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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전남대병원 정신 교수, 대한뇌신경기능장애연구회 신임 회장 취임

“삼차신경통·안면경련증 넘어 뇌신경기능 전반 연구 확대할 것”

전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신 교수(병원장)가  지난 달 29일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제16차 대한뇌신경기능장애연구회 정기학술대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인준 받고 1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취임은 정신 신임회장이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뇌신경 기능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호남권 거점병원인 전남대병원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정 신임회장은 전남대병원장으로서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의료기관의 수장 역할과 함께, 학회장으로서 국내 뇌신경기능장애 치료 발전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대한뇌신경기능장애연구회는 고난도 뇌신경 질환인 삼차신경통과 편측안면경련증의 진단 및 미세혈관감압술(MVD) 등 치료법에 대한 연구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전문 학술 단체다. 정신 신임 회장은 전통적 연구 분야를 더욱 심화하는 한편, 학회의 역할을 뇌신경 기능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파킨슨병, 떨림(진전) 등 다양한 뇌 기능 이상에 대한 연구와 새로운 치료 기술 도입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정신 신임회장은 “대한뇌신경기능장애연구회는 국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뇌신경 질환 치료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임기 동안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연구 영역을 뇌신경 기능 전반으로 확대하여, 학회가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연구 역량을 갖춘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