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오는 7월부터 의약품안전국조직이 대폭 강화되어 한약관리팀·임상관리팀× DMF전담팀이 본격 가동되는 등 의약품 안전관리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식약청은 금년에 정기 직제개편으로 130여명의 인력이 증원되어 하반기 부터 의약품안전국에 한약·임상 등 전담팀 구성과 DMF분야에 인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인원 증강으로 우선 원료의약품 등록제 확대 이후 업무가 대폭 늘어난 DMF(Drug Master File) 분야에 3명이 보강되어 모두 총 5명이 업무를 분장, 전담팀 구성이 가능해졌다. 또한 DMF 대상성분을 현행 77개에서 30여개 늘어난 100여개 이상으로 확대, 의무화시킬 방침인 가운데 인력증원으로 원료의약품 등록제도가 활성화 되어 완제의약품의 질적 향상으로 의약품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가 높아져 국내 제약원료의 시장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식약청은 이와 함께 ‘한약 전담관리부서' 신설로 미흡한 한약제제의 과학화·실용화·제품화가 강화되고 천연물신약 등의 제품화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한약제제 인·허가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수 잇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
그동안 영리법인 허용 등을 통한 의료시장 개방을 줄기차게 주창해온 재정경제부가 금년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의료서비스 산업에 시장원리를 도입하여 국부 유출을 막고 의료관광을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 같은 지적은 이찬우 재정경제부 복지경제과장이 13일 ‘의료관광시대…해외진료 나가지 말고 들어오게’ 라는 제목으로 띄운 국정프리핑 기고문에서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과장은 이 기고문에서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 산업은 아직 낙후되어 있으며, 의료 인프라의 양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시설투자비 회수에 어려움을 겪을수 밖에 없는 300병상미만의 영세병원이 전체 병원수의 83%, 병상수의54%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이러한 현실속에서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증가하고 있는 의료서비스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의료기관 자체의 자본 확충이 필요하나 의료법에 의료기관 설립 주체가 의료인과 비영리법인으로 제한되어 자기자본을 확충할수 있는 길이 제한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의료행위별 수가체계이다 보니 의료기관들이 수익성을 확보하기
대웅제약은 3분기 누적(2005. 4.1~12.31) 매출실적으로 2,473억여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이익은 335억5,300여만원, 경상이익은 333억5,700여만원, 순이익은 237억2,700여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 ‘가스모틴’이 212억6,600여만원으로 전년동기의 155억3,600여만원 보다 36.8% 증가 했다. 이와 함께 ‘글라이티린’은 147억9,000여만원, ‘니코스탑’은 108억9,700여만원, ‘립아이스’도 18억여원으로 고도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우루사’는 304억2,200여만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소폭 감소했고, 항진균제 ‘푸르나졸‘은 155억3,300여만원으로 감소했으며, ’다이나써크‘도 49억6,900여만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에어탈’이 118억2,400여만원, ‘티로파’가 51억6,400여만원, ‘스멕타’가 53억6,900여만원, ‘엘도스’가 51억5,500여만원 등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14
항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일본제 건강식품 ‘기린 세포벽파쇄 아가리쿠스 과립’이 오히려 암 발생을 촉진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일본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아가리쿠스가 간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사례가 학술잡지에 보고되자 유통량이 많고 제조 방법이 다른 3개사 제품을 수거해 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에 독성 시험을 의뢰했다. 동물실험 결과 기린웰푸드사 제품에서는 발암 촉진 작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나머지 2개사 제품은 아직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후생노동성은 13일 이 제품의 발매사인 기린웰푸드사에 판매를 중지하고 제품을 수거할 것을 요청했다. 아가리쿠스는 버섯의 일종으로 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꿈의 건강식품’으로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버섯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15
정부 차원에서 3월부터 산모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아토피와 천식 등 환경성 질환에 대한 조사가 체계적으로 실시된다. 환경부는 13일 ‘아름다운 환경, 건강한 미래’란 주제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환경보건 정책 등 5대 주요 목표와 23개 수행과제를 보고했다. 환경부는 내달 3월부터 오는 2010년까지 대도시권과 중소도시권 산모와 영·유아 1,50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성 피부염과 천식, 성장발육 장애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질환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후보지역에 있어 대도시권은 서울과 인천, 중소도시는 천안으로 결정 됐으며, 대상 인원은 각 도시당 500명씩 모두 1,500명의 산모와 영·유아가 포함된다. 해당지역 영·유아는 아토피성 질환 감염에 관계없이 출생 당시부터 5세까지 집중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 항목은 산모와 영·유아가 앓고 있는 아토피성 피부염, 새집증후군 등 각종 환경성 질환과 혈중 중금속 농도, 해당 지역의 대기 및 하천 오염도 등이며, 해당 산모와 아동에 대한 개별적인 건강 조사와 환경성 질환에 대한 문진 등이 실시될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에서 테마주를 따라 투자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금주들어 바이오주가 상승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주가의 리스크 관리에도 좋지 않고, 코스닥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바이오주는 금주들어 상승세를 타며 ‘황우석 쇼크’ 이전 수준의 주가를 회복하고 있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주 선도 주자인 산성피앤씨가 4일 연속 급등하며 전일 대비 2.5% 상승해 2만4000원선을 돌파, 강세를 타고 있다. 