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2일(화)부터 4일간 국내 우수 제약바이오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지난 해 11월, 진흥원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제약바이오산업 교류 및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동 프로젝트의 대상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중점을 두는 혁신기술 및 역량을 보유한 국내 우수기업으로, 지원 기업 중 서류심사를 통과해 피칭을 진행한 8개사이며, 해외 시장 탐방과 글로벌 파트너링 기회 등의 특전을 제공받는다. 4월 22일(화)부터 26일(토)까지 4박 5일간 중국에서 진행된 이번 일정에서는 중국 상하이의 아스트라제네카 인터네셔널 시장 본사(HQ for international market)와 우시의 혁신허브 캠퍼스(iCampus) 방문을 통해 중국 진출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바이오 파트너링 포럼(4.23(수)∼4.24(목))의 참가 지원을 통해 중국 및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 기회도
수면 중 변화하는 혈압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반지형 혈압계를 활용해 수면무호흡증과 심혈관 질환을 진단하는 새로운 접근이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춘계학술대회(KSC 2025)에서 고려의대 구로병원 나진오 교수가 ‘수면과 심혈관 건강: 수면이 중요한 이유(Sleep and Cardiovascular Health; Why It Matters)를 주제로 발표했다. 나 교수는 발표에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OSA)은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약 85%가 (수면무호흡의) 진단을 받지 않고, 단순히 코골이로 인식한다”고 지적했다. 나 교수는 “수면 중 무호흡이 반복되면 혈압 상승, 이산화탄소 증가, 간헐적 저산소증 등이 뒤따르기 때문에, 심근경색, 뇌졸중, 고혈압 등 중증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진다”며 “심할 경우 뇌졸중, 심정지, 수면 중 급사로 이어질 수 잇는 위험 질환임에도 실제 진단률은 낮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기존 수면다원검사(PSG) 체계의 한계도 언급됐다. 그는 “PSG를 통해
셀트리온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암학회 ‘AACR(미국암연구학회) 2025’에서, 다중항체 기반 항암 신약 ‘CT-P72’의 전임상 결과를 구두로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T-P72는 셀트리온이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에이비프로(Abpro)와 공동 개발 중인 다중항체 면역항암제로,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를 발현하는 암세포와 면역세포인 T세포를 연결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T세포 인게이저(T-cell engager, TCE)’ 기반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2년 HER2 양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이중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에이비프로와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CT-P72는 HER2와 면역세포 표면 단백질 CD3를 동시에 목표로 삼아 T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암세포를 공격하면서도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은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CT-P72는 HER2 고발현 종양 모델에서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높은 종양 억제 효과를 나타냈고,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은 낮아 전임상 단계에서 안전성과 유효성 모두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 시험관 실험(in vitro) 및 동물 실험(in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HK이노엔(대표이사 곽달원)과 공동연구 중인 EGFR(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 표적 단백질 분해제 ‘SC2073(IN-207039)’의 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AACR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유럽 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손꼽힌다. 전 세계 암 연구 분야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항암 치료 및 신약 관련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학회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학회에서 EGFR 내성 돌연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NSCLC, Non-Small-Cell Lung Cancer)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인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SC2073(IN-207039)’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EGFR 돌연변이로 인한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최신 연구 성과와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대한 ‘SC2073(IN-207039)’의 새로운 가능성을 소개할
BD코리아(Becton, Dickinson and Company, 벡톤디킨슨코리아)는 지난 22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0회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시회(이하 COPHEX 2025)에 참가해, 비만 치료와 메디컬 에스테틱 최신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기술과 전략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COPHEX 2025에서 BD코리아는 ▲바이오의약품 ▲백신 ▲급성질환&히알루론산 ▲기술 지원 서비스 총 4개 구역으로 전시 부스를 구성하고, BD 전문가들이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심도있는 상담을 통해 제품 개발 단계에 맞는 맞춤형 약물 전달 솔루션을 제안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총 2개의 강연이 열렸으며, 글로벌 및 국내 시장의 주요 트렌드 분석과 함께 BD의 주요 기술과 전략이 소개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BD코리아와 한국아이큐비아(IQVIA)와 공동 발표자로 나서 ‘비만 치료제(GPL-1 제제) 시장 동향 및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GLP-1 계열 치료제의 확장성과 국내외 시장 트렌드, 후발주자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특히 GPL-1계열 약물이 단순한 체중 감량을
