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건정심에서 가입자단체의 반발로 무산된 복지부의 선택의원제 시행안에 대해 의협이 각시도의사회 및 직역 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27일 오전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의사협회는 일단 복지부가 보고한 선택의원제(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해 의료계가 요구한 부분들이 상당수 반영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하지만 여전히 의료계 내부에서 선택의원제 자체에 대한 반발 기류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시행안에 대해 다시 한번 의료계 대표 연석회의 참석 대표들에게 의견을 수렴하기로 한 것.의사협회는 건정심 소위원회가 개최되전까지 의료계의 입장을 정리해 소위원회에서 의료계의 통일된 입장을 전달한다는 복안이다.건정심 소위원회는 내달 초로 예정된 상태다.의사협회 관계자는 "이번 상임이사회에서 복지부의 선택의원제 시행안 보고가 있었으며, 의사협회는 복지부가 의료계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부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면서도 "그동안 회원들의 정서가 선택의원제 반대이기 때문에 한번 더 수정된 시행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의견수렴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 마무리 지을 것
건국대학교 병원은 27일자로 행정처장에 김창수 씨를 비롯한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행정처장 김창수 (金昌洙) ▲총무부장 황정규 (黃正珪) ▲구매관리부장 윤용섭 (尹容燮) ▲원무부장 채종오 (蔡鐘晤) 등이다.
대한간학회는 김정룡(77) 서울대학교 의대 명예교수이자 한국간연구재단 이사장이 간 질환 연구 및 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다고 27일 밝혔다. 무궁화장은 정치·경제·교육·학술·분야 등에서 국민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을 치하하는 의미로 수여되는 최고의 국민 훈장이다. 국내 간 질환 연구의 대부이자 선구자인 김정룡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병원 내과 전공의를 시작으로 서울대병원 내과원장, 서울대학 교수를 역임하며 40여 년 동안 진료 및 의학연구에 전념하며 ‘간박사’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또한 1977년 세계 최초 B형 간염 예방백신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B형 간염 예방백신 개발 수익금과 사재로 간질환연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1984년 재단법인인 한국간연구재단을 설립해 최근까지 간질환 뿐 아니라 기타 소화기 질환을 연구하는 후학들에게 체계적인 연구와 최신 연구 수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1980년대 중반 이후 B형간염 예방 백신을 아동과 일반인, 신생아에게 접종하는 사업에 헌신, 우리나라의 B형 간염 유병률을 최근에는 5% 이하로 감소시켜 우리 나라가 간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은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2층 대회의실에서 폐경 건강 강좌 및 무료 검진 행사를 개최한다. 대한폐경학회에서 대중들에게 폐경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지정한 폐경의 달을 맞이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정혜원 교수의 ▶안전한 호르몬 요법으로 젊게 사는 폐경기 ▶실제 나이는 중년, 뼈 나이는 청춘으로 살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건강강좌와 골다공증 무료 검진이 있을 예정이다.
2012년도 266개 전공의 수련병원 인턴 정원은 지난해 3877명보다 71명 감소한 3806명, 레지던트 1년차는 2011년 4063명보다 102명 감소한 3,961명으로 결정됐다. 이번 결정은 보건복지부의 전공의 정원구조의 왜곡현상과 쏠림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정원 감축 원칙을 반영한 결과이다. 또, 레지던트 정원의 경우 일부학회가 추가로 제출한 의견을 차기 병원신임실행위원회에서 검토 후 그 반영여부 및 최종 정원안을 의결하기로 결정했다. 병원신임위원회(위원장 성상철)는 26일 12시 마포 대한병원협회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2011년도 제2차 회의를 열어 2012년도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안)에 대해 이같이 심의하고 전공의 파견수련과 중앙공동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시행하는 2012년도 전공의 전형계획안을 승인했다. 성상철 병원신임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 및 이상석 병원신임위원회 간사의 회무보고로 시작된 이날 회의는 김진규 대한의학회 이사를 비롯한 병원신임위원과 보건복지부 이창준 의료자원정책과장 및 김일호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번째 토의안건인 지도전문의 수 기준과 관련해서는 비뇨기과의 경우 현행 N-2에서 N-3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4일 서울대병원 소회의실에서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의 DUR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심사평가원이 제공한 DUR 표준모델을 바탕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서버기반 DUR 프로그램을 자체개발해 적용한 사례를 타 병원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서울대병원 최진욱 의료정보센터장은 “안전한 약 복용으로 국민이 조기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DUR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선 개발 경험을 토대로 여타 병원의 개발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이어 개발에 직접 참여한 서울대병원 김진욱 교수는 “개발사례 발표를 통해 철저한 현황분석 및 설계, 개발 후 시험운영 등 사용자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도록 개발했다. DUR 점검으로 인한 진료시간 지연 없이 원활히 운영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서울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DUR 개발 완료 후 점검을 시작하고 개발사례를 발표함으로써 타 병원의 DUR 적용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며 "자체개발 요양기관들이 빠른 시일내에 DUR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기술지원 등을 추진해
