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태리가 공동으로 전염성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대책과 연구에 대한 정부차원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과 공동으로 13일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Infectious Diseases: No Borders Today and Tomorrow (감염병 연구: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이태리 국립보건연구원 Cassone 박사 (신종감염증 전문가), Chiron 백신회사의 Tagliabue 박사(신종인플루엔자 백신담당 책임자), 이태리 Catholic 대학의 Cauda 박사(항균제 내성 전문가), La Sapienza 대학의 Martino 박사(면역학 전문가), 국제백신연구소의 윤철희 박사(면역학 전문가), Postech의 성영철 박사(백신모델 전문가) 등 국내외 감염병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이날 한국 국립보건연구원과 이태리 국립보건연구원은 양국간의 전염병 관련 정보교환 및 국제공동연구협력에 기반한 연구협정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한국-이태리 국제 심
2005-09-12 21:00화순전남대병원(원장·강형근)은 지난 9일 오후 4시 동병원에서 나주소방서와 함께 ‘2005년도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 나주소방서 소방관과 화순병원 자위소방대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유지로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을 위해 실시한 이번 합동훈련은 소방관 및 자위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방펌프차 3대, 굴절차, 앰블런스, 구조차, 물탱크차 등을 동원하여 화재 발생시 신고요령,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 진압훈련, 인명구조 대피, 응급처치훈련 등을 실시했다. 훈련에 앞서 강형근 병원장은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소방 훈련에 철저히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용관 나주소방서장은 “거동이 불편한 다수의 환자가 입원하고 있는 병원은 예기치 않은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전직원이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13
2005-09-12 19:00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강흥식)이 단순히 진료를 하는 공간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문화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하루 3천여 명이 넘는 외래환자들이 찾는 분당서울대병원은 연주회, 전시회 등이 수시로 열려 병원을 찾는 환자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올 초부터 1층 로비를 지역 내 문화단체 및 문화예술인에게 개방한 분당서울대병원은 매달 4개 연주팀의 정례 연주 및 지역 내 유수예술단체 초청공연을 비롯해 조각, 도자기, 그림전시회 등을 개최해오고 있어 명실공히 분당지역 내 유명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월만 하더라도 진료 가능한 22일중 17일 동안 병원 연주회가 개최됐으며 로비 한 켠에서는 도자기 전시회와 아프리카 조각전시회가 열려 과히 문화예술 공간으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병원 문화공연 담당자는 “지역 내 유수한 문화예술단체들의 자발적인 공연(전시)협조와 7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 병원을 찾는 지역주민들의 높은 문화적 수준, 이 세 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설명헀다. 이 담당자에 따르면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의 공
2005-09-12 10:51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13일 오후4시 가천의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유방암 재발방지를 위한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가천의대 길병원 유방클리닉 박흥규 교수, 김혜경 교수가 *유방암의 최신 치료 *수술 후 운동요법 및 림프부종의 예방 *암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식이요법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에 관련 사항은 가천의대 길병원 홈페이지(www.gilhospital.com)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문의는 유방클리닉(032-460-3267), 홍보팀(032-460-3540)으로 하면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2…
