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 서홍관 박사의 시집 ‘어머니 알통’이 2010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도서에 선정됐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이기도 한 서홍관 박사는 최근 문학과 의학의 소통을 위해 창립하는 의협 산하의 ‘문학의학학회’의 산파역을 해왔으며 간행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임재열 교수는 최근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the 20th Anniversary of the Korean Society of Head and Neck Surgery)에서 동아학술상을 수상했다.‘방사선 유도 타액선 기능저하 치료를 위한 타액선 특이 줄기세포의 분리 및 배양’이란 주제로 발표한 연구의 성과가 향후 관련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 그 중요성을 인정받은 것.동아학술상은 두경부외과학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만든 상으로, 두경부외과 분야에서 차세대 우수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제정된 최우수 1인에게 주어진다.임교수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활동과 발표를 통해 대학과 병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술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합법화된 의약품 등 리베이트 허용범위가 결정됐다.보건복지부는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와 관련해 허용 가능한 경제적 이익 등의 범위를 정한 의료법 시행규칙·약사법 시행규칙·의료기기법 시행규칙이 법제처 심의를 완료하고 12월13일부터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시행규칙 즉 법률에서 위임된 허용 가능한 경제적 이익 등의 범위를 살펴보면 ▲견본품 제공: “견본품” 또는 “sample”을 표시한 최소 포장단위 최소 수량의 의약품·의료기기▲학술대회 지원: 학술대회 주최자로부터 지원받는 국내·외 학술대회의 발표자, 좌장, 토론자의 교통비, 식비, 숙박비, 등록비 ▲임상시험 지원: 임상시험에 필요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의료기기 및 연구비 ▲제품설명회: 10만원이하 식음료, 5만원 이하 기념품, 실비의 교통비, 숙박, 요양기관 직접 방문시 1일 10만원 이하 식음료(월 4회 제한) 및 1만원 이하 판촉물 ▲대금결제조건에 따른 비용할인: 요양기관이 의약품‧의료기기 거래대금 결재시 1개월: 거래금액의 1.8% 이하, 2개월: 1.2% 이하, 3개월: 0.6% 이하 비용할인 ▲시판후 조사:식약청 승인받은 시판후 조사는 증례당 5만원 이하(추가조사가 필요한 경우 30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전염병관리 유공자 발굴 포상 및 전염병관리 분야별 학술대회를 통한 전염병관리에 대한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0년 전염병관리 컨퍼런스 및 보건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여성과 소아에서 스트레스성 탈모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관동의대 명지병원 피부과는 2007년 3월~2010년 2월까지 모발클리닉에 내원한 1298명의 탈모증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특징을 연구 조사했다.먼저 탈모증은 반흔성 탈모증과 비반흔성 탈모증으로 구분되는 데 반흔성 탈모는 외상, 홍반성루푸스, 종양, 감염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영구적 탈모를 일으킨다.비반흔성 탈모는 자가면역학적 및 정신신경학적 요인과 관련 있는 원형탈모증, 남성호르몬과 관련된 안드로겐성 탈모증, 휴지기 탈모증, 생장기 탈모증, 발모별 등이 있으며 이들 경우가 탈모증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연구결과 전체 탈모증 환자 1298명중 남자환자와 여자환자의 비율은 1.1:1로 거의 비슷했으며 남녀 모두 30대가 환자수로는 가장 많았고, 20대와 30대가 전체환자의 52.9%를 차지했다.안드로겐성 탈모증 환자는 894명으로 전체의 6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원형탈모증은 범발성 탈모증 31명(2.4%)·전두 탈모증 20명(1.5%)을 포함해 347명(26.7%)으로 뒤를 이었다.또 휴지기 탈모증 21명(1.6%), 발모벽 14명(1.1%), 양털모양털 12명(0.9%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한번 인식하면 언제 어디서나 병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QR(Quick Response)코드를 개발하고 제작·배포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QR코드는 격자무늬 패턴으로 정보를 나타내는 매트릭스 형식의 2차원 바코드로텍스트, 지도, 이미지, 동영상 등의 정보 저장 및 제공이 가능하고 홈페이지, 블로그 등 웹상의 정보들을 불러와 보여줄 수 있어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서비스 중 하나다.일산병원 QR코드에서는 병원 홈페이지의 모든 정보를 비롯해 병원대표블로그(헬로닥터/blog.naver.com/hello_health),건강트위터(헬로헬스/twitter.com/Hello_Health) 등에 게재된 건강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병원전화예약센터 연결 및 병원 위치안내 등의 서비스도 지원된다.병원 측은 “최근 스마트폰을 활용한 정보검색이 많아지면서 좀 더 손쉽게 많은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병원의 정보를 비롯한 의료·건강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이용자들의 댓글 참여를 통해 의견을 나누는 등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QR코드를 제작하게 됐다”고 덧
