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서지컬비전 대표 성종현)이 ‘테크니스(TECNIS)’의 출시 25주년을 맞이해 한 해 동안 연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테크니스는 지난 25년간 축적된 과학적 근거와 임상 경험, 전 세계 안과 의료진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성장한 백내장 수술용 인공수정체 플랫폼이다. 전 세계적으로 20년 이상 임상 현장에서 사용돼 온 테크니스 플랫폼은 ▲중간거리 시력이 향상된 ‘테크니스 아이핸스(TECNIS Eyhance IOL)’, ▲향상된 중간 거리 및 근거리 시력을 제공하는 ‘테크니스 퓨어See(TECNIS PureSee IOL)’, ▲ 지난해 9월 국내 출시된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를 포함한 모든 거리에 걸쳐 연속 시력을 제공하는 ‘테크니스 오디세이(TECNIS Odyssey IOL)’ 등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환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수술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백내장은 안구 내 수정체 혼탁으로 인해 시력감퇴를 동반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백내장의 치료는 현재 백내장 수정체 제거 및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에는 백내장 수술이 굴절 교정 수술 영역까지 확장되면서 수정체 회복뿐 아니라
다발골수종 치료에서 단일클론 항체 치료제 사용이 확대되면서 기존 전기영동 기반 검사법의 한계가 임상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다. 지난 12일 목요일 개최된 대한진단혈액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이러한 치료 환경 변화에 따른 진단 방법의 한계와 새로운 분석 기술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경훈 교수는 학회 발표에서 “혈청단백전기영동(SPEP)과 면역고정검사(IFE)는 오랫동안 다발골수종 진단과 모니터링의 표준 검사로 사용돼 왔지만, 최근 단일클론 항체 치료제 사용 증가로 검사 판독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라투무맙, 엘로투주맙과 같은 치료용 단일클론 항체는 전기영동 검사에서 환자의 M-protein과 유사한 위치에서 밴드를 형성할 수 있어 검사 결과 해석에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기술로 질량분석(Mass Spectrometry) 기반 단일클론 단백질 분석이 새로운 접근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질량분석은 단백질의 질량을 직접 분석해 환자 고유의 단일클론 단백질을 구분하는 방식으로, 최근 다발골수종 진단 분야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기술이다. 이번 학회에서 다우바이오메디카는 질량분석 기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지난해 KMI 건강검진을 통해 총 4285건의 암을 조기에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KMI 전국 8개 검진센터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진료의뢰 등을 통해 의료기관에서 최종 진단된 암 건수는 ▲2021년 2222건 ▲2022년 2391건 ▲2023년 3114건 ▲2024년 3928건 ▲2025년 4285건 등으로 지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25년은 전년 대비 9%(357명) 증가한 수치다. 최근 10년(2016-2025년) 동안 KMI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된 암은 총 2만 4484건에 달한다. 2025년 암의 빈도는 갑상선암이 163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유방암 492건, 위암 450건, 직장암 364건, 대장암 311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암 144건, 간암 48건, 췌장암 47건 등 중증도가 높은 암도 다수 확인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1896명 가운데 갑상선암이 67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위암 306명, 직장암 207명, 대장암 186명, 전립선암 113명, 폐암 78명, 신장암 66명 순이었다. 여성은 2389명 가운데 갑상선암이 96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유방암 492명, 자궁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의 핵심 기술력과 설계 철학을 담은 테크멘터리(Techmentary)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초음파 리프팅 시술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 정확하고 안전한 시술을 위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멀츠 에스테틱스 글로벌 최고 과학 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 CSO)인 사만다 커(Samantha Kerr)가 직접 출연해 울쎄라피 프라임™의 기술적 배경과 초개인화 맞춤형 리프팅 시술에서 실시간 시각화 기술이 갖는 의미를 설명한다. 캠페인 영상은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영상 ‘리프팅, 피부 속을 보는 것부터(딥씨편)’에서 사만다 커 CSO는 울쎄라피 프라임™의 실시간 시각화 기술인 딥씨(DeepSEE™)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사람마다 다른 골격과 피부 두께, 지방 분포를 정확히 보는 것이 ‘나를 위한 리프팅’의 시작임을 강조하며, 시술자가 실시간으로 피부층을 확인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조직 손상을 줄이는 원리를 다룬다. 두 번째 영상인 ‘리프팅, 진피부터 SMAS층까지(뎁스편)’에서는 울쎄라