2005-09-12 10:51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은 지난 9일 일산호수그린합창단 초청 환우 위안 음악회를 병원 7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치료에 심신이 지친 입원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명지병원이 일산노인대학의 학생으로 구성된 일산호수그린합창단을 초청해 이뤄지게 됐다. 입원환우와 병원 임직원등 2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음악회에서는 울산아가씨, 고향의 봄 등 우리전통 가곡이 합창되었으며 박연폭포, 오페라맥베드 중 피에타가 독창으로 소나무, 바위섬 곡 등이 남성중창으로 각각 연주돼 참석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명지병원은 입원환우와 보호자 지역민들을 위해 지역 음악단체들을 초청 음악회를 수시로 개최해 병원 고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정서함양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2
2005-09-12 10:50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호스피스회(회장 김준석, 혈액종양내과)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강당에서 ‘제13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한다. ‘호스피스’란 죽음에 직면한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그들의 신체적 고통을 완화시키고 정신적인 안정을 돕는 활동으로,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로구청, 구로구 보건소 등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자원봉사자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에 참가한 사람에게는 교육수료증을 제공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2…
2005-09-12 09:00지난 15년 동안 의사와 환자간에 의료사고로 인한 지리한 법정다툼 등 사회적 문제가 되어온 의료분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 국회에서 입법 추진될 예정이다. 10일 보건복지부와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복지위)에 따르면 환자에게는 신속한 피해구제를 약속하고 의사에게는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의료분쟁조정법 제정을 올 정기국회 회기내 의원입법으로 추진키로 했다. 정부와 여당은 의료분쟁 발생은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어 이로 인한 환자와 의료인의 사회적·경제적 비용도 급증하고 있고 의료분쟁 피해구제제도 도입이 절실한 시점이라는데 공감을 표하고 관련 법제도 마련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이기우 의원이 대표발의에 나설 이번 법안은 종전의 ‘의료분쟁조정법’ 대신 ‘의료사고 예방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 제정안(가칭)’으로 명칭을 개정해 9월 중 공청회를 거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측은 의료분야의 전문적 특성으로 인해 환자가 입게되는 피해와 의사들의 방어진료·응급의료 회피 등 분쟁소지에 있는 진료 및 시술을 기피하는 현상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005-09-12 05:55약대6년제와 관련 의대생 85%가 집단행동에 찬성함에 따라 무기한 수업거부 등 의대생들이 강력투쟁을 선언하고 나서 의료계의 약대6년제 반대 집단행동에 불시를 지피고 있는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전국의과대학학생대표연합(의장 조병욱)은 지난 10일 오후 연세대학교에서 전국 33개 의대학생 대표자 회의를 열고 약대6년제와 의학전문대학원 강제시행에 대해 논의한 결과 수업거부 등 집단행동을 결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11일 오전까지 계속 진행된 이날 마라톤회의에서는 전국 33개 의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집단행동에 관한 찬반투표 집계결과 85.19%의 의대생이 ‘집단행동’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약대 6년제에 대한 질문에서는 95%가 ‘반대’하는 것으로 응답해 의대생 총력투쟁에 힘을 실었다. 이에 따라 전의련은 이날 회의에서 금주부터 본격적인 투쟁 전개계획을 ‘추석으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수정, 추석 이후 집단행동을 강행키로 합의하고, 조만간 성명서를 통해 이번 투표결과와 향후 투쟁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투쟁방법에 대해서는 시한부 수업거부와 각 학교별 집회 등이 논의되고…
