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뎅기열, 세균성 이질, 말라리아 등의 법정전염병이 해외에서 다수 유입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이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최근 5년간 해외유입 법정전염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종플루가 출현(1,494건)했던 2009년을 제외하면 이 같이 나타났다. 200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간 뎅기열은 375건, 세균성이질은 321건, 말라리아는 177건 순으로 해외 유입 법정전염병이 발견됐다.특히, 제3군 법정전염병인 말라리아나 제4군 법정전염병인 뎅기열에 비해 제1군 법정전염병인 세균성이질은 한번 발생 시 확산속도가 매우 빨라 즉각적인 대책과 주의가 필요한 전염병이다. 2009년 35건으로 전체 유입 전염병 대비 2.1%를 차지했던 세균성이질은 2010년 104건(29.6%), 올해 8월까지 79건(31.6%)이 발견돼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세균성이질은 아주 적은 양의 세균으로도 감염을 일으키며 고열과 구역질, 때로는 구토, 경련성 복통 등을 동반한 설사가 주요 증상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최근 5년간 필리핀이 432건으로 법정전염병 유입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미국(313건-신종플루)
한국인의 10대 암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유독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보건복지부가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주승용의원에게 제출한 ‘주요 암의 5년 상대생존율 추이’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3년의 주요 암 ‘5년 생존율’은 41.2%에서 2008년에 59.5%로 18.3%의 증가세를 보였다. 생존율이 가장 높은 암은 갑상선암으로 99.3%의 생존율을 보였고, 생존율 증가세가 가장 높은 암은 전립선암으로 55.9%에서 86.2%로 30.3%의 증가세를 보여줬다. 그러나 유일하게 췌장암의 경우는 9.4%에서 7.6%로 1.8%의 감소세를 보였다.복지부가 주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복지부는 췌장암의 생존율이 낮은 원인에 대해 "췌장암은 조기발견이 어려운데다 진행이 매우 빨라서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미 질병이 많이 진행된 이후에 진단을 받기 때문"이라며 "몇몇 암종에서는 획기적인 치료법 개발 및 보급 등으로 인해 생존율 향상이 있었으나, 췌장암은 지난 20여년간 전 세계적으로 치료기술에 있어 괄목할만한 발전이 없었기 때문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의원은 "췌장암의 생존율을
건일제약 리베이트 사태로 인해 의사 300여 명이 자격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인 가운데 개원의들의 관심이 전의총으로 쏠리고 있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는 최근 8월 회원증감보고서를 통해 개원의 가입자 비중이 7월 29%에서 8월 76%로 급증했다고 밝혔다.이는 6월 말 터진 건일제약 리베이트 사건으로 인해 의사 300여 명이 리베이트 수수 혐의를 받게 되면서 생겨난 기현상으로 분석된다.전의총의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신규가입자 근무형태 비율이 개원의의 경우 5월 53%, 6월 32%, 7월 29%로 평균 38%로서 이번 8월 가입자 비율이 76%인 점을 감안하면 평균의 2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전의총은 지난 8월 12일부터 19일까지 의사포털 커뮤니티 닥플을 통해 건일제약 리베이트와 관련된 회원들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을 시작으로 상세한 질문 양식을 나눠주면서 자료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30일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법무법인 광장에 의뢰해 받은 법률검토의견서를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에 전달한 바 있다.A 내과 개원의는 “전의총이 법무법인에 대처 방안을 확인하고, 이를 복지부에 제출하는 등 가시적인 움직임을 보여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
국회가 15일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임 내정자에 대한 여야간의 시각차이가 극명해 임 내정자가 청문회를 잘 넘길지 의약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임채민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야당측은 임 내정자의 도덕성과 경제관료 출신으로서 보건복지 분야와 맞지 않다는 점을 부각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하지만 여당측은 임 내정자가 지식경제부, 국무총리실 등 30년 공직생활을 통해 정책기획능력과 합리적인 현안 조정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큰 흠결없이 국정을 수행할 수 있다고 옹호하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임 내정자가 “지속 가능한 보건․복지 체계를 만들기 위한 튼튼한 기초를 세우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가운데 야당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복지정책에 대한 비전과 철학, 국정수행 능력과 자질, 공직자로서의 도덕성 등에 의문부호를 붙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일례로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임 내정자의 위장전입 문제와 내정자의 부친 위장취업, 그리고 임 내정자가 법무법인 광장 근무시절 받았던 보수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상태이다.이에 대해 임 내정자가 어떤 해명을 하느냐에 따라 인사청문회가 술렁일