부광약품이 글로벌 제약사 세르비에와 손잡고 순환기 치료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부광약품은 지난 17일 한국세르비에와 ‘아서틸·바스티난 7제품 전략적 판매제휴(Co-promotion)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판매에 나서는 품목은 총 7개 제품이다. 고혈압 치료제 ▲아서틸정 4mg·8mg(성분 페린도프릴-t-부틸아민) ▲아서틸아르기닌정 5mg·10mg(성분 페린도프릴아르기닌) ▲아서틸플러스아르기닌정(성분 인다파미드, 페린도프릴아르기닌) 등 5개 품목과 협심증 치료제 ▲바스티난정 ▲바스티난 엠알서방정(성분 트리메타지딘염산염) 2개 품목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공동 마케팅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영업 및 마케팅은 병상 규모에 따라 역할을 나눠 진행된다. 한국세르비에는 종합병원 등 300병상 이상 거래처를 담당하고, 100~299병상 규모 의료기관은 양사가 공동으로 담당한다. 100병상 이하 의료기관은 부광약품이 영업과 마케팅을 맡게 된다. 아서틸플러스아르기닌정은 페린도프릴아르기닌 5mg과 인다파미드 1.25mg 복합제로, 기존 아서틸 주성분의 염기를 t-부틸아민에서 아르기닌으로 변경해 안정성을
한국아이큐비아(대표이사 정수용)는 한국 병원 의약품 시장 분석 데이터인 ‘KHPA(Korea Hospital Pharmaceutical Audit)’를 3월 20일 공식 재출시했다. KHPA는 1983년 국내 유일의 병원 원내 의약품시장 분석데이터로 출시된 이후 오랜 기간 국내외 주요제약사를 포함한 기업고객 및 다양한 산업관련자들에 가장 신뢰도 높은 시장분석의 표준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아이큐비아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점차 전문화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기존 KHPA의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1년 반 동안 추가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공개된 KHPA는 이러한 개선 작업의 결과물이다. 기존과 비교한 새로운 KHPA는 여러 면에서 개선된 장점을 찾아볼 수 있다. 우선 원천데이터 소싱모델을 다양화하고 안정적인 자료공급처를 확보함으로서 서비스의 연속성을 강화했다. 자료제공 주기에 있어서도 큰 개선이 있었다. 기존 서비스가 분기별 자료제공이었던 반면, 새로운 KHPA는 월별로 자료가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을 보다 더 시의성 있게 분석할 수 있게 돼 시장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병원을 종별로 세분화해서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가 23일(현지 시각)부터 25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바이오 유럽 스프링(Bio Europe Spring) 2026’에 참가해 주요 항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고 23일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라스모티닙’과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빅파마 및 투자자 스킨십을 강화하며 기술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라스모티닙은 AML 환자 30%에서 보이는 FLT3 변이를 타깃하는 항암제로, 지난해 종료한 글로벌 임상 1상에서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할 데이터가 확보됐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재발 및 불응성 AML 환자가 참여한 라스모티닙 1b상에서 50%의 종합완전관해(CRc)를 확인했다. 이는 라스모티닙 임상 1상에 중증도의 환자가 다수 참여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경쟁약물 대비 높은 치료효과를 나타낸 수치다. 라스모티닙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물론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ODD) 지정을 받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최근 KOTRA에서 주관한 ‘2026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에 참가해 다수의 글로벌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시장 진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19~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GMEP 2026에 노을은 ‘혁신 의료기기 쇼케이스’ 기업으로 참가했다. 해당 쇼케이스는 혁신기술 의료기기 과제 선정기업 및 CES 혁신상 수상 기업 등 약 20여 개사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술 경쟁력과 시장성을 갖춘 차세대 의료기기를 소개하는 자리다. 