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세법시행령과 및 부가가치세법시행령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의 본인부담금이 의료비 소득공제 대상에 추가되고 장기요양서비스 이용비용에 대해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올해 7월부터 실시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따라 요양이 필요한 모든 노인에게 장기요양서비스가 전면적으로 제공된다.장기요양서비스는 치매·중풍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 대해 장기간에 걸친 간병·장기요양 비용을 경감하고자 도입되는 제도.국민에게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서비스로서의 성격을 고려해 소득공제와 부가세 면제 등 세금 부담 완화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이를 위해 정부는 최근 소득세법시행령을 개정해 의료비소득공제 대상조항에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포함시켰다.개정된 소득세법시행령에 따라 장기요양비(급여 본인부담금)는 당해연도 근로소득 금액에서 공제된다.또한,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부가가치세 면세를 규정한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이 함께 이뤄져 노인가계의 부담이 한층 완화된다.정부는 장기요양비용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자 이번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부가가치세면세대상(의료보건용역)에 장기요양서비스를 추가했다.부가가치세가 본인에게 전가될 경우,
윤덕보 경희의료원 행정처장의 정년기념 문집 출판기념회가 지난 25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2층 강당에서 열렸다. 윤덕보 정년퇴임 기념문집 ‘내가 사랑한 병원, 나를 사랑한 경희’ 출판기념회에는 공영일 의무부총장·김병묵 경희대 전 총장·이봉암 의료원장·유명철 동서신의학병원장·임배만 대한병원행정관리자회장 및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등 300여명의 대·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출판기념회는 윤덕보 처장의 발간사, 김병묵 총장, 공영일 총장, 이봉암 의료원장의 축사, 간호부 김윤경 간호사의 ‘축시’ 낭송 등이 순으로 진행됐다.‘내가 사랑한 병원, 나를 사랑한 경희’ 문집은 윤덕보 처장의 지인 69명이 쓴 글을 모은 것으로 윤처장이 35년간의 병원생활에서 보여준 ▲직장인으로서의 성실함 ▲한 인간으로서의 따뜻한 인간미 ▲자상하고 든든한 가장으로서의 모습 등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지난 1973년 경희의료원에 입사한 윤처장은 청량리경찰서 치안자문위원, 동대문경찰서 행정발전위원등을 맡아 대외업무를 전담하고, 대학병원협회장 및 대한병원협회 병원노무관리개선 연구 실무위원을 맞아 병원 노사문화 발전에 기여했다.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경희대 최고표상인 학원장 공로표창을 세 번이나 받았으
질병관리본부는 학술연구용역사업(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면역지표물질 정보DB 구축에 관한 연구)의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과제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면역지표물질 정보DB 구축에 관한 연구’이다.접수마감은 3월3일까지이다.문의: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연구지원팀 02-380-2962, 2964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5일 본원 대강당에서 우송대학교 국제대 부학장인 존 엔디콧 박사를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북한 핵폐기 이후 동북아시아 안정성 확보 방안’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엔디콧 박사는 “동북아 지역의 핵무기를 관련 국가들 간의 대화를 통해 해결하자는 것에서 출발했다. 핵 폐기 등 현실화를 위해 서로 대화를 통해 신뢰를 쌓아야 하고, 또한 비핵지로 만드는데 시간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엔디콧 박사는 오하이오 주립대 졸업 후 미공군에 입대해 1986년 공군대령으로 예편한 뒤 미 국방부 산하 국가전략연구소장을 지냈고, 1989년부터 2007년까지 조지아공대에서 국제관계학 교수로 재직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의 효율적인 관리대책 수립을 위해 2008년도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표본감시·관리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개정된 주요 내용으로는 추적조사를 강화하기 위해 사례 조사 대상을 확대해 종전 변종CJD의심사례에서 산발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sCJD)을 포함한 CJD로 신고된 모든 환자로 확대하는 등 관리를 강화했다.또 2007년 7월 개정된 진단기준을 반영해 기존에 가족성CJD를 유전형전파성해면양뇌병증으로 확대 개정했다.질병관리본부는 2001년 CJD(vCJD포함)을 지정전염병으로 지정·고시, 신경과전문의가 근무하는 전국의 32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표본감시의료기관을 지정해 감시체계를 가동 중이며 2007년에는 총 18건의 산발성CJD만이 신고됐다고 밝혔다.