증시에서 이날 마크로젠(2.8%) 중앙바이오텍(5.8%) 제일바이오(14.9%) 에스디(4.2%) 등 대부분 바이오주와 조류독감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이어가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급등 장세가 그동안 장기 소외로 인한 저평가, 제약주의 3분기 깜짝 실적 발표, AI(조류독감 인플루엔자) 확산 등의 영향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투자자들은 바이오주를 1,309억원 순매수 했으나 527억원과 172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외국인과 기관과는 대
전세계 조류인플루엔자(AI)가 유럽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사망자가 91명에 이르는등 맹위를 떨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최신 집계에 따르면 13일 현재 전세계에서 확인된 AI 감염자는 169명으로 이 가운데 9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감염자가 165명, 사망자가 88명에서 불과 1주일만에 감염자가 4명와 사망자 3명이 추가로 늘어났다. WHO는 지난 1주일간 인도네시아에서 감염자가 2명(사망자 2명)이 늘어났고 중국에서도 감염자 2명(사망자 1명)이 새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WHO는 권위 있는 기관의 정밀조사를 거쳐 사망자와 감염자를 집계하고 있으며,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직접적 사인이 된 사례만 집계 대상으로 삼고 있어 실제 감염자와 사망자를 확인하는 데는 시차가 있다. 현재 AI는 아시아, 아프리카를 거쳐 다시 그리이스 등 유럽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유럽연합이 방역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13일 현재 국가별 감염자와 사망자는 다음과 같다. *인도네시아=감염 2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지난해 매출실적이 470억원을 돌파, 전년동기 대비 17.7% 증가, 최대 실적을 올렸다. 또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7%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도 171% 늘어난 47억원을 하는 등 성장과 이익에서 호조를 보였다. 대원제약측은 ‘프리비투스’, ‘원베롤’, ‘클래신’, ‘포타겔’ 등 4대 전략품목의 매출이 크게 신장 되었으며, 신제품의 매출 증대가 경영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원제약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기록 했으며, 금년에도 여세를 몰아 다품목 포트폴리오 체제를 구축해 안정성장 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백승호 대표이사는 “금년에는 거래처 확보를 통한 고성장 위주의 영업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내년초로 예정된 NSAIDs계열의 세계적인 소염진통제 신약 발매를 계기로 2008년 매출 1천억원 달성의 비전을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원제약은 주총에서 1주당 13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14
지난 6일 실시된 서울대병원과 산재의료관리원 입찰이 덤핑낙찰로 얼룩지자 제약업계는 하락된 낙찰가 확인에 나서면서 보험약가 인하를 심각히 우려, ‘공급 불가’로 맞설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덤핑 낙찰을 주도한 K약품과 B약품 등 일부 도매업소가 입찰업계에서 중견도매로 기반을 구축해 왔다는 점에서 제약회사등들의 ‘공급불가’ 분위기를 어떻게 타파해 나갈지가 관심거리로 대두되고 있다. 제약업계는 지난해 보다 하락한 낙찰가(공급가)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보험약가 사후관리에서 그대로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일단 ‘공급불가’의 배수진을 치고 강경대응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경쟁구조가 심한 입찰전선에서 공급을 전혀 안할수도 없다는 점에서 제약회사들의 대응 정책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제약업계는 최근 개혁성향이 강한 유시민 장관이 취임하여 보험약가의 거품을 걷어내는 방향으로 약가 사후관리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낙찰가대로 공급하면 약가인하가 동반될수 있다는 점에서 일단 공급불가로 대처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국공립의료기관 낙찰가는 그동안 약가 인하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보험
한미약품은 최근 ‘시부트라민 메탄술폰산염의 결정성 반수화물을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에 대한 국내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혀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미약품측에 의하면 37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이 특허는 비만치료제로 유용한 시부트라민의 신규염 개량신약에 대한 물질 및 조성물 특허로서 이 특허에서 개발된 시부트라민 메탄술폰산염 반수화물은 기존 물질에 비해 용해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제제학적으로 매우 우수하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2002년 개발에 착수, 개량신약 후보물질로 성공적인 도출과 함께 전임상 시험, 임상 1상~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이미 식약청에 제품 허가신청을 해놓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한미약품은 앞으로 허가가 계획대로 승인되는 경우 금년 상반기에 ‘슬리머 캅셀’ 브랜드로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진출을 위해 해외 거래선과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14
