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5월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과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인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의 글로벌(미국 및 유럽) 허가 10주년을 기념하는 사내 이벤트를 지난 16일에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사내 이벤트는 글로벌 본사 캠페인과 동일한 ‘Enjoy the Silence’를 차용,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일상 생활을 저해하는 장 염증이 킨텔레스를 통해 장기적으로 잠잠하고 효과적으로 관리되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메자반트(성분명 메살라진)부터 킨텔레스까지 35년 이상 동안 이어져 오고 있는 다케다제약 소화기사업부의 역사와 가치, 그리고 글로벌 허가 10주년을 맞이한 킨텔레스의 장기 임상 데이터 등을 살펴보는 사내 강의가 마련됐다. 염증성 장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약 680만 명의 환자가 보고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으로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있으며, 주요 증상은 복통, 설사, 피로, 이로 인해 발전할 수 있는 불안 및 우울증 등이다. 게다가 만성 질환으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일상 생활은 큰
대웅제약의 설사약(지사제) ‘스타빅 현탁액(이하 스타빅)’이 6개월 연속 국내 지사제 처방액 1위를 달성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지사제 스타빅이 지난해 10월 1위를 탈환한 뒤, 올 1분기에도 가장 높은 자리를 지켜내며 2024년 시장 1위 달성을 위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고 20일 밝혔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대웅제약 스타빅은 지난해 10월 1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4분기 기준 누적 처방액은 약 15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난 1분기의 경우 누적 처방액은 총 16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10억6600만원) 대비 52% 성장해 1위를 기록했다. 대웅제약이 2021년 출시한 스타빅은 병원성 세균과 장 독소, 바이러스 등을 흡착해 배설하는 흡착성 지사제로 ▲성인의 식도∙위·십이지장 관련 통증 완화 ▲성인의 급·만성 설사 ▲24개월 이상 소아의 급성 설사에 처방된다. 스타빅의 주성분인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는 알루미늄·마그네슘의 규산염으로 구성된 천연 점토로, 흡착성이 강해 설사를 유발하는 물질을 흡착·배설하는 기전으로 설사의 원인을 제거한다. 또 장 점막에 도포돼 점막장벽을 강화시켜 손상된
㈜한국얀센(대표이사 대행 윤흥식)이 5월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을 기념해 질환에 대한 사회 인식을 높이고 환우들의 일상 복귀 의지를 응원하기 위해 ‘장(腸)롱(Long)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캠페인은 복통 등의 갑작스러운 증상으로 인해 걷기를 포함한 장시간 야외 활동이 어려울 수 있는 질환의 고충을 이해하고 장기적(Long) 관점에서 치료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Long) 관리하면 일상적인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염증성장질환은 증상이 없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건의료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꾸준한 치료 및 관리를 통해 증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한국얀센은 ‘장(腸)롱(Long) 캠페인’에서 ▲장기적 계획, ▲장기적 관리, ▲장기적 소통 세 가지 측면을 강조했다. 걷기 캠페인 참여 방법은 걸음을 통한 기부 플랫폼인 빅워크를 통해 5월 17일부터 한달 간 진행되며, 빅워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거나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캠페인의 주제인 염증성 장(腸)질환에서 중요한 3가지 장(Long)기적 관점에 맞춰 목표걸
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이 지난 19일 코엑스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약사학술제 및 36회 팜엑스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팜엑스포는 5,000여명의 약사들이 참관해 최신 의약 트렌드 및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약사학술제’와 동시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알레그라(Allegra)와 둘코락스(Dulcolax)는 각각의 브랜드 부스를 운영했다. 해당 부스에서는 제품 안내는 물론 약사들의 복약지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이 다양하게 전달됐다. 특히, 알레그라는 김정은 약사와 함께 준비한 세미나를 통해 항히스타민제의 특성과 효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알레르기 비염 복약지도를 제안하기도 했다. 김정은 약사는 3세대 항히스타민제인 알레그라를 중심으로, ‘알레그라는 간 대사를 통한 타 약물과 상호작용이 없다’는 부분을 강조하며 복약지도 팁을 전했다. 