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센터장 박상민)가 암환자 개개인을 위한 정보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맞춤 서비스를 통해 암환자와 가족이 자신감을 갖고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암정보교육센터는 ‘암치료 여정의 동반자로서 암정보와 교육의 기준을 제공한다'는 사명 아래 서울대학교암병원이 보유한 우수한 암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각 환자와 가족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암 치료 결과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암이라는 질환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암을 경험하며 거치는 과정은 매우 길고 복잡하다. 따라서 환자와 보호자가 암을 보다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필요로 한다. 이에 암정보교육센터는 방문 환자 및 가족과의 상담을 통해 암종과 치료 과정, 현재 갖고 있는 문제와 요구가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유방암 수술 후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마친 환자의 경우, 상담을 통해 치료종료 후의 식생활, 신체기능의 변화, 치료 과정에서 생긴 가족과의 갈등, 스트레스, 외모변화로 인한 자신감 하락 등에 대한 도움이 필요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은 3일 김옥길 홀에서 제 12회 CQI(Critical 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병원내 각 부서의 의료 서비스 혁신 활동을 평가하고 직원간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광호 병원장, 정순섭 QPS센터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이날 연제 발표를 맡은 10개 팀을 비롯한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CQI경진대회는 그동안 고객 중심의 사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미래를 준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고객 지향적인 활동인 경진 대회를 통해 개인 역량을 키우고, 각 부서의 역량을 개발해 개인과 병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시발점으로 삼자"고 말했다. 경진대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1년 동안 진행한 QI활동의 결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진료재료의 신규, 대체품 개발을 통한 수익 창출 방안’ 에 대해 발표한 진료수가심의위원회가 1등인 으뜸상을 수상했다. 또, ‘환자 안전을 위한 손위생 증진 활동들’을 발표한 감염대책위원회와 ‘효율적인 퇴원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QI활동’을 발표한 신생아중환자실이 2등인 버금상을 수상했
종합병원급 이상의 전공의 의료사고 원인이 과도한 근무시간으로 인한 피로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전국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연합은 5일, 6일 양일간 서울대학교에서 제1회 젊은의사 포럼을 개최했다.5일 저녁 젊은의사 포럼은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회 회장을 초청해 전공의와 공보의의 실태 및 젊은 의사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청취했다.이번 포럼에 연자로 나선 대전협 김일호 회장은 개원의사를 제외한 의사들의 95%이상이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 신분으로서 안정된 신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토로했다.그러면서 수련의 신분인 전공의들의 과도한 근무시간으로 인해 진료의 질과 의료과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피력했다.김일호 회장은 "근로기준법상 현재 개원의사와 의과대학의 정교수를 제외한 부교수 이하 전임의, 봉직의, 전공의, 인턴 등은 비정규직 신분"이라며 "초과공급이 이뤄질 경우 임금체계는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즉, 안전된 신분을 보장받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김 회장은 이어, "개원의를 제외한 의사는 분명 근로자로서 미국은 의사노동조합이 있지만 한국은 그런 노동권을 보호할 수 있는 조합이 없는
정부의 리베이트 수수 원아웃제 도입과 보건의료계 대협약 체결 시사 등으로 의료계를 잠재적 리베이트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에 대해 의협이 위헌법률심판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리베이트 쌍벌제 문제점을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의사협회에 따르면 건일제약 리베이트 사태와 리베이트 수수혐의로 검찰의 과잉수사 및 복지부의 과잉해석으로 인해 최근 자살한 시흥시 김 모 회원 사건 등 리베이트 쌍벌제와 관련한 부작용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또, 복지부의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리베이트 수수 원아웃제 도입 및 보건의료계 협약체결 추진을 시사하고 있다.즉, 복지부는 보건의료계의 자정선언 및 자율감시체계 강화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수가체계 합리화 등 인센티브 제공 및 리베이트 수수자 면허취소를 추진할 예정이다.이에 의료계는 옥죄고 있는 현실에 대해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의사협회는 서울시의사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의학회가 참석한 (가칭)불합리한 쌍벌제 개선대책 소위원회를 구성했다.의사협회 관계자는 “소위원회는
연구중심병원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지정기준과 절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연구중심병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연구중심병원 사업은 병원에서 축적된 임상지식을 기반으로 보건의료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혁신하고 환자에게 질병극복의 비전을 제시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반 병원을 만드는 사업이다.보건의료기술진흥법 제15조에 근거해 정부에서는 법적으로 지정된 연구중심병원에 대해서 세제혜택, 간접비 비율 인상, 병역특례 등 제도적 지원 뿐 아니라 별도의 공모와 평가절차를 거쳐 국가 연구비도 지원할 계획이다.지난 10월 27일 개최된 '연구중심병원 지정관련 하위법령 마련을 위한 공청회' 후속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청회에 미처 참석하지 못한 병원관계자 및 연구자들로부터 연구중심병원 지정기준 및 절차에 대한 의견을 추가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연구중심병원 R&D지원을 위한 이달 초 공모예정인 전략기획 과제에 대한 소개 시간도 갖는다.이번 설명회는 보건복지부 정은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원장 강윤구) 공공기관에서는 처음으로 태블릿 전용 매거진 'Health 건강나래'를 선보였다. 'Health 건강나래'는 종이 잡지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수 있으며, 구글맵․웹사이트․동영상 등 첨단기능 등이 함께 제공된다. Health 건강나래를 읽다 기사 속의 장소를 궁금해 터치를 하면 구글맵이 연동돼 위치를 표시해 주고, 웹사이트를 방문하고 싶으면 웹사이트가 열린다. 또한 기사 속의 주인공이 빵을 만드는 장면이나 미국 대륙을 달려서 횡단하는 장면도 동영상을 통해 실감나게 볼 수도 있다. 소설 ‘해리포터’ 속에 나오는 마법신문이 현실화 된 것”이라는 것이 심사평가원 관계자의 설명이다.Health 건강나래는 아이패드․갤럭시탭10.1을 통해 무료로 구독할 수 있으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11월 중 서비스 예정)을 통해서도 만나 볼 수 있다. Health 건강나래는 매거진 앱 분야에서 점유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더매거진’을 통해 서비스된다.한편, Health 건강나래의 맨 뒷장의 문구가 모바일 사용자의 눈길을 끌고 있는데, “상업성이 없는 공익적 광고는 무료로 게재”해 준다는 문구가 바로 그것이다. 이에 대해
