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의학회(Korean Society of Hospital Medicine, KSHM)는 오는 2025년 12월 20일(토),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창립기념식 및 창립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병원의학(Hospital Medicine)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대한병원의학회는 지난 10여년간 국내 병원의학의 발전을 이끌어온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경험을 토대로, 병원 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통합적이고 연속적인 의료 제공 및 질 향상, 환자 안전 강화 등을 목표로 창립됐다. 병원의학은 입원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 뿐만 아니라 팀 기반 진료체계 확립을 통한 의료인력 간 협업, 진료프로세스의 효율성 제고, 디지털헬스케어 활성화 등 병원 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통해 더 나은 진료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핵심적 가치로 하는 전문 분야이다. 이와 같은 학문적 성격에 따라 현재 입원환자에 국한된 입원의학(Inpatient Medicine)의 한계에서 벗어나 병원 내 다양한 영역에 대해 리더십을 갖는 병원의학(Hospital Medicine)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대한병
설문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이 실시한 ‘신약 혁신성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 국민 대다수가 ‘신약의 혁신성’ 평가에 치료 효과뿐 아니라 환자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까지 포함돼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제약사 비원메디슨(BeOne Medicines)의 후원으로, 국민의 신약 접근성 인식과 개선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25년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암 또는 중증질환 환자 및 보호자 200명 이상이 포함됐다. 혁신의 기준, ‘효과’뿐 아니라 ‘접근성’까지, 가장 큰 요인은 ‘경제적 어려움’ 응답자 가운데 “본인 혹은 가족이 암 또는 중증질환을 겪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경우가 69.5%였고, 비슷한 비율인 69.7%는 “신약 사용은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가장 큰 장애요인은 ‘경제적 부담’(54.2%)과 ‘정보 부족’(52.2%)’으로 나타났고, 고령일수록 신약 정보 부족을 더 큰 문제로 인식했다. 한편, 가족이나 본인이 암 또는 중증질환을 겪어 본 응답자의 47%는 ‘신약 치료를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나, 그 중 74%는 ‘신
알콘은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삼중초점 인공수정체 팬옵틱스(PanOptix)가 글로벌 누적 삽입 300만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팬옵틱스는 출시 이후 70개국 이상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난시 교정용과 클라레온(Clareon) 소재를 포함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환자들에게 모든 거리에서 선명하고 완전한 시야를 제공해 왔다. 팬옵틱스는 지난 10년 동안 축적된 임상 근거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삼중초점 인공수정체로 자리매김했다. 알콘의 백내장 치료용 인공수정체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2015년 처음 선보인 팬옵틱스는, 환자의 일상 활동 전반에서 다양한 시각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혁신으로 인라이튼(ENLIGHTEN) 광학 기술을 처음 적용했다. 이후 2020년에는 팬옵틱스 난시 교정용(PanOptix Toric)을, 2022년에는 광학 선명도를 한층 강화한 클라레온(Clareon) 플랫폼 버전을 출시하며 혁신을 이어갔다. 강남에이스안과 신경훈 대표원장은 “팬옵틱스는 백내장 수술에 새로운 접근을 제시해 수백만 명의 환자들에게 우수한 시력 개선 효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안경 의존도를 낮추며, 일상에
바이엘이 6일(베를린 현지시간) 피네레논(Finerenone)의 1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환자 대상 3상 임상시험인 FINE-ONE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FINE-ONE 연구 결과, 1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치료에 피네레논을 추가 투여 시 위약 대비 베이스라인 이후 6개월 간 요-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UACR)의 유의한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UACR 상승은 신장병 진행 및 신부전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심혈관 사건의 예측 인자다. 피네레논의 UACR 감소 효과는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FIDELIO-DKD, FIGARO-DKD)에서 확인한 신장병 진행 및 신부전 지연, 심혈관 사건 감소 결과와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FINE-ONE 연구 결과는 2025 미국신장학회 신장주간(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Kidney Week 2025) 개막 총회에서 ‘주목할 만한 영향력 있는 임상시험(Featured High-Impact Clinical Trial)’으로 발표됐다. 네덜란드 흐로닝언대학 의료센터(University Medical Center Gronin
메디쎄이(대표이사 성경수)는 최근 강현귀 국립암센터 교수(희귀암·육종암센터 정형외과 / 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 이사장)을 본사로 초청해 ‘환자의 희망을 담은 3D 프린팅 골 재건 수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연은 강현귀 교수가 집도한 메디쎄이의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골 재건 임플란트(제품명: MCB, Medyssey Custom Bone)를 활용한 수술 내용과 환자의 예후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자리였다. 강현귀 교수는 강연에 이어 MCB에 대한 기술적 피드백을 제공했으며 메디쎄이와 협력 중인 절단골 환자를 위한 임플란트 개발 내용도 공유했다. 강현귀 교수가 2016년부터 집도한 MCB를 활용한 수술은 100례가 넘는다. 