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조기영 교수는 제75차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석천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전했다. ‘석천학술상’은 『소아과학』 교과서 저자이자 한국 소아청소년의학 발전에 큰 공헌을 남긴 고(故) 홍창의 교수(호 석천)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 이번 수상은 ’소아청소년 염증성장질환 환자유래 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치료 반응성 예측 연구의 창의성과 과학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조기영 교수는 장 오가노이드(Intestinal Organoid) 기술을 활용해 소아청소년 염증성장질환 환자 개개인의 TNF-α 억제제 치료 반응성을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장 오가노이드는 사람의 장(腸) 구조와 기능을 시험관 내에서 3차원으로 구현한 ‘미니 장기’ 모델이다. 환자 내시경 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분리·배양해 제작하며, 실제 환자의 장 상태와 유사한 생물학적 특성을 유지한다. 이를 활용하면 약물 투여 전 치료 반응을 예측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설계할 수 있어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이건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5 국제병원연맹(IHF) 그랜드 호스피탈 어워드(Grand Hospital Award)’에서 ‘김광태 박사상 명예상(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1929년 설립된 국제병원연맹(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 IHF)은 세계 최대 규모의 병원 협의체로, 매년 혁신성과 공헌도를 인정받은 병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상은 김광태 박사의 후원으로 2015년 제정된 상으로, 전 세계 병원을 대상으로 혁신적 발전, 탁월한 성과, 사회적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한다. 국내에서는 과거 세브란스병원과 명지병원이 ‘김광태 박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37개국 700여 개 병원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첨단 의료 기술 도입, 환자 중심 진료체계 혁신, 지역사회 건강 증진 활동 등 다방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Honorable Mention’ 수상은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글로벌 의료계에서 괄목할 성장을 이뤘음을 보여주는 쾌거로 평가된다. 신응진 특임원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 간호 발전과 국제적 위상 강화에 헌신한 이경식 연세대학교 석좌교수가 ‘제10회 간호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1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간호정책 선포식’에서 성대하게 거행될 예정이다. 이경식 교수는 경북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한 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연세대 간호대학 석좌교수(1994년 부임)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를 역임한 학계의 권위자다. 특히, 한국 의료인 중 국제기구에서 활약한 선구자적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이 교수의 주요 활동 중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보건기획국 1차 보건의료담당관(국장급)을 지낸 것을 들 수 있다. 그는 WHO에서 여성 및 간호계 인물 중 유일하게 국장급 보직을 맡은 국제적인 명사로 서태평양지역 35개국의 1차 보건의료사업을 총괄하며 지역 간 건강 형평성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헌신은 한국을 넘어 세계 간호 발전에도 막대한 공헌을 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경식 교수는 국내적으로 우리나라 보건간호학의 학문적 기틀을 확립하고 간호 전문직의 사회적 위상 확대에 헌신해 온 인물이다. 초대 보건간호사회 회장을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이 주관하는 ‘2025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기관으로 운영하는 ‘바이오융복합기술 전문인력양성’ 사업단 수혜학생들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동 사업단은 챌린지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 2022년(사업 2차년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실적과 함께 4개 공동연구개발기관(아주대, 건양대, 동국대, 청주대)이 모두 수상 이력을 가지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통상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석·박사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행사이다. 지난 9월, 한국바이오협회 주최로 열린 예선전에는 총 16개 프로젝트가 참여하였으며 발표 평가 및 심사를 거쳐 3개 팀이 본선 1차에 진출했다. 이후 본선 1차 분과별 심사를 통해 아주대 ‘아주뉴로’ 팀, 동국대 ‘AIMP’ 팀이 본선 2차에 진출, 각각 최우수상(산업통상부 장관상), 우수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아주뉴로’ 팀은 높은 학습률을 가진 뇌 인공 모사 반도체 구현을 위해 저전력 구동이 가능한 초고집적
이대서울병원 외과(간담췌외과) 이정무 교수가 지난 8일 두산연강재단 주최로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2025년 두산연강외과학술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정무 교수는 위절제술, 대장절제술, 간절제술 및 간이식, 췌장절제술, 신장이식 및 췌장이식 등 5개 주요 외과 수술 분야에서 수술 후 합병증을 예측·예방하는 인공지능형 ‘K-QIPS’ 프로그램 개발에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우리나라의 암 생존율은 세계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수술 후 합병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K-QIPS는 암 환자의 데이터 수집을 넘어 향후 수술 전후 평가 및 치료계획 수립에 직관적이고 표준화된 기준을 마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가 차원의 수술 질 관리 체계를 마련해 향후 다른 나라에서도 참고할 수 있는 표준모델을 제시한 연구”라며 “앞으로도 K-QIPS와 같은 국가 단위 의료 질 향상 프로젝트 발전을 위한 연구를 계속 꾸준히 이어 나가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엘다나 사우란, 이하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5 바이오헬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에서 '2025 바이오헬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유공 포상' 단체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기술협력,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을 촉진해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특히 AI 기반 신약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테크 기업 글로벌 진출 촉진 등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 ▲AI 기반 신약개발 역량 확대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디지털 헬스 공동개발 ▲글로벌 R&D 조직과의 실질적인 기술 파트너링 ▲국내 기업의 글로벌 BD 투자 연결 및 멘토링 ▲국내 바이오 기업의 생산기지화 및 임상 협업 확대 등을 추진하며, 한국을 AI-바이오 혁신 허브로 부상시키기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제16대 회장에 문기혁 원장(순천향의대 1993년 졸업)이 당선됐다. 