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지출 의료비 대상이라면 본인부담상한액 초과 의료비 받아가세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3년도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됨에 따라, 9월 2일부터 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를 시작한다고 9월 2일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비급여와 선별급여 등 제외하고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인 연간 본인부담금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2023년기준 87만~78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해 가입자·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다. 2023년도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대상자는 2022년(186만 8545명) 대비 14만 3035명(7.7%) 증가한 201만 1580명이고, 지급액은 2조 6278억원으로 2022년(2조 4708억원) 대비 1570억원(6.4%)이 증가했다. 본인부담상한제 수혜 계층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소득하위 50% 이하와 65세 이상 고령층이 가장 많은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하위 50% 이하 대상자와 지급액은 각각 176만 8564명과 1조 9899억원으로, 각각 전체 대상자의 88%와 지급액의 75.7%를 차지해 본인부담상한제가 주로 소
여의도성모병원이 환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병상을 조정해 운영한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지난 5개월간의 병상 조정 기간을 거처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한다고 9월 2일 밝혔다. 이번 병상 조정은 여의도성모병원이 경영 효율화를 추구하면서도 의료 서비스의 질을 동시에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조정으로 병원 허가 병상 수는 531개에서 440개로 줄어들며, 이 과정에서 일부 병실이 6인실에서 5인실로 전환된다. 또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기존 216병상에서 12병상이 추가된 228병상으로 운영한다. 일반병동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이 분리돼 있던 9층과 10층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일원화해 통합운영하며, 혈액내과 병동 중 일반병동 1개를 음압 및 양압 병실을 구비한 6층으로 이동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외부인 및 간병인으로 인한 감염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림프종 등 혈액암 및 지역사회 급성기질환에 효율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여의도성모병원은 140여억원을 투자해 첨단 의료 기술 도입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연말까지 최신 방사선 암 치료기
강릉아산병원이 오는 9월 6일 오후 6시,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안티구아홀에서 ‘제8회 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첨단 기술 기반의 암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개최하며, ▲최신 첨단 기술 기반의 암 진단 ▲최신 첨단 기술 기반의 암 치료라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갑상선암에 있어 초음파 기반의 최신 진단 치료법(강릉아산병원 나동규 갑상선센터장) ▲의료 AI 솔루션과 암 진단 활용(강릉아산병원 홍종삼 건강의학센터장) ▲핵의학적 치료의 현재와 미래(강릉아산병원 핵의학과 신언우 교수)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간암의 영상의학적 치료(강릉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조영종 교수) ▲간ㆍ담도ㆍ췌장암 수술 분야에서의 로봇수술 적용(강릉아산병원 외과 마충현 교수) ▲표적항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 항체 약물 접합체(강릉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하석훈 교수) ▲폐암ㆍ간암에서의 방사선 수술(강릉아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최원식 교수)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는 무료이며, 희망하는 사람은 9월 3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사전등록 기간 이후에는 현장접수로 이루어진다.
SMC 케어갤러리 제2기 두 번째 전시가 시작된다. 삼성서울병원이 8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개월간 <SMC Care Gallery 대관 전시 작가 공모>로 선정된 두 번째 화가, 홍지안 작가의 ‘Landscape in Jeju – 기억이 쉬어가는 풍경’ 기획전을 삼성서울병원 별관에서 암병원으로 이어지는 공간인 <SMC Care Gallery>에서 개최한다고 9월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가 삶의 일부로 바라보는 제주도의 평범한 일상이 녹아있다. 드넓게 펼쳐진 제주의 수평선이 익숙한 듯 생경한 풍경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커피 원두의 투박한 알갱이들이 그라인더와 필터, 물을 만나 새로운 감각을 일깨우 듯 제주에서의 작가의 기억들도 조각조각 나뉘어, 작가 내면에 스며들어 단순한 구도와 색면으로 화폭에 옮겨졌다. 간결하게 압축된 작가의 경험은 오히려 깊은 울림을 준다. 단순함에서 오는 강렬함이 깊은 울림으로 이어져 제주의 따뜻한 기운을 병원 곳곳에 퍼트린다. 관람객들도 각자의 기억을 작품에 투영해 볼 때 그 때의 추억이 되살아나 저마다의 시선으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mRNA 백신 면역반응 조절 과정이 밝혀졌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mRNA 백신의 접종 부위에서 초기 면역증강 효과를 유도하는 메커니즘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감염병백신연구과와 한국과학기술원 박종은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로, 실험용 쥐(마우스)에 코로나19 mRNA 백신을 투여한 후,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 기술을 활용해 mRNA 백신의 초기 면역반응을 규명해 발표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마우스 동물모델에 코로나19 mRNA 백신 접종 후, 주사 부위의 근육조직으로부터 세포를 분리해 접종 부위에서 일어나는 지질나노입자 및 mRNA 분자에 의한 초기 유전자 발현 양상을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법을 통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주사부위에서 지질나노입자로 인해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케모카인 유전자 발현이 증가돼 초기 면역증강 효과가 유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입된 mRNA 분자는 인터페론 베타 유전자 발현을 통해 접종 부위 및 림프절의 이동성 수지상세포(migratory dendritic cells)의 활성화를 돕고, 백신에 의한 세포성 면역반응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연구
