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개정 노동법과 정부정책 및 근로감독 방향을 알아보는 대한병원협회 연수교육이 마련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021년 인사노무관리 연수교육’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교육은 장진나 노무법인 현율의 대표노무사가 강사로 나와 2021년 제·개정 노동관계법령 소개와 정부정책 및 근로감독 방향에 대해서 설명한다. 노동관계법령은 최저임금법,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고용보험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산업안전보건법으로 주요 개정사항을 소개하게 된다. 이어서 최근 국회에서 제정안이 통과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는 시간도 갖게 될 예정이다. 연수교육은 6월 18일부터 7월 16일 까지 온라인 유료 사전등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등록절차와 프로그램 등 안내사항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협회업무-국제학술국-공지사항 또는 교육센터 홈페이지(edu.kha.or.kr)-알림-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자의 약물이상사례 발생 위험을 줄이고, 복약이행도 강화를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할까? 서울대병원 약제부 김아정 임상약료파트장은 17일부터 개최된 한국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환자중심 약료서비스 발전을 위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발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 파트장은 환자중심 약료서비스 필요성에 대해 크게 ▲약물이상사례 예방 ▲병의 임상적 악화 및 환자불편 감소 ▲노인 다약제복용 증가로 인한 부작용 관리 ▲복약이행도 강화 등을 들었다. 김 파트장은 “약물이상사례는 입원환자 위해사건 중 29.7%를 차지하는데, 이러한 사례가 발생했을 때 환자 이환율, 사망률, 장기입원율이 증가할 수 있고, 높은 치료비용이 나올 수 있다”며 “이러한 약물이상사례의 1/4은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방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입퇴원 시 환자와 의료진 간 의사소통 및 치료연속성에서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약물오류의 약 60%가 이 시기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기존 복용약-처방약 간 의도치 않은 불일치가 54~71%로 나타나고, 이 중 1/3은 임상적 악화 및 환자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더 문제는 환자 대부분이 약물이 변경된 이유가 뭔지 잘 모른다
대다수의 우리나라 국민들이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으나, 실제 국산 코로나19 임상시험 참여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이 실시한 국산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에 의하면, 대다수의 국민들이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필요하다(필요성 92.3%, 중요성 92.8%, 시급성 87.8%)고 응답했으며,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대해서는 74.3%가 긍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긍정적 인식은 60대(85.3%), 50대(82.6%)가 높았으며, 이유로 국산 백신 개발로 코로나19 백신 자주권 확보가 50.7%로 가장 많았다. 부정적 인식은 20대가 10.2%로 50대(1.4%), 60대(1.7%)에 비해 6배 이상 높았으며, 아직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을 사용한다가 37.9%로 가장 많아 부작용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백신의 임상시험 안전성과 관련해 국민의 33.8%는 안전하다, 51.4%는 보통, 14.9%는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국내기업의 전임상을 거친 의약품에 대한 신뢰(49.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새롭게 개편됐다. 적용은 7월 1일부터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는 그간 강화된 방역, 의료역량과 예방접종 진행 상황을 반영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의 내용을 발표했다. 현재 유행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1400만 명까지 접종하는 등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진행 중이며, 시범적용 중인 지자체의 방역상황이 안정적이고, 시범적용 신청이 확대되는 등 지역의 준비도 충실히 이루어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거리두기 조정 주기를 기다리지 않고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다만, 체계 개편에 따른 급격한 방역 긴장도 완화가 우려되는 지자체의 경우 사적모임 제한 등 방역조치를 조정해 2주간(7월 1~14일)의 이행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체계를 전환할 계획이다. 유행 규모가 큰 수도권의 경우는 사적모임 6인까지 허용하는 2주간의 이행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전환하기로 논의했다. 이번 개편안의 목표는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거리두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우선, 기존 5단계를 4단계로 간소화하고 지자체 자율권을 강화한다. 억제(1단계), 지역유행/인원제한(2단계), 권역유행/모임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던 건강보험 기획 현지조사가 10월경에 실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021년 하반기 건강보험 기획 현지조사 항목으로 ‘요양병원 입원환자 청구실태 조사’를 10월경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획 현지조사는 건강보험 제도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분야 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분야에 대해 실시하는 현지조사이다.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도에는 기획 현지조사를 실시하지 못했으나, 올해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실시한다는 계획. 올해 조사항목은 공정성·객관성‧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법조계, 의약계, 시민단체 등 외부인사가 참여한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요양병원 입원환자 청구실태 조사를 기획 현지조사 대상 항목으로 선정한 배경은 우리나라 인구의 고령화 추세에 따라 요양병원 및 요양병원의 병상 수 및 진료비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그간 입원 필요성이 낮은 환자들이 장기입원하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요양병원 수가체계 개편이 시행됨에 따른 것. 