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의사는 앞으로 5년마다 한 번씩 시험을 치러야 한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의학 지식이 쏟아져 나오는 현실을 감안해 환자에게 최신 의술을 제공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프랑스 언론은 '의사 평가제도(EPP)'가 이달부터 20만 명에 달하는 모든 프랑스 의사에게 예외없이 시행된다고 1일 보도했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의사가 된 뒤 교육을 다시 받는 사람이 세 명 중 한 명도 안 된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시험의 목적은 일정 수준에 미달하는 의사를 처벌하려는 게 아니다. 대신 의사의 진료 수준을 파악해 모자라는 부분을 채우도록 한다는 재교육 효과를 노린 것이다. 따라서 평가 후 점수를 매기는 것이 아니고 교육적인 '충고'를 써서 답안을 돌려준다. 시험은 두 가지로 구성된다. 평가자로 특별히 위임받은 의사와 일대일로 만나 치르는 시험, 여러 명의 의사와 함께 치르는 연속적인 시험이 있다. 일대일 면담 시험에서는 평가자 의사가 일상 진료행위와 개업 후 교육받은 시간, 의약품 지식 등에 대해 질문한다. 여러 명의 의사와 함께 치르는 시험은 팀을 이뤄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실상 최신 의학지식을 함께 공부하는 시
최근 미국 제약회사들이 감기약 주성분을 슈도에페드린에서 페닐에페드린등 다른 성분으로 대체하는 소동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 법률집행 기관과 주 정부의 압력으로 제약회사들이 인기 감기약 처방을 변경하기 시작했다. 이는 감기약 주요 성분이 쉽게 마약인 메탐페타민으로 둔갑할 수 있어 이를 사전 예방하려는 조치이다. 워싱톤 DC에 있는 소비자 건강 제품 협회 대변인 아세이 (Elizabeth Assey)는 감기약 제조사에 대한 로비 기관으로 위와 같은 조치가 바로 협회가 지향하는 방향임을 언급하고 있다. 감기약 주성분인 Pseudoephedrine
비만 치료를 위한 외교적 요법인 위공장문합술(gastric bypass surgery)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장병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 스탠퍼드대 의과대학원 존 모튼 박사팀은 이런 수술을 받은 환자 371명을 대상으로 수술 받기 전과 수술 1년 뒤 심장병 위험표지인 C-반응성 단백질, 리포프로틴 A, 호모시스테인, 콜레스테롤 수치를 비교했다. 그 결과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서 C-반응성 단백질 등의 수치가 모두 정상 범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튼 박사는 비만 치료의 내과적 요법인 스타틴계 약물투여가 C-반응성 단백질 수치를 16% 낮춘 반면 수술받은 환자들은 이 수치가 50%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베리아트릭 수술로도 불리는 이 수술은 위의 용적을 줄이고 영양분 흡수를 줄이기위해 소장의 6분의 1쯤 되는 지점에 연결하는 우회 수술을 실시하는 것으로 미국에선 지난 2004년 14만1천 건이 시술됐으며 수술 환자 중 2% 정도가 사망했다.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7-03
미국 FDA는 백혈병 치료 약물 Tipifarnib에 대해서 허가 불가를 존슨 앤 존슨 제약회사에 통지했다. 이 약물은 다른 표준 화학요법으로는 효과가 없는 노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환자 치료에 경구적으로 투여하는 약물로 허가 신청한 것이다. FDA는 이전에 Tipifarnib에 대해 희귀 약으로 지정 신속한 검토 약물로 허가한 것은 이 약물이 종래 약물로는 충분한 치료가 안 되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 치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결정한 것이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은 희귀하나 치명적인 골수암이다. 국립 암연구소는 금년에 AML 신환이 12,000명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www.forbes.com)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7-01
쉐링프라우사에서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자사의 분무식 코 막힘 약 Nasonex가 하루에 한번 투여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 됐다고 밝혔다. 이 임상은 299명의 환자를 2집단으로 나누어 16주간 실험했다. 한 집단은 Nasonex(mometasone furoate monohydrate) 200mcg를 하루에 한번 투여하고 다른 집단은 맹약을 투여했다. 결과는 Nosonex 투여 집단 중 74.3%가 코 막힘 해소에 획기적인 개선을 본 반면 맹약 집단은 46.8%에 그쳤다. 후각 역시 개선되었으며 환자들은 비염이나 비 농에 획기적인 개선효과를 보였다. 우려할 만한 부작용은 없었으며 가장 흔한 반응으로 상기도 염증, 비혈 및 두통으로 나타났다. Masonex는 미국과 13개 유럽 국가에서 18세 이상 성인 환자의 코 포립 치료로 2004년 허가되었다. ( Datamonitor Newswire)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7-01