㈜녹십자(대표 허일섭)는 지난해 3,36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대비 199% 증가하고 순이익도 292억원으로 231% 성장하는 한편 금년도 매출목표를 4천억원으로 설정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757%, 경상이익은 424억원으로 867%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녹십자의 이 같은 성장은 지난 2004년 9월, 녹십자의 일반의약품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상아와 전문의약품 중심의 자회사인 ㈜녹십자PBM의 합병에 따른 효과로 분석되고 있다. 녹십자에 따르면 자회사간 합병으로 규모 경제의 실현으로 R&D 부문에서 부터 생산, 마케팅, 영업, 물류에 이르기까지 수직적 통합으로 각 경영부문별 효율성과 경쟁력이 크게 높아진 것이 지난해 경영실적이 호전된 결과로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8월 ㈜녹십자가 독감백신 최종 사업자로 선정, 향후 성장속도는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녹십자는 금년 6월 전남 화순에 연간 2,000만 도즈 규모의 백신공장 착공에 들어가며,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R&D의 적극적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녹십자는
현대약품은 13일 오전 10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 4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날 정기주총에서 이한구 대표이사는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매출 총액이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및 순이익에서 각각 30%, 17%의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그동안 제품안전경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산자부와 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품 안전경영부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고했다. 이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금년도 경영 방침인 ‘신제품 매출성장’과 ‘혁신적인 생산성 향상’ 방안을 주주들에게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사업목표 달성 의지를 발표, 주목을 모았다. 현대약품은 지난해 매출액 1011억원, 영업이익 88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14
외국인들이 3주째 대형 제약주의 매수를 강화하고 있어 심상찮은 주목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제약주는 최근 조정 장세 속에서도 지수 하락과 함께 하락 했던 제약주에 대한 매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최근 반등세로 돌아서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번 조정장세가 시작된 지난달 20일부터 3주 이상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제약주를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까지 매수한 제약주는 대형종목을 중심으로 900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종목별로는 종근당이 234억원, 한미약품이 227억원으로 1~2위를 차지했다. 또한 유한양행과 보령제약도 100억원이 넘는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대형 제약주가 매수타깃이 되고 있으며, 대웅제약이 48억원, 삼양제넥스가 37억원, 환인제약이 32억원, 동아제약이 29억원 등으로 외국인의 매수가 지속됐다. 외국인들의 제약주 매수는 경영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나 주가는 급락해 투자매력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신증권측은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제약사들이 많아지고 있고 의약품 시장이 금년에도 고도성장이 예상되는 등 투자 여건에
[속보] 한-미간 FTA 협상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앞으로 타결시 제약업계가 점진적 관세 철폐로 다국적 제약기업의 공장폐쇄가 더욱 확산 되어 의료시장 개방과 맞물려 수입약품 유입이 크게 범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으로 한미간 FTA 협상이 타결되면 2008년부터 10년간 단계적으로 교역에서 관세가 사실상 철폐되어 국내 제약산업도 피해의 파장에서 빗겨 갈수 없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약협회는 최근 FTA 관련 국제협력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일단 제약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나 대책 마련이 결코 쉽지 않다는 점에서 사태의 심각성이 예고되고 있다. 한미간 FTA 의약품 분야 협상은 의약품 수입장벽에 변화가 불가피 하나 점진적인 관세 철폐로 인한 수입 물량의 증가가 크게 예상 되면서 그나마 일부 유지되던 다국적 제약기업의 공장 폐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FTA협상에서 자칫 의약품산업이 농업과 함께 희생양이 될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어 수입개방으로 인한 수입약의 증가는 국내 제약시장에 상당히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국내 제약업계는 일찍부터 신약개발에 투자 해온 일부 제약
오는 3월 1일자로 고시 예정인 약가재평가 결과에 제약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복지부는 현재 실시하고 있는 186개 제약사 1,469품목의 약가재평가 결과를 조만간 건정심를 통해 확정하고 내주에 이를 고시하고 3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제약업계는 약가재평가 결과, 평균 10.8%선인 580억원 규모의 보험약가가 인하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일부 제약사들의 이의신청으로 다소 인하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약가재평가 결과에서는 최고 50%이상 인하 품목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아세클로페낙’등의 경우 20%이상 인하되어 피해 파장이 우려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제약업계는 그동안 약가 인하기준이 되는 평균환율 적용을 둘러싸고 정부와 마찰이 빚어지는 등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으나 거의 건의가 받아들여 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제약사들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제약업계는 약가재평가 제도와 관련, 보험재정 안정화 측면만 강조한 나머지 지속적인 약가 인하로 제약기업의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국적 제약기업들은 정부의 보험약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