한편, 변종CJD(인간 광우병)는 광우병이 최초 발생한 영국에서 최초 발견된 질환으로 BSE감염 소의 골, 뇌 등을 섭취해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식 명칭은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이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는 3월부터 태아 선천성기형 및 출산 후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태아통합진료 클리닉을 개설하고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태아통합진료클리닉에서는 산전 초음파 검사에서 선천성 이상이 의심되는 태아의 진단 및 필요한 검사인 ▲정밀 초음파검사 ▲양수검사 ▲태아심장 정밀초음파 검사 ▲태아 MRI검사 등 을 외래 방문당일 모두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또한 출생 후 수술적인 치료를 요하는 경우 당일 날 ▲소아심장 ▲소아흉부외과 ▲소아외과 전문의와의 직접 상담으로 태아중심의 통합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태아통합진료클리닉은 전체 신생아의 2%~3%를 차지하는 선천성 기형아의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해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외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와의 협진시스템 아래 태아중심의 진료를 구현하고자 하는 통합진료서비스라는 것이 병원측 설명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7일 오전 10시부터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26일 보건복지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국무위원후보자(보건복지부장관 김성이) 인사청문실시게획서 채택의 건’과 국무위원후보자(보건복지부장관 김성이) 인사청문관련 자료제출요구의 건에 합의했다.27일 열리는 인사청문회는 여·야 간사간 합의에 따라 ▲선서 ▲김후보자 모두발언(10분 내외) ▲질의·답변 ▲최종 발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전체회의에서 복지위는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 개정안을 가결시켰다.이 개정안은 생명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관련 규제를 정비하는 한편, 이종간 체세포 핵 이식행위를 금지하고 줄기세포주의 등록 및 이용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당초 전체회의에 앞서 개최된 법안소위에서는 ▲개인진료정보 보호법안 ▲건강정보보호법안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안마사의 3호 이내의 침 사용 법제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에 관한 청원 등 7건의 안건이 올라왔으나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만 전체회의에 상정·통과됐다.이에 정화원의원은 “안마사들에 의한 3호침 사용이 사실상 부결됐다는 것인데 이 행위를 의료행위인지 아닌지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은
지난해 출생아수는 총 49만7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출생통계(잠정치) 집계결과 2007년 출생아수는 2006년 45만2000명보다 4만5000명 증가했고 특히 최저출산율을 기록한 2005년에 비해 5만9000명 늘어났다.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수)도 1.13명에서 1.26명으로 큰 폭 상승했다.가임여성(15세~49세), 특히 주 출산여성(20세~39세)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저출산 대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2006년 이후 출산율이 계속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보건복지부는 출생아수 및 합계출산율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 IMF 외환위기 이후 경제안정, 범국가적 대책 추진에 대한 기대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또한 출생아의 98.5%(2006년)가 혼인관계에서 태어나는데, 2004년 이후 혼인건수는 계속 증가하고 이혼건수는 감소하는 등 가족관계가 안정되고 지난 20년 동안 2명 수준을 유지하던 기혼여성의 희망자녀수도 최근 2.3명으로 증가하는 등 혼인 및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복지부는 출산율이 2년 연속 상승하고는 있으나
학교법인 명지학원(이사장 유영구)은 최근 제3대 관동대학교 의료원장에 명지대학교 경영대학 국제통상학과 박희종 교수(朴熙宗, 57)를 임명했다.신임 의료원장에 임명된 박희종 교수는 서울고, 서강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오리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6년부터 명지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획관리실장, 전략기획실장, 기록과학대학원장, 사회과학대학장 등을 역임했다.현재는 명지대학교 금융지식연구소장과 학교법인 명지학원 자문위원직을 맡고 있다.신임 박 의료원장은 1992년부터 8년간 전국대학교 기획실(처)장 협의회 회장을 맡았으며 미국 Univ. of Notre Dame 경제학과 객원교수, 국제경제학회 운영이사, 한국무역학회 상임이사, 동북아경제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저서로는 ‘국제수지이론과 분류체계’, ‘디지털 지식경제’, ‘국제통상정책론’ 외 다수가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학술연구용역사업(예방접종대상전염병 면역도 조사 체계 개발 및 면역도 조사)을 수행할 연구기관을 공모한다.접수기간은 3월3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질병관리본부 연구과제관리시스템(rnd.cdc.go.kr) 회원가입(공인인증서 필요함)→전산등록→접수증 출력후 연구용역사업신청서를 직접 또는 우편(등기) 제출하면 된다.문의: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연구지원팀 02-380-2962, 2964
