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켐바이오(대표 김상우)는 PSMA(전립선특이막항원) 표적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프로스타시크주(ProstaSeek, 성분명: 18F-플로투폴라스타트)’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결과에 따라 PET/CT 행위 보험급여 적용을 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프로스타시크는 ▲중등도 이상의 전이 위험을 가진 전립선암 환자 ▲초기 전립선암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 후 PSA(전립선 특이 항원) 수치 상승으로 재발이 의심되는 환자 등에게서 암의 전이 또는 재발 부위를 정밀하게 진단하는 데 보험급여(행위) 적용이 가능하게 됐다. 국내 의료계에서는 프로스타시크가 차세대 방사성진단의약품으로, 방사성의약품 FDG 등 기존 진단 방식 대비 높은 정확도를 갖춰 전립선암 진단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방사성동위원소 F18 기반의 PSMA 표적 PET 진단제인 프로스타시크는 전립선암 세포에만 과발현되는 특수 단백질 PSMA을 정밀 추적해, 초기 전립선암 재발 환자에 대한 발견율을 기존 진단 방식인 MRI/CT 대비 3배 이상 높였다. 특히, 프로스타시크는 ‘방광 내 방사능 축적’을 최소화해, 방광에 인접한 골반 부위의 미세한 재발 병변까지 명확하게 탐지
메디아나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5’에 참가해 자사 핵심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공동개발(ODM, OEM)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메디아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 수출을 넘어 글로벌 공동개발(ODM·OEM)과 브랜드 협업을 중심으로 한 파트너십 구조를 제시한다. 회사는 유럽·중동·아시아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기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사례를 확장하고, 신규 협력 네트워크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전시 품목은 ▲자동심장충격기(AED) ▲환자감시장치(Patient Monitor) ▲모니터/제세동기(Monitor Defibrillator) 등 현재 80여개국에 공급 중인 주력 의료기기와 함께, 글로벌 파트너와 공동 개발한 협업 제품이 포함된다. 또한 ▲전동식 심폐인공소생기(ACM)와 함께 새롭게 개발 중인 AED와 PMD 등 향후 출시 예정 제품을 미리 선보여, 메디아나의 기술력과 협업 역량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메디아나는 30년 간 축적된 설계·생산·품질 시스템을 기반으로 파트너 요구에 맞춘 ▲공동개발(ODM/OEM) ▲브랜드 협업을 제공하고
한국바이오협회가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IR @JPM 2026’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본 행사는 내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 Morgan 헬스케어 컨퍼런스(JPM)’ 주간 대표 부대행사로, 전 세계 투자자와 산업 관계자 앞에서 국내외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IR @JPM 2026’은 한국바이오협회, 시들리 오스틴(Sidley Austin LLP), 바이오센추리(BioCentury)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부와 캘리포니아 바이오협회(Biocom California)가 후원한다. 행사는 2026년 1월 13일(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The Town Hall에서 개최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에게는 글로벌 투자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IR 기회를, 한국 진출 및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미국 바이오기업에게는 국내 투자자 대상 IR 무대를 제공한다. 또한 2026년 글로벌 제약바이오 투자 및 딜 트렌드를 주제로한 패널토론 세션도 함께 열려, 산업 전망과 향후 성장 동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6일부터 2일간 서울, 화성 등에서 아르헨티나 주요 의료진을 초청해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 중남미(Nabota Master Class LATAM, 이하 NMC LATAM)’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르헨티나 시장에서의 나보타 브랜드 입지 강화를 목표로 나보타의 임상적 차별성과 시술 노하우를 전파하고, 브랜드 충성도와 신뢰도를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독자 시술법인 ‘나보리프트(NaboLift)’와 ‘나보글로우(NaboGlow)’를 중심으로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다수 진행됐다. 대웅제약이 개발한 나보리프트는 나보타를 피부층과 근육층에 주사해 얼굴 윤곽 리프팅, 주름 개선 등 복합적인 미용 효과를 유도한다. 나보글로우의 경우 피부 퀄리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시술법이다. 참석자들은 청담오아로피부과의 박지호·김창현 원장의 강연을 통해 나보타의 임상적 효과와 실제 시술 사례를 학습하고, 라이브 데모를 통해 생생한 시술 현장을 참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 의료기관 및 향남 나보타 공장 투어를 통해 대웅제약의 제조 품질 및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인했다. 대웅제약 나보타는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의 국제일반명(INN)을 ‘라스모티닙(Lasmotinib)’으로 공식 등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등재로 PHI-101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공식 명칭을 확보했으며,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를 계기로 라스모티닙의 글로벌 상용화 및 사업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라스모티닙은 등대(Lighthouse)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등 전 세계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 명칭은 해당 성분이 포함된 모든 치료제에 사용된다. 라스모티닙은 파로스아이바이오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통해 도출됐으며, FLT3 변이 재발·불응성 AML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 현재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재발성 난소암 적응증으로도 확장해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라스모티닙은 국내외 규제기관에서도 잇따라 인정을 받았다.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국내 제53번째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셀트리온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 소재 일라이 릴리(Eli Lilly, 이하 릴리) 생산시설 인수에 대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사전신고사무국(PNO)의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달 10월 31일(현지 시간) 아일랜드 정부 기관의 기업결합 심사 승인에 이어 이번 미국 기업결합 심사를 완료하면서 공장 인수를 위한 규제기관의 필수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번에 진행된 두 건의 기업결합 심사는 기업 간 자산을 결합하는 과정에서 시장경쟁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지 등을 각국에서 판단하는 절차다. 