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문정일, 이하 CMC)이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도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R&D분야 신규지원 신규 과제’ 중 2건을 동시 석권했다. 선정된 과제는 ‘한국형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 및 AI-CDSS 개발 컨소시엄’과 ‘디지털 병리 기반의 암 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컨소시엄’이다. ◆한국형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 및 AI-CDSS 개발 컨소시엄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장 김대진 교수(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장 김석찬 교수(호흡기내과)가 참여해 각각 2세부 ‘중환자실 실시간 생체신호 데이터 수집 및 대규모 연구 데이터 생성’과 6세부 ‘중환자실 내 범용적 다장기 합병증 예측 시스템 개발’을 주관하게 된 ‘한국형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K-MIMIC) 구축 및 AI-CDSS 개발 컨소시엄’은 총 10세부로 구성돼 운영된다. 중환자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차원의 중환자실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사업단은 전국 25개 병원 2017개 중환자 병상(전국 총 병상의 20% 이상)을 활용해 약 90만 건의 대규모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했다. 사업기간 동안 추가적으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가 심혈관조영술 및 중재시술 2만례를 돌파했다. 심혈관 조영술은 손목이나 사타구니를 국소 마취하고 요골동맥 또는 대퇴동맥으로 가느다란 플라스틱관(도자)을 관상동맥 입구에 위치한 후 조영제를 주사하면서 방사선 촬영을 해 관상동맥의 모양을 확인하는 검사이다. 협심증을 의심할 만한 가슴통증이 있을 때 진단 목적으로 시행하는 검사이며, 심각한 협착 소견이 있을 때 검사와 동시에 스텐트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는 1996년 개소 후 심혈관중재시술을 비롯한 심장수술, 부정맥시술 등을 시행하며 지역사회 심장혈관질환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해오고 있다. 올해부터 심장혈관센터를 확장 개소하고 최신 디지털 심혈관조영장비를 신규 도입하면서 심혈관질환에 더욱 신속한 진단과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령 심장질환의 증가에 따라 심장자기공명검사(심장 MRI)가 가능해졌으며, 구조적 심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심부전 환자에서 심근 생존능의 평가와 섬유화 조직 유무를 평가해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변영섭 심장혈관센터장은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는 간단한 시술부터 심장수술, 부정맥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발생했으나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이 한시적으로 신설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이 같이 밝히고, 신설 이유에 대해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환자에서 백신과 이상반응과의 인과성을 인정할 수 있는 근거는 불충분하지만, 중증환자를 보호하고, 이상반응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예방접종 후 중환자실 입원치료 또는 이에 준하는 질병이 발생했으나, 피해조사반 또는 피해보상전문위원회 검토 결과 인과성 인정을 위한 근거자료가 불충분해 피해 보상에서 제외된 환자이다. 다만, 백신보다는 다른 이유에 의한 경우, 명백히 인과성이 없는 경우는 지원대상이 아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또는 피해보상 신청 사례에 대해 지자체 기초조사 및 피해조사반 또는 피해보상전문위원회 검토결과 중증이면서, 인과성 근거자료 불충분으로 판정 받은 경우, 접종받은 사람 또는 보호자는 지원신청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접종 후 발생한 질환의 진료비로써 1인당 1000만원 한도에서 지원되며, 기존의 기저질
대한의사협회가 보건의료발전협의체(이하 보발협) 참여 여부를 내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와 함께 의정협의체에서 논의돼야 할 사항이 보발협에서 공통적으로 이뤄지지 않도록 이 둘을 명확히 구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의정합의안을 기본으로 하는 의정협의체 원칙이 깨질시 보발협에 계속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보발협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의약단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해 지역의료 격차 해소, 공공의대 설립 등 다양한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서, 지난해 11월 제1차 회의를 개최한 이후 회의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는 대한병원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약사회, 간호협회 등이 포함돼 있는데, 당시 최대집 의협 집행부는 보발협 불참을 결정, 현재까지도 의협은 쏙 빠진 채 현안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으로 이를 둘러싸고 여기저기서 잡음이 있어왔다. 이에 의협은 10일 용산 임시회관에서 보건의료발전협의체 관련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의정협의체 및 보발협에 관한 협회의 입장을 설명했다. 보발협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의협 상임이사회 회의 단 이틀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이 같은 입장을 낸 배경에는
본격적인 마이 헬스웨이(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회적 논의가 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마이 헬스웨이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하고 10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마이 헬스웨이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과 마이 헬스웨이 거버넌스 구성·운영 계획 등에 대해 논의됐다. 정부는 지난 2월 마이 헬스웨이 도입 방안을 통해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 기반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위원회 위원장은 강도태 복지부 제2차관이 맡았으며,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윤건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공동부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 구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부처, 의료계·산업계 등 이해관계자, 학계·법조계·유관기관 등 각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다. 