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있는 종합대학교 의과대학 가운데 서울의대가 자대 출신 교수를 가장 많이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정봉주 의원(열린우리당)은 전국 27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대는 전체교원 273명 가운데 서울대 출신이 96.3%(263명)로 조사대상 의대 중 최고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의대의 경우 96.1%, 연세의대 91.5%, 경북의대 91.0%, 부산의대 86.1% 등도 자대 출신 교수 비율이 높았다. 반면, 서울의대는 여교수 채용비율에 있어 정부가 권고하는 20%에 한참 모자라는 5%에 머물며 전남의대 3.9%, 경희의대 6.6% 등과 함께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4…
2005-09-14 04:40국내 연구진이 암에서 많이 발생하는 특정 단백질 유전자를 찾아내 생성을 억제시키는 바이러스를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소 이윤진 연구원은 암에서 많이 발생하는 단백질 유전자인 인슐린 성장 인자 1 receptor(Insulin-like growth factor 1 receptor)의 생성을 막는 ‘아데노바이러스’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윤진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1 receptor 유전자를 타켓으로 이 유전자의 발현을 특이적으로 막는 아데노바이러스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고, 이 바이러스를 암세포에 처리하면 암세포의 성장이 억제되고 항암제와 함께 처리했을 때 내성을 보이던 세포들도 성장이 억제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종전의 항암제는 암세포와 함께 건강한 세포의 일부도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암세포에 대한 특이적인 작용을 못하는데다 항암제를 자주 사용하다 보면 항암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문제점을 극복한 것. 이윤진 연구원은 “암을 정복하기 위해 다양한 치료방법이 연구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항암제 치료보다는 정확한 타겟팅으로 암세포만을 제거하는 유전자 치료
2005-09-14 04:31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금년 추석에도 협력업체와 ‘선물 안받기 캠페인’을 전개,윤리경영을 실천에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은 업계 최초로 2002년 부터 윤리규범을 제정하고 윤리경영을 선포한 이후 현재까지 협력업체 서한발송·자율신고 포상제도 및 사이버 윤리교육 시행·윤리규범 핸드북 배포·윤리경영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임직원과 협력업체의 윤리의식을 강화 함으로써 공정거래 환경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추석에도 ‘선물 안받기 캠페인’을 통해 협력업체 설문조사·서한발송·홈페이지 공고·윤리실천 카드 배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직원 및 협력업체도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적극적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 기간에는 협력업체에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캠페인 및 윤리경영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조동진 대웅제약 윤리규범위원회 위원장은 “윤리경영을 통해 고객 중심의 열린 경영,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윤리경영이 임직원과 협력업체를 넘어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윤리경영 홈페이지(www.daewoong.com/ethics.asp)를 운영하고…
2005-09-14 04:30의학전문대학원을 도입하는 고려대 의대는 연구와 대학원 중심의 정책를 마련해, 기존 강의 중심의 교실 운영방식을 탈피해 연구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최상용 학장은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에 따라 교육정책 및 환경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여 의대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장기적으로 현재의 학부 중심 대학 조직을 대학원 중심 조직으로 개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의학전문대학원 도입과 관련해 최 학장은 “의대 교수들 사이에서 도입여부를 두고 찬반양론이 비등했지만 젊은 교수들을 중심으로 한 변화의 목소리가 대학원 체제로의 변화를 가져왔다”며 “교육부의 BK21 압력보다는 새 환경 속에 발전모델을 찾자는 구성원들의 뜻이 모아져 도입을 결정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고려대 의대는 의대 학제를 2+4제를 유지하면서 4+4제를 단계적으로 수용하는 체제로 운영하고, 현재의 석사과정을 석·박사 통합 시스템으로 변경하고, 장기적으로 석사과정을 폐지하고 현재의 의학박사 과정을 Ph.D와 MD.Ph.D 과정으로 전환해 의대 출신뿐 아니라 비의사들에게도 동등한 입학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의학도서관의 디지털화를 비롯해…
