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은 오는 31일 오전 8시부터 4시간 동안 15층 대강당에서 ‘저체중 출생아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출생 시 몸무게가 1500g 미만인 경우를 일컫는 저체중 출생아는 미성숙 희소돌기아교세포의 이상으로 백질 손상, 측뇌실 부위의 뇌출혈, 허혈성 뇌 손상인 뇌실 주위 백질연화증, 출생 초기 폐표면활성제의 부족으로 인한 호흡곤란 증후군, 기관지폐이형성증 등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고 세균 감염 등으로 인해 생존할 확률은 90% 이하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한림대강동성심병원은 저체중 출생아의 성장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황일태 과장이 ‘저체중 출생아의 성장과 발달’이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사전 접수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골연령(성장판)과 체지방, 인슐린 등의 검사 및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