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2만 7천 여곳이 올해 6월 말까지 1106억원이 금융대출을 받아 경영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며,의료기관과 약국 등의 금융대출 이용이 매년 3천억원 이상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요양기관 금융대출 및 건강보험 급여비 압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6년 4848억원에 달했던 금융대출이용이 이후에도 매년 3천억원 이상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6년 86개소에 불과했던 병의원, 약국의 건강보험 급여비 압류도 2007년 109건에서 올해 6월 현재 510개소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올해 6월말 기준으로 요양기관 종별 금융대출이용 현황을 보면 총 8만 2827개 요양기관 중 1194개 요양기관이 건강보험공단과 협약을 맺은 기업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았고, 약국이 436개소로 가장 많이 대출을 받았으나, 대출금액에 있어서는 병원이 161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또한 경영난 때문에 건강보험 급여비를 압류당하거나 금융기관에 채권이 양도된 의료기관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06년 건강보험 급여비를 압류당한 의료기관은 86개소에 불과했으나, 2008년 174개소,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과 이대여성암전문병원(병원장 백남선)에 입원중인 암 환우들을 대상으로 웃음소리가 유쾌한 연예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에서 치료중인 20~70대 암 환우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전원주가 31% 득표율로 환자들에게 가장 즐거운 웃음소리를 주는 연예인 1위에 선정됐다. 전원주를 선택한 환우들은 주로 40, 50대 여성들로 전원주의 소탈한 웃음이 중년 여성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석은 23%로 전원주에 이어 2위에 선정됐다. 유재석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고르게 표를 얻으며 암 환우들 사이에서도 ‘국민MC’다운 인기를 보였다. 이어서 김제동은 주로 30, 40대 남자 환우들의 지지를 받으며 13%로 3위를 차지했다.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아 유쾌한 웃음이 암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설문은 대중에게 영향력 있는 연예인들의 웃음소리가 암환우들에게 치유의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또한 웃음이 치료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상기시켜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백남선 병원장은 “지난 40
최근 3년 동안 건강보험공단이 환수해야 하는 부당이득금 중 594억 원을 되돌려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공단이 환수해야 하는 부당이득금중 환수되지 않은 금액이 59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단이 환수해야 할 부당이득금은 모두 2300억 8944만 3천원인이다. 이중 1706억 3057만 1천원은 징수했지만 전체 금액의 25%에 해당하는 나머지 594억 5887만 2천원은 아직 징수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부당이득 발생 사유별로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지급해야 할 산재처리 비용을 대신 지급해 환수 받는 경우가 91만 165건의 1406억 5737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 급여정지기간중 수급, 자격상실후 수급, 자기 피해 교통사고,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수급, 쌍방폭행, 자살시도자(자해 고의), 장애인보장구 부당허위청구 등이 뒤를 이었다. 이중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수급은 회수율 34%로 매우 낮았다.이낙연 의원은 “보험료만 인상할 것이 아니라 부당금액의 징수율을 높여 누수 재정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
한방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한방의료 및 보험 관련 전문 행정인력 양성을 위해 ‘한방병원행정사’ 가 신설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오는 12월 4일 제1회 한방병원행정사 자격시험을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4일부터 11월 18일까지이며,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 홈페이지(www.kmp.re.kr)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응시료 납부 영수증과 함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체접수는 각 대학의 보건 관련 학과 별로 가능하다. 그동안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는 보건행정과나 보건의료정보과, 건강관리과 등에서 배출된 행정인력을 채용해왔지만 해당 학과에서 양방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채용된 행정인력들이 한방의료기관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한방병원행정사 도입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제1회 한방병원행정사 자격시험은 보건행정 및 유사학과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와 한방의료기관 근무자 중 2년 이상 실무 경력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방의료 및 보험 관련 총 5개 과목(한의학개론, 한방보험관리, 한방원무관리, 한방의료서비스 질관리, 의료법규)에서 150문항이 출제된다. 합격자는 12월 20일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
서울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이 4일 천사의 날(1004 Day)를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온 몸이 쑤시나요?’라는 주제로 봉사활동을 가졌다. 병원간호사회의 협찬으로 진행된 이 날 봉사활동에서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관절과 근육을 위한 체조 동영상을 상영하고 목/어깨 운동, 오십견 운동, 복부/허리 강화 운동, 퇴행성 관절염 운동, 류마티스 관절염 운동 등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소개한 안내 책자를 배부했다. 또 무료로 혈당, 혈압을 측정해 주고 상담을 진행 후 필요시 외래안내를 받도록 도왔다.
