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미의 주요 소비계층인 베이비붐 세대들이 노인층으로 진입하면서 실버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북미가 국내업체들의 매력적인 시장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고성민 밴쿠버 무역관은 최근 ‘북미 실버산업 심층분석’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고성민 무역관은 “북미는 노인복지제도가 타 국가에 비해 매우 발달돼 있으며 이로 인해 노인층의 자산규모 및 구매력 또한 높아 이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꾸준히 증가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고 무역관은 "이와 함께 현 주요 소비계층인 베이비붐 세대들이 노인층으로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북미는 실버산업에 종사하는 국내업체에 매력적인 시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의 실버산업은 크게 노인의 거주환경을 물리적으로 책임지는 주거관련 분야 및 노인용품 판매사업, 건강관련 사업, 재가복지관련 서비스분야로 나눠진다. 이중 국내기업들의 진출이 가장 유망한 분야는 노인용품 및 자연건강식품 부문을 들 수 있으며, 특히 자가진단기기, 노화방지제 등은 최근 판매 증가세를
비타민하우스(대표 송원종)는 오는 18일부터 WBS 원음방송(서울경기 89.7MHz) ‘아침의 향기(오전 8시30분~10시)’의 영양정보 코너에 참여한다. 비타민하우스는 “고정게스트로 백만희 박사가 참여하며 건강에 큰 관심을 가진 청취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일부터 새롭게 신설되는 영양정보 코너는 매주 수요일 8시 45분부터 50분까지 약 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첫 전파를 타는 18일 방송에서는 ‘생체 리듬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깨진 생체 리듬을 빠르게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한편 라디오 프로그램 ‘아침의 향기’ 는 아침 출근길에 만날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으로서 정연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많은 고정 청취자를 갖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지난 11일 베트남 보건부장관이 진흥원을 방문해 양국간 보건산업분야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짠 티 쭝 치엔(Tran Thi Trung Chien) 베트남 보건부장관은 진흥원을 방문, 이경호 원장과 환담을 나누고, 양국간 보건산업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한 짠 티 쭝 치엔 보건부장관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R&D 현황과 지역보건의료사업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진흥원 방문도 그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에서 장관 일행은 지역 보건소 운영 현황 및 공중보건의사 운영제도 등 지역보건정책에 대해 자세히 질의하고, 진흥원의 주요 기능 및 역할에 대해서도 질의하는 등 우리나라의 보건산업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12일, 헌혈증서 700매를 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센터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탁한 헌혈증서는 백혈병 투병 중이던 김모(19)군의 어머니가 친구들 및 주위 사람들이 모아준 헌혈증서을 심평원에 전달한 것이다.
김모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백혈병 항암 치료를 받아오다 사망하자, 심평원에 ‘요양급여대상여부 확인’신청으로 900여만원의 진료비를 환급을 받았는데 이 인연을 통해 아들에게 쓰여질 헌혈증서를 어느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에 보탬이 되길 바라면서 보내온 것.
심평원 신현수 관리상임이사는 새생명지원센터 류영수 부장에게 헌혈증서를 기탁하면서 “그분의 뜻을 깊이 헤아려 백혈병 환자와 고통 받고 있는 어려운 환자를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현재 개원중인 현역 개원의들은 앞으로 어떤 과가 전망이 좋다고 생각할까? 일반적으로 개원의들은 내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안과 등은 전망이 밝다고 보는 반면 신경외과, 산부인과, 피부과는 다소 어둡다고 내다봤다. 한 내과 개원의는 “내과는 종합검진, 내시경, 심초음파 등으로 높은 수입이 보장되는 정통적인 인기과”라고 전하고 “비보험과를 제외하면 가장 수입이 많은 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과와 더불어 정형외과도 정통적인 인기과 중의 하나다. 하지만 개업자금이 많이 들며 입원실 없이 물리치료만 한다고 해도 인건비가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정형외과 개원의들은 관절경 등 고급술기를 사용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과라고 강조했다. 안과의 인기는 내과와 정형외과를 훨씬 능가한다. 한 개원의는 “안과의 경우 성형외과와 비슷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유일한 과가 아니겠느냐”면서 “백내장, 근시, 사시, 망막질환, 눈병까지 어느 것 하나 허술히 볼 게 없다”고 설명했다. 