한국유씨비제약(대표 황수진)은 자사의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리스티고주(성분명 로자놀릭시주맙, 이하 리스티고)’가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리스티고는 이번 식약처 허가로 항아세틸콜린 수용체(AChR; acetylcholine receptor) 또는 항근육 특이 티로신 키나제(MuSK; muscle-specific tyrosine kinase) 항체 양성인 성인 환자의 전신 중증근무력증(gMG; generalized myasthenia gravis) 치료를 위한 표준 요법에 부가 요법으로 승인됐다. 중증근무력증은 신경이 근육에 신호를 전달하지 못해 골격근이 약화되는 만성 자가면역 희귀질환으로 산정특례 대상이며, 2023년 기준 국내 환자가 약 1만명으로 집계된다. 이 중 임상분류 기준에 따라 약 85%의 환자가 골격근이 약화되는 전신 중증근무력증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신 중증근무력증 증상은 하루 사이에도 크게 변동하며, 급속한 증상 악화가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경우, 호흡 마비를 동반하는 합병증인 ‘근무력증 위기(crisis)’ 로 발전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고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류혜진 교수 연구팀은 현대약품이 자체 개발 중인 GPR40 작용제 계열의 혁신 신약(First in class) ‘HD-6277(HDNO-1605)’의 근감소 억제 효과를 동물실험에서 입증했으며, 해당 연구 결과가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IF 9.4)에 2025년 4월 15일자로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HD-6277이 노화 및 비만에 의해 유도된 근감소 모델에서 근감소를 유의미하게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현대약품이 현재 경구용 혈당강하제로 개발 중인 해당 물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있는 성과다. 특히 근감소가 확인된 고령의 동물에 HD-6277 투여 시 근감소가 억제됨과 동시에 근력 또한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본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한 류혜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HD-6277의 혈당 강하 효과 이외의 대사질환 제어 약제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결과로, 향후 다양한 동물 모델에서의 유효성 검증과 작용 기전 규명이 필요하다”며, “특히 사람에서의 동일한 생리학적 연관성을 확인하는 추가 연구가 필수적이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2024년 4분기 및 연간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하며, 국내 주요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내수와 수출 모두 두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해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 中 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 포함된 91개 공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분야별(의약품·의료기기) 및 기업규모별(대·중견·중소)로 구분해 ’24년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인력 ▲연구개발비 ▲매출 ▲재무상태 등을 종합 분석했다. 이를 통해, 산업의 전반적인 경영 상황 및 특징을 파악하고, 향후 기업의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24년 4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성장성(매출액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약 15.9%p 증가(‘23.4Q,2.3%→’24.4Q,18.2%) 됐으며, 이는 의약품분야 대기업의 매출 증대(55.3%) 및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의약품 29.1%, 의료기기 28.3%)이 영향을 미쳤다. ’24년 4분기 매출구조는 전년동기 대비 내수 16.4% 및 수출 18.5% 증가하며 국내외 매출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24년 4분기 수익성(영업이익률) 측면에서는
창립 10주년을 맞은 한국임상고혈압학회가 지난 27일 학술대회 개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혁 회장은 대국민 건강증진 캠페인과 함께 일본고혈압학회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진행할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과 목표에 대해 소개했다. 이 회장은 지난 해 시작한 ‘혈압 2mmHg 낮추기 운동’에 대해서 설명하며 “올해는 이 사업을 활성화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혈압 2mmHg 낮추기 운동은 국민들이 혈압을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보다 넓은 범위에서 실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회는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국민들이 보다 알기 쉽게 혈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고혈압’ 책자를 오는 가을 무렵 발간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했다. 해당 책에는 일반 국민들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생활 습관 개선 방법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혁 회장은 일본에서 진행한 소금 섭취 줄이기 캠페인을 예로 들며,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캠페인이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 대한임상노인학회(회장 이상화 이사장 김문종) 춘계학술대회가 4월 27일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노인 관련 전문가 800여명이 참석해 만성질환 관리부터, 건강노화, 노인증후군, 치매, 재태의료, 안전한 약물 복용, 그리고 커뮤니티 케어(지역사회 통합돌봄)까지 지속적이면서도 포괄적인 진료에 도움이 되는 주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응급의학과 이동훈 교수은 ‘노인 응급의학의 추세(Current trends in geriatric emergency medicine)’ 강의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Patient-Centered Care, PCC)’와 ‘진료지침 기반 치료(Guideline-Based Care, GBC)’의 조화로운 통합이 노인 응급 진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동훈 교수에 따르면, 환자 중심 치료(PCC)는 환자의 가치, 선호, 삶의 목표를 진료 전반에 반영함으로써 진정한 의료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고, 기능 보존과 삶의 질 향상을 핵심 목표로 설정한다. 가령 노쇠가 동반된 고령 환자에게는 생존율 향상보다 기능적 자립 유지가 더 중요한
