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은 26일부터 내년 1월16일까지 8주간 이라크 의료진 및 행정직원 등 총 52명을 초청해 ‘화상센터 운영자 양성 과정'과 ’이동진료센터 운영자 양성과정'을 실시한다.의사 4명·간호사 8명으로 구성된 의료직군은 8주, 행정직군 20명은 2주, 이동진료팀 20명은 3주에 걸쳐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의 화상외과·성형외과·재활의학과·피부과 등 임상 각과의 전문 임상교수와 분야별 행정 전문가로부터 교육을 받는다.한림대의료원은 지난 7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이라크 보건의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현지 의료시설 구축 프로젝트의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ant) 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이라크 내 바그다드 이맘알리병원의 화상센터 건립과 나자프 알사드르병원 이동진료팀 설립에 필요한 운영시스템 및 의료장비·시설에 대한 컨설팅, 의료인력 연수교육을 담당하게 됐고 그 일환으로 이번 이라크 연수생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한국국제협력단은 우리나라의 개발경험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개도국과 동구권국가 등 특정협력 대상국가들에 대해 우리의 인력과 자본을 제공, 그들 국가의 경제·사회발전을 지원하는 등 대외무상협력사업을 통해 국
질병관리본부 29일~30일 경남 창녕군 부곡에서 ‘2007년도 전염병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해 1년간의 방역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2008년도 사업방향 등을 토의한다.이번 행사에서는 2007년도 전염병관리사업 유공자와 16개 시, 도 및 보건환경연구원, 251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업무실적을 평가하고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
영남대학교병원은 12월부터 ‘Fractional Skin Resurfacing(FSR)’ 레이저 시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FSR System(모델명 Matisse)은 특수한 Micro-Array Lens(미세한 렌즈 배열)를 이용해 피부에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미세 치료구역(Microthermal Treatment Zone, MTZ)이란 수천 개의 치료기둥으로 이뤄진 점을 만들어 오래된 표피세포들을 제거한다.또 깊은 진피 층까지 레이저가 침투, 정확한 레이저 값으로 피부수분에 작은 열 손상을 줘 콜라겐의 재생과 활성화를 통해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레이저 치료기기다.병원측에 따르면 FSR 토탈 피부 재생술은 여드름 흉터, 화상 흉터, 잔주름제거, 색소 질환 치료, 피부탄력 유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이 시술의 장점은 피부에 붙이는 콘택트를 사용해 완벽한 피부냉각을 구현하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고 눈가나 목주름 등 연약한 피부의 치료에도 적합할 뿐만 아니라 부작용이 없다.신동훈 영남대병원 교수는 “새로 도입한 최신 피부레이저 장비를 통해 대학병원에서도 피부 치료와 유지에 효과적이면서 안전한 시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 251개 보건소에서 의사출신의 보건소장은 48.6%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의 ‘보건소 인력현황(2007년 1월 기준)’을 분석결과 의사면허가 있는 보건소장은 122명이었고 의사가 아닌 행정·보건직 출신이 51.4%인 129명으로 나타났다.서울의 경우 총 25개 보건소에 25명의 의사출신이 보건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나 ▲부산지역 (16개소) 의사출신 소장은 13명 ▲대구(8개소) 7명 ▲인천(10개소) 2명 ▲광주(5개소) 4명 ▲대전(5개소) 4명 ▲울산(5개소) 4명 ▲경기(45개소) 22명이었다.특히 제주에는 총 4개의 보건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소장중 의사출신은 전무했고 강원(18개소) 2명, 충북(13개소) 2명, 충남(16개소) 2명, 전북(14개소) 7명, 전남(22개소) 4명, 경북(25개소) 12명, 경남(20개소) 12명으로 파악됐다.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전문성을 가지고 보건정책을 펴기 위해 보건소장은 의사출신이나 의사출신공무원이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서울의 경우는 오래전부터 의사출신 보건소장들이 역임하고 있어 좋은 정책을 펴고 있고 지방도 의사출신이 소장을 맡아 정책상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
박석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이비인후과장 부친상, 26일 오전 4시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02) 3410-6930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은 26일~30일까지 병원 로비에서 불우 환우 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명지병원의 사진 동아리 ‘명지포커스’가 주관, 성금 및 수익금은 진료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 환우들을 돕는데 사용 될 예정이다.특히 명지포커스 회원들이 출품한 51편의 작품은 우리나라의 수려한 자연경관의 사계절을 주제로 하고 있어 병원을 찾는 고객들이나 입원환우 및 보호자, 교직원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오창사업본부 바이오평가센터는 26일 오창 바이오평가센터에서 일본 이화학연구소 생물자원센터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정의 주요내용은 실험동물 분야의 공동협력연구, 실험동물자원 교류, 인적자원 교류, 정보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김환묵 센터장은 “일본의 대표적인 생물자원기관과의 MOU 체결로 양 기관의 실험동물 분야에 대한 연구협력 구축, 인력 및 학술교류 등 활성화 제고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했다. 일본이화학연구소 생물자원센터 실험동물실은 생명연 바이오평가센터 실험동물팀과 유사한 역할과 임무를 수행하는 인프라기관으로, 약 1900 계통의 마우스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보유 마우스 자원중 60% 이상이 형질전환마우스이며 이러한 형질전환 마우스는 유전체기능분석의 최고의 도구로서 전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생명연은 2006년도 4월에 일본 이화학연구소와 업무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정체결은 양 기관 연구센터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연구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하정옥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장은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남산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한다.또한 하학장은 30일 오후 12시30분부터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개교 20주년 기념 ‘의학전문대학원 교육과정 설계’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일정을 갖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교육과정 개발 사례’에 대해서 발표와 토의를 나눈다.