임상시험 활성화의 일환으로 임상시험 전문인력 인증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3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임상시험 전문인력 인증제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내년초 인증제 시행을 목표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전문인력 인증제는 임상연구자,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 임상시험모니터요원(CRA)를 대상으로 하며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산하에 ‘임상시험전문인력인증위원회’를 구성하고 응시생들의 서면시험을 통해 직능별로 각각 2단계의 인증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은 임상시험 전문인력 인증제는 직능별 전문인력에 대한 표준화된 인력개발 TOOL로 활용되며 전문인력이 양적·질적으로 균형있게 배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가톨릭의대 김경수 교수가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주관한 전문인력양성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 3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의 약 92%가 인증제도 도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및 식약청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임상연구자, CRC, CRA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임상시험전문인력 인증제 도입 및 시행안(경북의대 윤
복지부의 특허만료 의약품에 대한 일괄약가인하로 인한 정부와 제약업계의 갈등이 폭발직전인 가운데 국내 제네릭 약가가 여전히 OECD 국가의 평균가보다 높다는 의견이 개진됐다.하지만 정부의 이번 일괄약가인하의 기준인 53.55%이하에서 제약사간의 자율경쟁은 무의미하다는 비판론도 제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직무대리 한문덕)은 4일 지하 대강당에서 ‘제네릭 약가 OECD 국가보다 낮은가’라는 주제로 117차 금요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서울대 권순만 교수는 발제를 통해 약제비 비중이 높은 80개 성분-제형-함량을 대상으로 비교한 결과 각 성분-제형-함량별 국내 가격 대비 외국가격 수준은 평균적으로 우리나라가 저렴한 편이지만 구매력지수를 보정하면 상대적으로 고가라고 지적했다.또, 가격지수 결과에서는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약가가 높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권 교수는 “약가 통제 외에도 저가약 사용 장려를 통한 약제비 절감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면서 “산술평균가나 최저가 기준으로 우리나라 가격이 제일 낮은 경우가 전체 대상의 약 15%수준”이라고 설명했다.권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제네릭 정책특성 그룹별 약가수준 비교결과 대체조제의무화 등 저가약 장려정책을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1월 1일 한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최충혁 교수를 신임 대외협력실장으로 임명했다. 최충혁 교수는 1986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장, 대한정형통증의학회 간사, 대한정형외과학회지 편집위원, 대한슬관절학회 학술편집위원,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편집위원, 대한관절경학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DUR(Drug Utilization Review, 의약품처방조제지원서비스)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의사와 약사 모두에게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실태조사는 DUR 전국 확대 실시 이후 요양기관의 애로사항 및 개선 필요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시범사업 경험기관, 콜센터 다빈도 이용기관, 전송오류 다발생 기관 등 총 58기관(병원5, 의원17, 보건소 3, 약국 33)을 방문해 의사 및 약사와 면담 형태로 진행됐다.시범사업 경험기관은 시스템 비교시 시범사업보다 전국확대 DUR이 처리속도에서 월등히 향상되고 안정됐다고 응답했으며, 콜센터 다빈도 이용 기관은 적극적인 DUR 점검으로 인한 질의로 제도 및 시스템에 대한 애로사항 등은 없었다.또한, 전송오류 다발생 기관은 DUR 시스템을 확인하고 기술지원이나 문제 해결 방안 제시 등 기관 특성에 따른 맞춤 조치를 하였으며, 이외에도 DUR 처리속도, 환자의 반응, DUR 정보제공 항목 등에 관해 면담했다. 면담결과 DUR에서 제공하고 있는 정보항목(병용․연령․임부금기 및 안전성 관련 사용중지, 동일성분 중복의약품 등)은 응답자 모두 만족스러워했으며, D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3일 서울 서초동 본원에서 전 국민들 대상으로 실시한 ‘좋은 병원 즐겨찾기’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포스터 공모전의 대상은 윤치호⋅윤상호(경기도 군포)씨가 출품한 ‘좋은 병원이 한눈에 보입니다’가 선정되었으며,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또한 우수작 30명에게도 상장과 상금이 전달했다. 지난 10월 4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좋은 병원정보 즐겨찾기’포스터 공모전은 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병원평가정보’서비스를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특히, 대학생, 직장인, 주부, 의사, 군인 등 다양한 직업군이 참여해 병원평가정보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심사평가원 홍보부 주종석 부장은 “이번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병원평가정보’ 서비스를 국민에게 쉽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국민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병원평가정보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의 기등재약가에 대한 일괄인하 정책이 발표된 가운데 국내 제네릭 약가가 OECD 국가보다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직무대리 한문덕)은 4일 공단 지하 대강당에서 '제네릭 약가 OECD 국가보다 낮은가'라는 주제로 117차 금요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서울대 권순만 교수는 국내 제네릭 약가는 국가간 산술평균, 가중치 평균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비교를 해봐도 OECD 국가보다 높은 편이라고 지적했다.세미나는 서울대 권순만 교수가 발제를 맡고, 김원식 건국대 교수, 정혜주 고려대 교수가 토론을 진행했다.