성형외과의 경우는 조금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실력 차이도 많이 날 뿐더러 수술능력 외에도 광고 및 마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곤)과 전북지역암센터(소장 조백환)가 공동으로 ‘암’이라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대병원과 전북지역암센터는 12일부터 ‘전북지역 암환자를 위한 웃음치료’ 건강강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전북대병원은 오는 12월14일까지 10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에서 4시까지 병원 지하 모악홀(대강당)에서 웃음치료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웃음치료’는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대체 치료 요법으로 병원측은 유머치료, 영상웃음치료, 도구웃음치료, 웃음레크레이션, 소리웃음치료, 놀이(노래, 춤)웃음치료, 한(분노)웃음치료, 심리웃음치료 등을 종합적으로 운영해 암 환자들의 마음 속 분노와 좌절감을 없앨 수 있는 ‘통합웃음치료’를 지향하고 있다. 전북지역암센터 조백환 소장은 “암 환자들의 경우 치료 의지를 얼마나 갖고 있는지 여부가 치료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전하고 “웃음치료 건강강좌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삶의 희망을 갖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11일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유공자(기업체, 개인)를 선발해 시상하는 ‘2006년도 보건산업 유공자포상 계획’을 공고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11월 3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연구대상, 산업대상, 외국인투자유치 대상 등 3개 부문에 총 8인의 유공자를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정된 유공자들은 오는 12월 14일 개최되는 ‘보건산업기술대전’ 개막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등 상장(패)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유공자 포상은 200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그 동안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31인의 공로자가 보건산업 유공자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의 경우, 산업대상에 메디슨, 벤처산업대상에 메디포스트, 연구대상에 에프씨비파미쎌, 외국인투자유치 대상에 이화양행이 각각 수상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 외과는 오는 20일 지하1층 대강당에서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유방암 진단 및 치료, 영양관리, 수술후 재활까지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최신 정보가 소개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유방암의 진단 *유방암의 외과적 치료 *유방암의 내과적 치료 *유방암의 방사선 치료 *유방암의 영양관리 *유방암 수술후의 재활 등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2부에서는 서강대 영문학과 장영희 교수가 ‘나의 아름다운 경력’이라는 주제로 본인의 유방암 투병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센터 김성원 교수는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조기 예방 및 그 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강좌를 준비했다”며 “특히 실제 유방암을 투병 중이면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영희 교수의 강의는 유방암 환자들에게 많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화순전남대병원은 유방건강 캠페인의 달인 10월을 맞아 ‘2006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를 10일 병원 지하 강당에서 개최했다. 박민호(유방·내분비종양클리닉) 교수는 이날 강좌에서 ‘유방암의 올바른 진단’이라는 주제로 유방암에 대한 진단이나 치료, 재활, 치료 후 관리, 유방암 바로 알기, 유방암 자가 검진법 등을 설명했다. 또한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생활과 항암요법 등 암을 이겨내는 효과적인 방법들에 대해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소개했다. 한편 한국유방암학회와 한국유방건강재단이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유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대학병원에서 일제히 열리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예년보다 길었던 추석연휴가 끝난 직후인데도 개원가들은 연휴특수를 누리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개원가들은 월요일에만 ‘반짝 특수’를 누렸을 뿐 10일부터는 환자 수가 다시 감소했다. 오히려 샌드위치 데이였던 지난 주 월요일보다 이번 주 월요일에 환자가 더 적었다는 개원가들도 적지 않다. 강남구에서 개원중인 한 내과 개원의는 “길었던 연휴가 끝나고 맞는 월요일이어서 나름 기대를 했는데 오히려 지난 주 월요일보다 환자가 적어 난감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강남구의 내과 개원의는 “오전 중엔 그래도 좀 바빴는데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환자가 뚝 끊겼다”면서 “아마도 오늘은 마트들이 특수를 누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의 한 소아과 개원의는 “연휴가 길었던 만큼 적어도 사흘정도는 환자가 평소보다 많을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전혀 그렇지 못해 실망스럽다”고 토로했다. 푸른내과 관계자는 “월요일에는 평소보다 꽤 많은 160명 정도가 내원했는데 오늘은 다시 예전수준으로 돌아왔다”면서 “추석 연휴 때 과식을 한 소화기 환자들도 있지만 그다지 눈에 띌 정도는 아니다”고
