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최근 ‘시부트라민 메탄술폰산염의 결정성 반수화물을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에 대한 국내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혀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미약품측에 의하면 37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이 특허는 비만치료제로 유용한 시부트라민의 신규염 개량신약에 대한 물질 및 조성물 특허로서 이 특허에서 개발된 시부트라민 메탄술폰산염 반수화물은 기존 물질에 비해 용해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제제학적으로 매우 우수하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2002년 개발에 착수, 개량신약 후보물질로 성공적인 도출과 함께 전임상 시험, 임상 1상~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이미 식약청에 제품 허가신청을 해놓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한미약품은 앞으로 허가가 계획대로 승인되는 경우 금년 상반기에 ‘슬리머 캅셀’ 브랜드로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진출을 위해 해외 거래선과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