펙소페나딘을 주성분으로 한 3세대 항히스타민제인 알레그라정 120mg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다. △졸음은 줄이고, △효과는 빠르게 발현, △최대 24시간 지속되는 등 주요 3가지 효과를 한 알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한편, 세계∙국내 1위 변비 치료제 둘코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문 회사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와 전략적 지분투자 및 아이디언스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의 병용투여에 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약 250억 원을 투자해 아이디언스의 최대 주주인 일동홀딩스(주)에 이은 2대 주주가 될 예정이며, 베나다파립과 병용투여 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한다. 동아에스티는 아이디언스의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을 활용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AhR(Aryl Hydrocarbon Receptor, 아릴탄화수소수용체) 길항제인 면역항암제 ‘DA-4505’는 임상 1/2a 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월 미국암학회에서 SHP1(Src homology phosphatase-1) 억제제 ‘DA-4511’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면역항암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ADC 전문 기업 앱티스를 인수하며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 기반의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5월 17일 ‘세계 신경섬유종증 인식의 날(World Neurofibromatosis Awareness Day)’을 맞아 13일부터 17일까지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질환 인식을 향상하고 환자를 응원하기 위한 ‘Expand the Light for NF1 캠페인’을 성료했다. 5월 17일은 세계 신경섬유종증 인식의 날로, 소아암재단(Children’s Tumor Foundation)이 신경섬유종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정했다. 매년 질환의 날에 맞춰 전 세계적으로 환자가 삶 속에서 경험하는 내부적·외부적인 어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질환 인식 제고 활동이 전개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세계 신경섬유종증 인식의 날을 맞아 신경섬유종증 1형 환자를 응원함과 동시에 신경섬유종증 1형 치료제 코셀루고(성분명 셀루메티닙)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으로 치료 접근성이 개선된 점을 알리고자 전국적으로 희망을 확산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코셀루고는 지난 1월 1일부터 증상이 있고 수술이 불가능한 총상신경섬유종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의 만 3세 이상 만 1
JW중외제약은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린 미국 피부연구학회(Society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서 기존 탈모치료제 대비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의 모낭생성·모발성장 우위성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JW중외제약은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와 남성형 안드로겐성 탈모 동물모델에서 평가한 JW0061의 효능을 최초로 공개했다.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연구는 JW0061이 실제 인간 두피에서 모낭을 생성하는지 예측하는 시험이다. 오가노이드는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으며, 직접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지 않고도 약물의 유효성을 파악할 수 있는 차세대 신약 개발 기술이다. JW0061과 표준치료제(Standard of Care Drug)를 피부 오가노이드에 각각 처리한 결과, JW0061을 처리한 오가노이드에서 모낭 수가 표준치료제 대비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JW0061이 표준치료제에 비해 약물 처리 5일째, 10일째 기준 모낭 수가 각각 7.2배, 4.0배 많았다. 특히, JW중외제약의 피부 오가노이드 연구 발표는 이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한국법인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가 휴톰(영문명 HUTOM)과 RUS(Reshaping and Unraveling Surgery: 이하 RUS)에 대한 공동 판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RUS는 차세대 의료형 인공지능(AI) 기반 네비게이션 플랫폼으로, 외과수술에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수술에 필요한 데이터를 구성하고, 계획 수립을 보조한다. 계약 체결식은 지난 5월 17일 휴톰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오진용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 북아시아 총괄 사장과 휴톰 형우진 대표 등 주요 임직원들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RUS는 한국에서 최초로 상용화된 수술용 내비게이션 플랫폼으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2차원인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딥러닝을 활용, 3차원 해부학적 이미지로 재구현해 외과의의 수술 전후 계획 수립을 보조한다. 