추석을 비롯한 명절 때만 되면 남녀를 불문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는다.일명 명절 홧병이 그 원인이다.홧병 환자의 90%이상은 중년 여성으로 여전히 여성들에게 많이 생기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홧병은 특별한 외상이 없기 때문에 방치하기 쉬우며, 이를 경우 자칫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그래서 자가진단을 통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 신경정신과는 명절시 자신의 홧병 여부를 쉽게 진단할 수 있는 12가지 체크 리스트를 제안했다.홧병이 생기면 자가진단할 수 있는 체크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밤에 잠을 잘 못 이루거나 자고 나도 개운하지 않아 멍하다 ▲신경이 예민해져서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난다 ▲두통이 생긴다 ▲소화가 잘 안 된다 ▲숨찬 기운이 올라오거나 쉽게 숨이 찬다 ▲화가 나면 얼굴과 온 몸에 열이 나면서 발끝까지 뜨겁다 ▲가슴이 두근 거리거나 벌렁 거린다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없어진다 ▲명치끝이 돌덩이가 뭉쳐 있는 것처럼 딱딱하게 느껴진다 ▲혓바늘이 돋아 음식을 삼키기 힘들다 ▲아랫배가 고춧가루 뿌려진 듯 따깝고 아프다 ▲목안에 뭔가가 꽉 차 있거나 걸려 있는 것 같다.임원정 교수는
골다공증질환을 경질환 범주인 일차의료로 정해 놓은 정부가 보험급여기준은 종병치료 위주로 개정고시하고 있어 개원가의 원성과 빈축을 사고 있다. 복지부가 발표한 골다공증개정고시안을 보면, 의원급에서 사용하고 있는 초음파 측정법에 대해서는 보험급여가 되지않고, 대형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측정법만 급여가 인정돼 의료기관기능재정립에 역행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이번 '골다공증 개정고시안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골다공증 측정법에 관계없이 T값이 -2.5 이하부터는 모두 급여화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개원의협의회는 "골다공증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여 골절을 예방하여야 한다"면서도 "그동안 골다공증 약제와 관련된 보험급여기준은 조기치료를 불가능하게 하여 사후약방문에 그쳤으며, 그 치료기간 또한 6개월로 제한돼 사실상 무늬만 골다공증 치료인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개선요구가 있었던 이 문제는 최근 정부가 T값이 -2.5이하부터 급여를 인정하고 투여기간을 1년으로의 연장하는 급여확대 개정안을 예고"하면서도 "중심뼈의 DXA 검사와 QCT 에 의한 검사법인 경우로 한정하고, 초음파검사기나 말단뼈의
"복지부가 내년 1월부터 선택의원제를 강행한다면 10만 의사들은 강력 투쟁을 불사할 것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복지부의 선택의원제 강행에 대해 8일 연석회의를 개최한 이후 공식입장을 발표했다.의사협회는 성명을 통해 "의료계가 그토록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렇듯 강행하려는 까닭이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퇴임을 눈앞에 둔 진수희 장관이 의료계와의 긴밀한 협의와 이를 통한 정책적 합의 도출 없이 이런 식으로 밀어붙이는 저의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고 진수희 장관과 복지부의 저의에 의혹을 제기했다. 협회는 선택의원제를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이 제도가 신규 개업의들의 시장진입 장벽으로 기능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협회는 "한번 선택한 의원을 바꾸려면 다시 등록을 해야 하고, 그에 따라 시간을 빼앗기는 등 비용을 치르지 않으면 안 된다"며 "여간해서는 선택의원을 바꾸려 하지 않을 것이 뻔하다"고 환자들이 쉽게 의원을 변경할 수 있다는 복지부의 주장을 반박했다. 즉, 형식상으로는 자유롭게 바꿀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해도 내용적으로는 신규 개원의에게는 넘기 어려운 시장진입 장벽으로 기능한다는 것이 의사협회의 판단이다. 의사협회는 또, 이 제도