머크사는 FDA에 두 가지 백신 로타테크 (로타바이러스 경구용 5종 생백신)와 조스타박스 (대상포진 생백신)에 대해 허가 신청을 접수시키고 검토를 기다리고 있다. 로타테크는 경구 액체백신으로 5종의 인간 혈청형 G1, G2, G3, G4 및 P1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5종의 혈청형이 전 세계적으로 대부분 로타바이러스 질환을 유발한다. 로타테크는 4월 5일 FDA에 접수했으며 호주, 유럽 및 멕시코에 기술 제공 신청도 제출하였고 금년 후반기에 캐나다와 기타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에도 기술 제
스카이파마회사는흡입형코티손함유천식약Pulmicort가아동과성인천식치료에사용할전망이다.현재Pulmicort처방인pMDI처방은1981년이후시판되고있으며분사제로CFC(chlorofluorcarbons)를사용하고있으나새로운Pulmicort는분사제로오존층파괴와관련이없는HFA(hydrofluoroalkanes)로대체한다는것이다. 스카이파마회사는새로운HFApMDI용기를개발해아스트라제네카를위해임상개발프로그램을실행하고있다.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매출에따른로얄티를받게되어있다.(DatamonitorNewswire)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2005-06-30
와이어스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있었다면 그 투자자의 인내심이 금년 내로 2배 보상을 받을 전망이다. 와이어스가 자세한 얘기는 피하고 있지만 두 자리 숫자의 성장과 경비 지출 감소 및 세금 관계의 긍정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와이어스 주가 호재로 평가하고 있다. 회사 경영진은 현재 주가 분석가가 주당 이익이 평균 $2.85인 것보다 높은 $2.90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특히 항 우울제 이펙사와 신경통치료약 엔브렐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이익 창출에 기여하는데 기인하고 있다. 경영상으로도 이익은 애당초 계획보다 낳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와이어스가 앞으로도 더 경영을 튼튼하게 하여 주주에게 더 많은 배당을 획책해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판매 사원 인원 감축설은 근거 없는 뜬소문으로 끝났으나 아직도 완전하게 배제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와이어스는 영업을 잘 수행하고 있고 경영진은 적절하게 구조조정을 모색하고 있으며 파이프라인 제품도 확고한데다가 비만 치료약 약화사고 소송도 원만하게 해결의 실마리를 풀고 있어 이러한 모든 가치가 2005년 예상 수익의 15배를 상회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www.f
미국 소비자 단체가 미국 의사협회 (AMA)를 상대로 제약회사로부터 지불 받은 광고비를 공개하라고 도전하고 있다. AMA광고비는 협회회비 수익보다 2배 높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6월 15일자 미국 의사협회 학술지(JAMA)에 광고 16페이지 가운데 9페이지가 제약회사로 첫 6페이지와 잡지 내부 및 잡지 뒷면에 광고를 실었다. AMA은 제약회사가 의사들에게 잡지 광고를 포함한 판촉을 위해 지불하는 광고 판촉비가 소비자들에게 광고하는 비용보다 5배 더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확인하지 못했다. 거대 연구기관 조사에서 제약회사의 의사에 대한 광고 판촉이 처방전 발생과 약물 사용을 증대시키고 이로 인해 처방 약 오 남용을 야기시킨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납세자 및 소비자 권리를 위한 재단의 후라나간 (Jerry Flanagan)씨는 “의약품 광고가 목표로 하고 있는 환자들의 운명에 대한 AMA의 허구적인 염려가 마치 약물 오 남용으로 인한 약물 중독자 양산에 기여하는 바람몰이로 여길 정도의 타당한 인식이 내재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환자와 의사들은 AMA잡지가 제약회사로부터 받은 광고료가 얼마인지를 알
로슈의 비 세포 성 폐암과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신약 Tarceva가 EU 인체사용 의약품 평가 위원회 (CHMP)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어 EU 허가를 낙관하고 있다. 로슈 제약부 CEO 윌리암 번스씨는 위원회의 결정은 바로 말기 폐암 환자에게 Tarceva의 효과를 입증하는 증거라고 언급하고 있다. Tarceva는 로슈와 미국 바이오텍 회사인 Genentech과 OSI제약회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비세포성 폐암치료약으로 말기 폐암 및 전이된 폐암환자에게 다른 약물로 실패한 경우 투여하는 