불확실하긴 해도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개원을 택하는 것이 나을까? 아니면 보수는 적어도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보건소가 나을까? 지난 9월에 의사 채용 공고를 낸 용산구청의 경우 1명 모집에 1명이 지원했으며 역시 9월에 의사를 채용한 강서구청도 1명 모집에 2명이 지원했다. 또한 지난 4월 보건소에서 근무할 의사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낸 양천구청의 경우 1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보건소 근무의사는 공무원 직급 체계에 따라 사무관(5급) 대우를 받지만 연봉은 대략 4000만원 정도로 대다수의 개원의들에 비해면 보수가 적은 편이다. 또한 대부분 계약직이기 때문에 3년이나 5년의 계약기간이 끝나면 다시 같은 절차를 걸쳐 지원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소 근무를 희망하는 의사들이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한 공중보건의는 “일단 경영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으며 주 5일제에 공휴일도 다 쉬는데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한 매력이 있지 않느냐?”고 전했다. 한 개원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칼 같이 근무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시간이
보건복지부는 11일 자낙스정 등 7개 약제에 대해 상한금액을 개정·고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의 이번 조치에 따라 자낙스정0.25mg은 당초 상한금액이 131원이었으나 141원으로 조정됐으며 솔루메디롤주125mg는 5962원에서 7130원, 알닥타자이드정50mg은 69원에서 102원으로 각각 약가가 인상됐다.또, 프로베라정5mg은 165원에서 182원으로 인상됐으며 프로베라정2.5mg은 106원에서 117원, 플로베라정10mg은 262원에서 289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한편 대법원은 지난달 22일, 복지부가 2002년 약가를 인하 시킨 파마시아코리아 8개 품목과 한미약품의 12품목에 대해 ‘약가인하 고시 무효’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으며 복지부의 이번 조치는 이 같은 대법원 판결에 대한 후속조치다. 일부본인부담약제급여목록및상한금액표 중 변경대비표 연번투여분류제품코드제품명업체명규격단위상한금액변경전변경후비고
이대목동병원(원장 서현숙)은 지난달 29일부터 수납과 안내가 하나의 기기에서 가능하도록 한 새로운 무인안내수납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무인안내수납시스템은 나노씽크와 4C게이트에서 개발했으며 수납과 안내가 하나의 키오스크에서 구현되는 최초의 통합형시스템으로 RF카드, MS카드 등의 다양한 진료카드 형식을 지원한다.
또한 예약고객의 당일 진료일정과 병원 내 다양한 시설에 대한 색인별, 층별, 업무별 안내까지도 가능해 병원을 찾은 고객들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병원에서의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은 국내보건산업체에 대한 투자활성화를 위해 스틱IT투자(대표 최병원), 인터베스트(대표 이태용)와 투자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중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진흥원과 스틱IT투자, 인터베스트는 유망기업에 대한 기술성․시장성 평가, 유망기업 발굴․추천 및 기술개발 지원, 투자설명회(IR)공동개최, 투․융자 지원, 경영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진흥원과 스틱IT투자, 인터베스트는 이 달 내에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바이오보건분야 유망기업에 대한 기술성·사업성 평가 및 투자지원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도표첨부]병의원에 지급돼야 할 의료급여비용 중 미지급액이 3086억3300만원으로 나타나 지난달에 비해 의료급여비 체불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미지급액은 지난 4월 871억원에 불과했으나 5월 985억원, 6월 1680억원, 7월 2394억3000만원, 8월 3714억3300만원 등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왔다. 하지만 이 달(9월 30일 현재) 미지급액은 3086억3300만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628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의료급여비 체불이 어느 정도 진정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표한 ‘의료급여비용 예탁 및 지급현황(9월)’을 보면 총 지급대상액은 3조4061억2300만원이며 이중 3조932억100만원이 지급됐다. 각 시도 별로 살펴보면 미지급액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로 433억66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665억93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아 미지급액이 가장 많았던 서울의 경우 이 달에는 420억9800원을 기록, 미지급액이 대폭 감소했다. 이어 전남이 353억1100만원, 부산 235억5300만원 등을 기록했는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