선택의원제를 비롯한 영상장비 수가인하 소송 패소에 따른 보고 등 안건으로 건정심이 개최된 가운데 건정심 위원장인 복지부 손건익 차관이 영상장비 수가인하 고시 취소소송에서 패소한 것을 두고 국민의 혼란을 자초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밝혔다.손건인 차관은 건정심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CT‧MRI 등 특수영상장비 수가를 인하하는 고시에 대해 병원계가 제기한 취소소송에서 패소해 국민의 혼란을 야기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정부가 정책입안 단계부터 세밀하게 살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손건익 차관의 이같은 발언은 영상장비 수가 인하로 인한 병원계 반발, 그리고 ESD(내시경적막 절제술) 관련 고시로 인한 병원들의 수술 중단 등으로 국민들이 고통을 받은 것에 대한 정부 고위관료의 공식적 입장표명이라는데 의미가 있다.즉, 정부의 일방적인 행정절차에 대해 제동을 걸고 적법절차에 따르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영상장비 수가 인하 고시 역시 복지부는 그동안 등재된 수가와 관련해서는 관례적으로 장관 직권 고시일 경우 전문가평가위원회 회부를 거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하지만 이번 영상장비수가 소송에서 행정법원이 행정절차에 대한 위법성을 인정함으로써 복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는 지난 9월 8일 민주당 박은수 의원이 발의한 심평원 비급여 직권 확인 관련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령안에 대해 “의료기관과 환자의 신뢰관계를 무너뜨릴 우려가 있는 법안”이라며 국회에 의견서를 제출하고 향후 법안 저지를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박은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은 현행 건보법 제43조의2에 따른 ‘진료비 확인 신청 제도’의 범위를 확대하고, 가입자 및 피부양자의 요청이 없는 경우에도 심평원이 직권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의협과 치협은 “최근 비급여 항목 및 가격 고지, 영수증 세부 서식 개정을 통해 환자들의 진료비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 법안은 표면적으로 환자들의 권리 신장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의료기관들의 비급여 실태조사를 강제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현 제도만으로도 충분히 환자들의 권리가 보장되고 있는데 굳이 법 개정을 통해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실제 심평원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진료비 확인신청으로 인한 환불 결정액이 2007년 152억원, 2008년 90억원, 2009년 72억원, 작년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권영욱)는 오는 11월 16일(수) 10:00~17:00까지 중소기업중앙회, 매일경제신문과 공동주관으로 “중소병원 채용박람회”를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발표했다.지방 대다수 중소병원이 인력난의 심각성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이를 다소나마 해소해 보고자 중소기업중앙회 중견전문인력지원센터와 협의하여 전격적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중병협 권영욱 회장은 “중소병원협회의 회원병원을 위한 가장 큰 역할은 의사 및 간호사 등 인력난 해소와 환자 및 종사자 인력의 쏠림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과 중소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정보제공”라고 못 박고, “의료장비 및 기기의 공동구매 등을 통해 하드웨어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힘쓰고, 고급인력이 적절하게 배치될 수 있도록 장(場)을 마련해 주는 것이 기본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하여 이번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소병원협회는 이번 박람회를 기회로 하여 매년 상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한다.이번 채용박람회에는 40개의 병원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현장 면접 및 병원홍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중소기업중앙회 중견전문인력지
건강관리협회가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진행하는 우체국 방문 고객에 대한 무료건강검진이 환자 유인 및 알선으로 오해되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을 나타내며, 대국민 건강의식 환기 차원 사업이라고 해명했다.건강관리협회는 26일 '우정사업본부 방문고객대상 건강캠페인 관련 자료'라는 해명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협회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건강박람회', '나눔 문화 대축제'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유관단체들과 협조해 지역축제 및 행사 등에 참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체험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우정사업부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 방문고객대상 건강캠페인” 또한 대국민 건강의식 환기와 사회의 건강생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 이용 고객에 대한 사은이벤트로서 건강관리협회의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캠페인 추진 목적과도 많은 부분이 부합돼 협회에서 실시하게 됐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건강관리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떤 영리적 이익도 도모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건강관리협회는 이번 사업에 검사자에 대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비용 청구는 물론 검사인원수에 따른 검사비 청구 등을 우정사업본부에도 전혀 하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은 26일 업무용 PC내 개인정보 자료 관리 상태를 상시 점검 할 수 있는 '개인정보점검 솔루션'을 구축해 이달부터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개인정보 상시 점검체계 구축으로 PC내 개인정보에 대한 주기적인 자가 점검을 실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게 됐다.