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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배창훈·조희순 교수, 세계 3대 인명사전 동시 등재

영남대 의대 교수 2명, 연구업적 인정받아

영남대 의과대학은 최근 겹경사를 맞았다.

근무 중인 교수 2명이 최근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기관 모두에 나란히 등재되는 영예를 안은 것. 각 인명사전마다 선정된 시기도 같다. 이러기도 매우 드문 일이다. 이들은 바로 배창훈 교수(42, 이비인후과)와 조희순 교수(41, 진단검사의학과)다.

25일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에 따르면, 배창훈 교수와 조희순 교수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ABI)이 발행하는 ‘21세기 위대한 지성(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에 함께 선정됐다고 통보를 받았다.

배 교수가 중점을 두고 있는 이비인후과 분야는 ‘중이와 내이’이다.

여기에 생기는 질환으로는 중이염과 난청▪어지럼증▪이명 등이 있다. 그는 지난 5년간 SCI-E급 이상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17편을 포함해 국내외 학회에 45편 이상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또 조 교수의 주 연구 분야는 ‘급만성 혈액종양의 유전학적 변화’이다.

혈액종양의 유전적 변화를 규명하고 이에 따른 예후 예측 및 맞춤치료 성과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혈소판 유래 자가 성장인자를 이용한 중간엽 줄기세포 분화에 대해서도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다. 그동안 SCI급 국제학술지를 포함한 국내외 학술지에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앞서 배 교수는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IBC)의 ‘세계 100대 의학자(Top 100 Health Professionals 2011)’와 ‘21세기 뛰어난 지식인 2000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 2011)’에, 조 교수는 ‘21세기 뛰어난 지식인 2000인’에 각각 등재된 바 있다. 또한 이들은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 2011년도판(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1, 28th ed.)’에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