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짚풀 공예품과 한복을 입고 배운 차문화, 한국어 수업 등 한국을 배우고 느낄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독일 하노버의대에서 온 ‘루치아’는 처음 방문한 한국에서 접한 다양한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루치아는 여름방학을 알차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의대실습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견, 한국에 찾아왔다.
이 프로그램은 가천의과대학교 국제협력센터 주최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진행된 ‘국제학생썸머프로그램(International Student Summer Program)’.
가천의대는 지난 2000년부터 각국의 의과대학에 대한 서로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제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진행, 외국의 유명 의대생들과 가천의대 학생들이 매년 한 차례씩 서로를 교환, 방문하여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도록 돕고 있다.
특히 여름에 진행되는 ‘썸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이 직접 계산하여 지난 5월 8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2004년도 합계출산율’이 3개월이 지난 24일 통계청이 공식 발표한 ‘2004년 출생·사망통계 결과’의 ‘합계출산율 1.16명’을 정확하게 집계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안명옥 의원은 25일 “2005년 5월 행정자치부로부터 ‘2004년 출생 및 사망인구수’를 제출받아 자체 분석한 결과 2004년 합계출산율이 통계청에서 추계하고 있는 1.19명보다 감소하여 1.15~1.16명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올 해가 사상 최저의 저출산율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산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명옥 한나라당 의원
“저출산문제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시급히 해결하고 있는 현안이었는데, 귀국해 보니 우리나라 실정이 더욱 심각한 것을 보고 이 연구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프로
건강보험공단이 잘못된 서비스의 시정과 보상조치로 건강보험 가입자들에게 보상하는 전화카드(3천원 상당) 지급 건수가 올들어 상반기 동안 702건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의 총 324건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나 불만에 대한 고객 서비스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2001년부터 건강보험 서비스 헌장을 제정하고 동일한 민원에 대해 담당자의 잘못으로 고객이 두번 이상 방문했을 경우 우선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주고 있으며, 사과하는 의무에서 3천원 상당의 전화카드로 보상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 는2001년~2003년까지 지급한 전화카드가 총40건이었으나, 2004년에는 324건으로 증가했으며, 금년들어 ‘선처리 후보상’ 시스템을 ‘선보상 후처리’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민원인들에게 적극 서비스를 실시, 상반기 동안 총 702건에 대해 전화카드가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민원 처리문제로 지적을 받았지만 작은 실수에 대해 전화카드를 지급하는 등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다 보니 지급건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험공단은 9월중 건강보험 고객서비스헌장 심의위원회를 구성
2005-08-25 14:00건양대병원(병원장 이영혁 교수)은 지난 24일 오후 2시 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암 환자를 위한 기능성식품 및 치료 후 환자관리’라는 주제를 갖고 암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방사선종양학과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강좌는 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됐다. 이번 암강좌에는 각종 매체에서 광고 등을 통해 암환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건강식품들의 허와 실을 소개하고 암 치료를 받은 후의 올바른 환자관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방사선종영학과 정원규 교수는 “현재 국내에 암 투병 중인 사람이 35만여명이고, 그들의 가족까지 합하면 약 150만명이 암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번 강좌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암을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5
