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4일 경기도 안산 소재 반월캠퍼스에서 제2올리고동 준공식을 개최하고, 올리고 핵산 CDMO 세계 1위를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에스티팜 제2올리고동은 올리고 핵산 CDMO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제약사 향 프로젝트 확보가 이어지면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에스티팜 제2올리고동은 cGMP 시설 전문 건설사인 아벤종합건설이 맡아 진행했으며, 약 3300평(1만 900㎡), 높이 60m, 9개층 규모로 지어졌다. 대형 라인 위주로 배치한 제1올리고동과 달리 제2올리고동은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라인을 배치했다. 임상 초기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또 상위 2개층은 ‘Future area’ 공간으로 조성해 고객사 요청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제2올리고동에는 공정 설비 자동화 시스템 PCS(Process Control System 공정 제조설비 제어), BMS(Building Management System 공정 제외 설비 제어(온/습도, 차압 조절) 및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창고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생산성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지난 8월 30일(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2025 글라코마 서밋(2025 Glaucoma Summit)’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한국애브비가 매년 주최하는 대표적인 녹내장 학술 교류 행사로, 올해는 ‘녹내장 치료의 미래와 혁신’을 주제로 열렸다. 국내외 안과 전문의 80여명이 참석해 최신 지견과 혁신적인 접근법을 논의했다. 첫 세션은 ‘녹내장 치료의 미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좌장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 김태우 교수가 맡았으며, 유럽녹내장학회(EGS) 회장이자 벨기에 루벤대학교병원 잉게보르그 스탈만스(Ingeborg Stalmans) 교수는 직접 집필을 주도한 EGS 녹내장 수술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특히 최신 제 6판 가이드라인의 주요 개정 내용과 인공지능(AI)의 녹내장 진단 활용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 한종철 교수가 ‘안방수와 눈물, 녹내장의 상관관계’에 대한 최신 연구를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난 7월 국내 출시된 ‘젠 63(XEN 63)’을 중심으로 ‘녹내장 수술의 혁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좌장은 서울아산병원 안과 성경림 교수가 맡았으며, 강남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박형천, 연세의대)는 9월부터 10월까지 서울, 세종,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콩팥점수 알기 캠페인’ 버스 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도시를 운행하는 버스에 광고를 게재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복잡한 의학 용어인 사구체여과율을 '콩팥점수'라는 친숙한 개념으로 전환한 것이다. 사구체여과율은 콩팥의 여과 기능을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누구나 혈액검사의 크레아티닌 수치를 통해 쉽게 계산할 수 있다. 90점 이상이면 정상, 60-89점은 경도 감소로 정기 관찰이 필요하며, 60점 미만은 중등도 이상 감소로 신장 전문의 상담이 필요한 수준이다. 특히 30점 미만으로 떨어지면 심각한 상태로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당신의 콩팥점수, 알고 계신가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번 캠페인은 60점 미만일 경우 즉시 신장 전문의와 상담할 것을 권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인구의 10명 중 1명이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으나 인지율은 10% 미만에 불과해 대부분의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모른 채 병을 키우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국내 말기콩팥병 환자 수는 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MS는 국내 최고 수준의 관리체계 인증 제도로, 기업이나 기관이 보유한 정보와 시스템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심사하는 공인 인증제도다. 동아제약은 ISMS 인증 평가 기준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총 2개의 영역에서 80개 인증 기준을 충족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동아제약이 획득한 ISMS 인증범위는 약국전용 B2B온라인 쇼핑몰인 ‘답몰(:DAPmall)’,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몰인 ‘디몰(:Dmall), 동아제약 화장품 브랜드 공식몰인 ‘파티온몰(FATIONmall) 및 대외 홈페이지다. 앞서 동아제약의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9년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IEC 27001’, 2022년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IEC 27701’을 획득했다.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이후 지난해 사후심사를 통과하며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음
충북 음성의 한독의약박물관이 9월 27일(토) 오후 4시,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김영하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감, 소통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김영하 작가와 함께 삶과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김영하 작가는 토크콘서트에서 사람들 간의 소통과 공감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이야기의 중요성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이야기와 책이 가진 의미에 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지역사회 문화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영하 작가는 1995년에 등단하여 1996년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제1회 문학동네 작가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등장한 이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2004년에는 장편소설 《검은 꽃》으로 동인문학상을, 단편집 《오빠가 돌아왔다》로 이산문학상을, 단편 《보물선》으로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하며 문학계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국내 뿐 아니라 2020년에는 독일 독립출판사에서도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한국바이오협회는 중국 상무부 산하 국가급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지원 기관인 중국 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CIPA)과 함께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바이오산업협력지원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양국 기업들은 집중적 연구개발, 임상 인허가 지원, 파트너십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바이오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센터는 한국바이오협회의 중국 사무소 역할도 수행한다. 