의협 회장 선거제도를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변경한 61차 대의원 총회 무효 확인소송이 오는 13일 최종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또, 대법원의 결정에 따라 향후 의사협회의 선거제도 역시 격랑에 휩쓸릴 전망이다.대법원은 오는 13일 오후 2시 1호법정에서 선거권을 찾는 의사모임이 제기한 제61차 대의원 총회 결의 무효확인소송 최종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지난 2009년 4월 제61차 의사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그동안 회장 선거를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을 결의했다.이에 의사협회 일반회원들이 결성한 선거권을 찾는 모임이 7월 16일 서울서부장법원에 대의원 총회 결의 무효확인 소송 소장을 접수하면서 법적 다툼으로 진행됐다.1심판결은 피고측인 의사협회의 승리로 끝났지만 선권모에서 항소해 서울 고등법원에서는 대의원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선권모측이 승소했다.결국 3심인 대법원까지 온 이번 간선제 무효확인 소송은 오는 13일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내려질 전망이다.선권모측 관계자는 “이번 대법원 판결은 단순히 대의원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심리를 끈 것은 아닐 것”이라며 “1심과 2심에서 제대로 판단하지 않았던 대의원 자격에 대한 심리가 진행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
국민의 83%가 가정상비약을 약국이외의 장소에서 판매하는 것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가정상비약을 구입한 후 본인이 부작용을 경험한 사실이 있는 것은 2.9%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문조사원에 의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보사연의 설문결과에 따르면 가정상비약을 구입할 경우 가장 큰 불만사항으로는 ‘야간이나 공휴일에 구입이 곤란하다’가 61.4%로 가장 많았고, ‘가격이 비싸다’는 응답은 9.0%, ‘약품구입시 약사의 설명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8.0%로 나타났다. 응답자 거주지역별로는 도시지역 거주자들이 ‘야간이나 공휴일에 구입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64.7%로 높은 반면, 농어촌지역 거주자들은 46.7%로 상대적으로 낮으나 ‘가격이 비싸다’가 13.0%로 높게 나왔다.20대~40대 등의 연령군에서 ‘야간이나 공휴일에 구입이 곤란하다’는 의견이 높은 반면, 연령이 높아질수록 이 비율이 낮고 ‘가격이 비싸다’고 높은 응답율을 보였다.또, 가정상비약을 구입하려고 할 때 야간이나 공휴일에 약국이 문을 닫아 불편함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에 대
건보공단과 약사회간의 2012년도 1차 수가협상이 진행된 가운데 지난 7월부터 삭감된 의약품관리료 부분이 쟁점으로 떠올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과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4일 오후 2시 건보공단 15층 회의실에서 2012년도 1차수가협상을 진행했다.이번 1차 협상은 약사회측의 현실적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가 됐으며, 2차 협상에는 공단의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이번 협상에서 가장 큰 쟁점은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의약품관리료 삭감에 대한 수가보전 여부였다.약사회측은 월간 100억원 대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 의약품관리료 삭감에 따른 내년도 수가인상 요인을 주장한 반면, 공단측은 의약품관리료 삭감은 환산지수 부분이 아닌 상대가치점수 부분이기 때문에 별개로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즉, 이번 협상에서 의약품관리료와 수가인상을 연계하려던 약사회측 전략에 대해 초기부터 일정한 선을 긋는 공단간의 팽팽한 신경전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1차협상을 마친 이후 고원규 약사회 보험이사는 “이번 1차 협상은 약사회측의 현실적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자리였다”며 “약사회는 수가협상 마다 약국에서 소요되는 비용이 과소추계되고 있는 부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 기획이사)과 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2012년도 유형별 수가 1차 협상을 시작했다.건보공단과 약사회는 4일 오후 2시 건보공단 15층 회의실에서 2012년도 수가협상 1차 회의를 진행했다.공단측은 박병태 급여상임이사, 전종갑 보험급여실장, 조용기 재정관리실장, 한만호 수가급여기획부장이 참석했다.약사회측은 박인춘 상근부회장, 김영식 약국이사, 고원규 보험이사, 엄태훈 기획실장이 참여했다.
최근 5년간 총 2만 5961개의 의료기관이 폐업해 하루 14개 꼴로 문을 닫고 있으며 올해 6월까지 3천개의 의료기관이 폐업하고, 가장 많은 것은 의원과 약국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011년 현재 건강보험급여비를 압류당한 의료기관은 총 1062개소에 3780억원을 압류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사상구의 모병원은 183억원, 인천 서구의 모병원은 173억원을 압류 당했지만 현재도 운영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동안 전국에서 폐업한 의료기관은 총 2만 5961개소로 하루에 14개 이상의 의료기관이 폐업한 것으로 드러났으며,올해 6월까지도 2958개의 의료기관이 폐업을 신고했다.기관별는 의원이 8704개로 전체의 33.5%였으며, 다음은 약국으로 8459개(전체의 32.5%)가 폐업했다.국민들이 몸이 아플때 제일 많이 찾는 1차 의료기관인 의원과 약국의 폐업이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또한 경영난의 악화로 건강보험급여비를 압류당한 의료기관도 올해 8월말 현재 총 1062개였고, 압류액은 3779억 6천만원이었다.이중 의원이 611개소, 약국
