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이사장으로 김종대 전 복지부 실장과 조동회 전 건보공단 감사로 압축된 가운데 사보노조가 김종대 전 복지부 실장이 이사장으로 임명된다면 공단분리와 의료민영화의 정지작업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사보노조는 25일 '국회와 정치권은 김종대 씨의 ‘이사장 만들기’세력을 밝혀내야 한다'는 성명을 통해 24일 건보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김종대 전 복지부 기획관리실장을 추천했다고 밝히면서 남은 절차는 복지부 장관의 제청, 청와대의 검증과정과 대통령의 임명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사보노조는 "처음부터 김종대 씨를 내정해 놓고 서류심사와 면접은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는 우려가 사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장관의 대통령 제청은 복수추천이기 때문에 7명의 공단 이사장 공모자 중 1명의 들러리만 남은 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김종대 씨의 공모 서류접수는 복지부 공무원이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복지부의 일부 관료들이 김종대 씨의 ‘이사장 만들기’에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화살을 복지부로 돌렸다. 사보노조에 따르면 통합공단을 저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김종대 씨의 통합공단 이사장 공모 자체가 감행될 수 있었던 것은 든
지난 35년간 정부의 저수가정책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병원계가 27일 국민건강권과 병원 생존권을 내걸고 실력행사에 나선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24일 오전 7시 ‘전국 병원장 비상총회 및 병원인 궐기대회 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여의도 63빌딩 별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1천여명의 전국 병원장이 참가하는 전국 병원장 비상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날 비상총회에서는 정부의 저수가정책로 인한 국민건강 및 병원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따져보고 보험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현행 수가계약제도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짚어본 후 정부와 국민들을 향해 저수가정책이 옳은지에 대한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병원협회는 정부가 지난 35년간 저수가정책을 펴면서 병원계가 건강보험 재정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는 이유로 영상장비 수가인하, 대형병원의 경증질환 본인부담금 인상처럼 병원운영과 환자 비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들을 병원계와 의논없이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해 온 행태를 바로잡기위해 전국 병원장 비상총회와 병원인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협회에 따르면 정부는 차세대 동력산업으로 병원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외치면서 정작 저수가정책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APOCP, Asian Pacific Organization for Cancer Prevention)의 제5차 학술대회가 2011년 11월 2일 과 3일 양일간 국립암센터에서 개최된다."아시아-태평양 지역 암 예방을 향하여(Towards 'Cancer Prevention for All' in the Asia-Pacific Region"를 주제로 15개국 185명이 참석하는 이번학술대회에는 세계적으로 암 예방과 관리에 성공적인 사업을 수행한 각국의 경험과 지식을 아태지역 각국의 참석자가 공유하게 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일본 대표적 암 역학자인 도미나 가 박사의 ‘일본의 국가암관리사업의 성과와 행후전망’을 비롯해 대만의 첸 박사는 암 예방에 관한 세계적 성과로 인정되는 ‘대만의 간염 예방접종을 통한 간암 예방’, 미국의 쳉 박사는 ‘상하이 코호트를 통한 암과 관련된 식이요인’, 중국의 챠오 박사는 ‘식이 조절을 통한 암 예방’, 인도의 굽타 박사는 ‘금연 정책의 전개방향’, 말레이시아의 입 박사는 ‘조기검진을 통한 유방암관리’, 일본의 다지마 박사는 ‘UICC의 전 세계 암관리 전략’을, 일본의 사이토 박사가 ‘일본의 암 조기검진의
내달 1일부터 의원급에서 청구오류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전국 5만 4천여 의원급 의료기관이 279개 항목에 대해 사전 점검을 통해 청구오류를 방지할 수 있어 부당청구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5일 진료비 청구 전에 요양기관 스스로 청구오류를 미리 점검할 수 있는 ‘청구오류 사전점검서비스’를 오는 11월 1일부터 의원에도 제공한다고 밝혔다.그 동안 ‘청구오류 사전점검서비스’는 단계별 확대 계획에 따라 병원급 이상과 약국 및 보건기관에 대해서만 제공됐지만 이번에 의원급으로 확대됨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는 모든 요양기관이 서비스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사전점검서비스의 청구오류 점검 항목은 총 279항목으로 심사조정 대상 12항목(금액산정 착오, 증빙자료 미제출 등), 심사불능 72항목 (보장기관기호 착오 등 필수기재사항 누락), 전문가점검 195항목 (의료장비, 의료인력)이다. 따라서, 의원에서 ‘청구오류 사전점검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면 청구오류로 인한 보완청구 및 이의신청 등을 사전 예방함은 물론 청구진료비도 보다 신속하게 지급받을 수 있다.의원에서 ‘청구오류 사전점검서비스’를 이용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한빛복지협회(회장 이길용)와 공동으로 지난 22일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한센인 생활복지시설 ‘호혜농원’을 찾아가 80여명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료건수 245건의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의협과 한빛복지협회의 한센인 정착촌 의료봉사 사업은 지난 2009년 2월 남양주 ‘성생농원’을 시작으로, 전국 89개 한센인 정착촌을 순회하며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더 이상 감염의 위험성이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사회의 부정적인 편견 때문에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고령의 한센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들에 대한 잘못된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는 활동에 나서고 있다.