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악산 입구광장에서 ‘관악구민 건강 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악구 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 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주민의 건강을 체크한다. 치매 조기검진·금연·혈압·혈당측정·유방암검사 등 종합검진 수준의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는 9시 관악산 입구에서 제1광장을 왕복하는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행사장마다 부문별로 23개 코너가 운영된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09
2005-09-09 20:00중구(구청장 성낙합)는 산업의 발달과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이 자신은 물론 가족과 친구, 이웃들과 함께 건강을 가꿀 수 있는『어르신 건강가꾸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13일(화) 오후2시부터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어르신과 그 가족들, 그리고 이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 날 서울대 간호대학 김충길 교수 등이 강사로 나와 치매의 특성, 치매노인을 위한 개인위생·노인목욕·음식수발·배설보조, 휠체어 사용과 걷기 등 활동보조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지난 6월21일 신당2동사무소에서 열린 교육을 이수한 5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와 실습을 보여주며, 보건소 헬스리더 7명이 교육생들의 실습을 도와준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지역보건과 보건정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09
2005-09-09 20:00동성제약(사장 이양구)은 최근 신제품 ‘석류앤비’ 기능음료를 출하했다 석류앤비는 침체된 약국 기능음료시장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킨다는 전략으로 기능음료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석류앤비는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성분이 매우 흡사하다고 알려진 천연에스트로겐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석류추출물과 피부탄력을 높여주는 콜라겐, 관절건강을 위한 글루코사민, 하얀 피부를 유지하는 비타민C 등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과 생활의 활력을 원하는 여성에게 웰빙 음료로 적합하다. 석류앤비는 맛과 향이 매우 좋은 평을 받고 있으며 약국을 통해 판매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10
2005-09-09 19:00세종병원과 범죄피해자센터는 지난 7일 오후 2시에 세종병원 현관에서 세종병원 박영관 이사장, 김동기 경영지원실장, 부천지청 문대홍 2부장검사, 이정봉 담당검사,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천인기 부위원장, 강성태 부위원장, 박기홍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박영관 이사장은 1996년 11월부터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부천지역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5년 1월에는 부천·김포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안종택 지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은 바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9
2005-09-09 09:00교육부가 약대학제 개편과 관련, 현행 법령상 '편입' 규정을 적용하면 문제가 없다는 주장만 되풀이해 빈축을 사고 있다. 의협은 지난 8월 31일 7개 항으로 된 질의서를 제출 했으나 교육부는 이 가운데 4개 사항에 대해서만 형식적으로 회신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회신 내용은 "약학교육 전공 대상자 선발은 입학이후 학생 선발에 관한 사항으로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9조 제1항 및 제3항의 규정에 의한 편입학 및 전과의 규정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등교육법 제23조의2 규정에 의해 국내·외의 다른 학교에서 취득 학점 등 학칙이 정하는 기준 이상 취득한 자에 대해서는 학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편입생을 모집할수 있도록 하고 있어 약학입문자격시험(PCAT) 등은 학칙으로 정해 운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고등교육기관의 수업연한은 법률에 규정하고 있으며, 다만 법률에서 정한 기본 틀 범위 내에서 일부 대통령령에 위임하고 있기 때문에 초·중등교육법과 균형이 맞지 않는다고는 볼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질의 당사자인 의협의 반응은 회신내용에 대해 한마디로…