2005-09-14 04:20병원협회가 2007년에 개최될 제35차 국제병원연맹(IHF) 서울총회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프랑스의 니스에서 열리는 제34차 IHF 총회에 대규모 홍보단을 참석시킬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제34차 IHF 총회에 병협 명예회장단, 회장단, 국제이사, 회원병원장, 협회 및 COEX 직원, 기자 등 홍보대표단이 대거 참석해 2007 IHF 제35차 서울 총회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34차 총회에선 김광태 전 병협회장이 IHF 차기회장 후보로 출마해 한국인 첫 IHF 회장에 도전한다. 병협에 따르면 홍보대표단은 니스 총회장에서 ‘2007 서울 대회’ 데스크를 설치하고 리플렛 등 홍보자료를 제공하는 등 서울총회에 대해 열띤 홍보전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총회 폐회식 직전 대회장에서 10분 동안 2007 서울 총회 참가를 적극 권유하는 홍보동영상물을 상영할 방침이다. 홍보영상물은 세계 11위 경재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발전상과 88서울올림픽과 2002 월드컵을 성공리에 개최한 대한민국의 국제대회 개최능력, 줄기세포연구로 생명공학 혁명
2005-09-14 04:10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13일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 체결과 관련, 투명사회협약의 본질에 공감하며, 환자들이 정당한 혜택을 받을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RPIA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 협약 체결은 보건의료분야에 관련된 모든 업계가 공동으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투명성을 확립하고자 하는 굳건한 의지를 표명하는 시발점으로써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규정하고 “KRPIA는 투명사회협약의 본질을 공감하며, 이번 보건의료투명사회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의 보건의료분야의 발전과 한국의 환자들이 정당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는 입장을 피력했다.KRPIA는 “앞으로 중요한 것은 이 협약체결 당사자와 종사자 모두가 이 협약을 얼마나 성실하게 실행하느냐의 여부”이며, “또한 정부의 강력한 부정·부패 척결 의지도 절대적인 필요 요건”이라며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보건의료분야의 부패와 투명성 문제는 국민들의 건강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분야보다 중요한 과제이지만, 의약품 실거래가 제도가 성실하게 실행되지 못함으로써, 기대했던 의약품 거래의 투명성 확보가 아직
2005-09-14 04:00전국 진폐요양기관에 입원 치료중인 진폐환자 1200여명이 정부의 산재보험 실태조사에 항의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단 농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국진폐재해자협회(진폐협)는 오는 10월 6일 전국 29개 진폐요양기관에서 입원·치료중인 진폐환자 1200여명이 국회 앞에서 노동부의 장기입원 진폐환자 실태조사 철회를 요구하는 무기한 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진폐환자들은 최근 정부가 내놓은 산재보험제도 혁신방침은 결국 산재보험급여를 줄이기 위해 더 이상 진폐환자들의 입원·치료를 받을 수 없도록 만드는 정책에 불과하다며 이 같은 집단 농성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진폐협은 “지난해 산재보장 혜택을 받지 못해 고통받는 재가 진폐환자가 7만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정부에 건의했더니, 노동부가 병상에 입원중인 환자만을 대상으로 연구용역을 실시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병상의 진폐환자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처사”라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한편 진폐협은 이번 국회 앞 농성을 통해 정부에 노동부 장기입원 진폐환자 실태조사 변경, 진폐환자에 대한 요양범위 확대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