노을은 현장에서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 ‘마이랩(miLab)’을 선보이고,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현장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노을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주요 전략 시장에서 초청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영국, 브라질, 일본, 세르비아, 그리스, 인도 등 사전 매칭된 바이어뿐 아니라, 독일, 방글라데시,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가의 잠재 고객사들과 추가 미팅이 이어지며 선진국과 신흥국을 아우르는 폭넓은 국가의 파트너들과 접점을 확보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기업 MSD와 진행 중인 에볼라 백신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IDT Biologika)와 생산 협력을 강화한다. IDT 인수 이후 이어져 온 전략적 결합이 글로벌 프로젝트의 성공 가속화로 이어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SD(미국 머크) 및 힐레만연구소(Hilleman Laboratories)와 추진 중인 2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개발과 관련, IDT와 완제(Drug Product) 위탁 개발 및 생산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제기구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지난 1월 약 3천만달러 규모의 개발비 지원을 발표한 후 이뤄진 후속 절차다. 2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개발은 기존 제품의 제조공정 복잡성과 초저온 유통 부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둔다. 제조 수율을 높이고 열안정성을 개선해 공급 안정성과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에볼라 백신 원액을 자체 생산하고, IDT는 CDMO 전문성과 노하우, 최신 설비를 활용해 완제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한다. 자이르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 시 생존률이 50%에 불과한 고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월 20일(금) COEX에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을 취득한 신규 인증기관 6개소(칠곡경북대학교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현대병원, 쉬즈성형외과의원, 에이비성형외과의원, 픽셀랩성형외과의원)를 대상으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보건복지부의 엄격하고 체계적인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 과정을 통과해, 뛰어난 국제의료 서비스 역량을 공인받은 신규 유치 인증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을 전담하고 있는 본 제도는 ‘의료해외진출법’ 제14조(유치기관 평가 및 인증)에 따라 2017년부터 시행돼 왔으며, 외국인환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정부가 선별적으로 평가하고 인증해 홍보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인증을 위한 평가체계는 외국인환자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의 제공 여부를 조사하는 ‘외국인환자특성화체계’와 내국인을 포함한 양질의 환자 진료 시행 여부를 조사하는 ‘환자안전체계’로 구성돼있다. 엄격한 평가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만큼, 이번 수여식에 참석한 신규 인증기관들은 ▲환자 안전 ▲의료 서비스의 질 ▲외국인환자 특화
앱클론(대표이사 이종서)는 자사가 발굴해 중국 상하이 헨리우스바이오텍(이하 헨리우스)에 기술수출한 HER2 표적 항체 신약 후보물질 ‘AC101’의 국제일반명(INN)이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둘파타턱(dulpatatug)’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둘파타턱은 전이성 위암에 대해 미국, 중국, 유럽, 일본, 한국, 남미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 투약이 40% 이상(25년 12월 기준) 진행됐을 만큼 글로벌 상업화 막바지 단계에 진입해 있다. 이번에 확정된 성분명 ‘둘파타턱(dulpatatug)’은 이 약물만이 가진 독보적인 기전과 확장성을 상징한다. 명명 규칙에 포함된 접두사 ‘dul-’은 기존 표준 치료제인 허셉틴과 서로 다른 HER2 도메인에 결합해 수용체를 이중으로 차단(Dual Blockade)하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의미한다. 중간 음절 ‘-ta-’는 암세포를 정밀하게 타격하는 항암 항체임을 명시한다. 특히 접미사 ‘-tug’는 변형되지 않은 표준 전장 항체 구조로서의 높은 안정성을 나타내어, 단독 및 병용 요법은 물론 향후 차세대 혁신 기술인 ADC(항체-약물 접합체)의 백본(Backbone
현대약품(대표이사 이상준)의 알츠하이머병 치매 치료 복합제 디엠듀오정10/20밀리그램(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메만틴염산염, 이하 디엠듀오정)이 발매 1주년을 맞았다. 디엠듀오정은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AChEI)인 도네페질 10mg과 NMDA 수용체 길항제인 메만틴 20mg을 하나의 정제로 결합한 국내 최초의 알츠하이머병 치매 치료 복합제다. 2024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한 뒤, 2025년 3월 공식 출시됐다. 디엠듀오정 출시 후 기존에 도네페질과 메만틴을 각각 별도로 복용해야 했던 중등도에서 중증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이 하루 한 번, 한 알의 복합제로 두 가지 성분의 치료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환자와 보호자의 복약 부담이 크게 줄어드면서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에 빠르게 안착하며 오리지널 제품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실제 디엠듀오정은 발매 이후 적극적인 학술 마케팅과 임상적 가치 입증을 통해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산하 3개병원에 모두 DC통과 및 코딩을 완료했다. 최근 초고령사회 진
