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김완섭)은 지난달 30일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 의약품평가센터(CDE)가 ‘휴톡스(HUTOX, 국내명: 리즈톡스)’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최종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에 따라 휴온스글로벌은 중국 임상 3상을 통해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며 중국 현지에서 임상 3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월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을 제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휴톡스가 이미 세계 여러 국가에 수출되고 국내에서도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 1상, 2상, 3상을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리즈톡스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만큼 중국 임상 또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당사는 2021년까지 중국 임상 3상을 완료하고 2022년에 NMPA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빠른 시일 내에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18년 9월 중국 에스테틱 전문기업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IMEIK TECHNOLOGY DEVELOPMENT CO. LTD)’를 파트너사로 선정해 10년간 현지 독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020 미국소화기학회(DDW,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에 대한 국내 3상 임상 데이터를 최초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펙수프라잔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는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로 역류성식도염(GERD)에 널리 쓰이는 PPI(proton pump inhibitors, PPIs)의 차세대 약물이다.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3상을 완료하고 여러 산 분비 관련 적응증 획득을 위한 추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학회는 취소됐으나 펙수프라잔의 연구 결과는 상위 10%의 우수 포스터로 선정돼 2일(현지시간)부터 전자포스터(e-Poster) 형식으로 발표됐다. 회사 측은 “본 연구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25개 병원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로 펙수프라잔은 8주까지 내시경상 점막 결손 치료에 있어 99%의 높은 치료율을 나타냈다”며 “환자가 약을 복용할 때 불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2020년 상반기 신입/경력 정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정기 공채 모집분야는 ▲영업부(ETC/OTC) ▲재경실(회계) ▲마케팅부(PM/디자인) ▲중앙연구소(제제연구/평가연구/합성연구/약리연구/연구기획) ▲향남공장 분석기술팀(관리약사) ▲진천공장 제조지원팀(생산관리) ▲진천공장 품질운영팀(불순물분석/미생물분석실험/관리약사)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 전형에 이어 인적성 검사와 1차 실무 면접에 이어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 선정으로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바이러스 여파 등으로 채용 여건이 악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예정대로 정기 공채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 정기 채용이 침체된 고용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바이러스 상황을 감안해 최대한 안전한 환경에서 채용 전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원제약 채용 홈페이지(https://daewonpharm.recruiter.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접수 기한은 10일(일)까지이다.
바이넥스는 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이하 KBCC) 운영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음을 통보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당사는 2009년 12월부터 KBCC를 운영하며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바이오 의약품 선진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며 “송도 KBCC와 오송 자체공장을 이용해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을 위한 안정적인 CDMO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으며 CDMO를 지속적으로 이용했던 국내 바이오 기업들도 바이넥스의 KBCC 불확실성 해소로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2017년 이후 매년 20% 이상의 합성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2019년 매출 1,252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의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실적 순항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가 지나감에 따라 유비스트(UBIST)에서는 제약사 별 취급제품의 원외처방액(이하 처방액)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해 1분기 B형간염 원외처방시장을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테노포비르, B형간염 시장에서 여전히 강세 올해 1분기 B형간염 원외처방액 시장은 지난해 4분기 총 처방액(655억원) 중 58억원 이상 감소한 597억원으로 확인됐다. 전체 처방액이 감소한 만큼 제품별 처방액 감소가 이어졌으며 특히 성분별 주요 제품들의 처방액 감소도 확인됐다. ‘테노포비르’ 성분의 비리어드는 처방액이 지난 4분기에 비해 15.8% 감소했으며 ‘엔테카비어’ 성분의 바라크루드는 7% 줄어들었다. 한편 올해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는 여전히 테노포비르(Tenofovir) 성분이 강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B형간염 전체 원외처방액(597억원) 중 테노포비르가 304억원을 기록해 50.9%를 차지했으며 엔테카비어(Entecavir, 240억원), ‘아데포비어(Adefovir, 31억원)’, ‘라미부딘(Lamivudine, 12억원)’, ‘베시포비르(Besifovir, 3억원)’,