항생제처방율이 지난 2002년 73%에서 올해 49%로 9년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9일 2011년 상반기 약제급여적정성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심평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2002년 상반기 73.04%였으나 올해 상반기는 49.32%로 23.72%p 감소했고, 평가이후 처음으로 40%대로 하락했다.요양기관 종별로는 급성상기도감염의 환자 대부분을 차지하는 의원이 49.70%로 전년 대비 3.58%p 감소해 전반적인 감소세를 유지했다.의원의 진료과목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소아청소년과는 전년 대비 4.73%p, 내과는 2.17%p 감소하는 등 주요 진료과목에서 모두 감소해 40%대로 나타났다.항생제 처방률이 가장 높은 이비인후과도 전년 상반기 대비 4.67%p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의원의 지역별 항생제 처방률은 가장 높은 지역이 53.86%를 보인 광주였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43.87%를 보인 전북으로 전년 상반기와 같이 광주와 전북이 최대 및 최소 항생제 처방률을 보였다.그러나, 광주지역도 전년 대비 2.71%p 감소했고, 전북도 2.04%p 감소해 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하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와 김승협 교수는 지난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13차 세계초음파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집행이사에 재선임 됐다. 새 집행이사회에서 최병인 교수는 교육자문위원장, 김승협 교수는 법사위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년며, 집행이사회는 총 16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다. 새 이사진에는 아시아인 4명이 선출 됐으며 일본 1명, 중국 1명, 한국 2명으로 한국의 세계초음파의학계의 영향력을 반영하고 있다. 최병인 교수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초음파의학회의 명예 강연자 (honorary lecturer)에 위촉돼 학술대회 석상에서 “간암 영상진단의 최근 발전” 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 바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6일부터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가 tbs 교통방송 라디오를 통해 송출 중인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복용’ 캠페인 광고가 외부의 압력으로 인해 갑자기 중단된 것과 관련해 법적 조치를 강구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지난 6일부터 두달 간 매일 오후 7시 10분경에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복용’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캠페인 광고를 tbs라디오를 통해 송출 중이었다. 그러나 단 2회의 광고송출이 진행된 다음 날인 지난 8일, tbs라디오 관계자가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측에 “오늘부터 광고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일방적으로 통보 한 뒤 광고 송출을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졌으며, 상황을 파악한 결과 이 같은 광고 중단이 외부의 압력에 의한 것임이 확인됐다고 한의사협회는 설명했다. 사상 초유의 이번 광고 중단 사태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상식 밖의 일이 벌어졌다”며 “이번 광고 중단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상은 바로 국민 여러분”이라고 강조하고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을 국민의 알권리마저 박탈된 것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광고 중단 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9일 2008년부터 10회 이상 해외 출·입국이 잦은 1만 8천명에 대한 체납 건강보험료 326억 2천 2백만원에 대해 집중적으로 징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건보공단에 따르면 이들은 대부분 소득과 재산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0회이상 해외 출입국 경력자도 무려 635명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공단은 납부능력이 있는 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전국 6개 지역본부에서 2개월간 집중적으로 징수를 추진 할 예정이다.공단은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험료를 내지 않는 이들에 대해 예금 및 재산압류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신용카드 사용이 제한되는 등 징수활동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원협회가 내년 1월부터 선택의원제를 강행하겠다는 복지부에 대해 의료계를 정책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 오만방자한 행태를 보인다면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원협회 (회장 윤용선)는 9일 '복지부의 선택의원제 발표에 대한 대한의원협회의 입장 '이라는 성명을 통해 "의원협회를 비롯해 의료계는 이미 선택의원제에 대한 명확한 반대를 표명한 바 있다"며 "성과평가를 통해 의사의 정당한 진료권과 처방권을 침해한다는 점, 향후 주치의제도 및 인두제와 같은 지불제도개편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점, 각 과별 이해관계 상충으로 인한 내부적 갈등의 소지가 있다는 점, 신규개원의의 진입장벽이 높아진다는 점 등이 문제가 있어 강력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고 지적했다.