한국조정학회는 2026년 3월 20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개최된 2026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를 앞두고 유병현 회장(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 제5대 회장에 이어 연임되며 학회의 지속성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강화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유 회장은 싱가포르 조정협약, 의료분쟁 및 의료감정 제도 등을 중심으로 조정제도와 분쟁해결 분야를 연구해 온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의료인의 형사책임 면제와 관련된 제도적 논의를 선도해 온 인물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연구 성과와 문제의식을 학계와 실무계에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으로 시작됐으며, 유병현 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의학과 법학의 통섭을 바탕으로 한 의료분쟁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기수 한국법학원 원장이 축사를 통해 조정제도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학회의 학문적 기여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유병현 회장은 개회사에서 “의학과 법학의 긴밀한 통섭이야말로 현대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복합적 갈등을 해결하는 핵심 열쇠”라고 밝히며, 조정을 통한 상호 이해와 치유 중심의 분쟁 해결 패
정부가 ‘지역의사’ 확충을 내세우며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2∙3차의료에 치중돼 1차의료는 외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단순한 인력 확대가 아닌 의료 전달체계와 지역 의료 기반 전반을 함께 손보지 않으면 정책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을 두고 단순한 찬반을 넘어, 의료체계 전반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22일 대한개원의협의회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 개최를 기념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성일 총무이사는 “이미 정책이 일정 부분 진행된 상황”이라며, “찬반논쟁을 넘어 어떻게 통제하고 의료체계 붕괴를 막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논의의 출발점은 ‘속도’였다. 현행처럼 일괄적이고 자동적인 방식으로 정원을 늘리는 구조에 대해선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정책의 속도는 통제돼야 하고, 지금의 방식은 검증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에서다. 이와 맞물려 의료인력 추계의 한계도 함께 제기됐다. 현재 추계가 특정 모델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의료 이용량이나 진료 생산성, AI 등 기술 변화 같은 핵심 변수들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전공의 약 4분의 1(23.1%)은 자살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며 전공의들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는 일반인 자살사고 경험인 14.7%보다 높은 수치다. 또 전공의 약 3명 중 1명은 주 근무시간이 80시간을 초과했고, 행정 및 비진료 업무가 30% 이상을 차지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한성존, 이하 대전협)이 22일 2026 전공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본 실태조사는 2026.01.12.(월) - 2026.01.31.(토) 기간 동안 전공의 1만 3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총 1755명(전체 대비 17.0%)이 응답했다. 본 실태조사는 전공의 수련 및 근무환경의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수련환경 개선 및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위해 시행됐다. 단순한 현황 파악에 그치지 않고 조사 결과가 실제 제도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문제의식을 반영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예방의학과 전공의가 포함된 대한전공의협의회 수련환경실태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기존 실태조사를 전문성을 살려 전면 개편했다. 응답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저해할 수 있는 문항을 수정하고 진료지원인력, 지도전문의 제도, 의료사고 및 분쟁 등 기존 조사에서 다뤄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