2005-09-09 05:55정부가 생활습관병의 관리에 민간 의료기관의 역할 증대를 적극 모색해야 하며, 또한 민간 의료기관과 공공의료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PPP(Public-Private partnership)의 모형을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종구 복지부 건강증진국장은 8일 대한내과학회와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가 서울 조선호텔에서 공동 주최한 '제3회 생활습관병 심포지엄'에서'만성질환관리사업의 현황과 발전방향' 주제 발표에서 "그동안 정부가 의료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민간의료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대책 수립에 있어 우선 순위가 뒤져 있었다"면서 "민간의료기관이 만성질환자에 대한 교육과 상담 및 재활관리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민간의료기관의 활발한 참여의 조건으로 민간의료기관의 다양한 활동을 보상할 수 있는 보험보상체계를 만드는 것과 환자교육 사업, 환자표본 조사 및 등록관리 사업 등의 개발 등을 지적하여 주목을 끌었다. 박은철 연구원(국립암센터 암관리정책연구부)은 '의료비용면에서의 생활습관병 관리' 발표에서 고령화와 만성질환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질환 치료보다…
2005-09-09 05:53정부가 내년도 보장성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하려는 식대 급여전환과 관련, 병협이 의료기관별 적정한 원가보상 마련 등 충분한 검토가 이뤄진 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9일 “정부가 급여항목으로 전환하려는 ‘식대’는 급여기준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내려져 있지 않은 상태로 급여관리가 매우 어렵다”며 현재의 급여수준과 부담수준을 고려할때 진료 목적상 우선순위인 의료적 비급여가 먼저 보험급여 항목으로 확대 적용돼야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보험급여 정책을 유보해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병협은 건의서에서 “의료법시행규칙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10가지의 급식 관리기준을 준수토록 규정하고 있어 제도적으로 병의원간 원가차이가 클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수도권과 지방(농어촌)에 따라 지역별 편차가 크며 식당 운영 방법(직영, 외주)에 따라 식대 원가 격차가 현격해 의료기관별 식대에 대한 적정 원가보상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병협은 “보장성강화를 위한 보험급여범위 확대는 법정 본인부담율 인하 이외에 의료적 비급여 항목인 주사, 수술, 검사 등과 같은 항목을 먼저 급여항목으로 전환해야 한
2005-09-09 05:53요양기관 내부 종사자가 건강보험 허위청구 사실을 신고할수 있는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공익신고 및 포상 등에 관한 규칙’이 제정 됨으로써 본격적인 시행에 돌입했다. 건강보험공단은 그동안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신고 업무를 전담하는 부서를 7월부터 설치, 운영한 결과 10건 정도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새로 제정된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공익신고 및 포상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요양기관 내부 종사자는 *입·내원일수 증일 청구 *비급여 대상을 요양급여비용 이중청구 *미실시 진료(투약포함) 급여비용 청구 *무자격 의료인·약사에 의한 진료비·조제료 청구 *기타 고의성이 명백한 허위청구 등의 사실에 대해 신고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또한 허위청구 사실을 신고하고자 할때는 인적사항을 실명으로 기재하고 특정한 개인이나 요양기관의 구체적인 허위청구 행위사실을 문서에 기재해야 하며, 방문·우편·팩시밀리·인터넷 등의 방법으로 증거자료를 같이 제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신고사항을 확인해 허위청구 혐의가 인정된 경우 복지부 ‘건강보험요양기관 현지조사 지침’에 따라 현지조사(실사)를 의뢰 할수 있는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n…
2005-09-09 05:52전국 의사들이 집단휴진을 결행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고 전공의들은 정시 출·퇴근을 포함한 여러 방법을 동원, 준법투쟁의 강도를 높이고 있어 투쟁 대열의 선봉에 설 것으로 보여 의료계 전체가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 분위기이다. 대한의사협회는 8일 시도의사회장회장 및 직역대표 긴급 연석회의를 열어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한 긴급 설문조사와 집단휴진 찬반 투표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 등에 관해 깊이 논의 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투표참여 회원의 61%가 대정부 집단휴진 투쟁에 찬성한 만큼 회원들의 뜻을 존중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집단휴진을 결행해야 한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집단휴진의 시기와 방법은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결정하여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시도의사회장회의에서 전공의협의회 관계자는 약대학제 개편 움직임과 관련, 정시 출·퇴근을 포함한 여러 방법을 동원해 준법 투쟁에 돌입키로 하고, 사태 추이에 따라 투쟁 강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고 밝혀 전공의들이 투쟁 대열의 선봉에 설 것이라는 의견을 개진했다. 의대생 역시 전국 41개 의과대학의 투표 결과가 집