나주 호혜원은 독립운동가이신 최흥종 선생에 의해 1956년에 창설된 음성나환자 집단 거주지로서 한센병 후유장애를 가진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다. 평균 연령이 77세 이상의 고령인 이들은 대부분 지체, 시각, 청각장애 등 복합 장애를 가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주최측인 의협 사회협력단 이외에도 광주시의사회, 전남의사회, 전남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치과병원, 광주첨단종합병원, 대한간호협회 등에서도 협조차 동참했다. 내과, 신경정신과, 흉부외과, 이비인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지난 24일 오후 4시 어린이병원 임상 제 1강의실에서 ‘2011 고객만족도 최종결과 발표 및 서비스리더 발대식’을 가졌다. 병원은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외래, 입원, 검사실을 찾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했다.이번 조사에서는 본원, 어린이병원, 암병원 3개 병원에서 실시했으며, 이 중에서 종합만족도 점수가 높은 재활의학과, 암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42병동, 심폐기계중환자실, 암진료간호팀이 고객만족도 최우수부서로 선정됐다.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35병동, 응급의학과, 시설부 등 6곳은 전년도에 비해 서비스만족도가 월등히 향상돼 ‘고객만족도 향상도 우수부서’로 선정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고객만족 발표회와 더불어 39명의 서비스리더 발대식이 있었다. 서비스리더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고객만족활동의 모범이 되어 병원 곳곳의 고객 접점 현장에서 서비스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는 고객만족의 지킴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정희원 병원장은 “사소한 것이지만 고객들에게 진심어린 관심과 배려가 병원의 이미지를 밝게 만든다” 며 “전 교직원이 국가중앙병원으로써 고객들에게 한 발 더
이대목동병원(원장 김광호)은 11월 3일 오전 10시 2층 대회의실에서 단일 질환으로 국내 사망률이 가장 높은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오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뇌졸중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예방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강좌에서는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장인 김용재 교수의 진행으로 뇌졸중 예방법, 뇌졸중과 약물치료, 뇌졸중에 좋은 음식, 뇌졸중에 좋은 운동법 등이 강의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에서는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을 위해 뇌졸중 위험도 측정 및 개별 상담과 혈압 및 혈당 측정 등 무료 검사를 실시하며 뇌졸중 책자와 기념품도 제공한다.
지난 3월 국회에서 통과된 의료분쟁조정법에 대해 의사사회 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의협과 정부의 하위법령 제정에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최근 서울시의사회 각구 의사회 회장들이 분쟁조정위원회와 감정단에 의사의 적극 참여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이후 경기도의사회 31시군 의사회 회장들이 의료분쟁조정법에 대한 원안을 전면 거부하며, 의사들의 의견을 대폭 반영해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기도의사회는 25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에 반해 대한의사협회는 의료분쟁조정법은 환자와 보호자, 의사들을 위한 합리적인 법안이라고 환영한 바 있다.의사들은 의료분쟁시 환자 및 그 주변인에 의한 난동으로부터 의료인 보호, 무과실 입증책임전환, 형사처벌특례 적용,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내년 4월 8일 시행을 앞두고 법조계를 비롯한 의사내부에서 득보다 실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경기도의사회측은 "전세계 유례가 없는 무과실의료사고 보상제를 시행하고, 의사에 보상책임 일부를 떠넘기고 있다"며 "법안 시행과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운영에 따른 의사들의 비용부담이 증가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의료분쟁시 현장조사와 그에 대한 협조의무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은 지난 해 4월에 개통된 '공단 자체 웹 EDI시스템'을 활용해 각종 신고 등 건강보험 업무처리를 편리하게 이용하는 사업장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공단 자체 웹 EDI시스템'은 사업장에서 건강보험에 관한 각종 신고 및 신청서를 인터넷 망을 이용해 공단에 직접 청구하고 받아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 연간 43억원의 사업장부담금을 줄일 수 있게 되고, 사업장 자격취득신고 등 46종에 대해 공단 방문 없이 사업장(요양기관)에서 직접 민원 처리가 가능하다.공단 관계자는 “웹 EDI시스템 도입은 건강보험에 대한 국민 만족도 제고와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향후, 4대보험 웹 EDI를 점진적으로 연계하여 편리성 및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공단 웹EDI 가입절차는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공단 지사를 방문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등록하면 된다.공단은 웹EDI 전자신고 고도화를 통하여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며, 아직 시스템을 모르는 사업장이 많은 만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업장에 홍