2005-08-25 10:30어려운 치료 과정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아들에게 완치의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소아암 치료를 끝낸 18명의 ‘희망천사단’이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금강산 등정에 나섰다. 희망천사단은 백혈병 소아암 완치자들의 모임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권철현)에서 2005년 7월 조직화한 자원봉사단이다. 현재 45명의 희망천사단원이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희망천사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들은 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지지해 줄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치료중인 환아들의 정서적지지, 완치의지 제고, 백혈병 소아암에 대한 홍보 및 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희망천사단’ 활동의 첫 시작인 금강산 등정은 험난한 산악등반을 통해 힘든 투병과정을 이겨낼 수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며, 국민들에게 백혈병 소아암이 불치병이 아니라는 긍정적인 인식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등정에 오르는 18명의 희망천사단원중 강경선(23세, 여)씨는 골육종으로 한쪽 다리를…
2005-08-25 10:00영동세브란스병원(원장 김광문)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300여명의 본원 직원과 130여명의 협력병의원 직원에게 펀(Fun) 교육을 시행했다. 유머경영연구소 양내윤 소장에게 YSA(영동세브란스 서비스아카데미)팀 강사 20여명이 ‘웃음과 유머 코칭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후, 서비스아카데미(YSA)팀에서 ‘즐거운 나와 일터 만들기’라는 주제로 병원 실정에 맞추어 펀(Fun) 교육을 기획했다. 펀(Fun) 교육은 서비스 할 직원에게 초점을 맞춘 교육으로, 내 기분이 어떻든지 무조건 서비스해야 하는 것 보다는 행복한 삶을 위해 내 속의 즐거움을 먼저 깨우고 느껴보자는 것이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은 펀 교육 주제로 ‘즐거움은 어디에 있는가?’를 잡고, 내 안에 잠자고 있는 즐거움을 깨우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열정적인 박수소리, 우~와와 월드컵의 함성소리, 신나는 음악과 댄스, 게임 속에 폭발하는 웃음, 배를 움켜잡고 몸을 구르며 웃음, 다른 부서 직원들과 활기찬 인사, 영상물 감상, 감사의 시간 등이 교육 장면이다. 일에 몰두하여 지쳐있던 직원들의 얼굴표정이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점
2005-08-25 10:00정부가 사상 최저로 낮아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1회당 3백만원 가량 소요되는 불임부부의 시험관아기 시술비용을 지원하기로 함으로써 본격적인 저출산 대책에 나섰다. 정부는 현재 63만쌍으로 추산되고 있는 불임부부 가운데 30% 정도인 저-중소득층 부부 19만쌍에 대해 1~2회씩 시술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4인가족 기준으로 월평균 소득 340만원(도시가구 평균소득)의 60%이하인 저소득층에 한해 지원하던 영·유아 보육료 지원을 도시가구 평균소득의 중산층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같은 ‘저출산 종합대책’을 금년 9월 확정, 발표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김근태 복지부장관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 출산율이 2.1명이던 1983년부터 출산장려 정책으로 전환했어야 했는데 너무 늦었으며, 저출산·고령화 대책본부를 복지부에 신설해 장기적으로 출산 장려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그동안 아기를 낳고 싶어도 낳지 못하는 불임부부 지원이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안으로 보고 연간 3만건의 시험관아기 시술비용을 지원하며
2005-08-25 06:559월 1일부터 보톡스를 소아뇌성마비 환자 치료제로 사용하게 되면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받게된다. 그동안 얼굴 주름제거에 많이 사용되어온 ‘보톡스’는 미용재료로 분류되어 보험급여 대상에서 제외되어 왔다. 이로 인해 소아뇌성마비 환자들은 1회 주사에 1백만원 가량을 본인부담으로 ‘보톡스’ 치료를 받아왔다. 복지부는 24일 소아뇌성마비 환자의 근육경직 이완제로 사용되는 보톡스를 오는 9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아킬레스건 재건술을 받은 경직성·혼합성 뇌성마비 환자가 수술 후 근육 변형 방지 등을 위해 보톡스를 사용 하거나 만5세 이전 아동의 아킬레스건 재건술에 보톡스를 주사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소아뇌성마비 입원환자는 1바이알을 맞을 경우 7만원, 외래 환자는 19만원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된다. 소아뇌성마비 환자의 경우 보톡스 1회 시술에 2병이 사용되는데, 이 경우 환자 부담이 120만원 정도에서 14만~38만원으로 크게 줄어 보험급여가 적용되면 경제적 혜택을 보게 된다. 그러나 안검(눈꺼풀) 경련 치료와 전립선비대증,…