2005-09-14 03:50아주대의료원은 개원이후 지난 11년동안 펼쳐온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체계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아주사회봉사단’을 발족했다. 아주대학교의료원은 12일 아주대 체육관에서 이상진 사회사업팀장의 개회로 시작하여 안과 안재홍 교수, 김보형 간호사, 시설관리팀 권세혁 직원 3명이 대표하여 선서문을 낭독하며 ‘아주사회봉사단’의 공식적인 발대를 공표했다. 1994년 개원이후 이후 지난 2004년을 사회공헌활동 원년으로 정하기까지 펼쳐온 다양한 봉사활동을 보다 광범위하고 체계적으로 적극 추진해온 아주대의료원은 *헌신과 봉사를 통한 이타주의 실천 *의료원의 사회적 공헌과 기여 *지역사회 공동체 복지구현 등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단을 구성했다. 아주사회봉사단은 김효철 의료원장을 단장으로 교직원 2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의료봉사의 수준을 넘어서 지역사회봉사, 사회복지후원 등 범사회적으로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넓힐 것이며, 봉사하는 구성원들도 의료진, 직원, 협력업제, 교직원 가족 등 의료원과 관련된 모두가 참여토록할 계획이다. 아주사회봉사단을 이끌어 갈 김효철 단장은 “아주대사회봉사단은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교직
2005-09-14 03:40식약청이 13일 서울환경연합에서 제기한 광동제약 ‘비타500’의 안식향산 과다함유(290mg/kg검출)에 대해 비타 500에 함유된 안식향산은 식품첨가물로서 국제적으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만큼 인체에 무해하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100ml 용량의 ‘비타500’의 경우 체중 55kg 성인에게 적용하여 일일 허용섭취량(ADI)와 비교시 약 9.5병 이상을 섭취해야 ADI를 초과하게 되고, 4~5세(14kg)의 유아의 경우 ‘비타 500’을 2.4병 이상을 마셔야 ADI를 초과하나 2.4병을 매일 섭취하기란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 따라서 ADI는 평생 매일 먹어도 안전한 양을 의미하기 때문에, 식품의 섭취량 및 섭취빈도수를 고려하지 않고 일시적으로 일일허용섭취량을 넘는다고 해서 인체에 유해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식약청은 또 서울환경연합에서 제시한 안식향산은 JECFA(Joint FAO/WHO Expert Committee on Food Additives, FAO/WHO합동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에서 안전성이 평가되어 CODEX(국제식품규격위원회), 미국, 일본 및 EU 등 대부분의 국가에
2005-09-14 03:30보훈복지의료공단이 장거리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해 보훈병원들의 실시간 백업과 신속한 테이터 복구가 가능해졌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최근 서울을 비롯하여 대구,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5개의 보훈병원들을 연결하고, 분당에 위치한 IDC 센터의 통합 재해복구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맥데이터의 이클립스(Eclipse) SAN 라우터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1800여 km에 이르는 데이터 백업을 가능하게 했으며, 각 보훈병원들은 실시간 백업과 신속한 데이터 복구가 가능해졌다. 보훈복지의료공단에 따르면 재해복구시스템은 솔루션의 업무 연속성 성능 덕분에 고객 정보를 항상 체크해볼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운영비도 연간 10억원 가량 절감시키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두 지휘한 서울보훈병원 의료정보과 박종철 과장은 “새로운 IP기반 원격 재해복구 시스템을 통해 보훈병원은 고객 서비스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게 됐다”며 “네트워크를 통해 환자기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이 다른 지역에 있는 보훈병원을 이용하더라도 추가 검사를 받지 않아도
2005-09-14 03:00화순전남대병원이 지난달 병원환자에 대한 만족도와 직원 직무 만족도에 대해 각각 실시한 조사 결과, 병원에 대해 환자와 직원들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강형근) 의료질관리팀이 지난 8월 8일부터 8월 19일까지 외래 환자 200명, 입원환자 1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차 환자 만족도 조사 결과, 입원환자의 경우 의료진과 직원에 대한 친절도가 5점척도에서 담당의사 친절도는 4.36점 간호사 친절도 4.51점, 직원 친절도는 4.24점으로 대체로 높은 점수가 나왔다. 반면 담당의사 만남 용이성에 대한 만족도는 3.80점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입원환자의 경우 급식관련 만족도 점수가 낮았고 외래환자의 경우는 구내매점관련 만족도 점수가 낮게 조사됐다. 의료질관리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내부고객 만족을 유도하고 병원 발전을 모색함으로써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직원 직무 만족도 조사를 8월 12일부터 8월 19일까지 직원 3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2005-09-14 03:00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홍승길)은 10일 오후 2시 안산병원 운동장에서 박승하 교육수련실장, 박영철 안산병원장을 비롯한 각과 교수와 전공의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전공의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전공의 체육대회는 축구, 농구, 배드민턴, 발야구 등 다양한 구기 종목이 열린 가운데, 전공의들의 화합과 단합의 장이 되었다. 이날 박영철 안산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그 동안의 고생을 격려하며, 오늘 하루만큼은 시름을 떨치고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하 교육수련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상 소에서도 이렇게 많은 전공의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3
