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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나야”

주수호 회장 “새정부에서는 의사 가치 인정받아야”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은 새정부를 맞아 의협이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25일 양천구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주회장은 이날 오전에 이명박 정부 탄생의 현장(취임식)을 목격하고 왔다며, “대통령이 새로운 선진사회의 장을 만들겠다고 했다. 과연 선진사회는 무엇이냐. 여러 가지 기준이 있겠지만 전문가가 적절한 대접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전문가 집단의 가치는 폄훼되고 제대로 평가 받지 못했다. 이에 의협은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나야 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회원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또한 “투명성과 합리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최소한 회원들에게 회장으로써 먹칠하고 다니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회장은 의협회비와 관련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그는 “의협회비 납부율이 매년 격감되고 있어 협회의 자산이 잠식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유는 지금까지 회비납부율을 100%로 놓고 예산을 편성해 왔기 때문에 적자일 수밖에 없었다는 것.

주회장은 “이에 의협에서는 기존 예산 편성 작업에서 탈피, 최근 3년간 실행예산 평균을 통한 예산안을 마련중에 있다”며 어려운 속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