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오는 8일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 재가동을 앞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료전달체계 초안을 만들어 산하단체 의견을 수렴중이다. 6일 의협 의료전달체계개선대책TF 이상운 단장(의협 부회장,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의장)이 용산 임시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상황을 밝혔다. 의협은 지난 9월 4일 보건복지부가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대책을 발표한 이후 각 직역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16개 시도에 2명, 대한의학회에 2명, 대한개원의협의회에 3명의 위원을 추천 받는 등 의료전달체계개선대책TF를 구성했다. 이 후 시도의사회를 포함한 의협 산하단체의 개별 의견을 모두 수렴한 자료를 바탕으로 3차례의 회의를 거쳤다. 이어 지난 10월 23일 제72차 의협 상임이사회에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대책 대한의사협회 TF 제안서’를 보고하고 현재 의료전달체계TF 제안서에 대한 산하단체의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 의료전달체계TF의 제안서의 주요 골자를 보면 ▲현재 외래환자 본인부담금 차이가 적은 의원급(30%)과 중소병원급(40%)의 무한 경쟁체제에서 의원급 본인부담을 20%로 하향함으로써 의원급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도록 제안했다. ▲기존에는 대학병원급
보건복지부가 오는 8일 오전 8시 달개비에서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 첫 회의를 갖는다. 6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정경실 과장은 “내일 모레 달개비에서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9월 단기대책을 발표하면서 내년 6~7월중 중장기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예고했다. 그 일정에 맞춰 논의를 추진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단체별로 굉장히 많이 만났다. 다들 이번에는 제대로 논의하자고 공감했다. 종별 기관별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대승적으로 최선의 보건의료체계가 마련되도록 어떻게 가야하는지 논의하자고 얘기했고 다들 공감했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4일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대책’을 발표한바 있다. 당시 보건복지부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으로의 환자 집중을 해소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 중 중증환자 비율 등을 강화하면서, 중증진료에 대한 수가 보상은 높이고 경증진료 수가 보상은 낮추는 조치가 시행된다. 상급종합병원 명칭은 중증종합병원으로 변경한다. 아울러, 이러한 우선 조치에 이어 의료전달체계의 중장기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도 시작한다.”라고 했었다.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는 1년 10개월만에 다시 재
환자의 실손보험 진료비 청구를 요양기관이 대행하도록 하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저지 여부는 오는 11월 21일과 22일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5일 국회와 의료계에 따르면 소위 실손보험 청구대행법 혹은 청구간소화법으로 불리 우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오는 11월 21일과 22일 열릴 예정인 국회 정무위원회에 다시 상정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0월24일 열린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된 바 있으나 시간이 촉박해 다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고용진 의원실은 이 법안의 정무위 법안소위 재상정을 추진 중이다. 반면 의료계는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 저지를 위해 잇따라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는 모습이다. 정무위 법안소위를 통과하면 사실상 본회의에서는 통과의례다. 반면 법안소위에서 막으면 내년 4월 총선 일정 상 20대 국회에서 재상정은 어려울 전망이다. 실손보험 청구대행법은 지난 2018년 9월21일 고용진 의원이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면서 불거졌다. 개정안을 보면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등이 요양기관에게 진료비 계산서 등의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 형태로 전송하여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요양기관이 그 요청에