2005-09-12 05:54식약청이 작년 8월 출혈성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사용금지 조치를 취했던 ‘염산페닐프로파놀아민’(PPA) 성분을 함유한 감기약이 여전히 환자들에게 처방, 조제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이 최근 심평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작년 8월부터 금년 5월까지 PPA 성분이 함유된 감기약이 병·의원에서 2만2031건 처방되어 이 가운데 9846건이 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PPA성분의 감기약 처방은 지난해 9월 8314건, 금년 3월 1108건, 5월 807건 등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며, 조제건수도 작년 8월에는 처방 건수의 75%가 조제됐으나 금년들어 5월에는 약국에서 10%만 조제된 것으로 집계됐다. 식약청은 PPA 성분의 감기약을 복용하면 출혈성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에 따라 지난해 8월 75개 제약사의 167개 감기약을 판매 금지시킨바 있다. PPA성분의 감기약은 지난 50여년간 코감기 약이나 진해거담제로 사용돼 왔으나 의사들과 약사들이 사용금지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PPA 감기약을 아직도 처방-조제하고 있으며, 제약
2005-09-12 05:549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원료의약품신고제’(DMF)의 77개 성분 396품목이 공고된 것과는 별도로 신약 유효성분 35개가 지정된 가운데 4개 품목이 DMF를 통과, 조만간 고인산혈증치료제 '탄산란탄'(중외제약) 등이 품목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에 따르면 8월 현재 항암제 치료성분인 ‘게피티니브’ 등 35개 성분이 신약유효성분으로 지정됐다. 앞으로 DMF 신약 유효성분으로 지정된 원료를 사용하게 되면 DMF를 통과해야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DMF로 공고된 품목은 *탄산란탄(중외제약, 고인산혈증치료제) *메실산이매티닙(한국노바티스, 만성골수백혈병치료제) *에베롤리무스(한국노바티스, 심장 또는 심장이식시 면역거부반응 억제제) *오메가-3-산 에칠에스텔90(건일제약, 고지혈증 치료제) 등 4품목으로 조만간 품목허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현재 검토중인 신약 DMF 신고서 14건도 조속히 심의를 완료, 신속히 허가할 방침이다. DMF 대상 35개 신약 유효성분은 다음과 같다. *베르테포르핀 *게피티니브 *기메라실 *오테라실칼륨 *염산
2005-09-12 05:53한의원에서 처방한 한약에서 수은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검출돼 한약복용에 주의를 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위원장 장동익)는 그동안 전국 의사회원 및 환자들로부터 의뢰받은 60여가지 한약 성분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무려 34개 한약에서 수은이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범대위에 따르면 현재 WHO 권장기준에 따르면 수은은 한약에 절대 함유될 수 없도록 돼 있지만 이번 조사결과 키로당 10mg이 넘는 수은이 검출된 한약이 7개, 1mg이 넘는 한약도 7개나 나왔으며 어느 한약에서는 수은이 무려 35.95mg이나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또 수은 외에도 암페타민(뇌중추신경자극제), 비스노티리데이타(향정약), 디페니드라민(항히스타민제), 돔페리돔(위기능촉진제), 에치크로비놀(안정제), 라베타롤(혈압하강제), 케토코나졸(항진균제) 등의 전문약 성분도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동익 회장은 전문약 성분이 자연상태에서 포함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위적 투입의 가능성이 있다”며 “한의사가 전문약을 사용하는 것은 현행법상 불법에
2005-09-12 05:52지난 9일부터 3일간 서울 메리어트 호텔과 코엑스 등에서 열린 제24차 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회연맹(CMAAO ; 시마오) 총회가 ‘의료과오 형사처벌에 대한 결의문’ 채택, 차기 회장 선출 등 안건을 처리하고 11일 막을 내렸다. 10일·11일 2일간에 걸쳐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의료인의 의료과오에 대해 무분별하게 형법을 적용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의료과오를 범한 의사가 형사처벌의 위험에 놓여 있는 나라들의 문제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도록 각 회원국 의사회에 서면으로 전달해 각별한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키로 했다. 결의문에서는 “의료행위에 대한 무분별한 형법 적용은 환자로 하여금 치료 기회의 제한을 초래하기 때문에 환자와 공중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명백하고 부문별한 과실이나 범죄적 의도가 확인된 경우에 대해서만 형법이 적용돼야 하며, 모든 의사는 형사법정에서 보다는 전문법정이나 민사법정에서 해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일본, 홍콩, 태국 등 15개국 의사회 회장이 참석한 총회에서는 차기 회장으로 홍콩 K. 쵸이 의사회회장을 선출했으며, 문태준 고문