특히 환자의 입장에서는 환자의 개인진료 정보를 국가가 집적하고 독점한다는 문제점을 비롯해 의료기관의 선택권 저하, 지불제도개편을 통한 의료 이용의 인위적인 감소, 진료의 전문성 저하 등으로 인해 의료의 질이 감소해 결국 선택의원제는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다고 의원협회는 우려했다. 의원협회는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복지부가 선택의원제를 강행하겠다는 것은 의료계를 보건의료행정의 파트너로 더 이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8일 오후 4시 의생명연구원에서 ‘피험자 보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피험자보호센터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이뤄지는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피험자의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고 윤리적인 임상연구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개소됐다.센터는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연구자 윤리 교육, IRB(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 지원, 임상연구의 질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QA 활동, 임상연구 정책 및 지침에 따른 연구 수행 여부 감시, 임상연구에 참여하는 피험자의 불만사항 접수, 잠재적인 피험자에게 임상연구 정보 제공 등을 주요 업무로 한다.정희원 병원장은 “병원이 세계적인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피험자보호센터를 개소했다” 며 “센터가 병원의 과학적인 연구 성과를 뛰어 넘어, 피험자의 권익과 안전를 우선으로 하는 윤리적인 연구문화 정착과 임상연구의 지속적인 질 향상에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원종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이석구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장, 임정기 서울대학교의과대학장,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에서 위촉된 홍보대사의 모델료는 얼마일까?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최경희 의원은 명사 및 연예인 홍보대사 현황에 대한 자료를 받아 각 기관별 모델료를 공개했다. 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홍보대사 위촉 현황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 홍보대사였던 탤런트 이순재, 이정길씨는 각각 1억원과 8,000만원, 걸그룹 티아라 지연은 5500만원을 광고모델료로 지급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건강보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임현식, 임채원씨는 각각 8000만원과 3000만원을, MBC 오상진 아나운서는 2500만원, KBS 조수빈 아나운서, SBS 정미선 아나운서는 각각 1500만원씩 모델료로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조재현 씨는 2년6개월 동안 2억 2500만원을 지급받았다. 또 금연 홍보대사로 활약한 개그맨 박명수와 걸그룹 달샤벳은 각각 1100만원을 받았다. 그러나 모델료를 전혀 받지 않은 연예인들도 여럿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헌혈 홍보대사로 활동한 배우 배수빈 한채영, 하하, 암예방 홍보대사 김승환, 출산장려 홍보대사 김지선, 아동학대예방 홍보대사 컬투, 보건의 날 홍보대사 정은아, 주상욱
최근 촉탁의가 없는 일부 노인복지관의 물리치료사들이 복지관을 방문하는 노인들에게 인근 의료기관에서 ‘물리치료처방의뢰서’를 받아오도록 종요, 의사 지도 감독 없이 단독으로 물리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현행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제26조는 노인복지관에 물리치료사를 두도록 하고 있고 복지관의 물리치료 장비는 보건소에 종사하는 의사의 지도를 받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촉탁의를 두지 않은 일부 노인복지관 근무 물리치료사들이 의사의 지도·감독 없이 단독으로 물리치료를 시행하는 것은 의료법 제27조 제1항에 따른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한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기존까지 해석이 다소 모호했던 ‘노인복지관의 물리치료 행위’관련 보건복지부 민원Q&A(복지부 홈페이지 게재)를 명확하게 바로잡는 한편, 동 건 관련 네이버 지식iN에 잘못 기재돼 있던 내용도 NHN측에 정정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의사가 의료기사를 지도하고 있다 함은 의사와 의료기사가 하나의 시설 내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로 봄이 타당하다”는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을 받아 '일부 노인복지관의 물리치료사가 시설의 방문노인으로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