앞으로 위원회는 도입 방안의 차질 없는 세부 이행을 위해 법·제조 개선, 표준제공항목 정의, 표준연계 방법, 의료기관 참여 등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속도감 있게 개선방향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선적으로 올해 말까지 ‘마이 헬스웨이 파일럿 시스템’을 구축해 실제 적용 가능성, 문제점, 보완 방안 등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이 10일 명지성모병원을 방문, 허춘웅 병원장과 허준 의무원장을 만나 병원계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대다수 병원들이 겪고 있는 이러한 어려움을 병원계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극복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허춘웅 병원장도 고 회장의 방문을 반기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내원환자 수가 많이 줄어들어 병원경영이 많이 어려운 데다 전문인력, 특히 간호인력의 잦은 이동으로 인해 병원을 운영해 나가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회원병원들의 이런 여러 가지 어려움을 병원회가 파악해 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성모병원 허 병원장은 2000년대 중반 서울시병원회장을 역임했고, 허 의무원장 역시 서울시병원회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원장 박영환)이 지난 7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원 3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30년간 한국 심장질환 극복을 위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의 도전 역사를 짚어보는 강연과 함께 다양한 심혈관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특히 일본 국립순환기센터 준지로 고바야시 명예원장이 일본 국립순환기센터 성장과 미래 발전 계획에 대한 온라인 특강도 진행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의 개원과 발전을 이끈 조범구 초대원장(현 한국심장재단 이사장)과 오홍근 연세의대 전 교수에 대한 공로패 전달을 비롯한 여러 전·현직 공로 교직원에 대해 상패도 전달했다. 또 2030년까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성취할 4가지 발전 목표를 담은 ‘ECHO 2030 비전 선포식’도 진행됐다. ‘ECHO’는 진심을 담은 환자중심의 진료인 ‘Excellent Companion’와 국내 첫 심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서의 동반 발전을 담은 ‘Co-evolving Creator’, 인간중심의 의학발전을 이끄는 중개자로서의 역할 다짐을 담은 ‘Human-oriented Connector’, 열린 조직문화를 갖춘 병원의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간클리닉이 최근 만성간질환 환자의 조기진단 및 치료 방향 결정에 유용한 ‘간섬유화검사’ 시행건수 2000례를 돌파했다. 대전성모병원은 지난해 7월 간 조직 일부를 채취해 조직검사를 하는 간생검 대신 통증 없이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간섬유화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간섬유화스캔(FibroScan)’ 장비를 도입했다. 간섬유화는 간조직이 지속적인 염증으로 손상과 재생하는 과정에서 딱딱하게 굳는 것으로, 간섬유화 진행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을 준다. 간섬유화검사는 B·C형 간염, 지방간, 자가면역성 간염 및 간경변증, 간암 환자 등 만성 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통증 없이 진동과 초음파를 이용해 진행된다. 특히 검사시간이 10~15분 내외로 짧고, 비침습적 방법으로 검사가 진행돼 조직검사에 따른 환자의 부담을 덜 수 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송명준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섬유화는 추후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높다”며 “특히 최근 만성간질환 환자를 비롯해 지방간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 간섬유화검사를 통해 환자분들이 통증 없이 검사하고 간경변증의 고위험군을 선별해 치료받을 수 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공동 교신저자), 방철환 교수(공동 제1저자)와 광운대학교 경영학부 이석준 교수(공동 교신저자), 윤재웅 연구원(공동 제1저자) 연구팀은 아토피피부염 중증도를 피부과 전문의 수준으로 측정하는 알고리즘을 인공지능(AI) 심층학습(딥러닝) 기법을 이용해 개발했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집된 아토피피부염 영상 이미지 2만4852장 중 AI 학습용 데이터로 적합한 8000장의 이미지를 구축한 뒤 4개 종류(세부 12개 종류)의 딥러닝 알고리즘에 적용한 결과, 피부과 전문의 3명의 진단 결과와 비교해 최고 99.17%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피부염의 중증도는 ‘EASI(Erythema Area and Severity Index)’라는 평가지수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병변의 홍반, 구진(작은 발진), 긁은 상처, 태선화(두껍고 거칠어짐) 등 4개 항목의 중증도를 0~3점으로 측정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병변의 4개 항목별로 2000장씩 구축된 8000장의 이미지 중 5600장으로 딥러닝을 통해 AI를 학습시킨 뒤, 2400장은 확인 및 평가에 사용했다. 딥러닝은 데이터학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일주일만에 4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36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7772명(해외유입 858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628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5137건(확진자 4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758건(확진자 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518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6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1명으로 총 11만 7844명(92.23%)이 격리해제돼, 현재 805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1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75명(치명률 1.4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6명, 경기 135명, 울산 24명, 부산·경북 각각 19명, 충남·경남·제주 각각 14명, 인천 12명, 광주·전북·전남 각각 9명, 세종 7명, 대전·강원·충북 각각 4명, 대구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7명, 외국인 20명이다. 누적 검사자
아주대의료원이 환경부 주관 ‘감염 우려 의료폐기물 처리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아주대의료원, 우정바이오, LG전자, 콩테크 총 4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4년간 총 연구비 91.3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사업은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해 비대면으로 고위험 의료환경 내 감염 위험 의료폐기물의 자동화 처리 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최근 코로나19와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고위험 감염상황에서 의료진과 환자를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감염성 고위험 의료폐기물 처리 로봇이 개발되면 감염 위험이 높은 음압격리구역의 의료폐기물의 수거 및 하역을 안전하게 시행하며, 웹(web) 혹은 앱(application)을 통한 추적관리를 통해 의료기관내 감염균 2차 확산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로봇의 외부 살균 소독 시스템도 갖춘다. 또 자율주행 로봇이 개발되면 아주대의료원, 아주대학교 요양병원, 경기도의료원에서 시험운행을 할 예정이다. 최근 다양한 다재내성균의 감염뿐 아니라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등 연이은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 발생으로 감염병 환자가 늘면서, 아울러 고위험 감염 격리의료폐