2005-09-09 05:51의학전문대학원 전환시 현재의 의대에 비해 4600만원 가량의 교육비가 추가돼 의사 1명을 배출하는데 최소 1억원 이상의 교육비가 발생하는 등 의·약학 교육에 있어 진입장벽을 더 높게해 저소득층의 교육기회를 제한하는 잘못된 정책판단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8일 프레스센터에서 ‘보건의료인 양성 학제와 관련한 문제점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개최한 의료정책포럼에서는 “형평과 평등권을 강조해 온 참여정부가 교육개혁으로 인해 막대한 교육비의 증가 등 저소득층의 교육받을 기회를 제한하고 진입장벽을 더 높이는 결과를 초래하게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서울의대 이윤성 교수는 “학제 연한 증가로 인한 교육비 상승과 대학원 추가 등록금을 합하면,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시 1인당 약 4600만원 이상의 비용이 추가될 것으로 추산된다”며 “의학전문대학원은 저소득층에 불리하게 돼 진입장벽을 높이는 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윤성 교수는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할 때까지 한 학기당 등록금이 900만원씩 총 3600만원이 든다”며 “여기에 의학교육입문시험(MEET)에 대비한 학원비용이 1000만원에…
2005-09-09 05:51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통합 관리하는 의료정보화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하지만 환자정보 노출에 대한 우려와 법제도 구비를 포함한 제반 여건 마련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복지부는 8일 오전 11시 과천청사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건의료서비스육성관련 정책설명회’를 열고 국가보건의료정보화 사업의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복지부의 의료정보화 추진방안에 따르면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각종 용어, 서식, 전송 등 전자의무기록(EMR)을 표준화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복지부는 현재 공공의료기관 정보화를 위해 향후 4년간 3000억원을 투입하여 보건소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 등 대형병원의 정보화추진에 따라 국가 차원의 의료정보화 전략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또 전문가그룹의 도움을 받아 의료정보화를 추진중인 미국과 영국의 사례검토를 통해 한국실정에 맞는 의료정보화 시스템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중 연구용역을 위한 ISP(정보화추진전략)를 추진할 계획이다.…
2005-09-09 05:50쥴릭파마 코리아 노사가 9일 새벽 파업 12일만에 심야교섭 끝에 일단 한숨을 돌릴수 있는 잠정적인 타결점을 이끌어 파국을 면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노조 집행부는 사측과 잠정 합의한 내용을 놓고 오늘(9일) 오전 찬반여부를 전체 조합원 투표에 붙여 파업 종식 여부를 결정한다. 쥴릭 노사 양측에 따르면 8일 오전과 오후에 노사간 입장을 최종적으로 조율한 이후 저녁 10시부터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가 새벽 3시경까지 5시간에 거친 마라톤 협상을 진행한 끝에 임금인상 등 잠정적인 합의점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간 잠정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날 노조 조합원 전체 투표에서 가결될 가능성이 커 파업 12일만에 파업을 풀게 될게 되었다. 이번 쥴릭파마 노사가 금주를 넘기지 않고 예상보다 일찍 합의점을 찾은것은 일단 노사 양측이 조금씩 양보하여 협상에 임했고, 스토클링 사장이 인도네시아로 발령 남에 따라 조기에 수습해야 하는 여건등 파업이 장기화 되면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노사 양측의 묵시적 합의가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05-09-09 05:41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병원은 조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재정경제부 조성익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조세감면 대상에 제조·물류·관광업 외에 자유구역 내 외국병원도 포함시킬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단장은 “황우석 효과로 외국병원들이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하며 “지난 5월 MOU를 체결한 미국 필라델피아 국제의료센터(PIM)가 설립이 지연되거나 기대 수준에 못 미칠 경우에 대비해 다른 외국병원과 접촉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자유구역 내 외국병원이 2008년에 차질 없이 개원할 수 있도록 외국인 의사의 면허기준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단장은 이와 함께 현재 영정도 지역에 상해영국국제학교가 2000만달러를 투자해 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며, 2007년까지 초등학교, 2008년까지 고등학교를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정부는 경제자유구역청이 책임감을 갖고 개발·외자유치에 나서도록 하기 위해 구역청을 특별지방자치단체화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nb