2005-08-25 06:5430여개국 소화기분야 연구자가 참가하는 2005 아시아·태평양소화기병주간(APDW·Asian Pacific Digestive Week 2005) 국제학술대회가 내달 25일 서울에서 열린다. 국내 10개 소화기연관학회가 참여한 APDW2005 조직위원회(위원장 송인성·사무총장 김진호)는 지난 3년간의 준비를 거쳐 9월 25일부터 29일 나흘간 서울코엑스에서 ‘APDW200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APDW2005는 10개 소화기연관학회의 추계학술대회를 대체하며, 정기적으로 개최돼 왔던 서울국제소화기병심포지엄(SIDDS), 국제간심포지엄(SILS), 아태위장관운동연수강좌(APPGM) 등 국제행사가 동시에 주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소화기병의 재발견’을 주제로 총 44개의 세션을 통해, 124편의 특강을 비롯 720여편의 논문이 구연, 비디오, 포스터 형태로 대회기간 동안 발표된다. 특히 발표자의 대부분이 개최 국가 전문의였던 전 대회들과 달리, 해외 강연자 비율이 40%를 넘고 있으며, 구연 발표 논문 또한 직전 대회에 비해 약 3배 많은 231편으로 확대됐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
2005-08-25 06:50지금까지 MRI에서 감별되지 않는 간질환자의 병소 추적을 비롯해 뇌질환 환자의 뇌종양 및 감마나이프 등의 뇌수술시 좀 더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게 됐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23일 오후 2시 시계탑 회의실에서 MEG(magnetoencephalography, 뇌자도)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뇌신경세포의 전기적 활동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생체자기를 초전도 코일을 이용해 측정, 영상화 할 수 있는 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 이날 MEG센터 개소식에는 성상철 원장을 비롯해 세계적 뇌과학의 권위가 조장희 박사, 최길수 신경외과 명예교수, 제조사인 엘렉타의 스테판오토 일본지사장 등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서울대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MEG는 'Elekta Neuromag'사 제품(모델명:VectorView)으로 306채널 MEG와 128채널 EEG 동시 측정이 가능한 최신 기종으로 알려졌다. 본원 지하 1층에 개설된 MEG센터에는 자기적 차폐실과 각종 센서를 등 다양한 신호처리 장비가 비치되어 있으며,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 김준식 교수(P
2005-08-25 06:40복지부가 최근 도시 보건지소 시범사업을 7개 지역으로 확정하고 국비 32억1400만원을 배정함에 따라 시범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의사회에서도 발빠르게 행보에 나서 대응방안 마련을 모색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시범지역인 서울 노원구의사회는 19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의 보건지소 시범사업 실시와 관련, 공공의료 확충 시범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응방안도 모색했다. 노원구의사회는 정부가 보건지소 시범사업의 개선방향과 중점수행 사항을 목표에 따라 공공 의료기관의 역할에 충실 한다면 의료계가 우려할 사항은 크지 않을 것이나 사업의 목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보건지소 사업이 주민들에게 선심을 얻기 위해 지자체장이 공공의료 조직을 동원, 무료 진료사업이라는 명분으로 1차 의료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민간의료기관들을 도산의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는 점에서 도시 보건지소시범사업도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건지소 시범사업에 대한 운영 및 평가 과정에 의료계
2005-08-25 06:30국회가 희귀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지원하기 위해 희귀의약품의 보험급여 확대를 권고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전문위원실은 23일까지 계속된 식약청에 대한 예결산 심사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귀질환자나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희귀의약품 중 보험급여에 적용되는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주도록 정부에 요청했다. 현재 수입의약품 110개 품목 가운데 보험약가가 고시된 25개 의약품을 제외한 85개 품목은 보험급여가 되지 않아 희귀의약품센터가 공급하는 의약품 대부분이 고가로 환자 본인이 전부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희귀약품의 약가를 보면 난치성 임파종 치료제가 최고 1400만원, 항암제·백혈병 치료제가 200~400만원, 톡소플라즈마증은 최소 1만1000원 등으로 장기적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 환자입장에서 100% 본인부담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보험급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희귀의약품센터는 정부에서 7억원의 국고보조를 받아 지난해 국내 비유통 의약품 89품목 6108건, 식약청이 고시한 희귀의약품 13품목 406건, 희귀성의약품…