셀트리온의 경우, 미국에서는 하트 스콧 로디노 반독점증진법(HSR법)에 따라, 아일랜드에서는 자국에서 일정 규모 이상 매출이 발생함에 따라 각국 담당 기관을 통해 심사를 거치게 됐다. 기업결합 심사는 계약의 최종 성사 여부까지 결정짓는 핵심 과정으로, 해당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연내 ‘딜 클로징(Deal Closing)’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회사는 딜 클로징과 동시에 업무 단절 없이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영역별 실무 파견자들을 집중 투입해 PMI(인수 후 통합)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비대면진료에 참여한 의사 상당수는 비대면진료에 만족하면서도 책임에 대한 기준 명확화 등 추가적인 보완사항이 필요한 것으로 느끼고 있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공동회장 이슬∙선재원, 이하 원산협)는 10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비대면진료 설문조사 발표 및 업계 입장의 정책을 제언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한국리서치 이동한 수석연구원은 ‘비대면진료 정책에 대한 만족도·개선 의견 조사’ 결과에 대해 공유했다. 이 조사는 비대면진료 이용경험이 있는 국민 1051명과 의사 및 약사 4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날 이 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비대면진료에 대한 만족도는 의사 73.5%, 약사 56.2%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접근성이 향상됐다는 점에 대해서도 의사 82.1%, 약사 68.5%가 공감했으며 의약품 접근성이 향상됐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사의 70.9%, 약사의 66.3%가 공감했다. 특히 의사의 92.7%, 약사의 82.4%가 향후 비대면진료 참여 의향을 밝힌 만큼 지속적인 참여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다만 현장의 고충도 다양했다. 의사의 경우 54.3%가 면책조항 부재로 불안을 느낀다고 답했고, 환자 병력이나 약물 파악이 어렵다고 답한 비율도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11월 10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개최된 ‘2025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방의료서비스 사업’ 중간보고회에 참여했다. 찾아가는 소방공무원 한방의료서비스 운영 사업은 지난 2023년 9월 서울시한의사회와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서울특별시 소방공무원의 심신 건강 회복 및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지역 4개 구 소방서에서 진료 한의사 1명이 약 6개월여간 각 소방서를 주 1회 방문 진료 시범사업으로 진행했으며, 2024년에는 10개 소방관서에 2명의 진료 한의사가 진료에 참여한 바 있다. 금번 2025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방의료서비스 운영 사업은 전년보다 확대된 예산으로 지난 3월부터 3명의 진료한의사가 5개 소방서가 추가된 15개의 소방서에 주 1회씩 방문해 9개월여간 진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 및 방문 진료 대상 소방서로 선정된 15개 소방서의 담당 소방공무원과 진료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3명의 한의사(김남혁, 이배석, 이지영 원장)이 모두 참석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방문 진료사업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진료활동 수범사례 등을 확인했다. 안희 서울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 보건복
휴온스(대표 송수영)가 주사제 미국 수출 회복세와 점안제 수탁생산(CMO) 증가 등에 힘입어 올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휴온스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537억원, 영업이익 99억원, 순이익 8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13.7%, +13.3% 증가했다고 10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올 3분기 매출은 마취제 수출을 비롯한 전문의약품과 수탁(CMO)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사업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 매출 700억원(YoY +5.1%)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대표 품목인 마취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주사제 수출은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미국향 주사제 수출이 올해 들어 회복세에 들어선 영향이다. 뷰티∙웰빙사업은 매출은 353억원(YoY -27.6%)으로 건강기능식품사업부 매출이 지난 5월부터 휴온스엔으로 분할합병됨에 따라 이관됐다. 건기식 사업부 매출을 제외한 매출액은 347억원(YoY +0.1%)이다. 수탁(CMO)사업 매출액은 199억원(YoY +28.0%)을 기록했다. 2공장 점안제 라인 가동률 상승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11월 28일 오전 10시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B홀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약제학회 제조품질 혁신 세션’을 공동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션은 한국약제학회가 주최하는 ‘2025 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 내 주요 세션 중 하나로, 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마지막 공식 행사로서 의미를 더한다. 의약품 제조품질 혁신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로, 특히 AI 기반 품질 시스템 고도화, 연속공정 도입, 디지털 트윈 및 공정 분석 기술(PAT) 등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본 세션은 ‘의약품 분야 AI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제조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산업 현장에서 실제 적용 중인 첨단 기술과 실무 경험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세션은 총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오전 세션은 ‘AI를 이용한 품질관리’를 중심으로 김주은 국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스마트공장 자동화 사례(이승하 대웅제약 센터장) ▲디지털 트윈(Virtual Twins) 기술을 통한 제약산업 혁신 가속화(쉬 부
