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의료원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건보공단의 건강보험상담센터 운영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지난 2007년 3월 영남대병원에 문을 연 상담센터는 현관에 들어오면 바로 잘 보이는 1층 로비, 병원의 통합검사예약센터 옆에 위치해 있다. 공단 측 직원 1명이 파견 나와 병원 측과 마찬가지로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고 있다. 상담센터의 대민 주요서비스 업무는 중증 질환자(희귀난치성 질환자 포함) 접수 및 상담, 현금급여, 보상금 등에 대한 보험급여 상담 업무다.하정옥 의료원장은 “영남대의료원은 그동안 공단과 연계해 지역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대민지원 업무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특히 상담센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연계 운영해온 ‘당뇨교실’ 매주 정기 개최 등 사회공헌활동들이 타 의료기관의 귀감이 되고 있는 데 따라 이번에 감사패를 받게됐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6일과 10일 양일간 오후 3시 30분 1층 이산대강당에서 간호사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영남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소장 안상호 교수, 이하 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교육은 ‘교육과학기술부 2010년 지역인재 육성사업’ 중 ‘광역 단위 대구지역 IT 융·복합형 의료기기 인력양성사업’ 일환으로 수행되는 교육 과정으로, 교육과학기술부와 대구광역시, 대구경북연구원이 공동 후원한다.이준하 센터 부소장(영남대병원 의공학과 교수)이 양일간 교육을 통해 ‘의료장비 전기적 안전관리’를 주제로 한 강의로 서두를 연다. 6일에는 류상훈 이사(다우기기)가 ‘Patient Monitor(심전도, 심박·맥박, 산소포화도, 체온 등 환자 상태를 확인하는 환자감시 장치)’와 ‘Cardiac Defibrillator(제세동기)’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10일에는 감기환 대리(에스와이메디케어)가 ‘Infusion Pump(의약품 주입기)’에 대해, 홍정기 차장(로브메디텍)이 ‘Ventillator (인공호흡기)’에 대한 교육이 펼쳐진다. 이준하 부소장은 “진료지원 인력으로 투입되는 간호사들 또한 응급상황 등을 대비해 의료장비를 잘 다루고
골다공증 골절위험 예방에 대해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을 조사한 결과 1년간 평균 46만원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6일 오후 6시부터 JW메리어트호텔 3층 미팅룸에서 골다공증의 합리적인 한국적 평가기준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대한골대사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골다공증 환자에게서 골절이 발생할 경우 사회적, 경제적 활동이 제한되고 사망률 또한 증가하므로 골다공증 치료의 최종목표는 골절예방에 있다.토론회에서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위험 예방에 대해 일반국민이 지불할 수 있는 금액, 급여기준 현실화에 따른 재정영향평가, 골다공증 치료약제에 대한 체계적문헌고찰 결과를 발표한다.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골절위험 예방에 대해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을 조사한 결과, 가장 보수적으로 추정하더라도 1년간 평균 46만원으로 나타나 1년 급여로 확대할 경우 예상되는 1년간 약품비 37만원과 이에 따른 조제료 등을 감안하더라도 지불의사가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골다공증 환자의 현행 급여기준(골밀도 측정결과 T-값 -3.0 이하, 6개월 급여)에서 T-값 -2.5 이하, 1년 급여로 확대할 경우에 5년 동안 비용을 추정해 보면, 약제비(연평균 343억원)는 증가하지만, 골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에서 운영중인 병원을 농어촌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육성한다’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증진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송훈석의원 대표발의)’이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돼 눈길을 끈다.농어촌의 고령화 현상이 급격히 진행돼 의료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어촌 인구의 급감, 대형의료기관 선호 및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한 구인난 등으로 인해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에서 운영중인 민간의료기관의 경영수지가 점차로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더욱이 민간의료기관이 경영난 타개를 위해 노인장기요양급여제도의 실시에 따른 노인전문요양병원으로 전환하는 등 농어촌의 의료공백 문제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는 부연이다.이에 개정안은 농어촌지역거점병원 지정·육성을 통해 농어촌의 의료공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한편, 개정안에 대한 복지위 검토보고(수석전문위원실)에서는 공공의료체계의 확대가 빠른 시일 안에 이뤄지기 어렵고 의료 공급의 대부분을 민간이 담당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농어촌 지역에서 의료 서비스 공급 주체를 다양화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농어촌 지역에서 인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월 1일 오후 공군회관에서 열린 제6회 응급의료전진대회 및 심장살리기 국민캠페인 원년 선포식에 참석했다. 전 국민 응급의료 생활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서 국가 응급의료사업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전 국민 응급의료 생활화를 위한 '심장 살리기' 국민 캠페인 원년 선포식을 개최됐다.