경남제약은 지난 2일 자사 비타민C 제품 ‘레모나’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선정한 올해 2기 브랜드K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브랜드K는 우리나라 혁신 중소기업 제품을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한 국가브랜드 지원 전략으로 중기부가 우수 제품에 '브랜드K'라는 브랜드 파워를 부여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이 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사전심사 후 150개 후보 제품이 추려진 가운데 레모나가 K바이오·K뷰티·K푸드 등 분야별 전문가와 유명인 100인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브랜드K에 선정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12월 주식 거래재개 후 방탄소년단(BTS)을 레모나의 광고모델로 선정하며 활발한 마케팅에 나섰고 중국, 일본, 베트남, 캐나다 등과 수출계약을 체결해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했다”며 “이번 브랜드K 선정으로 당사는 레모나를 국내 대표 비타민 제품 이미지로 굳히면서 수출 및 매출 증대 역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브랜드K에 레모나가 선정돼 감회가 남다르며 올해로 38년째를 맞은 레모나가 국내 대표 비타민C 제품의 이미지를 견고하게 하면서 더 나아가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올해 1분기가 지남에 따라 제약바이오사들도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을 공시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공시(5월 3일 기준)된 내용을 바탕으로 각 사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조사된 기업은 2019년 공시된 매출액 4천억원 이상을 대상으로 정했으며 셀트리온, 대웅제약, 제일약품, 일동제약, JW중외제약, 동국제약은 미공시로 제외됐다. [편집자 주] ◆동아에스티, 전기대비 매출액 유일하게 증가 3일 확인된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살펴보면 조사된 기업 중 동아에스티만이 유일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에스티의 이번 1분기 매출액은 2012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1563억원) 및 1분기(1426억원)와 비교했을 때 5백억원 이상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매출액의 전기대비증감율에서는 동아에스티가 28.7%의 증가를 보인 것과 달리 유한양행(-21.4%), GC녹십자(-12.4%), 한미약품(-4.9%), 종근당(-1.7%), 보령제약(-3.41%), 한독(-10.6%) 등 6개사 모두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증감율에서는 유한양행이 3백억원 이상의 매출액 하락을 보여주며 조사된 기업 중 유일하게 감소세(
국내 의료기기 분야의 오픈이노베이션 도입 사례 및 성과와 어려움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보고서가 발행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지난 28일 ‘의료기기 맞춤형 글로벌 파트너링 플랫폼 구축 사업’을 주제로 KHIDI Brief를 발행했다. 본 보고서는 진흥원의 박종숙, 오성은과 존슨앤드존슨의 서화석이 작성했으며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눠 의료기기 분야의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해 설명했다. 서론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인한 사회 변화에 맞춰 오픈이노베이션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배경, 사례 등에 대해 소개했다. 본론에서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도입·활용 사례 ▲국내 의료기기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도입·활용 사례 ▲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 성과 분석 ▲국내 의료기기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도입·활용의 어려움 등으로 나눠 설명을 진행했다.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도입·활용 사례는 존슨앤드존슨과 메드트로닉의 사례를 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존슨앤드존슨은 기업에 대한 간략한 설명에 이어 선도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운영되는 ‘이노베이션 센터(Innovation center)’와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 28일 쉐라톤강남호텔에서 개최된 ‘제4회 BOOT(Bottom Of Our Technology)-UP Leader’s Forum’에서 여재천 사무국장이 ‘COVID19, 신약개발 관점에서 바라본 위기산업 신속 대응 전략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발표는 ▲코로나19(COVID19)의 정체성 및 확산 현황 ▲코로나19에 대항하기 위한 신약/진단기기 개발 현황 ▲주요국의 대응사례 분석 ▲위기산업에 대한 신속 대응 전략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여 국장은 “2008년 세계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이후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구분되어질 뉴노멀(new normal) 2.0의 도래에 따른 급속한 기술 발전 속도 및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결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 알고리즘과 데이터의 결합, 피지컬과 사이버의 결합을 통한 하이브리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단순히 기술들의 융합과 집합을 뜻하는 컨버전스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다이버전스에 대응하기 위한 전 산업적인 혁신의 물결을 이제는 우리나라 산업계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혁신신약 개발이 산업과 기업 성장의 바로미터가 아니라고 이의를 달 사람
COVID-19가 확산됨에 따라 세계 주요국의 R&D 대응현황과 투자전망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보고서가 발행됐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이하 과기평)은 지난 27일 ‘주요국의 COVID-19 R&D 전망과 시사점’을 주제로 KISTEP Issue Paper를 발행했다. 본 보고서는 과기평 황인영∙도계훈∙엄익천 연구위원이 작성했으며 ▲개요 ▲COVID-19 주요국 R&D 대응 현황 ▲Post COVID-19 주요국 R&D 전망 ▲진단 및 시사점 ▲결론 등으로 나눠 관련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개요에서는 COVID-19가 2019년 12월 최초 전파가 보고된 후 세계 각지에서 급격한 확산이 발생했으며 주요국들이 초기 방역에 실패하면서 감염병 대응체계의 문제점을 노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COVID-19로 인해 IMF는 세계경제 성장률을 -3%로 예상한 점과 거시경제 악화 및 COVID-19 대응에 따른 재정 위기 가능성, 산업 전반에 심각한 타격 유발이 전망되는 연구 내용들을 소개하면서 주요국 R&D 대응현황과 투자전망을 참고해 COVID-19 이후 우리나라 R&D 투자 방향의 설정을 위한 주요 시사점을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020년 1분기 연결회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한 2,882억원 매출과 10.8% 성장한 28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8일 잠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나 