질병관리본부는 2008년도 학술연구용역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연구기관을 재공모한다.과제명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2차년도(2008) 조사원 교육 및 정도관리 사업: 구강검사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2차년도(2008) 조사원 교육 및 정도관리 사업: 안질환 검사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2차년도(2008) 조사원 교육 및 정도관리 사업: 이비인후질환 검사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2차년도(2008) 조사원 교육 및 정도관리 사업: 골밀도검사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2차년도(2008) 진단의학검사(임상검사) 정도관리 실시 및 검사 표준지침서 개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2차년도(2008) 영양조사 정도관리 및 조사결과 산출 지원 ▲국민건강영양조사 영양조사부문 조사방법 개선안 연구 ▲국민건강영양조사 추적조사체계 개발 및 모의조사 실시 ▲삶의 질 관련 질환(안질환, 이질환, 골다공증) 감시체계구축 방안 및 정책 개발 등이다.신청방법은 질병관리본부 연구과제관리시스템(rnd.cdc.go.kr) 회원가입(공인인증서 필요함)→전산등록→접수증 출력후 연구용역사업신청서를 직접 또는 우편(등기) 제출하면 된다.접수기간은 2월25일~3월3일 오후 4시까지이다.문의: (12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병원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심사위원회에서 개최하는 ‘제1회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한의학 임상연구 워크숍이 오는 3월29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이번 개최되는 워크숍의 목적은 한약제재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활성화 도모로써, 이날 행사에서는 한방병원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운영 현황과 관련 규정 및 승인과정에 대한 소개와 한약물 및 침연구 임상연구의 실제 디자인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경희대 한방병원은 1997년 11월 의약품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 최근 2007년 8월에는 한의계 최초로 의료기기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돼, 현재 활발하게 한의학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대한한의학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한방병원협회 후원으로 개최되며, 한약제재 및 한방의료기기 임상시험에 관련된 대학, 한방병원, 제약회사, 의료기기 제조업체 및 건강기능식품업체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등록(6만원)사전등록(5만원) : 등록비 입금 후 메일접수 접수기간 : 2008년 2월 25일 - 3월 21일 오후 5시 메일발송 : komcirb@khmc.or.kr / 성명,
국내 연구진에 의해 인간 배아줄기세포로부터 도파민 신경세포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원천기술이 개발돼 화제다.도파민은 뇌에서 주로 신경충격의 전달을 억제하는 신경전달물질로 도파민이 부족하면 파킨슨병에 걸리게 된다.과학기술부는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는 ‘세포응용연구사업단’에서 인간 배아줄기세포로부터 세계 최고 순도(86%: 총 신경세포중 도파민 신경세포 수율)의 도파민 신경세포를 효율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김동욱 연세대의대 교수와 조명수 제일약품(주) 박사 연구팀은 인간 배아줄기세포에서 삼배엽으로 구성된 배아체를 만들고 이로부터 신경전구세포만을 선별한 후 이 세포를 이용해 구형으로 된 순수 신경전구체 덩어리를 만들었다. 이를 연속으로 배양함으로써 신경전구체를 대량 생산했으며, 이렇게 얻어진 신경전구체에 신호유도물질을 처리함으로써 고효율 도파민 신경세포로 분화가 가능했다.그 동안 각 국은 줄기세포 분화를 위한 원천 기술 개발에 전력해 왔으나 도파민 세포의 경우, 지금까지 밝혀진 세계 최고 분화 수율은 약 60%~70%대에 머물렀고 지금까지는 보통 분화 수율을 높이기 위해 분화과정 중 지지세포를 공배양하거나 유전자 조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은 새정부를 맞아 의협이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25일 양천구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주회장은 이날 오전에 이명박 정부 탄생의 현장(취임식)을 목격하고 왔다며, “대통령이 새로운 선진사회의 장을 만들겠다고 했다. 과연 선진사회는 무엇이냐. 여러 가지 기준이 있겠지만 전문가가 적절한 대접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지금까지 전문가 집단의 가치는 폄훼되고 제대로 평가 받지 못했다. 이에 의협은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나야 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회원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또한 “투명성과 합리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최소한 회원들에게 회장으로써 먹칠하고 다니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주회장은 의협회비와 관련해서 말을 이어나갔다.그는 “의협회비 납부율이 매년 격감되고 있어 협회의 자산이 잠식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유는 지금까지 회비납부율을 100%로 놓고 예산을 편성해 왔기 때문에 적자일 수밖에 없었다는 것.주회장은 “이에 의협에서는 기존 예산 편성 작업에서 탈피, 최근 3년간 실행예산 평균을 통한 예산안을 마련중에 있다”며
보건복지가족부가 현재의 과천청사에서 서울 계동(돈화문 옆)의 해양수산부 자리로 이전될 전망이다.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의 한 관계자는 “정부조직법에 따라 이번주중 보건복지가족부를 비롯한 정부부처의 이전계획이 확정될 것”이라며 “통합될 곳은 한 곳으로 통합시키는 등 확정과 동시에 이전하는 작업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보건복지가족부가 해수부로 이전될 경우 과천청사내 사무실은 물론 외부에 나와 있는 보건복지가족부 전체가 이동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해양수산부는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폐지, 국토해양부와 농수산식품부로 나눠 이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