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12월부터 ‘Fractional Skin Resurfacing(FSR)’ 레이저 시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FSR System(모델명 Matisse)은 특수한 Micro-Array Lens(미세한 렌즈 배열)를 이용해 피부에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미세 치료구역(Microthermal Treatment Zone, MTZ)이란 수천 개의 치료기둥으로 이뤄진 점을 만들어 오래된 표피세포들을 제거한다.
또 깊은 진피 층까지 레이저가 침투, 정확한 레이저 값으로 피부수분에 작은 열 손상을 줘 콜라겐의 재생과 활성화를 통해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레이저 치료기기다.
병원측에 따르면 FSR 토탈 피부 재생술은 여드름 흉터, 화상 흉터, 잔주름제거, 색소 질환 치료, 피부탄력 유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이 시술의 장점은 피부에 붙이는 콘택트를 사용해 완벽한 피부냉각을 구현하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고 눈가나 목주름 등 연약한 피부의 치료에도 적합할 뿐만 아니라 부작용이 없다.
신동훈 영남대병원 교수는 “새로 도입한 최신 피부레이저 장비를 통해 대학병원에서도 피부 치료와 유지에 효과적이면서 안전한 시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