양 기관은 지난 2022년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중국 상무부가 주최하는 중국국제투자무역상담회(CIFIT)와 연계해 2023년부터 ‘한국 바이오 기업 중국행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OPLUS-INTERPHEX KOREA, BIX)와 연계한 한중 생명산업 교류상담회를 공동 주최하며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이번 센터 개소는 양국이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지속적인 협력의 틀을 제도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센터는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 발굴, 인허가 정보 교류, 현지 파트너십 연결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국내 기업의 글로벌 임상 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함께한걸음센터(지부장 최도영, 센터장 김소형)는 9월 4일 청주여자교도소(소장 박정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주여자교도소 수용자를 대상으로 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지원 ▲마약사범 출소자에 대한 함께한걸음센터 연계 지원 ▲교도소의 마약사범 치료 및 관리 경험을 기반으로 한 현장 전문성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수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정시설 내 예방·재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출소자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 관리 강화를 통해 재범 방지 및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도영 지부장은 “수용자의 재사회화를 위한 상호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형식적 협력을 넘어, 마약류 재범률 감소와 중독자 회복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2025년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먼저 4개 품목에 대한 결정신청 약제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 2개 제품이 급여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나머지 2개 품목은급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제일약품의 ‘페트로자주1mg(성분명세피데로콜토실산염)’이 복잡성 요로감염, 인공호흡기 관련폐렴을 포함한 원내 감염 폐렴에 대해,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레주록정200mg(벨루모수딜메실)’이 이전에 2차이상 전신요법에 실패한 만성 이식편대숙주 질환 성인및 12세 이상 소아환자에 대해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을 받았다. 다만 안트로젠의 ‘타이바소흡입액 0.6mg/mL(성분명트레프로스티닐)’는 간질성폐질환 연관 폐고혈압의 운동능력 개선에 대해서 비급여로 결론이 났고,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1차치료로서 더발루맙과의 병용요법에대한 급여를 도전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이뮤도주(성분명트레멜리무맙)’는 재심의 판정으로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위험분담계약 약제의 사용범위 확대 적정성 심의에는 3개 품목이 도전했다. 그 결과 한국MSD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사노피-아벤티스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과 (사)여성리더네트워크(공동대표 지영림, 하정미)는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8회 미래여성경제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생산가능인구 감소라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중장년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할 확대와 건강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중장년 여성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와 경력단절 위기 등 ‘미드라이프 크라이시스(Mid-life Crisis)’ 극복을 주제로, 인구 감소 시대에 국가 잠재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한 대안이 집중 논의됐다.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원장의 축사에 이어, 이철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박민선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각각 ‘인구구조 변화와 중장년 여성 인력의 노동시장 참여’, ‘여성 근로자의 건강과 미드라이프 크라이시스 극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권순원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상희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을 비롯한 정혜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회장, 임희정 한양사이버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 박정연 한국공인노무사회 부회장 등 정부, 학계, 산
비만치료제 열풍이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지만, 비만 치료가 꼭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한 접근성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비만치료가 급여화되면 치료접근성 확보는 물론 오남용 문제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선이 등장해 비만치료 급여화를 당길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모인다. 대한비만학회가 4~6일 사흘간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되는 국제학술대회 2025 ICOMES 개최를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김민선 이사장은 “진짜로 치료가 필요한 심한 비만병 환자들의 경우 개인의 관심이 없거나 혹은 고가약물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돼, 다양한 합병증을 갖고 있음에도 약물치료가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다”며 심각한 단계의 환자들부터라도 급여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비만을 방치할 때 그 후에 파급될 의료비용이나 버든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한다”며 “동시에 다는 힘들겠지만, 정말 심각한 고도비만부터 시작해 점차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서영석 회장 역시 단계적으로라도 비만 치료가 급여화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회장은 “비만이 치료되면 우리나라의 질병 트렌드가 바뀌고 의료비용도 급감할 가능성이 높다”이라고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9월 4일(목) 오후 4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서울 중구 소재)에서 2025년 제2차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심의위원회(이하 ‘보상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의료진이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분만사고에 대해 보상을 지원하고 있고, 올해 7월부터는 보상한도를 기존 3천만원에서 최대 3억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보상심의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가 위원을 보강하는 등 위원회 규정을 정비했다. 