2005-08-25 06:27적십자병원이 24일 실시한 의약품 입찰이 모두 낙찰됐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적십자병원의 연간 소요 의약품은 80억원대로 ‘토미토란’ 외 727종을 24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한 입찰에서 광림약품 등 8개 업체가 모두 낙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입찰 관계자는 “십자병원 입찰이 작년도 가격 수준에서 낙찰가가 결정된 것으로 보이며, 타 병원에 비해 약품대금 회전이 길어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적십자병원은 이번 입찰에 국공립 의료기관이나 36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납품실적이 있는 도매업체와 서울, 인천·경기지역에 소재한 업체로 입찰자격을 국한했으며 계약기간은 내년 8월 1일까지이다. 적십자병원 낙찰업체는 다음과 같다. *광림약품(1, 3, 6, 8, 12, 13, 14, 19그룹) *아세아약품(9, 10, 11, 16, 18그룹) *태경메디칼(7, 15, 17, 22그룹) *남약약품(23, 24그룹) *대신약품(2, 4그룹) *신성약품(5그룹) *신화팜(20그룹) *제신약품(21그룹)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5…
2005-08-25 06:25전국의 의대생들도 ‘약대 6년제’ 학제개편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의료계의 대정부 투쟁 대열에 적극 합류한다. 전국의대학생대표자연합(전의련)은 24일 “교육부는 교육비 증가를 가져오는 약대학 제 개편과 의학전문대학원의 강제 시행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 본격적인 행동에 들어갔다. 전의련은 이와 함께 대정부 투쟁에 대한 집단행동의 찬반 투표를 26일부터 9월2일까지 실시하기로 하는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전의련은 이 성명서에서 “의대생들이 수차례 약대 6년제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으나 정부는 대화의 의지조차 보이지 않았으며, 향후 집단행동에 대한 의대생의 의견을 수렴, 행동에 옮길 것이고 정부의 태도 변화나 사과 없이 대정부 투쟁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성명서는 “참여정부가 1인당 2000만원 이상의 추가 교육비 지출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교과과정도 마련하지 않은채 약학대학 학제 연장을 서둘러 시행하려 하고 있”고 지적하고 “약학교육은 국민의 건강권과 직결되어 있어 약대학제 개편 문제는 반드시 의료계와 대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
2005-08-25 06:24금년도 정기국회가 오는 9월 1일부터 100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여야는 9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20일간 국정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열린우리당 김부겸, 한나라당 임태희 원내수석부대표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 했다. 여야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다음달 14일 신임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국정감사후인 10월 12일 노무현 대통령의 내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듣기로 결정했다. 10월 13일~14일에는 교섭단체 대표연설, 19일 본회의를 열어 각종 법안 등 안건을 처리한 뒤 24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대정부질문을 벌이기로 했다. 대법관 임명동의안은 신임 대법관 임기가 10월11일 시작된다는 점에서 본회의가 열리는 10월 12~14일중 인사청문회를 열어 처리키로 했다. 정기국회 세부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1일=회기결정 및 국감시기 변경안 의결 *9월14일=국감기관승인안·결산안 의결,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적십자사 대의원 위촉안 처리 *9월2일~10월11일=국정감사 *10월12일=예산안 시정연설 *10월13~14일=교섭단체 대표연설 *10월19일=
2005-08-25 06:23지난 4월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이 발의한 간호사법(안)이 간호조무사 조항을 제외한 것과 달리 현행 의료법 보칙 제58조에 규정된 간호조무사 규정을 삽입한 새 ‘간호법안’이 발의됐다.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은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인 간호사법(안)에 간호조무사 규정을 삽입하여 수정 및 보완한 새 간호사법을 여야 의원 9명의 서명을 받아 간호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찬숙 의원은 “정부가 추진 중인 노인인구에 대한 국가요양보장체계의 확립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력인 간호사들의 업무범위가 현행 의료법상에 전혀 명시돼 있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간호법안은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건강권을 적극 보장하고, 보건의료법률체계 개선을 위해 필요하다”고 발의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간호사 또는 전문간호사는 간호요양원 또는 가정간호센터 등의 간호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단 간호기관은 간호업무 또는 간호사 등의 경력에 관해 허위 또는 과대광고를 할 수 없도록 했다. 또 간호사는 보건의료인의 비윤리적 또는 불법행위를 알았을 경우 이를 보건의료인 소속기관의 장과 소속 중앙회에 신고하도록…
