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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서울시립 동부노인전문 요양센터’ 12일 오픈

첫 저가 노인요양시설, 178억 투입 전국 최대규모

서울의 첫 시립 노인 요양시설인 ‘시립 동부 노인전문 요양센터’가 12일 문을 연다.
 
서울시는 최근 “성동구 홍익동 성동보건소 인근 옛 시립동부병원 자리에 치매.중풍노인 전문요양시설인 시립 동부 노인전문 요양센터를 최근 완공하고 12일 개원식을 열다”고 밝혔다.
 
이 요양센터는 2003년 11월 착공, 모두 178억원을 투입되어 지하 1층, 지하 5층, 연면적 3천100평에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시설이며 앞으로 노인성 질환을 앓는 노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요양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또 주간보호소와 연간 90일까지 요양할 수 있는 단기보호소에서도 각각 50명씩 낮 시간에 가족보호를 받을 수 없는 치매 노인들을 돌보게 된다.
 
시설 이용료는 월 69만6천원으로 민간시설(월 150만∼250만원)보다 저렴하며 서울시의 실비 노인 요양시설 중에서도 가장 낮게 책정됐으며, 이 시설 이용자들은 보증금 417만6천원을 내야 하는데 보증금은 퇴소시 돌려받을 수 있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원장 이영세)에서 맡게된다.
 
서울시는 또 내년까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요양시설 2곳(수유.중랑, 225명 수용)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전문 요양시설 1곳(마포구 성산동 서부 노인 전문 요양센터, 250명 수용)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