강현귀 교수는 “메디쎄이는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임플란트 기술을 최초로 활용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킨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정밀한 환자 맞춤형 기술 개발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성경수 메디쎄이 대표는 “강현귀 교수는 지난 10여년간 국내 맞춤형 3D 프린팅 임플란트 수술을 선도하며 환자를 위하는 기술 발전에 큰 공헌을 해오신 분”이라며 “오늘 강연이 임직원들에게 메디쎄이의 기술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주로 소아·청소년 등의 근시 교정에 많이 사용하는 ‘각막 굴절 교정용 콘택트렌즈’의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11월 17일 제정·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디지털기기 사용과 온라인 수업 활성화로 근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개발이 증가하고 있는 ‘각막 굴절 교정용 콘택트렌즈’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료 작성에 도움이 되도록 임상시험 계획 및 평가방법 등을 상세한 예시와 함께 안내한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항목 및 작성방법 ▲국제 조화된 임상 설계방법 및 예시 ▲ 임상시험시 평가 방법과 기준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으로 국민 생활에 밀접하고 유망 성장산업의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과 우리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앞으로도 기술 발전에 따른 혁신기술 적용 제품의 안전성·효과성 확보와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의 상세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양약품이 미국 제약과학자협회 (AAPS, American Association of Pharmaceutical Scientists)가 주최하는 AAPS PharmSci 360에서 놀텍 플러스정과 슈펙트의 약동학적 특성 및 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지난 11월 9~12일 4일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AAPS PharmSci 360에서 놀텍 플러스정의 우수한 약효발현 제제기술 및 약동학적 특성결과에 대한 포스터 2건 발표와 함께 아시아 최초 백혈병 신약 슈펙트의 임상 약동학적 특성 및 약물노출과 주요분자학적반응율의 상관성에 대한 임상결과 포스터 2건을 발표했다. 먼저, 놀텍 플러스정은 기존 PPI(프로톤펌프 억제제)의 약효발현시간 개선을 위해 최신 탄산수소나트륨층 매트릭스 제제기술을 적용해 장용코팅 없이 투여 1시간 내 신속한 흡수를 구현하고 이는 비임상 연구에서 P-CAB과 동등한 약효발현이 실현 된 결과임을 포스터를 통해 설명했다. 또한, 슈펙트는 서울대 약대 이장익 교수 연구팀이 슈펙트의 임상 PK 1상 시험의 약동학적 특성 분석과 함께 중국 만성골수성백혈병환자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3상 시험의 약물노출과 약물반응율 및 이상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가 지난 11월 6일(목)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제2회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급변하는 헬스케어 환경 속에서 ‘연결(Connecting)’과 ‘확장(Expanding)’을 주제로, 산업 간 융합과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 학계, 산업계 관계자 등 다양한 헬스케어 이해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총 150명 이상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1부는 ‘연결’을 주제로 세션이 구성됐으며, 강남대학교 박영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시니어를 위한 미래 헬스케어 생태계의 방향 모색’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헬스케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헬스케어 체계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에자이 강래완 부장은 지난 1년간 한국에자이 헬스케어 생태계 발전 현황에 대해 공유하며,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에 대한 소개와 함께 치매 전 단계 환자를 위한 다양한 실증 사업과 보험 연계 모델 등을 진행 중이라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대표이사 이영작)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이 시행한 ‘2025년 CRO 기관인증 지원사업’에서 ‘혁신형 CRO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월 17일 밝혔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CRO 기관인증 지원사업’은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의 품질관리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제도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임상시험 품질 체계와 운영 시스템을 갖춘 기관에 인증을 부여한다. LSK는 경영·품질관리 체계, 인력·시설·시스템 역량 등 두 단계의 엄격한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해 ‘혁신형 CRO’로 공식 인증받았다. 신약개발의 핵심인 임상시험이 클리니컬 사이언스(Clinical Science)에서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로 진화함에 따라, 데이터 관리(Data Management, DM)와 통계 분석(Statistics, STAT)의 전문성은 CRO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LSK는 이번 평가를 통해 DM∙STAT 부문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단계
주요 국내제약사 약 5곳 중 4곳은 2025년 3분기 매출이 증가했다. 전자공시를 통해 보고된 주요 제약사들의 3분기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5년 3분기 상위 50위 이내의 제약사들은 19조 8298억원을 달서하면서 2024년 3분기 18조 5724억원 대비 6.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1조 3263억원에서 1조 5328억원으로 15.6%, 당기순이익은 782억원에서 1조 1648억원으로 1388.3% 상승했다. 상위 5개사 중에서는 광동제약을 제외한 모든 제약사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녹십자의 매출 증가율이 두드러진다. 1위 제약사인 유한양행의 경우 매출액이 2024년 3분기 1조 5716억원에서 2025년 3분기 1조 6405억원으로 4.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66억원에서 782억원으로 17.4% 증가했고, 다만 당기순이익은 782억원에서 751억원으로 3.9% 줄어들었다. 녹십자는 2024년 3분기 1조 2390억원에서 2025년 3분기 1조 4935억원으로 매출이 20.5%나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422억원에서 645억원으로 52.9%, 당기순이익은 -39억원에서 73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종근당은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사업의 주요 연구 파트너로 참여하며, 차세대 신약개발 환경 조성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 사업’의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국내 신약개발 전 주기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대웅제약은 ‘역이행 연구 설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AI SW)’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이번 과제는 삼성서울병원이 주관하며 강북삼성병원, 대웅제약 등 병원 및 제약기업이 함께하는 다기관 공동연구 체계로 운영된다. 