WHO(세계보건기구)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보건복지부가 의사면허관리기구 설립을 대한의사협회(의협)에 맡기지 않는 것은 아직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건복지부로부터 면허관리권을 위임받으려면 금년 5월부터 시작된 제2차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이 국민과 정부의 신뢰를 받는 모습으로 성공을 거둬야 할 것으로 강조됐다. 이런 과정을 거쳐 의협이 목표로 하는 의사면허기구 설립 시 롤모델은 CPSO(캐나다 온타리오주 의사면허관리기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의료윤리연구회가 용산 의협 임시회관에서 월례강연회를 개최한 가운데 ‘의사면허관리기구와 의학전문직업성’을 주제로 강연한 의협 정성균 총무이사가 이 같은 취지로 말했다. WHO는 각 국가에 2020년까지 의사면허관리기구를 두도록 권고했다. 정 총무이사는 “WHO는 지난 2013년 말 국제의료인력연합 이사회를 구성하는 회원국 및 후원국들의 논의로 보건인력 세계전략 2030을 개발 소개했다.”라며 “WHO는 2020년까지 각 나라에 ‘의학교육에 관한 평가인증기구’와 자율기구인 ‘면허관리기구’ 설립을 목표할 것을 권고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강의가 끝 난후 ‘WHO가 2020년까지 면허관리기구를 두도록 한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과 전재수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실손보험 청구 전자‧간소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 저지를 위한 총력전을 선언했다. 4일 대한의사협회(의협)에 따르면 종합학술대회 개최기간인 11월 2일 토요일 저녁, 대회장에서 긴급 상임이사회를 개최해 현재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청구 간소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 저지에 총력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개정안은 보험회사에 실손보험의 보험금 청구 전산시스템 구축‧운영을 요구하고, 의료기관에는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가 요청할 때 진료비 증명서류를 전자문서 형태로 전송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의료기관이 보험사에 서류를 보낼 때 심사평가원 또는 전문중계기관을 경유하도록 하고 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한 개정안에 대해 의료계는 그동안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혀왔다. 의료계는 보험업계가 실손보험으로 인한 심각한 적자를 호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소비자의 편의를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청구 간소화를 숙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즉, 가입자의 보험금 청구를 간소화하는 것이 아니라 보험사가 가입자의 질병 관련 정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이필수)가 4일 실손보험 청구를 간소화하려는 보험업법 개정 법률안과 관련, ‘번아웃 상태의 의사들이 보험회사 밥그릇까지 챙겨야 하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에서 “의료계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보험업법 개정안)을 강력히 반대한다. 보험사를 위해 심평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제공하면 환자의 개인정보를 무더기로 유출하는 재앙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최근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과 전재수 의원이 실손보험 청구를 간소화하는 내용으로 각각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번아웃 상태의 의사들이 보험회사 밥그릇까지 챙겨야 하나 더불어민주당 고용진의원과 전재수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보험업법 개정안'등 실손보험 청구 전자·간소화'를 위한 법률개정안이 국회 정무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중이다. 보험소비자들의 편의 제고라는 이유로 발의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전라남도의사회는 강력하게 반대하는 바이다. 이 법안은 보험회사 등이 요양기관에 진료비 계산서·영수증과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등을 전자문서로 전송하여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정
북미 국가인 미국 캐나다의 의사 자율규제기구는 엄격한 정부 감독 하에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국가는 60여년전 자율규제를 시작했고 이제는 국민 신뢰를 확고히 하기 위해 일반인 의사 동수의 공동규제로 진화 중이다. 이런 가운데 과도하거나 과소한 규제 문제가 60여년간 제기되면서 적정개입규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가 1일부터 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36차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1일 열린 첫 세션 '자율규제 국제 심포지엄'에서 이 같이 확인됐다. 자율규제 국제 심포지엄에서 ▲의사자율규제 : 국제적 동향(연자 세계의사면허기구연합회사무총장 Humayun Chaudhry) ▲전문직업성과 면허(자율규제)기구의 역할(캐나다 온타리오주 의사면허기구 CEO Nancy Whitmore) ▲의사면허기구의 변호사 역할(캐나다 온타리오주 의사면허기구 Lisa Brownstone 변호사)을 주제로 각각 발표됐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의사면허기구의 Lisa Brownstone 변호사는 ‘의사면허기구의 변호사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정부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Lisa Brownstone 변호사는 “변호사 의사 등 각 전문직별로