2005-09-12 05:51최근 생활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영양과잉으로 인한 대사성 질환이 증가하는 가운데 흔히 남성들에게 술 때문에 흔히 발생하는 지방간이 여성이나 청소년들에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강북삼성병원이 종합 건강진단을 받은 20세이상 성인의 지방간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1993년 1만7060명 중 12.2%에 그쳤던 것이 2003년에는 전체 6만92명 중 25.4%로 10년만에 두배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서울아산병원이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여성 1만2522명을 조사한 결과, 23.7%가 지방간으로 진단 되었으며, 연령별로는 10∼20대가 4.4%, 30대가 10.9%, 40대가 17.9%, 50대가 33%, 60대 46%로 나타나 50~6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강재헌·유선미 교수팀이 전국 14개 중학교 학생 361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비만 유병률과 합병증을 조사한 자료에서도 비만으로 진단된 587명 중 76.5%(449명)가 간기능 이상으로 나타났다. 강남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종영 교수는 “여성과 청소년의 지방간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특징이며, 알코올성 지방간은…
2005-09-12 05:51전세계적으로 저출산·고령화 등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시마오 총회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각국의 국민 건강권과 의사 자율권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의료에 대한 국가지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건강보험제도 현황’이란 주제로 각국의 고령화·저출산 문제로 인한 의료비 지출 증가 추세와 이에 따른 보험 재정 안정화 문제, 정부의 통제로 인한 의사의 자율권 침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의협 신창록 보험이사는 “한국은 의약분업 이후 건강보험의 심각한 재정 위기를 의료계의 희생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장성 강화를 위한 재원 확보, 적정 수가체계 마련, 건보 등재방식 변경 등 시스템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오키 일본대표도 “일본은 유례없는 저출산·고령화와 의료기술 발전으로 의료비가 급증하는 추세로 노인을 위한 건강보험제도가 있지만, 노인 의료비 급증에 비해 정부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며 “새로운 재원을 확보하는 등 정부쪽에서 지원을 확대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황잉챠 대만대표는…
2005-09-12 05:51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이 국산 신기술 인정마크 (Excellent Korean Technology)를 획득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민경윤)은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서 열린 2005년 3분기 ‘신기술 인정서(KT마크)’수여식에서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이 ‘신기술 인정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수여하는 ‘신기술인정서’는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대학 등에서 개발한 국산 신기술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증명서이다. 이날 수여식에서 산업기술진흥협회측은 ‘아모디핀’이 캄실산 암로디핀 개량신약으로 기존 베실산 암로디핀과 약효,안전성은 동등하면서 자연광에 대한 약물의 안정성은 오히려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기술의 혁신성’이 돋보여 선정했다고 밝혔다. 5년여의 연구 끝에 3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한 아모디핀은 2004년 9월1일 첫 출시 후 우수한 제품력을 앞세워 발매 1년만에 3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현재 암로디핀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2005년 매출은 4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아모디핀의 경우 완전…
2005-09-12 05:51서울의 첫 시립 노인 요양시설인 ‘시립 동부 노인전문 요양센터’가 12일 문을 연다. 서울시는 최근 “성동구 홍익동 성동보건소 인근 옛 시립동부병원 자리에 치매.중풍노인 전문요양시설인 시립 동부 노인전문 요양센터를 최근 완공하고 12일 개원식을 열다”고 밝혔다. 이 요양센터는 2003년 11월 착공, 모두 178억원을 투입되어 지하 1층, 지하 5층, 연면적 3천100평에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시설이며 앞으로 노인성 질환을 앓는 노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요양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또 주간보호소와 연간 90일까지 요양할 수 있는 단기보호소에서도 각각 50명씩 낮 시간에 가족보호를 받을 수 없는 치매 노인들을 돌보게 된다. 시설 이용료는 월 69만6천원으로 민간시설(월 150만∼250만원)보다 저렴하며 서울시의 실비 노인 요양시설 중에서도 가장 낮게 책정됐으며, 이 시설 이용자들은 보증금 417만6천원을 내야 하는데 보증금은 퇴소시 돌려받을 수 있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원장 이영세)에서 맡게된다. 서울시는 또 내년까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를 대상으