“약가마진을 환자와 30% 공유할 것이 아니라 100% 요양기관에서 취해야 한다”변재환 미래건강연대 상임고문은 최근 대한병원협회 주최로 63빌딩 라벤더홀에서 열린 ‘우리나라 건강보험 살리기 워크숍’에서 ‘약제비 지불제도 개선방안’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지난 10월1일부터 본격 도입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병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이 정부가 정한 보험약가 상한가보다 싸게 구입할 경우 그 약가의 차액(보험약가 상한가-구입가)의 70%는 의료기관에, 나머지 30%는 환자에게 되돌려주는 제도다.즉 상한금액이 1000원인 약제를 900원에 구입한 경우, 약가차액 100원 중 환자는 30원의 본인부담이 경감되고 요양기관은 70원의 저가구매 인센티브가 보장되는 것이다.하지만 변재환 상임고문은 굳이 행정적으로 복잡한 약가마진 공유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국민들이 당장 혜택을 느끼게끔 하려는 ‘인기영합주의’나 ‘전시행정’의 의도를 엿보이게 한다고 비판했다.그의 주장에 따르면 국민에게 즉각적으로 혜택을 주지 않아도 정부의 개선책에도 포함돼 있듯이 약가조정제도를 통해 후년도에 약가를 인하하면 실질적으로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는 것.세부적으로 짚어보면 환자와의 약가마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성탄절을 맞아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했다.
국립암센터는 12월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가암예방검진동 12층에서 2010년 금연종합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립암센터가 운영하는 금연상담전화의 상담프로그램에 등록, 금연을 성공하고 1년 이상 현재 금연을 유지하고 있는 상담대상자들의 금연성공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2010년도 1년 금연성공자 수는 2009년도에 비해 약2배 정도 증가해 예년에 비해 더 많은 대상자들이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프로그램은 금연성공 상장 수여, 금연성공자들의 금연성공사례발표, 기념품 제공, 암 검진권 추첨, 기념촬영 및 폐회식의 순서로 진행이 되며 암 검진권은 국립암센터 지원으로 금연종합대회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대한병원협회는 3일 오후 2시 여의도 63빌딩에서 ‘우리나라 건강보험 살리기’란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당초 수가계약제도의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워크숍을 준비하다가 건강보험 재정이 안정화 되지 않는 한 수가현실화도 요원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 논의의 범위를 수가계약에 한정 짓지 않고 건강보험 현안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이를 위해 병협은 관련전문가, 국회, 보건복지부, 시민단체 등에서 주제발표자와 토론자를 초청해 객관적인 입장에서 우리나라 건강보험을 살리고 수가계약제 개선을 위한 최선의 방안 도출을 위해 이번 워크숍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건강보험재정과 수가계약이라는 밀접한 상황을 감안해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및 수가계약 부문’과 ‘적정 진료비 지불제도 및 의료선진화 부문’, ‘종합토론 부문’ 등 총 세 부문으로 구분에 진행된다. 복지부 고경석 건강보험정책관은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 발전 방향’을 소개하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은 ‘병원경영현황’을 발표한다. 이용균 연구실장의 ‘병원경영현황’ 발표 내용에는 병원경영관련 주체별 개선대안으로 정부는 입원중심의 건강보험 급여확대 기전확보(예: 중증질환 수가적정성)와 입원료(
경상대병원 간호부는 진주지역 29개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1병동 1센터 결연을 통해 핫라인을 구성한다고 밝혔다.각 병동 전 간호사가 팀을 나눠 주 2~3회 담당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을 만나 건강관리와 상담, 독서지도와 멘토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목적이다. 