광주·전남 지역의 응급의료기관 중 70%가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갔을 때, 시설, 인력, 장비와 같은 기본적인 인프라가 갖추어지지 않아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하지 못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국 463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실시한 201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국 463개 응급의료기관 중 48.2%인 223개만이 기준을 충족했다. 하지만 광주·전남의 경우에는 총 53개 의료기관 중 16개 의료기관만이 기준을 충족하고 70%인 37개 의료기관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필수영역 충족여부(시설, 인력, 장비 등 )에 대한 평가와 응급의료 질(급성심근경색환자에서 재관류요법의 적절성, 급성뇌혈관질환자에서 뇌영상검사 신속성, 중증응급질환자의 입원율 등)에 대한 평가로 구성된다.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10월 25일부터 올해 4월 29일까지 6개월간 현지평가와 서면평가를 시행했다. 주승용 의원에 따르면 응급의료기관 중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목포한국병원과 전남대병원이 각각 89.6전과 7
올해 가장 헌혈을 많이 한 학생들은 전남대학교와 송곡고교 학생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헌혈에 100회 이상 참여한 사람은 4341명이고, 300회 이상 실시한 사람도 5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성별로는 서울 남성이 인구 대비 헌혈을 가장 많이 했고, 반면 경기 여성이 헌혈을 가장 적게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대한적십자가 제출한 헌혈실적 자료를 분석하고 이 같이 밝혔다.학교별로 보면, 올 9월까지 전남대학교가 2만2,836건이고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송곡고교가 846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대학교는 전남대의 뒤를 이어 충남대(1만140건), 충북대(9,620건), 공주대(9,236), 강원대(9,112), 울산대(6,343), 조선대(6,311), 전북대(6,242), 대구대(4,701), 군산대(4,371) 순이었다.고등학교는 송곡고교의 뒤를 이어 ▲계산고교(인천 계양구) 845건 ▲양정고교(서울 양천구) 842건 ▲수원고교(수원시 팔달구) 781건 ▲브니엘고교(부산 금정구) 731건 ▲서령고교(충남 서산시) 663건 ▲대기고교(제주시 봉개동) 657건 ▲신일고교(서울 강북구) 639건 ▲영남고교(대구 달서구) 631건 ▲영훈고
대장암의 씨앗인 용종 수술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 5년동안 2.6배 증가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2.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6년부터 2010년 최근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결장경하 종양수술’에 대해 분석한 결과, 수술인원은 2006년 13만 3천명에서 2010년 34만 6천명으로 5년간 약 21만3천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7%인 것으로 파악됐다.수술건수는 2006년 22만 5천건에서 2010년 61만 9천건으로 5년간 약 39만 4천건이 증가해 174.6%의 급증을 보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28.8%로 나타났다.대장용종 절제술 수술건수를 성별로 분석한 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43만 7394건, 여성이18만 2242건으로 남성이 여성의 2.4배로 나타났다.2010년 남성과 여성의 수술건수 차이는 25만 5152건으로 2006년 10만 939건에 비해 2.5배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여성이 다소 높지만, 남성의 건수자체가 여성보다 매우 많기 때문에 증가율이 비슷하다면 격차는 더 커질 것으로 심평원은 예상했다.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이유는 남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여성보다 대장암의
장루·요루장애인 소모성 치료재료의 본인부담율이 20%로 인하돼 장애인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은 지난 1일부터 장루·요루장애인이 외래에서 처방받은 소모성 치료재료를 구입 시 본인부담률을 2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종전에는 요양기관 종별에 따라 총액의 30%에서 60%까지 부담했지만 1일부터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적용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시행령' 별표1 제14호에 따른 장루·요루장애인으로서 지난 1일 이후 외래진료 시 발행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요양기관에서 구입하는 경우에 한해 해당된다.적용항목은 장루·요루 주머니 및 피부보호부착판이며, 인정갯수는 장루·요루 주머니와 피부보호부착판은 2개/1주, 일체형은 3개/1주 등이다.본인부담 경감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병원 방문 시 장애인복지카드를 지참해 제시해야 하며, 미지참 시에는 장루요루장애인의 요청에 의해 요양기관에서 공단으로 유선 확인할 수 있다.공단측은 "이번 본인부담률 인하로 인해 평생 소모성 재료를 구입해서 사용해야 하는 장루·요루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대상자수는 약 1만 2000명이며, 소요재정은 연간 51억으로 1인당 약 43
30일 건정심에서 복지부가 선택의원제 관련 보고를 유보하면서 다음 건정심에서 최종결정이 내려질 예정인 가운데 건보공단이 만성질환자에 대한 선택의원제 신청 및 홍보를 위한 TFT가 구성돼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 기획이사)은 지난달 19일부터 만성질환관리의원제(선택의원제) TFT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TFT는 건보공단 건강관리실 산하 7명의 인력으로 구성됐다.건보공단 관계자는 “지난달 19일부터 만성질환관리의원제 TFT가 구성돼 신청 및 홍보관련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아직 복지부에서 정확한 정책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구체적인 업무 진행은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관계자는 이어, “복지부가 지난 선택의원제 도입과 관련한 정책 발표 당시 10월 중순 경 만성질환자의 신청 및 홍보에 대해 공표할 것이라고 밝혔다”면서도 “아마 시간은 조금 더 늦어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그 이유는 선택의원제를 둘러싸고 의료계의 강한 반발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의결 과정이 남아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지난달 30일 개최된 건정심에서 복지부가 당초 계획인 보고를 보류한 것도 의료계의 반발 때문인 것으로 관측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