일반 투석환자에 비해 치명률이나 사망률이 더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코로나19 확진 투석환자와 노인 투석환자의 적정 치료·관리를 위한 제언들이 쏟아졌다. 대한신장학회가 8일에서 9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 ‘KSN-IAC 2021 통합학술대회’에서 신장학회-감염학회 통합 세션과 투석 간호사 세션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 투석치료와 노인 투석환자의 간호 및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됐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박혜인 교수는 코로나19 유행이 길어지고 많은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국가지정격리병상의 투석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이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박 교수는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투석 횟수의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투석환자에서 코로나19 감염은 환자뿐 아니라 투석을 감당해야 하는 의료진에게도 감염의 위험도를 높인다. 따라서 환자의 건강을 유지하면서 의료진의 노출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확진자 투석을 담당하는 국가지정격리병상의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주3회 투석하던 환자라도 소변량이 충분하거나 부종, 전해질장애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환자라면 주2회로 투석횟수를
대한임상초음파학회가 전공의들의 초음파 교육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적극 나선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여러 학회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공들의 초음파 교육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학회 천영국 부이사장은 “보험급여 적용 등으로 임상현장에서 초음파의 활용도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초음파 사용의 질이 높아지려면 전공의 시절부터 인증 받은 적절한 초음파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며 “그래서 개원내과의사회에서도 초음파 교육지도전문의라는 시스템을 만들었고, 전공의 수련기간 동안에 초음파 교육과정이 필수 커리큘럼으로 자리 잡아 이를 교육시켜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전공의들을 교육시켜야 할 초음파 교육지도전문의가 정작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학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초음파 교육센터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정기적인 전공의 교육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학회는 지난해 모바일 접근성을 높인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학술대회 기간이 아니어도 휴대폰으로 동영상 강의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천 부이사장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5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만 200명 가까이 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누적 2차 백신 예방접종자는 50만 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2명, 해외유입 사례는 4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7309명(해외유입 855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660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3319건(확진자 9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514건(확진자 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543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6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42명으로 총 11만 7423명(92.24%)이 격리해제돼, 현재 801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0명이며,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74명(치명률 1.4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1명, 경기 144명, 경남 30명, 울산 28명, 전남 24명, 경북 19명, 제주 17명, 인천 11명, 부산·충남 각각 10명, 충북·전북 각각 8명, 강원 7명, 대구·광주 각각 6명, 대전
대한성형외과학회가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회 차원에서 준비했던 대국민 홍보활동을 대부분 못하게 돼 올해에는 SNS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성형외과학회는 8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중인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회 홍보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학회는 홍보활동 강화를 위해 학회 홈페이지를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공익활동 강화를 통한 국민인식 개선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한성형외과학회 윤을식 이사장은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환자나 국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었다”며 “유방암 개선에 대해 환자들이 잘 몰라서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관련해서 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홍보도 하고, 구순구개열 환자 등과도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계획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시행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그래서 SNS 등을 통해 많이 홍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학회는 코로나19 이후의 학회 국제화 방향을 설정해 하이브리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외국학회와의 협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성형외과학회연합회를 추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