조순연 간호부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와 함께 할 때 온전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며 “경상대병원이 아이들을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 돌봄으로써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을 강화 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총 41개 협력의료기관의 병원장 등 130여명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는 인천광역시의사회 김남호 회장을 비롯한 인천광역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과 협력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박승림 의료원장은 "본원과 지역 의료기관이 협력해 인천시민들이 타 지역으로 가지 않아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전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12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당뇨교실을 열고 있다. 매월·매주 개최되고 있는 정기 건강교실은 지난 2일 ‘당뇨병이란?/당뇨병의 식사요법’이란 주제로 건강강좌가 펼쳐졌으며,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의 시간도 병행됐다. 그리고 9일에는 ‘당뇨병의 일상생활 관리와 식사요법’, 16일 ‘당뇨병의 합병증 치료와 인슐린 주사법’, 23일 ‘당뇨병의 운동 및 약물요법’을 주제로 각각 건강강좌가 펼쳐질 예정이다. 당뇨인 또는 당뇨병에 관심있는 자는 누구나 교실에 참석할 수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이상덕 원장(하나이빈후과병원)을 홍보·섭외 이사로 선임했다.앞으로 이원장은 홍보섭외 이사로서 병원협회의 대내외적인 홍보를 담당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에게 의료채권 발행을 허용해 숨통을 터주도록 하는 ‘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안’이 2년째 국회에 표류되고 있어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를 수면위로 끌어낼지 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의료채권법’은 지난 2008년 복지부의 정부입법 형태로 국회에 제출됐다.복지부는 올해 2월 중점추진법안으로 ‘의료채권법’을 선정하고 국회 통과에 주력했지만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이 법은 소위 의료민영화법이라는 따가운 눈초리를 받고 있고 이로 인한 거센 저항이 타올라 장기체류중으로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형국이다.의료채권법 도입 이유는?=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의료기관의 자금조달 수단은 제한적이다.신규장비도입·시설 개선, 규모확대를 위한 병원인수 등 장기적인 자금조달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현행 제도내에서는 자본 조달을 자기자본과 금융기관 차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이에 운영 자본 조달 및 신규 시설 투자 등에 어려움 발생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의하면 의료기관 타인자본 의존도(2007년)는 62.3%로 제조업 49.5%, 정보산업 44.2% 보다 높아 의료기관의 전체 자산중 자기자본은 40%미만에
간병서비스 건강보험 급여화를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돼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여 추이가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은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안과 박은수 의원(민주당)안 등 2가지로 간병 업무(영역)를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이 골자다.간병 업무를 건강보험분야로 인정하고 현재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를 병원내 간병서비스 인력으로 제도화 하고 있다.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간병서비스제도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해 12월까지 상급종합병원 2개소, 종합병원 5개소, 병원 3개소 등 총 10개 병원에 대해 시범사업을 진행중이다.복지부는 간병서비스에 대해 보험급여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으나 사회적 논의를 거쳐야 된다는 입장이다.복지위에 보고한 내용을 살펴보면, 보험급여 확대는 우선순위가 높은 분야부터 실시해야 하는 것이 당위적인 요청으로 간병서비스는 암, 희귀난치성 질환 등 중증질환 보다 우선순위가 높지 않다고 전제했다.간병서비스 급여화 여부는 국민의 추가적인 보험료 부담을 전제로 하고 있어 한정된 재원 내에서 이뤄지는 급여 우선순위는 보험료 납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