보건의료체계의 지속 가능성과 병원계의 생존을 위해 최소한의 조건인 적정급여, 적정부담, 적정진료를 위해 행위별 수가를 기본으로 DRG의 점진적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3일 2011 KOREA HEALTHCARE CONGRESS를 개최했다.전세계 12개국 28명의 저명한 연자들이 참여했으며, 국내 병원관계인 3000명이 참석한 이번 국제종합학술대회 기자회견에서 성상철 회장은 이같은 조건을 제시했다.성상철 회장은 “지난주 병원생존을 위한 병원경영인 임시총회를 개최했다”면서 “환자를 위한 최선의 진료를 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모든 의료인과 병원인들이 공감하는 것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토로했다.성 회장은 “모든 의사들은 의대를 졸업하고, 환자의 이익만을 위해 최대한의 봉사를 한다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고 의업에 종사한다”면서도 “윤리정신과 급증하는 의료비용 사이에서 의사들은 갈등하고 있다”고 밝혔다.의사들은 최선의 진료를 지향하지만 최소한의 적정진료도 하기 힘든 실정이라고 성 회장은 지적했다.지난 10년동안 의료의 평균 수가인상률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절반, 임금인상률의 1/4 수준밖에 되지 못하고 있어 병원 경
최근 건정심 소위를 통과한 복지부의 선택의원제도는 정부의 선시행, 후변경이라는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인천광역시의사회(회장 김남호)는 복지부의 수정 선택의원제는 우선 시행한 후 제도 변경을 통해 의료계를 옥죄려는 의도가 분명하다며 수정 선택의원제도 수용 불가입장을 밝히며, 완전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최근 건정심 회의에 상정된 선택의원제 시행계획은 ‘의사협회가 수정요구한 의견이 대폭 반영된 부분이 많다.환자의 건보공단 신청 없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환자의 자격을 인정하고, 복수의원에 대해서도 환자 본인부담 경감혜택이 부여되도록 했다.또, 환자관리표 제출에 따른 의료기관의 건당 인센티브도 삭제가 됐으며, 선택의원제 명칭 또한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제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하지만 이런 복지부의 수정 선택의원제에 대해 인천시의사회는 그냥 미끼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인천시의사회에 따르면 정부는 원안을 굳이 수정하면서까지 선택의원제를 하려고 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의문이라며 정말 일차의료를 살리고, 환자를 위한다면 의료수가 인상하고 만성질환자에 대해 일괄적으로 본인 부담을 경감하면 된다고 지적했다.또, 의료전달체계를 명확히 해 대형병원으로 환자 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약제비적정화방안 시행에 따른 보험약제 선별등재제도가 도입된 이후 의약품 보험등재 평가와 관련된 운영결과를 SCI(Science Citation Index) 등재된 학술지인 「Health policy」에 발표했다.‘한국의 포지티브 목록 시스템에 대한 2개년 평가’(Evaluation on the first 2 years of the positive list system in South Korea)란 제목으로 게재된 이번 연구는 2007년 선별등재제도 시행에 따라 의약품 경제성평가 도입 이후 심사평가원의 약제에 대한 급여 적정성 및 경제성에 대한 평가 결과들을 정리해 보험급여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이다. 주요내용은 ‘2007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2년간 의약품 보험급여를 위해 신청된 91개 성분의 약제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보험등재 의사결정에 주로 영향을 미친 요인은 약제의 임상적 유용성(치료효과)과 비용효과성이었다’라는 것이다. 즉, ‘기존에 급여되고 있는 비교약제보다 신약의 치료효과가 좋을수록, 비용이 저렴할수록, 또는 외국에서 보험 급여되고 있는 국가가 많을수록 보험등재가 적정하다고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