BMS는 Baylor의과대학과 함께 개발 도상국의 에이즈 어린이 돕기 사업에 4000만 불의 투자를 결정하여 “소아 에이즈 군단”을 아프리카에 파송 하여 앞으로 5년간 8만 명의 어린이 치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BMS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 소아용 2종의 HIV약물 가격을 낮출 예정으로 있으며 아프리카에 주로 집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5세 이하 어린이 220만 명이 HIV 감염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90만 명이 사하라 이남
암세포가 증식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비타민의 일종인 엽산과 엽산 독소인 메토트렉사트를 동시에 투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암세포를 자연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주목되고 있다. 미국 미시간대 제임스 베이커박사팀은 5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도 안 되는 덴드리머라는 나노입자를 이용해 엽산과 메토트렉사트를 동시에 결합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암 연구 분야의 전문지 ‘캔서 리서치’ 17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에서 이 방법이 메토트렉사트만 사용했을 때보다 10배나 더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죽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세포가 정상세포보다 더 빠르게 증식하는데 이때 비타민의 일종인 엽산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엽산과 엽산의 독소인 메토트렉사트를 직접 결합시켜 동시 투입시키려고 그 동안 많은 과학자들이 노력해 왔지만 혈액 속에서 이 둘을 묶어두는 일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러한 연구시도는 한쪽에 암세포가 좋아하는 엽산과 다른 쪽에 치명적인 독을 함께 묶어 암세포에 접근하는 방식이다. 미국 미시간대 제임스 베이커박사팀은 이 번에
연이은 약물 부작용과 이에 따른 소송 제기 등으로 제약계가 골치를 앓고 있는 중에도 미국내 주식시장에서 제약주는 아직도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릴리 제약회사는 최근 Zyprexa항정신병 약물이 당뇨 관련 부작용 유발로 제시한 소송에서 합의금으로 원고에 대한 6억 9천만 달러 펀드를 설정하였으며 항 우울제 프로작에 관련된 여러 소송은 이미 해결되었다. 릴리의 주가는 Zyprexa 타결 뉴스로 겨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 주식 분석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건으로 야기되는 문제에 대해 제약회사들의 재정 상태가 매우 우수해야하고 현금 흐름에 신경이 쓰이나 이는 투자자들이 염려할 문제는 아니라고 언급하고 회사측도 보험으로 보상받고 있는 사실에 유념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머크사는 소염진통제 비옥스로 인해 약 2천 건의 소송이 제출되었고 약 180억 달러의 손해 배상을 추정하였다. BMS역시 적어도 1년간은 새로운 신약을 소비자에게 판촉하지 않는다고 서약하고 그 대신 신약은 의사에게 판촉하고 약물 치료에 대한 소비자 광고를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일련의 문제 발생은
프루덴샬 자산운용회사 집단은 최근 포레스트 라보라토리 회사의 주식을 중립 가격에서 과중한 가격으로 승격시키면서 포레스트가 앞으로 매력적인 인수 합병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는 Vicuron사를 인수 합병한 후 다음 인수 합병에 가장 합리적인 발걸음을 화이자와 포레스트의 합작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프루덴샬 측은 포레스트 제품 라인이 화이자의 파이프 라인 제품의 특허 만료를 보완하는데 적중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화이자는 수년 내로 우울증, 고혈압치료제 계통에서 획기적인 특허 
캘리포니아 질레드 과학사는 현재 스위스 로슈지주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항 독감 약 타미후루에 대한 허가권을 철회하려고 한다. 타미후루를 1996년 개발한 질레드가 로슈의 불충분한 마케팅을 이유로 들어 고발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6월 24일 보도했다. 또한 로슈는 타미후루가 허가된 64개 국가에서 43개 국가에 시판이 되지 못했으며 제조에 실패하여 약속한 로얄티 지불을 못했다고 질레드사 측은 주장하고 있다. 1996년 계약에서 로슈는 90일 내에 질레드가 염려하는 사항을 충족시킨다고 기술되었으며 본 분쟁은 중재나 재판에서 판가름될 것으로 보고 있다. (Big News Network)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