해당 과제는 ‘역이행 연구’를 기반으로 전임상 및 임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역이행 연구는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임상 단계의 연구 설계를 보완함으로써, 신약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접근 방식이다. 대웅제약은 향후 4년간 항암·대사성 질환 연구에서 확보한 비임상 데이터를 AI 모델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자사 신약센터에서 생산되는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된 AI 소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가 지난 1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행사 ‘DHP 2025: AGI 시대의 디지털 헬스케어(이하 DHP 2025)’에 네이버와 함께 공동 파트너사로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DHP 2025는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가 2017년부터 매년 진행했던 ‘DHP 데모데이’를 리브랜딩하고 확장한 행사로 올해 첫 시작을 알렸다. DHP 2025 현장에서는 DHP 최윤섭 대표를 비롯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이끄는 최고 전문가들의 연설과 데모데이, 전시부스 등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이앤피메디와 네이버 공동 부스에서는 대형 LED를 통해 네이버 헬스케어, 네이버 만보기, 복약관리, 증상체크 및 스마트 데스크 등 네이버의 헬스케어 서비스가 소개됐다. 또한 네이버의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협업 중인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 임상시험 컨설팅 기업 제이앤피메디의 브랜드 영상과 비즈니스 관련 내용이 함께 공개되어 많은 눈길을 끌었다. 제이앤피메디는 지난 8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진출을 위해 네이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반의 디지털 전환 및 경쟁력 강화를
경동제약은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규 조성 고혈압 3제 복합제 ‘발디핀플러스정’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발디핀플러스정’은 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발사르탄, 칼슘 채널 차단제(CCB) 암로디핀, 이뇨제 클로르탈리돈의 세 성분을 결합한 고혈압 3제 복합 개량신약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발디핀플러스정’의 총 4개 용량 제품을 허가했으며, 이는 복합요법 대비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를 개선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발디핀플러스정’은 암로디핀과 발사르탄 복합요법으로 혈압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1일 1회 1정 식사와 관계없이 섭취 가능하도록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 경동제약은 약물상호작용 및 동등성 평가를 포함한 임상 1상 2건과, 한국인을 포함한 임상 3상 치료적 확증 시험을 통해 발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 대비 병용요법 시 유효성과 우월성을 입증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 환자의 약 3분의 2는 단일 약제로 혈압 조절이 어렵다. 이때 기전이 다른 약제를 병용하면 강압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어 복합요법의 임상적 필요성이 크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발디핀플러스정’은 서로 다른 기전의 세 성
류마티스질환 환자는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 치료 등으로 인해 대상포진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류마티스질환 환자가 대상포진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과 치료제 중단, 기저질환 악화가 뒤따를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예방책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대한류마티스학회 추계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싱그릭스’의 임상적 혜택이 조명됐다. 이 날 발표를 맡은 조선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윤성 교수는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은 대상포진 생백신과 비교해 대상포진 예방효과와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효과(>90%) 및 예방효과 지속기간(10년 이상)이 더 우수하며, 이는 류마티스 질환에서도 적용되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김 교수는 50세 이상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싱그릭스 2회 접종)의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 사례를 인용하며 “전반적으로 60.7%, 69세 미만을 대상으로는 68.6%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연구에서도 비스테로이드 치료나 저용량군, DMARds군 등 카테고리 1~2에 속하는 환자군들을 대상으로도 57.9%, 생물학적 제제나 고용량 스테로이드군, JAK억제제 등 카테고리 3~5에 속하는 환
의사들이 ▲검체검사 위∙수탁제도 개선 ▲한의사 X-ray 사용 ▲성분명처방 추진을 촉구하며 다시한번 거리로 나섰다. 16일 대한의사협회가 국회 앞에서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약 500여명들의 의사들이 함께 자리해 의료현장에 대한 존중을 요구했다. 이번 궐기대회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은 “검체검사 개악, 성분명 처방 강행, 한의사 엑스레이 허용은 결코 개별적인 사안이 아니다. 국민 건강과 안전을 외면하고, 전문가의 목소리를 처참히 짓밟는 국회와 정부의 정책 폭주라는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처참한 결과물”이라고 했다. 또 정부와 국회를 향해 “국민의 건강을 파탄 내고 의료체계를 붕괴시키는 모든 의료악법의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우리의 마지막 외침마저 외면한다면, 대한민국의 의료를 살리기 위한 전면적이고 강력한 총력 투쟁에 돌입할 것임을 엄숙히 선포한다”고 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김교웅 의장은 “지난 금요일 정부는 ‘한의사 엑스레이 허용 정책은 확정된 바 없다’고 했다. 이 말의 의미를 되새기면 ‘확정된 것은 없지만 논의 중’이라는 속내다. 한의사 엑스레이는 이원화된 면허체계 내에서 당연하게 엄격하게 제재할 사항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