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성가병원 이영석 교수(소화기내과)가 제8대 대한간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07년 11월부터 2년간. 이 차기 이사장은 1977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1984년부터 가톨릭의대 성가병원에 재직해 오면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진료부장을 맡고 있다.
조미경 에스엔유피부과원장 부친상, 김병식 서울아산병원일반외과교수 장인상. 28일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7시30분, 02-3010-2293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상기 원장은 12월 1일부터 2일까지 말레이시아를 방문하여 1일 사바대학(University Malaysia Sabah)에서 열리는 KRIBB-UMS 국제공동심포지움, 2일 유비티社(Ultimate BioTech Sdn Bhd)와 KRIBB과의 공동연구협약식에 참석한다. 또한 6일과 8일에는 각각 호주, 뉴질랜드를 방문하여 서호주대학, 뉴질랜드 작물식량연구소(Crop & Food Research)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미국 텍사스대 부속 MD앤더슨 암 센터의 존 멘델손 원장이 27일 연세대에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동안 연세의료원 암센터 건립을 위해 조언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공로. 멘델손 원장은 삼성 이건희 회장 등 국내 정·재계 인사들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도 유명한 병원을 미국 최고의 암 센터로 키운 사람이다. 또 20년 넘는 연구 끝에 암 세포만 골라 죽이는 ‘표적 치료’의 개념을 도입, 새 항암제를 개발한 최고의 암 전문의이기도 하다. 1996년 그가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MD앤더슨 암센터는 6년 동안 4번이나 미국 최고의 암센터로 평가받았다. 그는 “앞으로 한국인에게 특히 많은 간암과 위암 극복을 위해 한국과 MD앤더슨이 더 활발히 공동 연구를 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선 분당서울대병원 수간호사 시모상. 27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9일 9시, 031-787-1511
화순전남대병원 윤택림 교수(정형외과)가 고관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의학 및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윤 교수는 지난 23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병원협회 주최로 개최된 제22차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에서 표창장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고관절 치료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SCI 국제학술지를 포함한 국내외 유수한 학회지에 120여 편에 이르는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280여건에 이르는 국내외 학회 발표와 함께 지적재산권 확보 및 이 분야에서 우수한 보건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한영진 한라병원진료부장 부친상. 2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8알 9사. 02-590-2697
권영윤 권영윤내과의원원장 모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10시, 02-3410-6920
허규찬 건양의대 건양대병원 내과 Case 145세 남자가 2개월간 지속된 소화불량과 상복부 불쾌감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혈청 검사는 정상이었고 체중감소의 소견은 없었다. 내시경상 위전정부와 체부에 발적과 부종이 관찰되었다. 만성 위염으로 진단하고 소화관 운동 촉진제와 H2 길항제를 2주간 사용 후 증상이 호전 되었다.Case 252세 남자가 내원 5개월 전부터 발생한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상부 위장관 내시경 상 위의 전정부에 활동성 궤양이 발견되었으며 궤양 부위에서 조직검사를 시행한 후 일부 조직으로 CLO test 를 시행하여 양성 반응을 보였다. H. pylori 감염에 의한 활동성 위궤양으로 진단하고 1주간 PPI제제와 항생제인 Amoxacillin과 Clarithromycin 포함한 3제요법을 사용하였고, 4주간 PPI제제와 제산제를 사용한 후 궤양이 치유 되었고, UBT test에서 음성으로 판명되었다.
생명나눔실천회 광주·전남지역본부(대표 현지 스님)는 27일 5층 화순전남대병원 원장실에서 김영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1400만원과 헌혈증서 1000매를 전달했다. 이 성금은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지난 5일 서울 동국대학교 중강당에서 자선음악회를 개최하여 얻은 수익과 니르바나 오케스트라 공연의 수익금 일부,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장 이취임식 때 모은 기금으로 조성됐다. 성금 1400만원은 현재 화순병원에서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투병중인 김모(38)씨, 정모(3, 렛테러-시웨병)군, 김모(13, 급성골수성백혈병) 학생의 치료비에 쓰인다. 이날 현지 스님은“작지만 환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심창선 울산대학교병원 산업의학과 전공의(4)가 ‘2006년도 제37차 대한산업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심 전공의는 대전 리베라호텔 유성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청력보존프로그램 평가를 위한 표준 역치이동 기준들의 비교: 1개 사업장 코호트의 10년간 추적조사’ 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발표된 논문은 우리나라 근로자의 청력검사 결과를 이용하여 청력보존프로그램의 효과를 측정하는데 있어 실제로 유용한 역치이동 방법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외국 및 국내 소음성 난청의 기준치 장단점을 실제적 적용을 통해 파악함으로써 향후 청력보존프로그램의 도입과 활용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심창선 전공의는 “방대한 양의 자료와 분석에 많은 시간이 걸려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도교수와 의국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를 이룬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연구를 토대로 해외학술지에도 논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영은 울산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대한의학물리학회로부터 의학물리학에 입문한 신진연구자 가운데 연구실적이 우수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젊은 의학물리학자상을 수상했다.
고 교수는 방사선치료를 실시함에 있어서 종양부위에만 방사선이 조사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치료 도중 환자의 호흡으로 인한 오차범위가 크다는 판단하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실시했다.
2년간에 걸친 연구결과 이를 개선할 수 방법으로 Air-Injected Blanket(담요)를 덮고, 거기에 공기를 주입하여 환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환자의 복부를 눌러줌으로써 내부 장기의 움직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라는 주제의 논문을 학계에 발표함으로써 이를 인정받게 됐다.
김민희 건국대학교병원 소아과 교수가 최근 ‘초미숙아-초저출생 체중아의 관리지침(신흥메드싸이언스)’과 ‘신생아 만성 폐질환의 진료지침(신흥메드싸이언스)’을 번역해 출간했다. ‘초미숙아-초저출생 체중아의 관리지침’은 우리나라에도 초저출생 체중아가 신생아 의료의 전면에 나타난 상황에 대한 이해와 정의, 그간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번역한 교과서적 교재이다. ‘신생아 만성폐질환의 진료지침’은 신생아 만성 폐질환이라는 질병의 중증도를 줄이는 예방법과 치료법을 소개해 안전하고 유용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 책이 미숙아에 관심 있는 청년 의학도, NICU를 지키고 있는 간호사, 전공의, 전문의들에게 급변하는 초미숙아 치료를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지름길을 보여줄 것”이며 “충격에 빠져 있는 초미숙아의 부모, 친척들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건 방화신경외과원장 별세, 나인국 조은이비인후과원장, 권성대 메트로병원비뇨기과장, 박용지 방화정형외과원장 장인상. 23일 이대 목동병원, 발인 25일8시, 02-2650-2741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4일 오후 2시 아산교육연구관 강당에서 제18회 아산상 시상식을 열고 서울의대 가톨릭 교수회와 학생회로 구성된 라파엘클리닉에 대상인 ‘아산상’을 수여한다. 라파엘클리닉은 10여 년간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와 인권 보호에 앞장서온 공로로 수상하게 되었다. 상금은 1억원이다. 아산상은 이밖에도 의료봉사상, 사회봉사상,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청년봉사상, 효행가족상 7개 부문 23명(단체 포함)에게 시상하며 총 4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