3일 개원한 의료감정원이 독립적 기구로서 소송 당사자 등의 다툼에서 의료감정의 공정성, 전문성, 신속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복잡한 의료분쟁에서 감정위원들의 전문성 유지를 위한 교육도 수준 높게 유지돼야 할 것으로 강조됐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의료감정원 개원식이 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나눔관에서 열렸다. 감정위원들과 의협 집행부 임원들, 의료감정 연수교육 참가회원 등이 참석했다. 박정율 의협 의료감정원 원장은 인사말에서 공정성, 전문성, 신속성 확립을 강조했다. 박 원장은 “의협은 우리나라 최초의 의료감정 전문기관으로서 1991년부터 의료감정 업무를 해왔다. 지난 2019년 9월 1일 설립된 의협 의료감정원은 보다 전문적인 의료감정을 통해 의사단체 대표 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 하고자 한다.”고 했다. “국민의 의료서비스의 다양화 및 이용의 확대 등에 따라 의료분쟁이 증가하고 있다. 다양하고, 복잡한 의료분쟁 과정에서 매우 전문적이며, 인과관계를 밝히기가 쉽지 않은 의료의 특성상 의료감정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특히, 이 과정에서 의료감정의 전문성과 객관성, 공정성 문제로 인해 사회적 갈등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의료인
북미지역 국가인 미국 캐나다의 경우 고의가 아닌 선의의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형사처벌하지 않는 것으로 명확히 확인 됐다. 정착된 지율규제는 의사 일반인이 거의 동수이고 권한도 같아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가 1일부터 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36차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1일 첫번 세션으로 '자율규제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자율규제 국제 심포지엄에서 ▲의사자율규제 : 국제적 동향(연자 세계의사면허기구연합회사무총장 Humayun Chaudhry) ▲전문직업성과 면허(자율규제)기구의 역할(캐나다 온타리오주 의사면허기구 CEO Nancy Whitmore) ▲의사면허기구의 변호사 역할(캐나다 온타리오주 의사면허기구 Lisa Brownstone 변호사)을 주제로 각각 발표됐다. 이어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종합토론 이후 이어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확인됐다. 세계의사면허기구연합회 Humayun Chaudhry 사무총장이 자율규제기구는 이사회는 의사 일반인 동수이고 산하 기구는 의사와 일반인이 거의 동수로 권한을 행사한다는 취지로 말했다.Humayun Chaudhry 사무총장은 “미국의 경우 메디컬 자율규제기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1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3층 디자인나눔관에서 첫번 세션으로 '자율규제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자율규제 국제 심포지엄에서 ▲의사자율규제 : 국제적 동향(연자 세계의사면허기구연합회사무총장 Humayun Chaudhry) ▲전문직업성과 면허(자율규제)기구의 역할(캐나다 온타리오주 의사면허기구 CEO Nancy Whitmore) ▲의사면허기구의 변호사 역할(캐나다 온타리오주 의사면허기구 Lisa Brownstone 변호사)을 주제로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최대집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의료의 배타적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고, 의료사고 등에 대해 형사처벌을 하고 있다. 선진국의 모습과는 동떨어진 상황이다."라며 "미국과 영국은 의료의 배타적 전문성을 인정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인도 등도 그렇다."고 지적했다.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선진국의 면허규제 동향을 탐색하고, 우리나라에서 자율규제가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1월7일 제주도의사회가 총선기획단 발대식을 마치면 16개 지역의사회 모두 총선기획단을 갖추게 된다. 내년 4월15일 예정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13만 의사회원이 각 정당에 권리당원이나 책임당원으로 약 3만 명 가입하는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각 정당에 대한의사협회(의협) 차원에서 제시할 공약 초안을 마련, 각 정당을 접촉 중이다. ”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총선기획단장(의협 부회장, 전라남도의사회 회장)이 내년 4월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30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결국 국민 건강과 의사회원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필수 단장은 “각 당마다 권리당원이나 책임당원이 되는 조건은 다르다. 6개월에 당비 1만원을 내거나 어느 당의 경우엔 월 1천원을 당비로 내기도 한다. 국회 21대 총선 후 당대표 대통령 후보를 권리당원 책임당원이 관계하게 된다.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을 위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역에서도 권리당원 책임당원이 많으면 각 정당에서 투표권을 의식해 당대표 국회의원 등이 관심을 갖는다. 바로 당에서 감사 전화할 정도로 파괴력이 있다. 결국 회원을 위한 것이다. 정책
미래한국의사회가 오는 12월28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소공동 롯데호텔 밸뷰 스위트(메인타워 36층)에서 정책 세미나 및 송년회를 개최한다. 프로그램을 보면 개회선언에 이어 축사가 이어진다. 이후 장준혁 검사가 '의료사고와 형사소송'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교웅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한방 문제의 현실'을 주제로 발표한다. 선우재근 공동회장의 폐회인사에 이어 기념촬영으로 막을 내린다.