2005-08-25 06:22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치과보철 *안경 *보청기 등 노인 보장구에 대한 건강보험 보험급여를 실시하는 법안이 발의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법제사법위)은 24일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는 치과의 보철, 안경, 보청기 등 노인 보장구에 대해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명시했다. 주 의원은 “대부분의 노인들이 치과·안과·이비인후과 관련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큰 고통을 겪고 있으나 치과의 보철, 안경, 보청기 등의 경우 보험급여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경제여건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법안 취지를설명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5…
2005-08-25 06:21보건복지부가 저출산·고령사회 본격 대응 및 사회양극화 문제, 국민연금제 개혁 등을 향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것임을 공식 천명했다. 특히 여성의 경제활동과 출산율을 동시에 높일 수 범정부차원의 종합정책을 오는 9월 중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또 최근 1급 관리관 4명의 사표제출과 관련 후속 인사 단행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24일 오전 ‘참여정부의 보건복지분야 주요 성과 및 향후 정책과제’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저출산·고령사회 대비 본격 대응 지속 추진 *사회적 양극화 해소 *국민연금제도 개혁 등 3대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김 장관은 “저출산·고령사회에 본격 대응하기 위해 저출산 원인에 대한 심층분석 실시 및 이를 토대로 범정부차원의 종합대책(5대분야 34개과제)을 마련 중에 있다”며, “주요 검토과제로 *육아지원시설 확충 *여성들이 일과 자녀양육을 병행 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 *건강한 임신·출산지원 *출산·가족친화적 사회문화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치매·중풍 등 중증노인가정의 고통분담을 위해 노인장기요양보장제도 도입을 추
2005-08-25 06:20개원의를 대상으로 내시경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위장내시경학회가 다음달 열리는 추계학술대회에서 대장내시경 시술을 실시간 위성중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위장내시경학회(회장 이근식)는 내달 11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제6회 추계학술대회’ 관련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대장내시경 실시간 중계방송’과 ‘내시경 교육센터 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학회나 학술세미나에서 대장 내시경을 직접 실연한 경우는 매우 드문 일로, 지난 1992년과 1993년도 3차례 시도한 적이 있으나 여러 요인으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었다. 이근식 회장은 “위장내시경학회가 출범하여 6회차에 이르면서 이제는 개원가에서 실제 대장내시경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경험자들의 기술과 노하우를 회원들에게 제공할 때가 됐다는 의견에 따라 대장내시경 시술을 실시간으로 위성중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회는 실시간으로 중계시 발생할 수 있는 제반 합병증이나 시술실패시의 모든 상황을 미리 대비, 여러 방을 동시에 준비하고 미리 시연과정을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대장내시경 시술은 서
2005-08-25 06:10쥴릭파마 노조의 29일 ‘전면 파업’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도매업소들은 파업으로 인한 이해득실을 분석하고 반사이익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서는 한편 다국적 제약기업들은 공급중단 사태에 대한 대책에 고심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쥴릭파마 노조의 85%가 파업을 찬성 함으로써 전면파업이 카운트다운에 들어 감에 따라 쥴릭에 판매를 위탁한 외자 제약회사들은 파업에 따른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쥴릭파마 노조 문제가 언젠가는 터질 문제였으며, 작년에 흑자로 돌아서 본사에 30억원을 송급 하면서도 직원들에게는 처우 개선을 하지 않아 불만이 증폭 되었다는 점에서 경영진들의 인식이 잘못된 것 같다”는 반응이다. 일부 다국적 기업의 경우 “현재 노조 조합원이 50% 미만이고 배송 직원들의 파업 참여 여부가 불투명해 사태를 좀더 지켜보고 있으나 만약에 대비하여 기존 직거래 도매를 우회한 배송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파업에 대비, 직거래 도매업소들도 쥴릭의 월말 결제를 서두르면서 사태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한편 국내 도매업소들은 쥴릭 파업을 지켜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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