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K-Health Conference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내외 산업계, 학계, 정부, 유통·마케팅 전문가 등 총 200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글로벌 교류와 협력이 이뤄졌다. ‘K-Health W.A.V.E’ 비전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트렌드와 규제·품질관리 개선, 기능성 소재 기술 등 산업 전반의 이슈가 다뤄졌으며, 업계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실질적인 전략과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행사 기간 동안 열린 세미나와 상담회에서는 기능성 원료 개발, 수출 전략, 유통·디지털 전환 등 구체적인 주제가 심층적으로 논의됐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해외 진출 기회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산·학·연·관의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K-Health W.A.V.E가 국제 무대에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기식협회 정명수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K-Health W.A.V.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8월 28일(목) 2025년 제8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제출한 임상연구계획 총 4건(고위험 1건, 중위험 2건, 저위험 1건)을 심의했으며, 이 중 2건은 적합, 2건은 부적합 의결했다. 적합 의결된 안건에 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과제는 표준 치료에 실패한 두경부 영역의 인두 편평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본인의 단핵구에서 분리한 CD14 양성세포에 당지질인 α-Galactosylceramide를 처리한 세포(SB-이뮨올큐어-HN)를 투여하는 중위험 임상연구이다. 해당 연구에서는 두경부 영역의 인두 편평상피세포암 환자에 SB-이뮨올큐어-HN를 투여해 자연살해 T(NKT) 세포를 활성화함으로써 항암 면역세포치료의 안전성과 항암효과를 평가하고자 한다. 현재 일본에서 상용화된 치료법으로, 환자의 면역계 활성화를 통해 종양을 억제함으로써 기존 치료에서 반응하지 않았던 국내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두 번째 과제는 항바이러스제 내성 및 불응성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8월 29일(금), 2026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총지출은 137조 6480억원으로 올해 예산 125조 4909억원 대비 9.7% 증가했다. 이 중 보건분야 편성 예산이 18조 9868억원으로 올해 예산 대비 3.7% 증가했는데, 보건의료분야는 4조 6707억원, 건강보험은 14조 3161억원으로 편성됐다. 2026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은 ①기본적 삶을 위한 안전망 강화, ②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③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 ④의료인력 양성과 정신건강 투자 확대, ⑤인공지능(AI)기반 복지·의료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5대 핵심 투자를 중심으로 편성했다. 정부는 이번 예산안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격차를 줄이고, 필수의료를 확충하고 권역·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역모자의료센터 및 응급의료기관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진료지원 간호사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분야 투자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활용과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도 투자한다. 복지·돌봄 및 의료 현장에서 AI 활용을 촉진하고, 신속한 상용화를 지원한다. 바이오헬스 R&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KOTRA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 필리핀의 주요 의료진을 초청해 항암세미나를 개최했다. 두 국가의 의료진이 동시에 세미나에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오랜 파트너십 기반이 있어 가능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8월 26일 서울로얄호텔에서 베트남과 필리핀 주요 거래처 관계자 및 처방 의사들을 초청해 ‘전통적 항암 치료의 재발견 : 경구 항암제’를 주제로 당사 경구용 항암제에 대한 우수성과 임상 가치를 직접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중앙대학교병원 이준호 교수를 연사로 베트남 거래처 Duoc Dai Nam, 필리핀 거래처 Qualimed의 관계자들을 비롯한 현지 KOL 닥터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Duoc Dai Nam는 항암제 전문 판매 업체로 베트남 국립항암병원을 주요 거래처로 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 거래를 시작한 필리핀 Qualimed는 필리핀 전역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항암제를 공급 중이다. 발표에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경구용 항암제인 메토트렉세이트(제품명: Unitrexate Tab)와 하이드록시우레아(제품명: Hydrine Caps)를 중심으로 작용기전 및 특장점을 소개하고, 선진 처방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성인에 특화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캡박시브(Capvaxive)’가 지난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캡박시브는 성인에서 발생하는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nvasive Pneumococcal Disease, IPD) 및 폐렴의 예방을 위해 설계된 성인 전용 폐렴구균 백신이다. 기존 백신은 성인과 소아 모두에게 사용돼 왔지만, 폐렴구균 질환의 역학적 특성이 인구 집단별로 상이하고 비백신 혈청형에 의한 성인 IPD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존재해왔다. 이에 캡박시브는 차별화된 8개의 고유 혈청형(15A, 15C (deOAc15B), 16F, 23A, 23B 24F 31, 35B)을 포함해, 65세 이상 성인 IPD의 85%(2018-2022 미국 기준)를 차지하는 21가지 혈청형으로 설계됐다.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캡박시브는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폐렴구균 혈청형(3, 6A, 7F, 8, 9N, 10A, 11A, 12F, 15A, 15B, 15C, 16F, 17F, 19A, 20A, 22F, 23A, 23B, 24F, 31, 33F, 35B)에 의한 침습적
