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5일 본원 대강당에서 우송대학교 국제대 부학장인 존 엔디콧 박사를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북한 핵폐기 이후 동북아시아 안정성 확보 방안’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
엔디콧 박사는 “동북아 지역의 핵무기를 관련 국가들 간의 대화를 통해 해결하자는 것에서 출발했다. 핵 폐기 등 현실화를 위해 서로 대화를 통해 신뢰를 쌓아야 하고, 또한 비핵지로 만드는데 시간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엔디콧 박사는 오하이오 주립대 졸업 후 미공군에 입대해 1986년 공군대령으로 예편한 뒤 미 국방부 산하 국가전략연구소장을 지냈고, 1989년부터 2007년까지 조지아공대에서 국제관계학 교수로 재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