2005-09-13 23:40서울위생병원(원장 김광두)을 둘러싼 배봉산 근린공원 자연학습장이 지난달 30일 서울위생병원 김광두 병원장, 동대문구 홍사립 구청장을 비롯하여 각개 지역인사들과 지역주민,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자연학습장은 1950년대 병원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730m의 담장을 철거하고 각종 초화류 및 수목식재, 생태연못, 정자, 지압보도, 체육시설 등의 시설물이 갖춰진 자연학습장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조성됐다. 서울위생병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담장철거와 생태계의 이동통로 확보로 공원경관이 개선되고, 병원과의 편리한 연결됐다”며 “최근 ‘행복만들기, 행복나누기’를 사업목표로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는 병원에 또 하나의 변화가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3
2005-09-13 23:30이웃에게 더 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장터’가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고려대 안암병원 간호부(부장 장연희)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안암병원 2층 로비에서 ‘2005년 사랑의 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장터’는 옷, 책, 생활용품 등 원내 교직원들이 기증한 650여점의 물품으로 마련됐으며,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연희 간호부장은 “여러 물품을 기증해 주신 교직원들과 준비된 물품이 오전에 다 떨어질 만큼 높은 호응을 보여주신 환자와 보호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장터’가 불우한 이웃들과 더 큰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사랑의 장터’ 행사를 열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3
2005-09-13 23:30아주대학교의료원은 12일 오후 5시30분부터 8시까지 아주대 체육관에서 ‘개원 1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박재윤 아주대학교총장, 김효철 의료원장, 문창현 의과대학장 등을 비롯한 10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114명의 교직원에게 근속상을 수여했다. 또한 기획팀 안순일, 구매관리팀 장학수 팀장을 비롯한 19명의 직원에서 공로상을 산업의학과와 원무팀을 비롯한 16개 단체 및 개인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이어 아주사회봉사단 발대식과 우리의 약속 및 비전 그리고 핵심가치 설명회를 가졌으며,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초청 축하 연주회를 개최했다. 김효철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11년간 노고해온 교직원 모두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의료원 변화의 첫 걸음은 교직원 개인의 변화에서 시작되며, 개개인이 의료원 발전의 주체자로 거듭나 우리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해 갈 것”을 당부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3…
2005-09-13 23:30전남대병원은 추석연휴를 포함해 8일동안 방글라데시를 방문,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형)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시 외곽 빈민촌에 있는 꼴람똘라병원에 방문해 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에는 전남의대 정형외과 정성택 교수를 단장으로 최 진 전임의사와 간호사, 의과대학생 등 모두 17명이 참여해 선천성 기형과 족부질환, 뇌성마비 후유증 환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의료봉사단장 정성택 교수는 “방글라데시는 인구 1억 4천여만명인 나라지만 정형외과 전문병원이 한 곳 밖에 없어 관련 질환자들에 대한 치료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이번 의료봉사는 환자 치료는 물론 선진 의료기술 전수 등 교육적 목적도 크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 해외 의료봉사단은 해마다 설과 추석 연휴 기간동안 방글라데시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연휴에도 현지에서 1천여명을 치료하고 귀국한 바 있다. 서동복 기자(eohappy@medifonews.com) 2005-09-14