2005-09-09 05:40식약청의 조직개편이 국정감사가 끝나는 다음달 중순으로 늦추어질 전망이다. 식약청은 당초 이달초 의약품본부·생물의약품본부·식품본부 등 6개 본부체제로 전환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었으나 국정감사 등 여러 일정으로 1개월정도 연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내달로 미룰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지난 6월부터 조직개편을 추진하여 행자부, 예산처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하여 매듭을 지었으나 시행령 개정과 국무회의 심의 등 법적 절차가 남아있고 22일부터 시작하는 국정감사가 있어 이달중 개편이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청 조직개편 시기는 국정감사가 끝나는 10월 11일 이후인 중순경이 유력시 되고 있다. 식약청은 그동안 관계부처와의 협의에서 6본부·46팀(독성연·지방청 제외) 체제로 본부조직을 개편하는 방향으로 확정지어 시행시기만을 저울질 해왔다. 현재 6개 본부는 *정책홍보관리본부 *식품본부 *영양기능식품본부 *의약품본부 * 생물의약품본부 *의료기기본부 등 원래 안대로 확정되었다. 또한 본부(독성연 제외) 46개팀에는 생물의
2005-09-09 05:33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순환기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베링거인겔하임의 고혈압 치료제인 ‘미카르디스’(성분명: 텔미사르탄)가 전임상시험에서 고혈압치료 외에도 혈당, 인슐린 저항성 및 지질이상 등의 대사성 지표를 효과적으로 개선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미카르디스’가 PPAR-gamma(peroxisome proliferators-activated receptor-gamma)를 부분적으로 항진하기 때문이다. PPAR-gamma는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켜 탄수화물 및 지질 대사를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 수용체다. 고혈압, 지질이상, 인슐린 저항성 및 비만은 일반적으로 심혈관질환 및 2형당뇨의 전단계로 알려진 대사성 증후군의 주요 인자들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테드 쿠르츠 박사는 “이러한 전임상 결과들은 ‘미카르디스’가 다른 ARB 제품과는 달리 대사성 효과가 높다는 가능성을 제시해 매우 흥미롭다”며 “현재까지는 고혈압 등의 대사성 증후군의 개별적인 인자들에 대해 효과적인 치료제들이 있다. 하지만 개별인자뿐 아니라 다른 위험인자들까지 동시에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러한 발견
2005-09-09 05:32현재 졸업후 교육에 포함되어 있는 인턴 1년 과정을 의대교육과정에 포함시키는 서브인턴제 도입이 의료계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해지면서 차제에 현 ‘인턴제’ 자체에 대한 심층연구를 할 시기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서브인턴제는 지난달 복지부가 의협, 의학회, 의대학장협 등의 의견을 조율해 빠르면 9월 안에 서브인턴제 관련 법령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혀 급물살을 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최근 의료계 각 단체들이 서브인턴제 반대 성명서나 복지부에 의견서를 보내는 등 의료계의 반대가 확산되고 있어 도입이 불투명해 졌다. 의료계 내부에서는 의학전문대학원에 한해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는 쪽으로 의견일치를 보고 있지만, 인턴제 폐지 등에 대해 의견이 분분해 의견조율에 난항을 겪고 있다. 또한 도입에 앞서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확산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교육부가 제한된 서브인턴제 도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최근 의교협 정기회의에서 12개 의학교육 관련단체들이 논의한 결과를 토대로 반대입장을 명확히 했다. 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서브인턴제가 졸업 후 수련과정 중 인턴과정을 대체할 수 있는 지에