문 신임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전체 이사들의 지지를 받아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회원이 존중받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회장은 2009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퍼펙트비뇨의학과의원을 개원한 이후, 의사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공보이사, 학술이사, 학술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학술대회 기획과 회원 소통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회무 성과를 쌓아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당선 인사에서 문 회장은 “회원의 권익과 비뇨의학과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똑같다”며 “이제는 선거를 넘어, 하나로 뭉쳐 함께 협력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대가 바뀌는 지금, 선배님들의 뜻과 업적을 정리하고 후배들에게 안전하게 이어주는 ‘징검다리 리더십’을 실천하겠다”며, “창립 30주년을 맞는 내년, 선배님들의 업적을 계승하고 새로운 세대를 위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효율적이고 투명한 회무,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학술 활동과 소통을 통해 더 단단하고 신뢰받는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문기혁 회장은 “회원의 신뢰와 자부심이 살아 있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한우연 교수가 지난 1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년 대한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PRS KOREA 2025)에서 ‘Young Professor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우연 교수는 ‘아이폰에 부착된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한 사두증, 단두증 환자에서의 치료용 두상 헬멧 개발’ 주제의 연구를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 교수는 해당 연구를 통해 고가의 3D 스캐너 없이 라이다 센서만을 이용해 두상을 스캔하고, 이를 바탕으로 3D 프린팅한 새로운 치료용 두상 교정 헬멧을 개발했다. 실제 사두증 및 단두증 환자에게 이를 적용한 결과,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고가의 3D 스캔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핸드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치료용 장비를 제작했다”라며 “약 3년간의 노력 끝에 학회에서 좋은 상을 받아 영광이며, 이 연구에 그치지 않고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연구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 김자혜 교수와 신경과 최강호 교수 공동연구팀이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개최된 2025년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제 5회 국제학술대회(ICKMDS 2025)에서 ‘흑질선조체 도파민성 변성 평가에서 F-18 FP-CIT PET과 자화율 맵 가중 영상의 차이점’이라는 연구로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파킨슨병을 포함한 일차성 운동장애 진단에 활용되는 두 가지 핵심 영상 기법인 F-18 FP-CIT PET과 자화율 맵 가중 영상(Susceptibility Map weighted Imaging·SMwI)의 병태생리학적 차이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것이 핵심이다. 연구팀은 분석을 통해 두 영상 기법이 파킨슨병 환자의 흑질선조체 내에서 서로 다른 신경퇴행 과정을 반영한다는 점을 밝혀내며, 두 영상 기법의 상호보완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자혜 교수는 “MRI(SMwI)와 PET(F-18 FP-CIT PET)는 각각 ‘흑질 선조체로(nigrostriatal tract)’의 구조적 이상과 기능적 이상을 평가하는 데 강점이 있기 때문에 이들을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할 경우 보다 정밀한 파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제27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한다. 동아제약은 100년 가까이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제품 출시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 이후 디자인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의 패키지 리뉴얼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프로젝트를 통해 미적 개선을 넘어 제품 기능의 직관적 전달과 현대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재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은 ‘ㅍ’자음을 그래픽 모티브로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소비자에게 친숙하고도 세련된 이미지를 전한다. 오랜 시간 대한민국 국민의 피로회복을 책임지고 있는 ‘박카스’는 고유의 심볼과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브랜드 헤리티지를 이어가고 있으며, 구강케어 브랜드 ‘가그린’은 치아 모양을 형상화한 제품 디자인과 제품의 용도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전광현, 이하 제뉴원)의 자회사 제뉴파마가 ‘2025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가족친화 우수기업’은 충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는 시상 제도로,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며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조성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킨 기업을 매년 선정·시상한다. 