이번 회의는 불가항력 분만사고의 보상한도가 최대 3억원까지 확대된 이후 개최되는 첫 번째 회의로서 산부인과 전문의 3명 등 9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의료분쟁조정법에 따른 보상심의위원회는 관련 법령을 기준으로 개별 분만사고에 대한 보상여부와 보상금액을 심의해 결정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가항력 분만사고 개정사항 안내 ▲불가항력 분만사고 총 2건 심의·의결 ▲뇌성마비 대상자의 모니터링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불가항력 분만사고의 보상한도 확대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며, “이와 함께 환자대변인 안착, 옴부즈만
노보 노디스크는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이 있고 당뇨병 병력이 없는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임상 환경에서 수집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STEER 리얼월드 데이터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ESC: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에서 발표했다. STEER 연구는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Major Adverse Cardiovascular Events)의 발생 위험 감소와 관련해 세마글루티드 2.4mg와 터제파타이드를 비교 평가했다. 세마글루티드 2.4mg은 30일 이상의 치료 공백이 없는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과체중 및 비만 환자에서, 터제파타이드 대비 심근경색, 뇌졸중, 심혈관계 질환 사망 또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57%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세마글루티드 2.4 mg군에서는 15건(0.1%)의 주요 심혈관계 사건이 관찰된 반면, 터제파타이드군에서는 39건(0.4%)이 보고됐다.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세마글루티드 2.4 mg군3.8개월, 터제파타이드군 4.3개월이었다. 또한 치료 공백과 무관한 모든 환자군에서 세마글루티드 2.4 mg은 터제파타이드 대비 심근경색, 뇌졸중 및 모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의료기기 민원업무의 효율화와 신속처리를 위한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의료기기 해당 여부 민원은 연평균 3514건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직접 수행하는 의료기기 민원 업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의료기기 해당 여부 검토 민원은 단순한 행정절차 또는 형식 요건 등에 대한 상담과 설명을 요구하는 법적 근거가 없는 민원에 해당한다. 이에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식약처에 의료기기의 허가·인증·신고를 신청하기 전에 의료기기 해당 여부 및 등급분류 민원에 관해 사전검토를 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정보원)에 해당 업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민원업무 위탁 규정을 두려는 것이다. 여기에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 업무 등 현재 정보원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에 관해서도 위탁해서 법체계의 적합성을 높이고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권한의 위탁에 관한 업무소재를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서영석 의원은 “식약처가 본연의 업무에 더 집중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의료기기 해당 여부의 공공기관 위탁 등을 분명히 하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자사의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백신 ‘코미나티엘피에이트원프리필드시린지(사스코로나바이러스-2 mRNA 백신)’가 8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 받은 코미나티엘피에이트원프리필드시린지는 12세 이상에서 SARS-CoV-2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 19의 예방을 적응증으로 허가받았다. 이전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근육주사로 0.3mL을 1회 투여하며, 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경우 가장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최소 3개월 이후에 투여해야 한다. 코로나19는 2023년 엔데믹 선언 이후에도 국내에서 환자를 꾸준히 발생시키며 독감처럼 매년 찾아오는 상주질환으로 자리잡았다.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의 감염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수는 독감으로 인한 입원환자 수의 약 3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치명률이 높았는데, 국내 코로나19 전수감시 기간 사망자 분석 결과(2020.1.20.–2023.8.30.), 총 3만 5605명의 사망자 중 90% 이상이 고령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 이하 ‘인증원’)은 급성기병원 인증제도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수행을 위해 현재 개정 중인 5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안)에 대한 온라인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견 수렴은 4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 적용 기간(’23.~’26.)이 종료됨에 따라, 의료 환경의 변화와 환자 중심의 안전, 질 관리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개정 중인 5주기 인증기준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수용성을 높이고, 기준 개정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5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 개정안은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증제도의 취지와 목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실질적인 수행을 평가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정비해,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적용성과 지속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의료기관의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이 실제 환자에게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평가할 수 있도록 성과관리에 대한 체계를 견고히 했으며, 환자안전문화 정착 및 지속가능한 질 향상 체계 구축을 위해 경영진의 교육을 강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