순이익은 회사가 보유한 투자 기업의 지분 평가액이 일부 조정을 받으면서 33.4% 줄었다”며 “R&D에는 매출의 18.8%에 해당하는 541억원을 투자했지만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글로벌 임상 3상 연구비를 더 많이 부담하기로 하면서 전년보다 효율화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반적인 국내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미약품의 주요 개량∙복합신약들은 지속적인 매출 호조세를 보였다”며 “특히 UBIST를 기준으로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285억원),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228억원),발기부전치료제 팔팔(111억원),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104억원)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북경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657억원의 매출과 152억원의 영업이익, 순이익 135억원을 달성했다.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라 중국 전역의 시장경제가 크게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억 2천만원으로 흑자 전환됐다고 28일 잠정 공시를 통해 밝혔다. 동기간 매출은 215억 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억 1,900만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했는데 중단사업(혈액백) 손익이 반영된 결과이다. 회사 측은 “주력 사업인 진단기기와 혈액투석액 등 전반적인 매출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며 “특히 당화혈색소(HbA1c) 측정기의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88% 성장했고 국내외 인플루엔자 진단키트 매출은 220%의 증가폭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부터 지속해온 사업 프로세스 고도화로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구조를 전반적으로 재조정하는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활동을 거쳐 빠르게 손익개선 효과를 냈다”며 “당사는 타기업과의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현장진단(POCT)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관련 진단키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등 진단기기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외형적인 성장만을 지속하며 일부 프로젝트의 손실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사업부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제네릭의약품의 품질 강화와 관리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의 허가·심사 및 사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을 지속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 측은 “현재 많은 제네릭의약품이 위·수탁 등을 통해 생산 유통되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허가·심사·사후관리체계로는 고품질의 제네릭의약품 시장공급, 의약사·소비자에게 명확한 정보제공, 품목 허가·관리 합리적 효율성을 지속 제고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약처는 제약업계, 학계, 의사, 약사, 환자, 소비자 단체들이 모인 ‘제네릭의약품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약 2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며 1차 회의는 지난 27일 개최했다”며 “주요 논의사항은 ▲제네릭의약품 품질강화 중장기 종합계획 ▲표시기재 개선 사항 ▲동일 제조소 제네릭의약품 ‘묶음형’ 관리 방안 ▲동등성 자료요건 등 허가심사 규정 개선사항 ▲GMP 등 품질개선 방안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사용자·소비자 인식제고 방안 등이다”라고 덧붙였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함으로 실효성 있는 제네릭의약품 관
섣부른 편견과 오해로 여러 기회들이 누군가에게는 제한될 수 밖에 없다면 어떨까.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이런 상황이 간질이라 불리기도 했던 뇌전증 환자들에게는 종종 발생하는 일이었다. 국내 뇌전증 환자 수는 약 40만명으로 추정되며 비 장애인과 비교할 경우 실업률은 1.7배, 이혼율은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신원철 교수는 최근 열린 ‘한국유씨비제약 미디어 에듀케이션’에서 뇌전증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교수는 지견을 소개하기에 앞서 강연 목적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질병마다 사연이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뇌전증의 경우 사회의 잘못된 편견과 오해로 젊은 사람들이 억울하게 기회를 박탈당하는 일이 많다”며 “후천적 증상이고 유전되는 경우도 적지만 사회에서 소외되고 차별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로 사회에 홍보가 잘돼 인식변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뇌전증 발작 진단은 병력청취, 뇌파 EEG, Brain MRI, 유전학적 진단, 대사이상검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 신 교수는 “뇌전증의 발생 원인은 매우 다양해 잠재적으로 뇌에 생길 수 있는 모든 병은 뇌전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유전적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박문희)은 지난 2월 미국 FDA에서 패스트 트랙으로 지정된 ‘신경병증성통증치료제 신약(이하 KLS-2031)’의 미국임상 1/2a상 첫 환자 투여를 4월에 성공적으로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KLS-2031은 코오롱생명과학의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신경병증성 질환 중 요천골신경근병증(Lumbosacral radiculopathy) 통증에 대한 First-in-class 신약후보물질이며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받아 신약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본 임상은 미국 내 2개의 임상시험기관에서 진행되며 2023년까지 임상 1/2a상을 마칠 예정이다. 임상진행 대상자는 18명으로 1회 투여 이후 추적관찰기간을 포함해 총 24개월간 시험을 진행하면서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평가를 철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4월 중 첫 환자에 투여한 후 두번째 환자 투여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신경병증성통증질환의 주된 치료제는 근원적 치료나 지속적인 효과가 불가능한 진통제 계열로 KLS-2031은 자체 특허를 가진 3개의 유전자 조합(GAD65, GDNF, IL-10)을 통한 시너지효과로 기존의 치료제보다 오래 지속되는 진통 효과와 근원적 치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