대한간호협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일부터 ‘간호로 지킨 나라, 우리가 지킬 이름’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간호사들의 업적을 기리고, 아직 정부 서훈을 받지 못한 이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보훈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의 역사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공중파 라디오와 협력해 제작되는 연속 기획물 ‘대한민국을 간호하다’는 오는 2026년 8월까지 1년간 하루 세 차례 방송된다. 프로그램은 120초 분량의 이야기 형식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15명의 간호사들의 삶을 소개하며, 이정숙·노순경·이애시·한신광 등 국내외에서 활약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조명한다. 앞서 간호협회는 2022년 9월부터 1년간 ‘대한민국을 간호한 간호사들’ 프로젝트를 통해 독립운동가 박자혜·임수명·이아주·김순애·정종명·최혜순 등의 후손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 기획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까지 간호협회가 발굴한 독립운동 참여 간호사는 총 74명이며, 이 중 58명이 정부 서훈을 받았다. 그러나 여전히 16명은 서훈을 받지 못한 상태다. 간호협회는 이번 캠페인과 방송을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뇌실투여형(intracerebroventricular, ICV)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의 국내 품목허가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헌터증후군은 리소좀 축적 질환(Lysosomal Storage Disease)에 속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전체 환자의 약 70%가 중추신경계에 심각한 손상을 겪는 중증 환자군이다. GC녹십자는 이러한 환자군의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needs)를 해소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ICV 제형 개발에 성공했다. 헌터라제ICV는 환자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한 후, 약물을 뇌실에 주기적으로 투여하는 방식의 치료제다. 약물이 뇌혈관장벽(Brain Blood Barrier)을 투과하지 못하는 정맥주사제의 한계를 개선한 것이 강점이다. 일본에서 진행한 임상에서 헌터라제ICV는 중추신경손상을 유발하는 핵심 물질인 ‘헤파란 황산(Heparan Sulfate)’을 크게 감소시켰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헌터라제ICV는 지난 2021년 일본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더불어, 일본에서 진행한 5년 장기 추적 결과에서도 헤파란 황산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인지 기능 퇴행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에 따라 인체세포등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업허가 갱신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9월 18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에 따라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이하 재생의료기관)이 환자 본인으로부터 유래한 세포를 생물학적 특성이 유지되는 범위에서 최소한의 조작(단순분리, 세척·냉동, 해동 등)을 통해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원료로 공급하는 경우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받은 것으로 간주(’24.5.21. 시행)하고, 재생의료기관의 인체세포등 관리업무 수행을 3년마다 확인해야 한다. 이에 따른 고시 개정안에서는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에 따라 인체세포등을 첨단바이오의약품 원료로 공급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재생의료기관의 인체세포등 관리업무를 확인하는 세부 자료 요건을 규정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꼼꼼한 관리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지난 28일(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HEALTH CONFERENCE 2025’ 유통 트렌드 세미나 및 상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온라인 쇼핑업계 전반의 구조적 재편과 새로운 소비 패턴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이미아 박사는 “온라인 거래액 성장 둔화 속에서도 발견형 쇼핑과 AI 기반 구매 경험 등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닐슨아이큐(NIQ) 코리아 김태현 부장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온라인 중심으로 지속 성장 중이며, 비타민·유산균·오메가3 등 기초 영양제를 넘어 기능별 맞춤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 심규철 시니어 매니저는 자사 플랫폼 내 건강기능식품 구매 트렌드를 소개하며, 유산균·비타민·콜라겐 등 주요 성분군 중심의 소비 패턴을 공유했다. CJ온스타일 성동훈 상무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실시간 소통과 콘텐츠 IP 기반의 고객 경험 확장이 산업 전반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 이하 인증원)은 8월 28일(목) 오후 2시, 경기도의료원(원장 이필수) 2층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의료기관 인증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료원의 의료 질 향상과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인증원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오태윤 인증원장이 직접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어 사업관리팀 신민경 팀장이 ▲의료기관 인증의 이해와 준비 ▲다빈도 미흡 인증기준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교육에는 경기도의료원 본부 및 산하 6개 의료원의 책임자와 실무자 등 총 35명이 참석했다. 강의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각 의료원의 상황에 맞춘 인증 준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태윤 인증원장은 “의료기관 인증은 의료기관의 현재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이번 교육이 지방의료원의 실질적인 의료 질 향상과 인증 획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이번 교육이 여건이 열악한 지방의료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경기도 산하 모든 의료원이 인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