이는 시각화를 통해 외과의에게 수술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수술 결과 및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키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RUS 플랫폼에는 장기 및 혈관 자동 분할 및 레이블링 기능, 정맥 및 동맥 위치 자동 보정 및 복부기복 상태를 예측하는 모델링 등의 특허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5월 19일(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 대한임상노인학회(회장 이상화 이사장 김문종) 춘계학술대회에서 국제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장 황희진 교수(사진)는 ‘연령대별 맞춤 건강검진 FAQ : 어떤 검진을 몇 세까지 해야 할까? - 노인을 중심으로’ 강의를 통해 맞춤형 건강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이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발생인구의 약 1/3의 경우 암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할 경우 완치가능하고, 조기 검진 가능한 암(위암, 간암, 대장암 등)은 조기 검진을 통해 치료할 경우 생존율이 가장 높다. 40세부터 위암 발생이 증가하며, 40~74세 무증상 성인을 대상으로 위암 검진시 사망교차비가 0.65~0.85로 사망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적극적인 위암 검진이 추천되지만, 75~84세 무증상 성인들의 경우는 검진 시행의 이득과 위해를 비교 평가할 근거가 불충분하며, 85세 이상에서는 오히려 전체 사망률 및 위암 사망률이 증가하므로 권장되지 않는다. 위암 검진은 2년마다 위내시경(실시하기 어려운 경우는 조영검사)을 시행할 경우 완치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조기위암인 상태에서 발견되는 비율이 높다. 또한, 위암 사망률도 50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의약품 처방 기관 분석 솔루션인 ‘UBIST Hospital & Clinic Dynamics’(이하 UBIST HCD) 에서 기관수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콘텐츠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UBIST HCD’는 제약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처방 기관수 데이터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올해 1월 국내 처음 출시 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 2종은 처방 의약품을 변경하는 의료기관 수를 분석할 수 있는 ‘Switching’과 경쟁 의약품을 동시에 취급하는 기관수를 분석할 수 있는 ‘Handling’로 구성됐다. 기존에는 제약사에서 의약품을 처방한 기관수를 지역과 종별, 진료과 단위로 분석했다면, 새롭게 선보이는 ‘Switching’을 통해서는 경쟁 시장 내에서 처방 의약품을 변경한 의료기관 수를 파악하여 기관수의 증가 및 감소 원인도 세부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또한 함께 출시한 ‘Handling’을 기반으로 제약사는 경쟁 시장 내에 있는 의약품 중 단독 또는 복수 취급하는 의료기관 수 및 복수 취급하는 의료기관의 의약품 구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제품 출시 시 구체적인 신규 거래처 확대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이번 신규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은 자사가 연구개발 중인 항암 유전자 치료제 KLS-3021 관련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에 대한 특허가 최근 중국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금일(20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유전자 재조합으로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반 종양살상 바이러스[1]에 치료 효과 증대 목적으로 유전자 PH-20 및 sPD1-Fc를 추가한 백시니아 바이러스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바이러스에 의한 직접 살상 능력과 면역세포에 의한 암 제어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끌어올린다. PH-20 유전자는 치료물질 전달에 물리적 장벽으로 작용하는 세포 외 기질의 주요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효소로, 치료물질인 종양살상 바이러스의 확산과 면역세포의 침투를 돕는다. sPD1-Fc 유전자는 암세포의 면역 회피 기전 중 하나인 면역 관문 인자(PD-L1/2)을 차단함으로써, 암세포를 제거하는 면역세포의 활성을 유지시킨다. 나아가 T세포, NK세포 등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치료 유전자 IL-12를 추가 조합하는 기술도 이번 특허에 포함됐다. 