또 의학적 입원 필요성에 따른 단일 기준으로 입원환자 분류체계를 기존 7개 군에서 5개 군으로 신설·통합해 정비했으며, 지속적으로 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400대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사망자는 2000명대를 돌파했다. 누적 백신 1차 예방접종자는 1500만 명대를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0명, 해외유입 사례는 4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1149명(해외유입 952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248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322건(확진자 5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151건(확진자 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595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2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14명으로 총 14만 2899명(94.54%)이 격리해제 돼, 현재 624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02명(치명률 1.3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2명, 경기 111명, 인천 19명, 대구 15명, 부산 14명, 강원 13명, 충남·경남 각각 10명, 대전 8명, 충북 6명, 울산·경북 5명, 전북·전남 각각 3명, 광주·세종·제주 각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400대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15만 명대를 돌파했다. 백신 예방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돼 누적 접종완료자는 400만 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56명,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720명(해외유입 947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910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3645건(확진자 10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911건(확진자 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666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8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69명으로 총 14만 2385명(94.47%)이 격리해제 돼, 현재 633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97명(치명률 1.3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3명, 경기 141명, 인천 20명, 부산 15명, 대구 13명, 충남 12명, 충북·경남 각각 10명, 제주 7명, 대전·울산·강원·전북·전남 각각 5명, 광주·경북 각각 4명, 세종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
연명의료결정법 이행을 지원하고, 단순한 법 적용이 어려운 사례의 윤리적 의사결정을 돕고 심의하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에 대한 한계점이 지적됐다. 이와 함께 사전연명의료의향서가 개편될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서울대병원은 18일 제4회 의료기관윤리위원회 및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의 3년을 돌아보고,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운영 경험과 나아갈 방향이 공유됐다. 의료기관윤리위원회의 역할 강화를 강조한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는 “법적 임종기 판단을 했느냐에 따라 윤리위원회가 나올 것이 아니라, 더 근본적인 가치인 자율성, 존엄성, 최선의 이익 등을 지향해서 무엇이 최선이고 좋을지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는 주체가 돼야 한다”며 “윤리위원회도 시각을 확대하고, 윤리적인 이슈들이 계속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 변화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임종 판단을 위한 윤리위원회 소집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고 많은 사례들이 심의까지 올라오지 못하고 종결되는 문제와 관련해 유 교수는 “모든 의료진의 의사결정이 심의로만 이뤄질 수 없고, 심의까지 걸리는 시간을 아무리 단축시킨다 해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18일 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지부에 사랑의 쌀 50포(500kg)를 기증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장애인의 자활을 돕는 중증장애인 일터인 강화 희망일터에서 직접 생산, 판매하는 쌀을 구매해 이를 장애인권인지원협회에 기증하며 진정한 나눔을 실천했다. 장애인권인지원협회 고양지부는 일산병원으로부터 기증받은 사랑의 쌀을 ‘함께하는 아름다운세상 무료급식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주민 하루 20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 무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작게나마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서 어느 때보다도 뜻깊은 나눔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 연계해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쌀 기증뿐 아니라 저소득층 환우들의 진료비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배려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가 병원행정의 융복합 필요성을 제시했다. 2021년도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춘계학술대회가 대학병원회(회장 박병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국장) 주관으로 18일 서초평화빌딩 겨자씨키움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 시상식에 이어 ‘애프터 코로나(이하 AC), 병원행정의 컨버젼스(융복합) 필요성’을 주제로 한 10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박병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잔잔한 파도는 훌륭한 뱃사공을 만들지 못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들며 “코로나19는 위기이며 동시에 기회가 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병원행정의 컨버전스(융복합)가 필요하다”며 학술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오창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의 ‘보건의료정책과 의료전달체계’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임근찬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이 ‘AC 시대, 스마트 보건 의료 정책’, 이동규 대한병원관리자협회 IT위원장이 ‘병원행정IT의 현주소와 미래’ 등에 대한 정책들을 