㈜휴톰(대표이사 형우진)은 위·신장 수술 보조 솔루션 RUS GA(Stomach)와 RUS NE(Kidney), 3D 구현 소프트웨어 RUS CREATOR가 홍콩 보건 당국의 의료기기 행정 심사 시스템(MDACS) 등재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휴톰은 해당 제품들을 홍콩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판매·유통할 수 있게 됐다. 휴톰의 RUS 플랫폼은 CT 영상을 기반으로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를 3차원으로 구현해 수술 전 계획 수립과 수술 중 내비게이션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위·신장 수술용 솔루션은 의료진이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수술 계획을 세우도록 돕고, 함께 등재된 RUS CREATOR는 환자 맞춤형 3D 모델링과 수술 계획 최적화를 가능하게 한다. 현재 RUS 시리즈는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복잡한 해부 구조를 시각화해 의료진의 집도 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적용 범위를 복부 외에도 흉부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폐 절제술 보조 솔루션 ‘RUS LUNG’은 복잡한 폐 혈관과 분절 구조를 정밀하게 구현해 수술 안전성을 높이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휴톰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RU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시 국립대만대학교 부속병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1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International Congress Oriental Medicine)’에 참석한다. ‘전통의학, 근거기반 의학에서 통합의학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에서는 특별히 ‘한약의 안전성과 활용’이라는 주제 세션이 마련돼 한국과 대만, 일본에서 한약 처방을 활용한 다양한 임상 치료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대만 라이칭더 총통이 직접 참석해 전세계적으로 인정된 청관 1, 2호 한약 신약을 통한 우수한 대처를 치하하고 동양의학에 대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힐 예정이며, 세계를 빛낸 동양의학 리더에게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으로 한국 참가단 대표인 윤성찬 회장도 수상자 명단에 포함돼 있다. 국제동양의학회(ISOM)는 1975년에 창립된 학회로서 전통의학 분야의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기념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동양의학회(ISOM)는 1976년 제1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가을·겨울철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유행을 앞두고 전국 개원의들과 함께 예방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2개월간 전국 주요 지역에서 개원의 150여 명을 대상으로 RSV 예방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신규 도입된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Beyfortus, 성분명 니르세비맙)’를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RSV의 질병 부담과 베이포투스의 임상 근거, 진료현장에서의 접종 전략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대구 지구촌소아청소년과의원 임근희 원장은 “실제 진료현장에서의 RSV 예방 전략을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RSV는 생후 2세 이하 영유아의 90% 이상이 감염을 경험하는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으로,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의 주요 원인이자 영유아 입원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특히 신생아와 영아는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지만, RSV에 대한 구체적인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의 대응책으로 꼽힌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 2025)’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혈압·부정맥·눈 건강을 주제로 한 ‘2030 생활 속 조기발견’ 캠페인을 진행하고, 우루샷·임팩타뮨 체험 제공으로 피로 관리 지원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JUMF는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대표 여름 음악 축제로, 도심 한가운데서 11시간 이상 라이브 공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된다. 대웅제약은 젊은 관객이 대거 모이는 축제 특성을 살려, 20·30대들을 대상으로 조기검진 메시지를 확산하는 활동들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젊은 세대 역시 안전지대가 아님을 강조했다.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20~30대 고혈압 환자는 약 89만명에 달하지만, 실제로 꾸준히 치료를 받는 인원은 13만 명에 불과해 젊은 층의 관리 공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대한부정맥학회 통계에 따르면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이 최근 10년간 두 배 가까이 증가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황반변성·녹내장 등 시력 관련 질환도 5년 새 20대와 30대에서 모두 30% 가량 증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5년 2/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2025년 2/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는 112.4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8%(+5만 1천명) 증가했다.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는 여성 비중(75.0%)이 남성(25.0%)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보건제조업의 경우 남성의 비중(57.0%)이 여성(43.0%)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성 비중이 높은 산업은 의료서비스업(여성 81.5%)과 화장품산업(여성 58.0%)이며, 제약산업(남성 63.2%)과 의료기기산업(남성 58.6%)은 남성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중 29세 이하(청년층)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하면서 2022년 1/4분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별 29세 이하(청년층) 종사자의 증감률은 화장품산업에서 6분기 연속, 제약산업에서 2분기 연속 증가했으며, 의료서비스업에서도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25년 2/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는 화장품산업(+8.1%)을 중심으로 전 산업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제약산업의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