지역의 노래 잘 부르는 의사들로 구성된 ‘대구시의사회 사랑醫합창단’ 멤버들이 영남대학교병원에 모였다. 지난 9일 영남대병원 본관 4층 소아병동 로비에서 사랑醫합창단 초청 ‘환우와 함께하는 사랑 음악회’를 개최한 것. 이날 행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아름다운 음악공연을 통해 환우와 보호자에게 문화적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1부에서는 피아노 반주로 ‘이슬’과 ‘초록빛 바다’, ‘오빠 생각’, ‘아기 염소’ 등 합창공연이 펼쳐졌고, 이어진 2부에서는 김은정 원장(김은정소아청소년과의원)이 그동안 갈고닦은 마술시범을 선보였다. 3부에서는 역시 피아노 반주로 ‘크리스마스폴카’와 ‘화이트크리스마스’, ‘루돌프사슴 코’, ‘징글벨’ 등 크리스마스캐럴 멜로디 합창이 신명나게 울려 퍼져 관람하는 분들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광훈 단장(김광훈산부인과의원 원장)은 “이번 행사로 병마와 싸우는 소아환우와 그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행복한 삶을 계속 영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2009년 10월 29일 창단된 ‘대구시의사회 사랑醫합창단(단장 김광훈, 지휘 김희윤, 반주 김효영)’은 소프라노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수능으로 지쳐있는 고등학교 3학년들을 위한 색다른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동산의료원은 12월 9일, 10일 양일간 신명고등학교 강당에서 고3을 대상으로 건강한 사회생활과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강좌에는 손은익 대외협력처장(신경외과 교수)과 정철호 동산병원장(정신과 교수)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정신적·육체적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인 거상들에게 의료관광의 문을 활짝 열었다. 지난 10월 세계한상대회에서 의료관광 MOU를 체결한 해외동포들이 최근 동산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과 스파,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다.이번에 동산병원을 방문하는 한인동포는 미주독도사랑총연합회 윤난향회장과 딸 ESNA, 미국사바나한인회 조다혜 회장 3명이다. 특히 윤난향 회장은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미주본부 회장, GreenBioLight, Inc. CEO 등 미국 한인사회에서 여론주도층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바마 미국대통령으로부터 사회봉사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나눔대상에서 국회외교통상통일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난향 회장의 딸 에스더 나라 윤(ESTHER NARA YOON)은 미국에서 가수로 활동중이며, 국내에서도 가수 팀의 ‘닭살커플’이라는 곡을 함께 피처링(featuring)하기도 했다. 또 영화 Girl 5 출연도 계획중이다.윤회장은 이번 한국방문을 시상식 참석 및 메디시티대구 의료관광 체험 후 LA지역 홍보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난 것이 너무 감사하다는 윤회장은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와 좋은 이미지를 외국인에게 제대로
“울산광역시의사회는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울산 방문에 앞서 꺼져가는 의료계의 암울한 내일을 직시하고 울산에 오는 대신 그 시간에 일차의료전담의제를 위시해 눈앞에 닥친 의료 현안 해결에 총력을 다 해 매진해 줄 것을 간곡히 청원한다”경만호 의협 회장이 회원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 의료계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이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고자 방문(17일)하는 것에 대해 울산시의사회는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울산시의사회는 최근 전국 16개 시도회장단 협의회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들과의 간담회 결과를 보고 받고 참담한 심경으로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일차의료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의정협의에서 약속했으나, 일차의료활성화를 위해서는 의료전달체계의 왜곡된 구조를 바로잡고 의료기관기능을 재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는 것.기능 정립을 위해서 일차의료기관은 피드백 된 환자를 케어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며, 이는 일차의료전담의제가 필수조건임을 전제로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하지만 울산시의사회는 일차의료전담의제가 병원급 의료기관의 외래 환자에 대한 실효적인 유입 억제책 없이는 유명무실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일부 특정과만 유리하게 되거나 환자에 대