제뉴파마는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과 근로자를 배려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가족친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내 WASUP충북여성일자리플랫폼에서 열렸으며, 이날 행사에는 제뉴파마를 대표해 안진현 생산본부 실장이 참석해 표창을 받았다.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제뉴파마는 ▲직원 중심의 복지제도 운영 ▲여성인력 고용 확대 ▲근무 유연성 강화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정책을 추진하며 구성원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제뉴원과 제뉴파마는 구성원의 성장을 곧 기업의 성장으로 여기는 경영철학 아래, 조화(Harmony),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이종태)는 제11회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장철훈 부산의대 교수를, 제14회 의학교육혁신상 수상자로 이영미 고려의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교수상은 교육, 연구, 봉사 및 대외활동 등에서 탁월한 업적을 보여 교수와 학생, 나아가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과대학 교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 포상위원회는 8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의과대학, 수련병원, 의학교육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수상후보자를 공모했다. 추천된 후보자 중 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했고, 이사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장철훈 교수는 현재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을 역임하며 교육과 연구, 조직 운영 전반에서 의학교육의 질적 도약을 이끌었다. 또한,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평가인증내부평가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의학교육의 질 관리와 제도 발전을 주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가 지난 7일 열린 대한혈액학회 제66차 추계학술대회 평의원회의에서 제17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강 교수의 임기는 2026년 7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혈액학회는 1958년 창립된 국내 대표 혈액학 학술단체로, 내과·소아청소년과·진단검사의학 등 다양한 임상과와 면역학·유전체학 등 기초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학회는 매년 세계적 규모의 국제혈액학회(ICKSH, International Congress of Korean Society of Hematology)를 개최하며, 정밀의료연구회와 혈액암빅데이터연구회 등 14개의 연구회를 운영해 국내 혈액학 연구와 학술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강 교수는 서울의대 소아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혈액종양분과에서 소아 백혈병 및 소아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그는 소아 백혈병과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다수의 임상성과를 거둔 국제적 전문가로, 국내 최초로 병원 내에서 CAR-T 치료제를 직접 생산해 백혈병 환자 치료에 성공하는 등 혁신적인 성과를 이끌어왔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소아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삶의 질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박상영 부사장을 경영총괄 사장으로, 배기룡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승진시키고, 정대석 인사기획부문장을 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안정적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지속 발전 가능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주가치 및 대외 신인도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특히 R&D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확대와 인적자원 관리 체계 고도화를 통해 조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영 사장은 경영총괄을 맡아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 활동을 이끌게 된다. 박 사장은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및 커뮤니케이션실장을 역임해 언론, ESG, 법무, 감사 업무를 총괄하면서 안전환경 관리와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왔다. 앞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과 함께 경영 안정성 확보를 통해 회사의 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게 된다. 배기룡 전무이사는 의약연구개발본부장으로서 R&D 혁신을 가속화하며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 배 전무는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희귀질환 치료제 및 유전자치료제 등 혁신 제품을 잇달아 도입하며 신성장동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오재령 교수가 지난 10월 30일에 한국망막학회 차기 회장 선거에서 제2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전했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오재령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망막 및 맥락막 질환을 중심으로 영상진단과 병태생리 연구를 수행하며, 나이관련황반변성 등 실명 위협 안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 전략 개발에 기여해 왔다. 그동안 오 교수는 한국망막학회에서 총무이사, 교육수련이사, 재무이사, 편집이사로 활동하며 학회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대한안과학회 기획이사, 재무이사 등을 역임하며 학술 발전에 폭넓게 참여해 왔다. 특히 2014년 한국망막학회 학술상을 수상하였고 2024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는 등 국내 망막 분야의 대표적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오재령 교수는 “국민 안(眼)건강의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민 건강 증진과 국제 학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회가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하고 분야별 전문성 확보와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여 학회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