의대정원 증원과 간호법 등 최근 의사들의 반발을 가중시키는 정책들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집단 파업 ▲전공의·교수들의 사직 물결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 등의 행동과 이로 인한 의료대란이 발생 및 심화되고 있음에도 정부에서는 의사들의 반발을 무시한 채 정책 추진을 강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의협의 개혁과 젊은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의사들이 앞장서서 의료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투쟁하는 등의 근본적인 개선 의지가 있어야만 현재 진행 중이며 앞으로 다가올 의료정책의 주도권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는 쓴소리가 제기됐다. 2024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학술대회 ‘Endgame of EM’이 8월 3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날‘의료정책,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최안나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겸 대변인은 대한의사협회가 전문가 단체 및 의사 권익 대변·보호단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단체로 탈바꿈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는 자정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최 대변인은 “지금 대한의사협회는 전문가 단체로서의 역할과 의사 개개인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 중 하나도 제대로 된 역량을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을 과거로부터
정부가 응급실 과밀화 개선을 위해 전문의뢰제도와 경증환자 본인부담 100%를 꺼내들었지만, 응급실을 책임지는 의사가 보기에는 실효성이 없는 제도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먼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8월 30일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로 만성·경증질환자의 의료이용 편의 증진과 지속적인 건강관리 등을 위해 현재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비대면진료를 제도화하고, 동네 병·의원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대표적 외래 경증질환을 현행 105개에서 추가 확대한다. 둘째로 의료기관 진입 단계부터 의학적 판단에 따른 가장 적합한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의뢰체계’를 도입해 의사가 환자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 내의 적정한 의료기관으로 직접 진료 예약을 신청하고, 이 경우 최우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신속 의뢰체계(패스트트랙)을 확립하며, 전문의뢰제도 관련 수가 보상과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셋째로 환자의 비용 부담 구조 재설계를 통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를 KTAS 4~5의 경증과 비응급환자 이용 시 2차급 병원 의뢰서나 산정특례 진단 등 예외적인 사유가 아니라면 외래진료비 본인부담을 ‘60% →
정부가 역량 있는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의료인력 수급·수련·운영체계 개혁방향을 담은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8월 30일 제6차 회의를 통해 4개월에 걸친 논의의 결과물인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첫째로 의료인력 수급 추계 및 조정시스템을 제도화한다. 합리적 인력정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 확보를 위해 수급 추계 모형·방식을 확립하고, 추계 모형과 모형에 포함되는 변수 및 활용 통계 등은 해외 사례와 관련 연구 등을 참고해 논의기구에서 결정하는 방향으로 이뤄진다. 논의기구는 수급 추계의 과학적 전문성과 사회적 수용성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해 역할을 분담하도록 구성한다. 수급추계 전문위원회는 추계 가정·변수·모형 등을 논의해 결정하고, 수급 추계결과를 의사결정 기구에 보고하는 논의기구로, 공급자·수요자·전문가 단체에서 추천받은 전문가로 구성하되, 공급자의 추천 비중은 50% 이상으로 한다. 직종별 자문위원회는 수급추계 전문위원회에서 추계 논의 시 직역의 특수성이 고려될 수 있도록 자문의견을 제시하는 기구로, 해당 직역 대표가 50% 이상 참여하도록 구성한다. 의사결정 기구는 수급추계
“해결할 의지와 능력도 없으면서 효과 없는 임시대책만 내놓는 정부와 복지부에 유감을 표한다” 대한응급의학과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가 현재 우리나라의 현실에 대해 ‘응급의료 재난상황 최고위기’에 다다랐다고 평가하면서 미래 응급의료의 개선을 위한 응급의학과 의사들의 의견을 8월 30일 표명했다. 첫째로 의사회는 응급의료에 대한 형사책임 면책 즉각 실시를 요구했다. 그 이유로 과도한 형사 처벌은 소극적 방어진료를 유발해 환자치료를 주저하게 만들고,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이기에 최선을 다한 결과에 대한 책임 역시 국가가 져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조속한 입법을 통한 형사책임 면책만이 응급의료 현장의 의료진 유출을 막을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둘째로 의사회는 응급환자 강제배정을 전면 중단하고, 119유료화 즉각 실시를 촉구했다. 특히, 수술이 불가능한 병원에 수술 환자를 강제로 배정하면 뺑뺑이는 없어지지만 환자는 사망할 수 밖에 없으며, 과밀화 해결과 취약지 인프라 확충 없이는 어떤 정책도 무의미한 바, 한정적인 응급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119를 유료화하고 책임 있는 병원전 환자 분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과 관련 규정
정부가 진료지원간호사 보호 및 의료인 간 합리적 업무 분담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 ‘간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만큼, 정부도 진료지원간호사의 업무와 기준, 교육·운영체계 등에 관한 제도를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8월 30일 밝혔다. 진료지원간호사는 20여년 전부터 의료현장에서 의사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자생적으로 등장했으며, 의사의 진료ㆍ수술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간 진료지원간호사들은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수행업무가 무면허 의료행위일지도 모른다는 법적 불안을 호소해왔다. 올해 의사 집단행동 대응 과정에서 진료지원간호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됨에 따라 ‘간호사 업무관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진료지원간호사들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려는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시범사업 추진 시점 기준에는 진료지원간호사가 약 1만명이었으나, 7월말 기준 약 1만6000여명까지 확대됐다. 시범사업 지침에서는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사가 수행할 수 있는 행위와 없는 행위를 명시적으로 구분하여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진단 ▲전문의약품 처방 ▲수술 등은 간호사가 할 수 없는 행위임을 제시해, 간호사가 불합리한 업무지시까지 수행하지 않도록 하는 근