한편, 중국은 한국,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셀트리온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되는 ‘2024년 미국소화기학회(Digestive Disease Week, 이하 DDW)’에 참가해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공개하며 현지 의료진들의 처방 선호도를 높일 발판을 마련했다. DDW는 소화기학, 간장학, 내시경 및 소화기계 수술 분야 등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올해는 각국의 의료 전문가 1만 3천여명이 참석해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와 관련한 최신 의료 트렌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학술의 장이 이어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짐펜트라를 출시한 이후 미국에서 열린 IBD 학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가운데 현지 의료진과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및 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셀트리온은 지난 19일 크론병(CD) 환자 180명, 궤양성 대장염(UC)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의 2개년(102주) 장기 추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2월 개최된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 Euro
심혈관 질환 관리의 기본인 혈압 측정에 대해 뜨거운 논의가 지난주 대전에서 학술대회를 통해 진행된 가운데, 실시간으로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반지형 혈압계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대전 DCC컨벤션센터에서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열렸다. 약제의 올바른 선택, 성별 혹은 생애주기별 고혈압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 가운데, 병원은 물론 가정에서까지 혈압 측정의 새로운 대안으로 꼽힌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스카이랩스의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였다. 먼저, 대한고혈압학회 혈압모니터연구회는 ‘가정혈압 측정의 이해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백의 고혈압, 저항성 고혈압, 간헐적 고혈압, 불안정 혈압, 자율신경 장애, 위험도 평가, 야간 혈압 측정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가정혈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톨릭의대 김지희 교수는 최근 대한심장학회학술지에서 주목을 받은 반지형 혈압계인 ‘카트 비피’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 (ABPM)와 유사한 측정값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야간 시간대에 유사한 혈압값에 대하여 향후 반지형 혈압계의 사용이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의대 김학령 교수도 ‘가
의료 시스템은 의료진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이동함에 따라 병원의 개념이 계속 바뀜에 따라 보건 의료의 ‘철의 삼각’인 네가티브 트레이드오프를 바꾸는 유일한 방법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노인을 비롯해 비용적, 사회구조 등을 고려했을 때 디지털 의료 시스템은 꼭 필요해, 현재 의료 시스템의 한계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서 꼭 극복해야 한다면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서 비대면 진료와 재택의료를 융합하는 것이 노인의 진료에 있어 매우 중요하며 환자들을 위한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등장했다. 대한노인의학회가 19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한 제40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김광준 교수가 ‘디지털 헬스케어와 노인 재택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헬스케어 패러다임은 더 이상 병원이라는 공간에 제한되지 않는다. 의료서비스를 공급하는 공간 자체가 병원에서 집으로 계속 이동한다. 이는 모든 것들이 환자 중심으로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에 대한 가장 큰 이유로 코로나19와 기술발전을 꼽았다. 또 “재택의료의 경우 중증도가 높은 환자를 케어하기 어렵다. 환자 상태가 언제, 어떻
2024년 1분기 주요 제약사들의 판매관리비가 매출의 29.1%로 확인됐다. 각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위 30개 제약사들의 2024년 1분기 판매관리비는 1조 4738억원 규모로, 매출의 29.1%였다. 2023년 1분기에는 매출의 29%인 1조 3649억원이 판매관리비로, 1년 사이 비용이 약 8% 증가했다. 세부적으론 상위 5개 제약사 중 4개 제약사의 판관비가 증가했지만, 매출 증가 등에 따라 판관비 비중이 감소한 제약사들도 있었다. 유한양행은 1분기 판관비가 매출의 21.7%인 966억원 규모로, 2023년 1분기 매출의 19.6%인 866억원을 지출한 것보다 비용이 11.5% 증가했다. 또 광동제약은 판관비가 증가했으나 그 비용은 줄어든 모습이다. 2024년 1분기 매출의 15.2%인 627억원, 2023년 1분기 매출의 16.1%인 572억원으로 비용은 9.6% 상승했다. 한미약품은 2024년 1분기 판관비가 1087억원 규모로 매출의 26.9%였는데, 지난 2023년 1분기 매출의 29.3%인 1058억원을 지출한 것보다 비중이 줄어들었으며 비용은 2.7% 확대됐다. 종근당은 2024년 1분기 매출의 19.9%인 720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