2005-09-12 05:50보건복지부는 아직까지는 유행수준(7.5명/100명)에 미달하고 있지만 겨울철 본격적인 유행성 독감에 대비해 오는 10월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올해 A형 뉴칼레도니아와 A형 캘리포니아, B형 상하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될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이달 내 1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기로 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약자와 생후 6개월~23개월 이하인 소아,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은 1500만명은 필히 예방접종 할 것을 당부했다. 복지부는 또 10월~11월 사이에 65세 이상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우선접종권장대상자 등에 무료접종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석기 기자(penle74@medifonews.com) 2005-09-12
2005-09-12 05:50보령바이오파마(대표 조정길)는 9일 보령빌딩에서 일본의 CBT(CELL BANK-TOP Co., Ltd)사와 제대혈 보관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보령바이오파마는 국내 처음으로 외국인의 제대혈을 보관해 주는 사업을 펼치게 됐다. 이 계약에 따라 일본 CBT사에서 일본인을 대상으로 채취한 가족제대혈은 보령바이오파마 제대혈 은행인 보령아이맘셀뱅크에서 공정처리후 보관하게 된다. 일본 CBT사는 연간 최소 1500건의 제대혈 보관을 보령바이오파마에 의뢰할 예정이다. 그동안 제대혈 보관은 외국에서 거주하는 한국인의 제대혈을 보관해 준 사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 거주자 제대혈만을 대상으로 해왔다. 일본 CBT사는 한국이 일본과는 달리 지진발생의 위험도가 낮아 제대혈 보관이 안전하다는 점과 보령아이맘셀뱅크의 기술력을 고려해 한국에서의 제대혈 보관을 결정했다. 일본 CBT사의 시게오시바(Shigeo Chiba) 대표는 “보령바이오파마의 대기업으로서의 신뢰도, 재무제표상의 안전성, 미국제대혈이식연구회(COBLT) 기준의 공정처리를 높이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보령그룹의 김승호 회장은 “보
2005-09-12 05:50경련을 하는 아이들에 대한 감별 진단 및 소아두통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10일 오후 4시부터 병원 2층 을지홀에서 300여명의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을지 소아신경학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국내의 우수한 강사들을 초빙하여 흔히 임상에서 접하게 되는 소아 신경학적인 문제, 특히 경련을 하는 아이들에 대한 감별 진단, 소아두통과 최근 널리 알려진 Ketogenic diet에 대한 최신기견을 교환했다. 1부에서는 순천향의대 김영창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을지의대 박호진 교수의 ‘소아간질에서 lamotrigine의 효과’에 대한 발표가 있은 후 충북의대 김원섭 교수의 ‘Lamotrigine의 tolerability’, 인제의대 김동욱 교수의 ‘난치성 간질에서 케톤생성 식이요법’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충남의대 이건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의대 김기중 교수의 ‘영아 연축’, 서울의대 황용승 교수의 ‘경련과 감별해야 할 질환’, 마지막으로 울산의대 고태성 교수가 ‘소아의 두통’에 관해 발표했다. 조현미 기자(hyeo
2005-09-12 05:50의·약계와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리베이트 제공, 진료비 허위청구등을 척결하는 정화사업이 본격화 된다. 의약계-정부가 추진하는 정화사업은 대규모로 19개 민·관 단체와 기관들이 참여, 투명사회협약식 체결을 통해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가 구성되어 앞으로 의약계가 부조리 단절을 선언 함으로써 투명사회 건설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한다. 투명사회 협약실천 체결식은 13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보건복지부와 의사회·약사회·제약협회·병원협회·의약품도매협회 등 관련 기관-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레비이트 추방을 전국민에게 선언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대한화장품협회,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의·약계의 주요 기관, 단체 19개소가 참여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의·약계에서는 의약품 거래에 따른 리베이트등 각종 부조리가 발생,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의약품 거래에 따른 비정상적 거래는 물론 불법 리베
2005-09-12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