영남대병원 환자, 보호자, 의료원 교직원 등이 음악을 통해 몸과 마음의 독소를 해소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영남대의료원은 지난 29일 본관 대강당에서 대구챔버페스트와 함께한‘제2회 메디뮤직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월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연주로 시작됐으며, 이후 김종연 의료원장이 직접 의학과 음악의 만남을 주제로 한 축사를 전했다. 피아니스트 임진형 대표를 비롯한 대구챔버페스트 소속 단원들은 생상스의 ‘백조’, 쇼팽의 ‘녹턴’, 푸치니의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등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 곡들을 연주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클래식 연주뿐만 아니라 세 명의 강연자가 공연 사이사이에 디톡스를 주제로 음악과 의학의 관점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임진형 대표는 ‘톨스토이와 함께하는 음악 디톡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톨스토이의 장편소설 ‘전쟁과 평화’를 영화화한 작품을 통해 음악이 사람의 마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영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천은진 교수는 ‘마음건강을 위한 디톡스 방법’ 강연에서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도파민 중독’에 대해 설명하고, 균형 잡힌 정신건강을 위한 디톡스 방법을
국립정신건강센터가 미래 세대인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8월 30일 국립정신건강센터 9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연구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관련 정책 수립 및 현안 대응 ▲그 외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교류 증진에 대해 협력한다.
지방정부와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국가 보건의료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지자체의 역할을 모색하는 교육의 장이 성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8월 29·30일 양일간 전국 공공보건의료정책 및 사업을 담당하는 지자체 과장·팀장급 공무원 및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단장·부단장을 대상으로 ‘2024년 공공보건의료정책 관련 지자체 교육(1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역 공공보건의료 관련 주요 현안과 사례를 공유하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내용은 ▲국가 필수의료 정책 동향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구축을 위한 지방정부 대응 전략 ▲지방정부 및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동향과 이슈 ▲지방의료원 현황 및 발전방향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교육에는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김지연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이 참석해 필수의료 및 지방의료원의 발전 방향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어서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다가오는 12월에 지방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공공보건의료정책 관련 지자체 교육(2차)’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규 책임의료기관 확대에 따른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향후 운영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는 8월 30일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에서 ‘2024년 하반기 책임의료기관 팀장급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책임의료기관 72개소(권역17개소, 지역55개소), 경남 자체 책임의료기관 1개소 팀장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필수의료 및 책임의료기관 관련 정책 동향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운영 성과 및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그룹 토의에는 ▲기관별 전담조직 및 전담부서 설치에 따른 유관사업 협력 방안 ▲책임의료기관 필수보건의료 기획·조정 역할 수행 방안 ▲사업 성과지표 및 필수보건의료 협의체 운영 개선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 모색이 진행됐다. 한국관광학회는 28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한국의료관광 포럼’을 개최했다고 8월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 의료관광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전략 도출과 규제 완화 방안에 대한 제도 개선 등의 해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병원, 학계, 외국인 환자 유치 업체 전문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발제는 사단법인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 김진국 회장, 오픈헬스케어 김봉수 본부장, 엑스프리베 백승민 대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유지윤 박사가 진행했다.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 김진국 회장은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의료관광 규제 현실과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2023년 기준으로 대한민국 의료관광 방문자 수가 60만명을 돌파하고, 전체 외국인 환자 중 78.1%를 서울시에서 유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상당수의 외국인 환자들이 고부가가치 치료를 목적으로 방문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픈헬스케어 김봉수 본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