2005-09-13 19:00지난 5일 지병인 협심증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심장혈관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11일 새벽 64세(법랍 45세)의 나이로 타개한 법장스님의 시신과 장기가 동국대학교일산병원에 기증됐다. 이번 기증은 생전에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을 역임, 난치병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심어주기 위해 장기기증운동을 이끌면서 생명나눔실천본부 창립 초기인 1994년 3월 24일 누구보다 먼저 사후 각막 및 장기, 시신을 기증키로 서약한 데 따른 것으로 12일 조계사에 안치됐던 법장스님의 시신은 간단한 이운식을 거쳐 동국대일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따라 병원측은 병원 내 법당에 분향소를 준비하고 이석현 의무원장 및 이원철 한방병원장과 주요 의료진들로 구성된 ‘인곡당 총무원장 법신 수증위원회’를 구성하여 입적하신 법장스님의 살아 생전의 뜻을 받들기 위해 긴급 회의에 들어 갔다. 수증위원회에는 위원장에 이석현 의무원장, 위원에 이원철 한방병원장, 이명묵 기획조정실장을 주축으로 흉부외과 김응중 교수, 병리과 박성신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채석래 교수, 정형외과 태석기 교수 등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법장스님이 살아생
2005-09-13 17:00보건복지부가 과천청사 공무원들 대상으로 그들의 건강증진 및 국민들의 고혈압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복지부는 오는 14일 오후 3시 과천청사 대강당에서 과천청사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혈압 예방관리 강좌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만성질환관리사업으로 추진중인 고혈압 예방·관리 교육 및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과천청사 공무원들의 건강증진 및 국민들의 고혈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다. 복지부는 과천청사 공무원의 작년도 건강검진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은 남자 20.4%, 여자 5.5%로 정상혈압인 사람은 전체의 35%로 나타났다며, 30~40대 공무원들에게서 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고혈압예방교육을 통해 국민들의 고혈압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예정”이라며 “특히 고혈압 등 만성질환은 예방 및 적절한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새롭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는 앞으로 이번 고혈압 강좌
2005-09-13 17:00한국화이자제약은 11일 귀성 인파가 운집하는 용산역 스페이스9 광장에서 대형금연가위로 ‘모형 담배 인간’을 자르는 이벤트를 개최, 금연캠페인을 전개했다. ‘한가위, 담배 한가위에 자르세요’ 라는 주제를 내걸고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복차림의 화이자제약 임직원들이 금연 송편과 금연 인형을 나눠주며, 흡연자들에게 실천하기 쉬운 금연방법 등을 홍보했다. 화이자에 따르면 많은 시민들이 이벤트 행사에 관심을 보였으며, 사진을 찍는 등 큰 반응을 보였다는 것. 한편 화이자의 니코레트 담당 이재웅 상무는 “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는 일상 속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에 금연에 집중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 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13
2005-09-13 12:00서울위생병원(원장 김광두)에서는 뇌졸중을 간편하게 진단하는 디지털 뇌혈류 영상진단기를 도입하여 지난달 말 가동을 시작했다. 디지털 뇌혈류 영상진단기는 기존의 뇌혈류 진단기(아날로그 방식)가 두개골 내외 및 경동맥진단에 특정혈관 한 부분만을 도플러로 관찰하는 것으로 뇌혈관 질환 및 뇌졸중에 관련한 충분한 임상적 도움을 주지 못한 점을 보완했다. 이 기기는 혈관의 협착 동맥류, 혈관기형, 혈관의 분포 및 생생한 혈류정보를 한눈에 파악하며, 두통, 편두통, 일시적 허혈성 발작, 뇌졸중의 진단, 뇌혈류 검사를 간편하게 시행하게 된다. 또한 검사시간은 15~20분 짧아, 한쪽 팔다리의 힘이 빠지거나 두통 등 뇌혈관계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검사에 용이하며, 혈전 용해제를 늦어도 6시간 이내에 투여해야하는 초급성기 뇌졸중 환자에서부터 당뇨, 고혈압, 심부정맥 등의 혈전이 생길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매우 유효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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