공단 전체 약 1만 4천대 PC에 설치된 '개인정보점검 솔루션'은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식별이 가능한 정보를 검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솔루션은 개인정보를 삭제, 암호화할 수 있는 기능 외 중앙통제 및 통계생산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고 사용자의 편의성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원-클릭' 실행체제를 도입했다.공단은 보건복지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실태 조사에서 2008년부터 '3년 연속 개인정보 보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개인정보 처리의 안전관리를 엄격히 요구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법의 시행에 맞게 개인정보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공단 관계자는 "연말까지는 매일 프로그램을 실행해 직원들의 개인정보보호 관리 역량 향상을 기하고 PC 내 개인정보 관리상태도 말끔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대표는 26일 경북대학교병원 정문 앞에서 두 번째 1인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5월, 경북대학교병원에서 항암제 주사가 바뀌어 주사됨으로써 9세 환아가 사망한 의료사고에 대해 병원 측의 진실한 고백을 촉구하기 위한 노대표의 두 번째 시위다. 이 사건에 대해 병원 측은 단순 뇌막염으로 인한 사망이라고 주장했고, 가족들은 정맥주사로 들어갔어야 할 항암제인 빈크리스틴이 척수강 내로 주사됨으로써 벌어진 의료사고라고 주장해왔다. 노대표는 이번 시위에서는 피켓시위만을 진행했던 지난 9월23일의 1차 시위와는 달리 전단지를 나누어줄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의료사고를 조직적으로 은폐한 경북대학교병원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료사고는 사람의 힘으로 100% 막을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의사로서의 양심을 저버린 대학병원 교수진들의 조직적인 사실 은폐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더 늦기 전에 병원 측이 양심고백을 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 의료계가 스스로 거듭나려는 노력을 거부하고 전문지식을 무기로 삼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답습한다면 의사들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더욱 더
개원가에서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에 대해 제도적 개선과 용어 변경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원외처방약제비환수에 대한 용어 변경을 요청했다.전의총에 따르면 건보공단과 심평원에서 사용하는 원외처방약제비환수라는 용어가 부적절하며, 현 제도하에서는 원외처방약제비징수라고 표현이 적합하다는 것이다.또, 원외처방약제비환수 규정이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를 받게 된 경우뿐 아니라 단순히 처방 기준에 어긋나는 경우에도 적용되고 있어 의약품 거래의 당사자가 아닌 의사가 약제비를 물어내는 불합리한 규정도 꼬집었다. 전의총은 이어, 청구 내용이 심평원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의사가 수령한 적도 없는 약제비를 의사에게서 징수해 가는 행위를 환수라는 용어로 표현하는 것은 마치 의사에게 약제비를 지급했다가 도로 거둬들인다는 착각을 주고 있다며, 원외처방약제비징수라고 바꿔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부적절한 용어의 사용은 다분히 일방적인 것이며, 의사들에게 허탈감과 분노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전의총은 또, 의사가 거래를 하지도, 복용하지도 않은 약제비를 물어내야 하는 현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것을 촉구했
“보험급여 업무는 보험자로서 건보공단의 중요한 업무이지만 일부 기능이 분리돼 극히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일부라도 보험자로서의 역할을 바로잡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직무대리 한문덕)은 지난 6월 전임 안소영 급여상임이사 후임으로 박병태 신임 급여상임이사를 임명했다.부산본부장을 역임한 박병태 신임 급여상임이사는 부임하자마자 급여상임이사로서 최대의 난관인 유형별 수가계약 협상을 원만하게 마무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공급자단체에서도 전임 급여이사보다 대화 진정성이 차별화돼 보인다며 후한 점수를 매기고 있다.박 급여상임이사가 정식 부임한지 3개월이 되어가는 가운데 그동안의 소외와 보험자로서 공단의 역할에 대해 들어봤다.박병태 이사는 이번 수가협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6개 유형 단체중 병원협회를 제외한 의사협회 등 5개 단체는 수가협상을 통계 자율타결했다.최대의 난적이었던 의사협회와 자율타결을 이끌어낸 것에 대해 정치력도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하지만 그는 “5개 단체와 협상을 잘 마무리한 것도 중요하지만 병원협회와 협상을 타결짓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며 “병원협회도 나름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알고 있으며, 5개 단체와 함께 같이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조경희)가 선택의원제 수용을 공식화하면서 일각에서는 의료계 내부 단결의 균열인지?, 찻잔속 태풍에 불과할 것인지? 그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 이러한 소요속에 의협과 복지부간에는 주치의로 가지 않는다는 담보를 위해 몇몇 독소조항을 삭제하고 시행하는 방안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대한가정의학회는 최근 가정의학과 전문의 30% 확대와 함께 주치의제도로 가는 과정의 선택의원제를 수용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복지부와 의학회에 각각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의료계는 의견이 팽팽히 나뉘고 있다.의사협회가 선택의원제 수용을 공식적으로 거부하면서 의료계의 내부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가정의학회가 그 단합을 깨뜨렸다는 비판론이 거세다.하지만 다른 일각에서는 이미 가정의학회측에서는 태생적으로 주치의제도가 목적이었으며, 선택의원제 수용은 당연한 결과로서 의료계에 미치는 파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이다.한 의료계 관계자는 “가정의학회에서 처음에는 반대입장을 표명했지만 이제와서 수용하겠다고 입장을 선회하는 것은 외부에서 보기에 의료계를 우습게 볼 수 있다”며 “의료계 대표들이 모두 모여 결의한 사항을 번복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