리뷰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이지수 힐세이지컨설팅 대표가 ‘AC시대, 병원 경영 환경 전망’에 대해 강연하며, 김혜진 일산차병원 행정부장과 김영진 시화병원 QI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17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병원계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본회 박종훈 부회장(고려대 안암병원장)과 김병관 기획정책위원장(혜민병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가진 이 날 회동에서 고도일 회장은 지금까지 회원병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겪어온 어려운 상황을 설명한 후 “서울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병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박종훈 부회장은 “서울시가 앞장서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의료산업을 적극 키워 나가달라”며 “이는 의료계의 발전은 물론 정부가 추구하는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병관 기획정책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되면 서울시병원회 행사인 병원인 걷기대회 등에 서울시에서도 적극 참석해줬으면 한다”고 제의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병원회에서 기대하고 있는 바를 충분히 이해했다”면서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협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개원 70주년을 맞아 17일 기념예배 및 기념식, 미니축하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모든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일 수는 없었지만, 학교법인 고려학원 김종철 이사장,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 오경승 병원장을 비롯한 초대병원장 장기려 박사의 손자 장여구 박사, 전병찬, 조성래 전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행사는 70주년의 의미를 최대한 공유하고자 온라인으로 현장 생중계 됐다. 1부 기념예배에서 학교법인 고려학원 김종철 이사장은 “개원 70주년을 축하하며 오늘을 출발점으로 다시 세워지는 복음병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전쟁 중 천막병원에서 시작된 부산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부산, 울산, 경남지역민이 믿고 찾는 사랑하고 자랑하는 병원으로 70년 동안 성장했다”며 “앞으로의 100년은 환자중심 병원으로 거듭나 진료시스템을 개선하고 IT융합의 각종 사업, 서구의료특구사업, 에코델타스마트병원 조성 등 미래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은 “훌륭하신 선배들의 전통을 닮아
20년간 우리나라의 암관리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온 국립암센터가 앞으로도 암 정복을 위해 길을 나아간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18일 오후 2시부터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2001년 6월 개원 이래 국립암센터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그리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자는 최소화해 진행했으며 ’국민과 함께하는 20년‘이라는 의미를 더하고자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국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관련 유관기관장 및 협회장, 국립암센터 이사장 및 역대 기관장, 암환우회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권덕철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낭독했고,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국장을 비롯한 8명의 해외 유관기관장 그리고 박재갑 국립암센터 초대 원장, 김민석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및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영상으로 암센터 개원 20주년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암센터의 지난 20년간의 도전과 성공의 여정을 담은 영상과 암을 극복한 암환자들의 희망스토리, 국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수술실 CCTV 설치로 인해 전공의들의 수술 참여 자체가 제한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했다. 또 CCTV 영상정보에 대한 해킹의 위험성 및 유출로 인해 환자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음을 우려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18일 수술실 CCTV 설치와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최근 발생한 무자격자에 의한 불법수술 문제와 여러 의료사고들에 대해 “뼈저리게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다”면서도 대학병원을 비롯한 전공의 수련환경에서 생길 수 있는 우려사항들을 제시했다. 우선, 대전협은 수술실 CCTV 설치로 인해 전공의들의 수술 참여마저 무자격자에 의한 것으로 곡해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대전협은 “임산부 분만 과정 참여를 거부당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 의학교육이 처해있는 작금의 현실이기에, 수술실 CCTV라는 또 다른 규제는 전공의들의 수술 참여 자체를 제한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곧 수련을 마치고 전문의로서 갖춰야 할 숙련도 저하로 이어져 수술을 다루는 필수의료가 더욱 소외받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또 CCTV를 통한 지속적인 근로감시는 정의롭지 않으며, 법률적으로도 허용되지 않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84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238명(해외유입 945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621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8961건(확진자 7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374건(확진자 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854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0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87명으로 총 14만 1816명(94.39%)이 격리해제 돼, 현재 642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96명(치명률 1.3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7명, 경기 151명, 인천 21명, 충북 19명, 경남·대전 각각 12명, 대구·울산 각각 11명, 경북 10명, 부산·강원 각각 9명, 충남 7명, 제주 6명, 전남 4명, 전북 3명, 광주·세종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