영남대 의과대학은 최근 겹경사를 맞았다. 근무 중인 교수 2명이 최근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기관 모두에 나란히 등재되는 영예를 안은 것. 각 인명사전마다 선정된 시기도 같다. 이러기도 매우 드문 일이다. 이들은 바로 배창훈 교수(42, 이비인후과)와 조희순 교수(41, 진단검사의학과)다. 25일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에 따르면, 배창훈 교수와 조희순 교수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ABI)이 발행하는 ‘21세기 위대한 지성(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에 함께 선정됐다고 통보를 받았다.배 교수가 중점을 두고 있는 이비인후과 분야는 ‘중이와 내이’이다. 여기에 생기는 질환으로는 중이염과 난청▪어지럼증▪이명 등이 있다. 그는 지난 5년간 SCI-E급 이상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17편을 포함해 국내외 학회에 45편 이상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또 조 교수의 주 연구 분야는 ‘급만성 혈액종양의 유전학적 변화’이다. 혈액종양의 유전적 변화를 규명하고 이에 따른 예후 예측 및 맞춤치료 성과에 관한 연구를 진행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은 26일 지역민을 위한 무료건강교실을 잇따라 연다.김민경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이날 오후 1시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제117회 암교실’을 개최한다. 김민경 교수가 발표할 전문 암 질환 분야는 ‘두경부암’이다. 두경부암 예방과 증상, 항암 치료법 및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안상호 교수(척추센터)는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제70회 척추교실’을 개최한다. 안상호 교수는 ‘목과 어깨 통증에 좋은 자세와 재활운동 치료’란 주제로 강연을 해 늘 ‘튼튼한 척추’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올바른 건강정보와 건강 상식을 제공한다.관련 질환을 가진 환자, 보호자는 물론 질환이 의심되는 분,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교실에 와 무료로 강의를 들으면 된다.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지며, 참석한 분 모두에게는 기념품도 주어진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병센터장 심찬섭 교수가 내과전문의 김일봉 원장과 함께 소화기 질환의 초음파검사를 시작하는 초심 의사를 위한 검사지침서 ‘모식도로 배우는 복부초음파검사기법’을 발간했다. 초음파검사에 필요한 해부학적 지식을 이해하기 쉽도록 모식도를 기본으로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특히 간장 검사 시 맹점 부위를 빼놓지 않고 스캔하는 법, 췌장을 충분히 검사할 수 있는 다양한 스캔법, 충수돌기 주위의 회맹부 검사를 중심으로 하는 소화관 검사법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심평원 진료평가위원회 산하 흉부외과분과위원회가 건국대 병원에서 청구한 25건의 심장판막성형술에 대한 청구를 검토한 결과 3건 중 1건을 카바수술로 결정해 건국대 병원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흉부외과분과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건국대 병원에서 청구한 25건의 심장판막성형술 3건에 대해서만 논의했다.3건 중 1건은 카바수술로 결정했으며, 나머지 2건은 전문가들의 자문이 더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24일 “지난 20일 진료평가위원회 산하 흉부외과분과위원회가 개최됐으며, 25건의 건국대 병원 청구 건 중 3건에 대해 논의했다”며 “3건 중 1건은 카바수술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위원회 위원들은 카바링으로 시술된 수술은 카바수술이라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며 “3건 중 2건에 대해서는 기준 설정을 위해 전문가들의 자문이 더 필요해 재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빠른 시일내 분과위원회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며, 기준이 설정되면 나머지 22건에 대해서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이번 흉부외과분과위원회는 심장판막성형술과 카바수술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설정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가 건강관리협회와 함께 우체국을 방문하는 불특정 국민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는 이벤트가 준비중인 가운데 이번 무료건강검진 이벤트가 의료법을 위반한 소지가 다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즉, 환자 유인 및 알선을 금지하고 있는 의료법 27조 3항에 위반될 수 있다는 것.건강관리협회는 이미 지난해 10월 의사협회로부터 의료광고규정 위반, 명칭 사칭, 검진 대상자 명단 확보 및 제공 등에 대한 위법사례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 당하기도 했다.우정사업본부는 2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전국 30개 우체국을 방문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건강검진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팀과 건강관리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건강검진 비용은 우정사업본부와 건강관리협회가 공동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우체국을 찾으면 대사증후군 관련 검사인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검사와 스트레스 및 체성분을 측정할 수 있고 전문 의료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 흡연자를 대상으로 폐 나이와 CO(일산화탄소)를 측정해 금연상담도 해주며 필요에 따라 금연보조제도 지원된다고 설명하고 있다.우정사업본부 관
한양대학교병원은 직원들의 공동체 의식과 단결심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살곶이체육공원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2011 한마음 걷기대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수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춘용 한양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하여 의료직, 간호직, 사무직, 기능직 등 전 직종의 교직원 및 가족들 3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박성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오늘의 행사를 축하하듯 날씨가 무척 화창하고, 주변의 단풍들도 아름답게 물들었다”며 “이 행사는 모든 직종의 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는 자리로, 한양대학교병원 발전을 위해서 재정비하고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용 병원장은 “병원에서 각자 맡은 일에 열중하다 보면,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동료들과의 소통의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동료들과 더 많은 대화와 정을 나눠 신명나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걷기 대회는 살곶이다리 조각공원에서 출발해 청계광장을 경유해 다시 출발장소로 집결하는 총 10km 코스였다. 걷기대회가 끝난 후에는 다과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