“의료감정원은 신뢰 확보가 관건이다. 공정성이 담보돼야 한다. 그 출발점은 26개 전문학회로부터 추천 받아 교육 평가 후 위촉하는 100여명의 전문위원 구성부터다. 향후 총 전문위원 수는 600여명이 될 전망이다. 중앙위원회는 15인으로 구성한다. 산하에 ▲감정전문심의위원회 ▲교육평가전문위원회 ▲운영위원회 3개 전문위원회를 둔다.” 박정율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장이 30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출입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의료감정원의 전반에 대해 얘기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은 지난 9월2일 용산 임시회관에서 출범을 예고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이어 오는 11월3일 전문위원 교육 평가를 통해 업무를 준비하게 된다. 의료감정원은 오는 11월3일 정식 개원한다. 박정율 의료감정원장은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의사협회 학술부회장과 의료감정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박 원장은 “여러 기관으로부터 자문 받고 완벽한 감정원이 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사회적 요구인 독립성 신속성 객관성 전문성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라며 “재정적 문제도 포함해서 감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분의 자격을 다양화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만들려면 어는 순간 완벽하게 되긴
보건복지부는 3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어, △재택의료 활성화 추진계획, △중증질환 등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 개정안,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 추진방안 등을 보고 받았다고 당일 밝혔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의 재택의료 활성화 추진계획과 관련, 수가가 현실화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다. 보건복지부는 재택의료와 관련한 국민건강보험법 및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재택의료 활성화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현재 국민건강보험은 의료기관 내에서의 입원과 외래 위주로 제도가 설계되어 환자가 의료기관 밖에서는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구조였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재택의료 지원제도를 체계화하여 노인, 중증환자 등 거동불편자의 의료접근성을 개선하고 국민의 다양한 의료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재택의료 활성화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지역사회 의원을 대상으로 일차의료 왕진 수가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보행이 곤란하거나 불가능한 거동불편 환자에게 의사 왕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범 수가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왕진료는 의료기관내의 진료와 동일하게 진찰료만 산정 가능하다. 약 1만50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29일 병원 본관 로비에서 환우와 내방객들에게 음악공연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주기 위한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어르신 섬김의 달을 맞아 전북대병원과 전북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오선영)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콘서트에서는 전북지역 초, 중등생으로 구성된 JSM 어린이뮤지컬이 갈라쇼를 통해 아름다운 노래와 역동적인 군무를 선보이며 힐링의 시간을 만들었다. 공연을 펼친 JSM 어린이뮤지컬은 춤과 노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이 넘치는 전라북도 지역의 초, 중등생으로 구성된 비영리 문화단체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어린이들이 전문가의 지도로 연기와 노래, 춤을 공연하며 정기 공연은 물론 봉사 공연,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해 문화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뮤지컬의 전문성과 대중성, 그리고 전라북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조남천 병원장은 “학생들이 전하는 아름다운 공연을 관람하면서 힘든 병원생활의 시름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병원을 방문하는 환우와 내방객들의 심리안정과 힐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