㈜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가 3분기 호실적을 공개했다. 클래시스는 10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매출액 830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30%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434억원으로 이미 전년도 연간 실적 2429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률은 일부 이월된 마케팅 비용이 집중되며 일시적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매출 규모 성장과 함께 증가하고 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이번 3분기는 브라질 향 매출을 회사가 통제하는 가운데 이뤄낸 실적이라, 지역 다변화 및 제품 다양화에 따른 안정적인 고성장을 보여준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판매 지역별로 보면 북미에서는 2024년 말 출시한 볼뉴머(미국 브랜드명 에버레스)의 장비 판매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미용 의료 기기 중 세계 최초로 MDR 허가를 받은 울트라포머MPT(Ultraformer MPT)와 볼뉴머(Volnewmer)의 론칭 심포지엄이 국가별로 개최된 가운데, 두 시술을 결합한 ‘볼포머(Volformer)’ 마케팅을 강화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0%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기존 주요 국가인 태국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0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3분기(연결기준) 매출 6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수치이며, 사상 첫 3개 분기 연속 매출 6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3년 연속 최대 연매출 경신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3%, 90.5% 증가한 89억원, 72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이끌었고, 계열사 뉴메코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가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공략한 점이 주효했다. ‘뉴럭스’는 현재 아시아, 유럽, 남미 국가로 등록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도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년 상반기 중 차세대 지방분해주사제 ‘뉴비쥬’와 독자 개발한 체지방감소 프로바이오틱스가 시장에 본격 출시되면 매출 증가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보툴리눔 톡신 매출이 국내, 해외 모두 고르게 성장하며 견고한 실적을 뒷받침했다“며 “지방분해주사제 ‘뉴비쥬’와 내년 출시 목표인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안덕선)은 오는 11월 12일(수) 오후 2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의사인력 수급 추계에서의 새로운 쟁점’을 주제로 HRH(Human Resources for Health)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의사인력 정책을 둘러싼 사회적 상황 속에서, 학술적 근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교한 인력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최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추진 과정에서 의료계와 사회 전반에 적지 않은 혼란과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 의사인력은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필수 자원으로서 근무환경, 진료의 질, 필수의료 공백, 의료 인공지능 도입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과 보건의료인력 양성지원연구센터는 인력 수급 추계의 전제와 방법론을 다시 점검하고, 향후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속 HRH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보건의료체계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한국 의사의 근무시간과 업무 부담, 의료 인공지능 도입이 생산성과 진료환경에 미치는 영향, 의사 수급 추계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인들
더블유닷에이아이는 지난 3일부터 사흘간 보스턴에서 열린 ‘SBA M+ 글로벌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가해 현지 투자자와 파트너십 확보를 위한 일정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최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으로,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11개 혁신 기업이 함께했다. 더블유닷에이아이는 진단(Diagnostic) 분야 대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W Expert’는 고비용 MRI 검사와 검사자 숙련도 편차 문제를 해결한 AI 기반 초음파 진단 솔루션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95% 이상의 진단 정확도를 확보했으며,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3등급 허가를 받았다. 회사는 이번 프로그램 기간 동안 보스턴 내 주요 바이오 혁신 기관인 Portal Innovations, Bayer Co.Lab, M2D2(매사추세츠 의료기기 개발센터) 등을 방문해 네트워킹과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IP 포트폴리오 전략’과 ‘시장 진입 전략’ 세션, 현지 파트너사 1:1 미팅을 통해 미국 진출 전략을 구체화했다. 행사 마지막 날 열린 ‘비즈니스 피칭(Business Pitching)’ 세션에서 더블유닷에이아이는 W Expe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7일(금) 남아프리카공화국 폴로콰네에서 열리는 G20 보건장관회의 및 재무보건합동 장관회의에 이형훈 제2차관을 수석대표로 우리나라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의장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최로 개최되어, G20 회원국 및 초청국, 세계보건기구(WHO) 등 보건의료 분야 주요 국제기구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했다. 11월 7일(금) 오전에 개최된 보건장관회의에서는 ▲일차의료 접근을 통한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보건의료 인력 강화, ▲비감염성질환 확산 방지, ▲팬데믹 예방·대비·대응 강화, ▲보건과 경제 성장을 위한 과학 혁신 등 올해 네 차례의 보건실무그룹회의에서 검토된 주요 의제를 종합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형훈 제2차관은 우리 정부의 지역 격차 해소 및 필수 의료 확충을 위한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전세계적으로 심화되는 비감염성질환 및 정신건강 문제 대응을 위한 G20 차원의 실천을 촉구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보건·과학 혁신을 위한 범부처 협력 및 민간 참여를 촉진하는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1월 7일(금) 오후에 개최된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에서 이형훈 제2차관은 팬데믹 발생 초기의 신속한 자금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