중환자 의료체계에 있어 단순한 병상 수 확장을 넘어 질적 도약을 이뤄내기에는 지금이 적기이지만, 질적인 성장보다는 양적인 성장에 집중하고 있는 현 정책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대한중환자의학회가 지난 4월 24~25일 마곡 코엑스에서 ‘Reviving ICUs, Restoring Hope’를 주제로 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를 기념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환자실 의료환경의 열악한 환경이 조명됐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홍숙경 교수는 “중환자실이나 응급실은 전공의에 대한 의존이 높았던 곳인데, 지금은 교수들이 직접 당직을 서고 있다”며, “작년까지만 해도 3일에 한 번 당직으로 한숨도 못 자는 상황이었다. 지금은 다소 완화돼 5일에 한 번 당직을 서지만 여전히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성훈 교수 또한 “일반병동과 달리 중환자실은 환자 상태가 시시각각 변해서 주말에도 머릿속에는 늘 환자가 남아 있다. 학술대회에 와 있는 지금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면서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홍보이사를 맡고 있는 김정민 교수에 따르면 3년 전 회원대상으로 조사를 해본 결과, 89%가 번아웃을 겪고 있었다. 현재는 상황이 더 악화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와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2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제7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47회 GC녹십자언론문화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GC녹십자언론문화상은 지난 1979년 첫 회를 시작으로 국민 보건과 의약계 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의 공을 치하하고 언론문화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GC녹십자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동아일보 박성민 기자, 뉴스1 강승지 기자, 대구일보 이석수 기자, 메디칼타임즈 김승직 기자 등 언론인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4인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모집 공고를 통해 심사위원회의 객관적인 평가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한편, 올해까지 총 47회에 걸쳐 모두 199명의 언론인이 GC녹십자언론문화상을 수상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 이하 ‘인증원’)과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회장 백설경)는 4월 25일(금)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통한 국민건강증진 기여를 목적으로 양 기관의 발전에 상호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정보 생성 및 관리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관련 교육 및 홍보와 이를 활용한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태윤 인증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민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보건의료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올해 4월 말부터 시행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을 수행할 12개 협력체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은 권역별로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와 24시간 응급 대응을 위해, 최상위 의료기관(대표기관)과 지역 내 일반기관(참여기관) 간 연계,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권역별로 1개의 대표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분만기관과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운영기관 등 10개 내외의 의료기관이 참여해 협력체계를 구성할 수 있으며, 인구수, 이동거리, 의료기관 현황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2개 이상의 협력체계 구성도 가능하다. 지난 2월 28일(금)부터 3월 28일(금)까지 시범사업 참여 기관을 공모한 결과, 9개 권역에서 15개 협력체계가 사업 참여를 신청했다. 보건의료 및 관련 분야 전문가, 환자․소비자 단체 및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시범사업 협의체를 통해 대표기관과 참여기관의 진료역량과 협력체계 구성, 진료협력 계획 및 응급 대응 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지역의 분만수요, 이동거리 등 지역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9개 권역 12개 협력체계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협력체계에는 12개 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5년 4월 25일(금)부터 ‘바이오헬스산업 관세피해지원센터’(이하 ‘피해 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미국발 관세 조치로 인해 위협받는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피해지원센터를 설치한다.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응 조치의 일환이다. 피해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물론,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전문상담센터 ‘관세119’ 운영), 무역보험공사, 수출입보험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운영된다. 규제, 임상시험 등 바이오헬스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해 보건산업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내에 설치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수출 규제 및 관세 장벽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중장기적으로는 통상 위험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세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기업은 대표 이메일과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