‘관동의대 종합학술대회’가 10일 명지병원 신관 7층에서 개최됐다.관동의대·명지병원·제일병원·강릉동인병원·인천사랑병원 5개의 유관기관이 참가한 종합학술대회는 각기 다른 조건의 임상에서 접했던 다양한 케이스와 연구사례가 발표됐다.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서비스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적극 꾀할 방침으로 알려졌다.취임 100일을 넘긴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앞서 보건복지 분야의 일자리를 늘려서 국민들이 더 많은 사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일하는 이들이 삶의 보람과 경제적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향후 보건의료산업 성장을 주도할 유망 서비스 육성 및 일자리 확충 방안을 마련키로 한 것.건강관리, 뷰티서비스 등 새로운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융·복합서비스 트렌드를 적극 활용해 국내 신규시장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또한 임상시험, 해외환자 유치, 병원 플랜트 수출 등 부가가치가 높고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한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신흥시장을 공략키로 했다.복지부는 조만간 국가고용전략회의 안건 상정 또는 별도 발표를 꾀할 계획으로 전해졌다.한편, 이와 맥락을 같이해 복지부는 잠재수요가 크지만 공급이 부족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로서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10대 유망사회서비스 사업을 선정하고 집중지원키로 했다.진장관은 “2011년에 신규 사업 예산 253억원을 포함한 1353억원을 10대 유망사회서비스에 집중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10대 유망사회서비스중 보건·의료
2011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국회심의과정에서 32개 사업 709억원이 증액되고 9개 사업 159억원이 감액돼 내년도 복지부 총지출 규모(예산+기금)는 당초 정부안 33조5144억원에 비해 550억원 증가한 33조5695억원이다.복지부는 특히 보건의료분야에서 7조2701억원을 반영, 결핵·정신보건·응급의료 등 필수의료서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2011년 복지부 예산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국가결핵관리 사업 강화(2010년 149억원 → 2011년 447억원)-결핵관리 전문 간호사를 민간 병의원에 확대배치(47→326명), 결핵환자의 완치시까지 집중관리-고위험군 결핵환자 이동검진(신규 26억원), 노숙인 결핵집중치료시설 구축(12억원), 결핵환자의 본인부담 경감(10→5%) 및 상병수당(전염성이 높은 결핵환자가 병·의원의 입원·치료시 손실 보상: 신규, 1인당 3만원, 최대 2주) 지급 등 ▲가교적 항암신약개발 및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신규 100억원)-유망 항암물질 발굴, 전임상·임상 단계의 시스템 최적화를 통한 항암신약 개발(50억원)-신약개발을 위한 교과부, 복지부 등 범부처 전주기 사업 추진(5
수도권에 있는 한 의료기관에서 입원환자 2명이 다제내성균 환자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1월1일부터 NDM-1(New Delhi Metallo beta lactamase)을 생산하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e, 이하 CRE)에 대해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표본감시체계를 가동했다.그 결과 A의료기관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 2명으로부터 NDM-1 CRE가 분리됐고 추가로 2건의 의심사례가 발견돼 최종 확인검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2건의 사례에 대한 1차 사례조사 결과, 환자들은 모두 해외 여행력은 없었고 병원에 장기간 입원하고 있었다. 이에 현재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서 질병관리본부가 추가로 정밀 조사를 실시 중이다. 사례 1은 50대 남성으로 간질성폐질환을 오래 앓고 있어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하여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사례 2는 70대 여자로 당뇨, 화농성척추염을 주 상병명으로 장기간 입원 중이다.두 사례 모두 병원에서 실시한 추가 검사에서 NDM-1이 더 이상 분리되지 않고 있다.보건복지부는 NDM-1 CRE의 경우, 주로 중환자실에 장기 입원하거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오는 10일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의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강좌 후 희망자에 한해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