2005-09-09 05:31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9일 오전 8시부터 병원 2층 임상강의실에서 학교법인 상임이사(김병도 몬시뇰)와 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보직자들이 참석 가운데 제15대 신임 병원장에 대한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강성학 신임 병원장은 “재창조 전략 프로젝트라는 구심 사업을 통해 의정부성모병원이 개원 50주년이 되는 2007년 해에는 지역사회에서 경쟁력있는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설립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48년동안 지역사회의 선도병원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 그 결과 지난해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성공적인 개원과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 및 전국 의료기관평가에서 각각 4위라는 커다란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임근우 전 병원장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지금까지 이루었던 업적과 결실을 헛되이 하지 않고, 나아가 경기 북부 최고의 의료기관이라는 비젼 달성을 통한 제 2의 도약을 위하여 맡은 바 직분을 충실히 감당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급변하고 있는 의료계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으로 “병원이 의료원과 함께 재창조
2005-09-09 05:30국민의료비 지출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1991년 4.5%에서 2003년 5.6%로 증가하고 최근 들어 고령화 사회로 진입 하면서 급격한 의료수요 증가와 이에 수반되는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이 요구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정부는 금년들어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범정부 차원의 의료산업 육성과 의료서비스 정책을 강화하는 로드맵을 제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제도개선에는 속도가 늦어지고 있어 의료계만 어려움이 중첩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의료서비스 산업은 생산액 10억원당 투입되는 취업자 수가 16.3명으로 제조업(평균 4.9명)에 비해 3배를 웃돌고 있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미 성형, 외과, 줄기세포 분야에서는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는 등 우리의 빼어난 '손끝 기술'을 활용하는 부문에선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 그러나 국내 의료산업은 정부의 각종 규제의 울타리에 둘러싸여 좀처럼 도약할수 있는 돌파구가 마련되지 못해 원점에서 맴돌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의료계는 의료산업의…
2005-09-09 05:30인천지역의 병원과 보험회사가 제휴하여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연중 관절수술 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한다. 인천시 힘찬병원(원장 이수찬)은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 인천지역 저소득층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무료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힘찬병원측은 인천시에 수술환자 대상자 선정을 의뢰, 매월 생활이 어려운 노인환자 3명씩 1년간 모두 36명에게 수술 혜택을 주게 되는데, 1인당 5백만원 정도의 수술비용은 쌍용화재와 함께 나누어 부담한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퇴행성 관절염 말기에 다리가 휘어지면서 통증이 심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의 손상된 연골을 세라믹 소재 등의 인공관절로 대체해 주는 수술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9
2005-09-09 05:23일양약품(회장 정도언)의 차세대 항궤양제인 '일라프라졸(Ilaprazole)'이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전세계에 판매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양약품은 8일 미국의 TAP사(미국 애보트사와 일본의 다께다사 합작회사)와 7일 오후 6시(미국 현지시간)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의 세계시장 개발·시판 관련 전세계 판매권 이양을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양약품은 이날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매출액의 10 ~ 5%를 로열티로 15년간 받게 되며, 특허기간이 종료되어도 보호되는 국가에 대해서는 계속 지급 받는다. 양사의 이번 라이센싱 계약에 따른 선급금은 총 4400만불로 단계적으로 일양약품에 지급될 예정이며, TAP사는 우선 1차 계약금으로 계약일로 부터 1주일내에 350만불을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단계별 판매에 따른 보너스 로열티도 4600만불로 체결했으며 이와 별도로 원료의약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도 5%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일양약품은 이에 대해 "이런 조건이면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의 해외 라이센싱 조건 중에서 매우 우수한 사례로 손꼽힌다"고…
2005-09-09 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