질병관리본부는 향후 나아갈 새로운 비전을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여는 질병관리본부’로 정하고 27일 본부대강당에서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이번에 새로운 비전을 마련하게 된 배경은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응하고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신종전염병 및 질병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의지를 담아내기 위한 일환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새로운 비전을 통한 국민지향의 성과중심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전 직원들이 각종 워크숍과 토론회를 거쳐 미션·비전·전략체계·성과지표 등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했다.성과관리시스템은 내년 1월부터 미션과 비전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내에 보건분야 5대 국책기관 청사 신축공사가 시작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청·국립독성과학원·질병관리본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신축공사 기공식을 현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0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연구시설 등 청사를 신축, 같은 해 10월 이전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3017억원으로 보건의료 분야 국내 최대 규모 국책사업이다.특히 40만㎡의 부지에 연면적 13만㎡ 규모의 시설물을 건립하며 업무·교육시설 외에도 동물실험실과 사육실·생물안전밀폐실(BSL-3) 등 특수연구실험실과 실험동물시설 등 각종 첨단 연구시설이 신축된다.복지부는 이들 기관이 오송생명과학단지 내로 신축·이전할 경우 시너지 효과 등을 통해 대국민 의료서비스 향상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아울러 식품·의약품·의료기기·전염병·특수질환·보건산업기술개발·보건인력 양성 등을 담당하는 기능이 지리적으로 한 곳에 모여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기공식에는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 정우택 충청북도지사, 문희 국회보건복지위원, 국책기관장, 지역주민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난치성 결핵 치료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권오정·고원중 교수와 흉부외과 심영목·김진국 교수팀은 최근 열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그동안 치료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난치성 다제내성 결핵의 치료성공률을 세계 최고 수준인 80%로 높였다고 발표했다.다제내성 결핵은 결핵약 중 가장 강력한 아이나에 모두 내성을 가진 결핵균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그동안 국내외 치료성공률이 50~60% 전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다제내성결핵 중 가장 강력한 내성을 보이는 슈퍼내성결핵은 치료성적이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돼 왔고 현재 전세계적으로 매년 40만 명 이상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약 4000명~5000명 가량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교수팀은 지난 1995년~2004년까지 10년간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한 다제내성 결핵환자 155명의 치료성적을 분석한 결과, 치료성공률이 1995년~1998년은 49%에 불과했으나 1999년~2001년은 57%, 2002년~2004년은 80%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조사결과 치료성적이 향상된 주된 이유는 복용하는 2차 결핵약제를 좀 더
세균으로부터 생성된 나노튜브가 반도체적인 성질을 가지는 것이 밝혀져 향후 바이오 나노물질의 응용분야가 반도체 소재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는 미생물유전체활용기술개발사업단의 광주과학기술원 허호길 교수·이지훈 박사 연구팀이 세균으로부터 20~100나노미터(머리카락 굵기의 1/1000~1/5000) 굵기의 황화비소 나노튜브가 생성됨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나노튜브를 생성하는 미생물은 전라남도 해남 우항리의 공룡 발자국 퇴적층에서 분리한 ‘슈와넬라’라는 세균으로 노란색의 황화비소 나노튜브를 생성하고 이 광물(황화비소)은 세균의 분비물질을 성장핵으로 섬유상의 나노튜브를 형성하게 된다.이 나노튜브는 전형적인 반도체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자외선을 쬐어주면 전류가 흐르는 광전도성 물질의 특성을 얻게된다.연구팀은 “생물학적 방법을 이용해 나노물질을 만들어내는 많은 연구가 진행돼 왔으나 기존 연구들에서는 미생물에 의해 나노입자상의 물질들을 생성시키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최초로 튜브상의 물질이 생성됐으며 광전도성까지 갖는다는 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또 “지금껏 바이오 나노물질 응용은 의약분야에서만 제한적으로 활용돼왔으나
서재성 영남대학교병원장은 27일 오후 7시 대경대학원에서 초청 특강을 실시한다.대경대학원측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날 자리에서 서원장은 일반 CEO과정 수강자 60여 명을 위한 ‘관절염과 골다공증’이란 제목의 강연을 펼친다.
이명박, 정동영, 이회창, 이인제, 문국현 등 대선 후보들은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약사대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약사들의 표심잡기에 열을 올렸다.
의료기관의 비용보상을 놓고 엇갈린 견해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의원급 의료기관의 적정 의료수가를 연구한 정두채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최근 열린 ‘보건경제정책학회 후기학술대회에서 “국민건강보험 의료수가(환산지수)수준이 의료기관의 의료행위원가 보상이나 경영수지 균형을 위한 의료비용 보상에 미흡했다”고 지적했다.그는 “적정 이익의 실현이 가능한 진료비의 보상이 의료기관의 건실한 경영과 의료기술의 발전 및 의료서비스의 향상에 필수적 요소”라며 “낮은 의료수가 수준이 장기간 유지되면 국가 의료산업의 경쟁력 저하를 초래한다”고 주장했다.즉 환산지수는 요양기관 유형의 수익·비용·원가를 고려해 적정한 수준으로 인상돼야 한다는 것이다.정교수는 아울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료공급자 단체간 합리적인 협상을 통한 자율계약방식이 정착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같은 정교수의 주장에 대해 이평수 건보공단 재무이사는 상반된 견해를 피력했다.이평수 재무이사는 “의료계에서 비용보상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이는 늘 하던 이야기”라고 일축하고 “어느정도 투자비용까지 보상해 줘야 하나”며 반문했다.그는 “똑 같은 진료도 청구비용은 각기 다르다”며 “적정투입에 대한 적정한 보상이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