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요 의약품 허가 건수를 분석한 결과 과반 이상이 전문의약품 허가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안전나라에 따르면 11월 의약품 품목허가 건수는 125건으로 이 중 전문의약품은 57.6%인 72건으로 확인됐다. 특히 희귀의약품 허가도 2건 있었다. 메디슨파마코리아의 제1형 원발성 고옥살산뇨증 치료제 ‘옥스루모(성분명 루마시란)’가 대표적인 희귀의약품이다. 제1형 원발선 고옥살산뇨증은 AGXT 돌연변이로 알라닌-글리옥실산 아미노전이효소가 결핍돼 간에서 옥살산염이 과다 생성되고 신장과 전신에 축적되는 희귀질환으로 요결석증, 신부전, 뼈 통증, 피부 궤양, 심근병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성인뿐만 아니라 소아 환자에도 사용할 수 있는 옥스루모는 간에서 글리콜산 산화효소의 생성을 억제해 체내 옥살산염 수치를 감소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특히 식약처의 GIFT 제도를 통해 35호 제품으로 신속히 도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1월 허가된 고혈압 치료제들 중에는 대표적으로 경동제약의 ‘발디핀플러스’가 있다. 발디핀플러스는 ARB 계열인 발사르탄과 CCB 계열인 암로디핀, 이뇨제인 클로르탈리돈의 성분이 결합된 제품이다. 고혈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5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남원의료원, 홍성의료원 등 15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평가 대상 기관의 경영상태, 지역주민 건강 증진기여도 등의 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25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지방의료원 35개, 적십자병원 6개 등 총 41개 지역거점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30점),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30점), 합리적 운영(20점), 책임 운영(20점) 등 4개 영역에 대해,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공공보건의료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현장점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산자료 분석, 회계결산서 서류조사, 의료기관별 이용환자 및 직원 만족도 설문조사 등의 방법으로 실시됐다. 2025년도 평가 결과, 41개 기관 평균 점수는 77.9점으로 ’24년 대비 4.3점 상승했다. 등급별로는 A등급 15개 기관, B등급 22개 기관, C등급 4개 기관이었으며, D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었다. 평가 영역별로는 양질의 의료 22.8점(전년 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2일(화) 비대면진료의 제도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비대면진료는 코로나19 시기부터 약 5년 9개월 간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이나, 비대면진료의 안정적 제공을 위한 제도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은 2010년 18대 국회에 처음으로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이 제출된 이후 15년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번 22대 국회에서는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 8건이 발의됐으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도입을 위한 의료법 개정안 1건까지 총 9건을 병합해 심의 후 대안을 마련해 의결(11.20.)했다. 이후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일부 내용 및 체계·자구를 수정해 의결(11.26.)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의 질과 안전성, 취약계층의 접근성 개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의·약계, 환자·소비자 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여야 합의로 통과된 것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오랜 기간 시범사업으로 운영된 비대면진료의 법적 근거가 마련돼, 향후 일차의료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2일(화) 지역의사제 도입·운영 및 지원 등에 관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역의사제는 지역 간 의료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료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도입하는 제도로, 복무형 지역의사와 계약형 지역의사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복무형 지역의사는 의과대학 신입생 중 일정 비율을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해 학비 등을 지원하고, 졸업 후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10년) 의무복무하는 의사를, 계약형 지역의사는 기존 전문의 중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5~10년) 종사하기로 국가·지자체 및 의료기관과 계약을 체결한 의사를 의미한다. 그간 국회에 발의된 4개 법안을 중심으로 3차례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입법공청회 및 의료계 간담회 등을 거친 결과 보건복지위원회 대안 형태로 제정안이 통과됐다. 보건복지부는 하위법령 제정 등 제도 시행 준비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법률안 제정을 계기로 의료인력이 지역에서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복무기간 중 주거지원, 직무교육 및 경력개발 등 처우와 근무환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2일(화) 제429회 국회(정기회) 본회의에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정법률안, 의료법 ·의료기기법·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보건복지부 소관 16개 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법률안에 대한 주요 내용 및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정법률안 국회는 지역의사의 선발·양성 및 지원을 통해 지역 간 의료인력의 수급 불균형 및 지역의료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해당 법률에서는 지역의사를 ‘복무형 지역의사’와 ‘계약형 지역의사’로 정의한 후, 복무형 지역의사의 선발전형과 의무복무 관련 사항 및 지원 내용, 계약형 지역의사의 계약절차 및 계약기간, 지원 내용 등을 규정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법률안 제정을 계기로 의료인력이 지역에서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는 코로나19 시기부터 약 5년 9개월 간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이던 비대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 이하 ‘인증원’)과 진단검사의학재단(이사장 신명근, 이하 ‘재단’)은 12월 2일(화), 환자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검사실 인증 및 평가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 증진을 도모하고 교육, 연구, 정보 교류 등을 통해 상호 협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검사실 인증·평가, 교육, 연구 및 품질관리 등 상호 발전과 공익 증진에 필요한 제반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오태윤 인증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공유하여 국민들이 보다 안전한 의료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증원과 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환자안전 강화와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건의료 환경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조기 병용요법이 복합형 이상지질혈증(LDL-C 및 TG 동반 상승)을 동반한 2형 당뇨병 환자군에서 LDL-C 감소는 물론, 지질 프로파일 개선에 유용한 옵션임을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학연산 심포지엄과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International Meeting of Cardio Vascular Disease Prevention, IMCVP 2025) 런천 심포지엄에 참가해 ‘로수젯(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의 ‘REMBRANDT(렘브란트)’ 신규 임상연구 결과를 최초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두 학회 모두 을지의대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로수젯 REMBRANDT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내분비질환 분야의 임상 및 기초 연구자들이 모인 대한내분비학회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전문 분야가 협력하는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폭넓은 임상적 의미를 보여준다. 홍준화 교수는 기존 이상지질혈증 치료에서 스타틴 용량을 내약 가능한 수준까지 증량한 후 에제티미브를 추가하는 방식과 달리, 로수바스타틴 5mg 투여 후 로수젯
현대약품(대표이사 이상준)이 지난 1일 2026 회계연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25회기 성과와 26회기 경영방침 및 핵심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상준 대표이사는 25회기의 주요 성과로 치매복합제 ‘디엠듀오정’의 성공적인 발매, 전문의약품 사업의 성장, 혁신 신약으로 개발 중인 당뇨치료제 HDNO-1605의 2b의 진행 등을 핵심 성과로 꼽았다. 식품과 화장품에서도 25회기에 솔트레몬, 스파클링제로 등을 출시하며 미에로화이바 브랜드 확장을 이뤄냈고, 화장품 사업은 유통 구조를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해 네이버 등 단일 플랫폼에서 긍정적인 매출 성과를 거뒀다. 이어 발표된 26회기 운영 계획에서는 각 사업부문별 매출 확대 전략이 제시됐다. ETC는 운영의 효율개선과 강화된 학술역량을 통한 효과적인 영업활동, OTC는 신제품 도입 및 시장 경쟁력 강화에 중점 둘 계획이다. 식품은 신제품을 통한 새로운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화장품은 온라인 중심의 유통 전략을 더욱 고도화해 매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신약 개발 분야에서도 임상 성공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추가 전략 제품 확보를 위한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여기에 전사 공통 추진 과제로 △본부 책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12월 1일(월) 오후 4시, 소방청 청사(세종)에서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와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현안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적시에 치료받지 못해 사망하는 사례를 개선하고, 소방과 의료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과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총 11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응급실 이송 문제 해결 방안 △중증응급환자 우선 수용 필요성 △119 이송 단계의 병원 수용 절차 개선 △현장 애로사항 공유 등 현실적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최근 병원 수용 요청 후 2시간 이상 이송 지연된 사례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고, 병원으로부터 수용불가 후 다시 응급실 앞에서 119를 재요청하는 사례가 지속되는 현황을 공유하며 문제 인식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응급환자 앞에서는 소방과 의료기관이 하나의 팀이어야 한다”며,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응급환자에 대해 우선 수용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 의료 여건을 고려해 1차 응급진료 후 필요 시 전원하는 체계 구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11월 28일 개최된 ‘2025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혁신형 제약기업 중 국민 보건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매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정부가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 구축 등 연구개발 중심의 혁신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사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동아에스티는 국가발전 기여, 국민생활 향상, 고객 만족,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회적 책임 활동 등 전반에서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아에스티는 환자와 의료계의 미충족 의료수요 해소를 목표로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해 왔다. 자이데나, 슈가논, 시벡스트로 등 자체 신약과 스티렌, 모티리톤 등 천연물 의약품을 개발했으며, 당뇨, 비만, MASH 등 대사질환 치료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송도 바이오연구소 설립, 앱티스 인수를 통한 차세대 ADC 플랫폼 신약 연구 등 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미국 및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DY)의 성과보고회를 이달 5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이란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으지 않고, 개별 기관에서 AI 를 학습시키는 기술이다. 정보 유출 위험이 거의 없어 민감정보의 보호와 활용이 동시에 가능한 우수 AI 모델이다. 이번 행사는 K-MELLODDY 사업을 수행 중인 참여연구원, 주무부처, 전문기관이 참여하며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개발 협력과 네트워킹을 강화해 향후 연구개발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발표는 김화종 사업단장의 사업 수행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세부과제별 주관연구개발기관의 주요 성과 발표가 이어진다. K-MELLODDY 사업은 ▲세부과제1 : 플랫폼 구축 ▲세부과제2 : 데이터 공급·활용 ▲ 세부과제3 : AI 모델 개발 등 총 3개 과제로 구성돼있다. 세부과제1 에비드넷이 ‘연합학습 플랫폼 구축 및 개발 ’의 성과를 공개한다. 세부과제2는 ▲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IPK 화합물 라이브러리의 엄선된 비임상 데이터 활용 및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11월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 ‘RSNA 2025’(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 참가, 최근 FDA 허가를 획득한 솔루션을 다수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RSNA는 영상의학 전문가와 의료기기 기업이 한데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컨퍼런스로 올해로 111회째다. 이번 전시에서 뷰웍스는 엑스레이 디텍터 17종, 의료영상 처리 소프트웨어 3종 및 AI 솔루션 4종을 출품했다. 특히 FDA 허가 취득 디텍터 및 전용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솔루션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뷰웍스는 디텍터 존에서 정지영상 디텍터 신제품으로 ‘VIVIX-S VR’을 처음 공개했다. 이는 99㎛의 픽셀 피치로 시장이 요구하는 고해상도 니즈를 충족하면서도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합리적 스펙으로 구성, 고객사에 다양한 맞춤 제안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뷰웍스의 정지영상 플래그십 모델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 중인 ‘VIVIX-S V’ 시리즈, 고해상도는 물론 경량화 및 내구성을 강화한 ‘VIVIX-S F’ 시리즈, 이동식 C-arm 및 투시조영 촬영(Fluoroscopy)용으로
한국머크 헬스케어(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지난달 28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및 한국난임가족연합회와 함께 임신·출산을 계획하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건강한 임신 준비를 돕기 위한 ‘누리봄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누리봄 클래스는 국내 난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보다 많은 예비 부모들이 여성과 남성의 생식건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하게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오늘의 작은 배움이 내일의 건강한 봄으로’라는 주제로, ▲여성 생식건강 이야기, ▲남성 난임에 대한 이해,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난임 등 크게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마리아병원 임경실 원장이 ‘가임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 가임력 조기 검진, 왜 필요할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임 원장은 ▲자연 임신의 과정, ▲가임력의 핵심 요소, ▲나이에 따른 난소 기능 변화, ▲임신 전 필수 영양 및 생활습관 관리 등을 소개하며, 건강한 임신 준비를 위해서는 본인의 생식건강 상태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임 원장에 따르면 가임력은 임신 성공률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중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The Korean Society for Environmental Asthma and Lung Diseases)는 28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2025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환경 유해 물질의 호흡기 건강 영향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어려운 의료계 환경 속에서도 직업 관련 폐질환의 최신 지견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관련 분야 의료진 및 연구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학술대회는 김철우 회장(인하대병원 알레르기내과)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천식 및 주요 직업성 폐질환의 영상·병리 사례,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과불화화합물(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 PFAS)의 건강 영향, ▲국내 인듐(Indium) 관련 간질성 폐질환의 특징과 임상 보고 등이 소개됐다. 순천향의대 박재성 교수는 실제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직업성 폐질환의 영상학적 소견을 소개하며, 영상 진단이 질환 감별과 진단 과정에서 갖는 핵심적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연세원주의대 정순희 교수는 병리 소견을 통해 조직학적 평가가 직업성 폐질환 진단에 미치는 결정적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영상과 병리 정보를 통합한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이하 켄뷰, 대표이사 백준혁)가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제47회 팜엑스포에서 ‘진통제 바로알기’를 주제로 진통제 복약상담 필요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진통제를 단순히 통증이 있을 때 복용하는 약이 아니라,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의약품으로 인식하고 올바른 복약 상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 발표를 맡은 경기도 광주 태전온누리약국 이상록 약사는 “소비자는 진통제를 선택할 때 약 이름이나 증상만 보고 선택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성분별 특성에 따라 본인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진통제가 무엇일지 고려해야 한다”며, “약사에게 현재 복용 중인 약, 기저질환 여부, 연령 세 가지만 확인해도 보다 안전한 진통제 선택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해열진통제는 일상 생활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상비약이지만,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여러 만성질환자가 늘면서 약물 간 상호작용 위험과 오남용 문제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령 환자의 경우 복용 중인 약물이 많은 경우가 다수인 까닭에 진통제 하나의 선택이 예상치 못한 부작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