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어린이병원의 일부 의사들이 지난 13일부터 푸른색 팔찌(일명 블루밴드)를 손목에 착용하기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Blue Sky’라는 문구가 새겨진 이 밴드는 어린이 환자들이 빨리 완치하여 푸른 하늘 아래서 건강하게 뛰어 놀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는 의사들의 염원이 담겨 있다. 블루밴드는 국내 최초의 어린이 전문 종합병원인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의 후원회(http://www.isupport.or.kr)를 일반대중에게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의사들이 후원회를 홍보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병원의 후원회는 지난 2001년에 불우 환아들과 희귀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진료지원과 비용 마련을 위해 일반대중의 관심을 모으고자 이 병원 의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겨진 모임이다. 하지만 최근까지 홍보 등의 부족으로 활동이 지지부지 한 상태에 머물러 왔으나, 후원회 회원이기도 한 황용승 교수가 이 병원의 원장으로 임명되면서 후원회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선후배들에게 구하게 됐고, 소아병동에 근무하는 한 교수의 제안으로 팔찌 아이디어가 나오게 됐다. …
2005-09-14 05:40질병관리본부는 13개 시도검역소를 포함해 16개 시·도, 17개 보건환경연구원, 246개 보건소에서는 집단환자 발생에 따른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전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질병정보모니터링을 강화·운영할 계획이다. 또 구체적 실천으로 *125개 응급실 감시체계 및 50개 감염전문가 네트워크 가동 *전국 병·의원, 약국 등 모니터 기관(1만9430개소) 강화 운영 *89개 표본의료기관을 통한 유행성눈병 감시체계 지속 운영 등의 내용을 밝혔다 또한 해외유입 환자의 조기발견 및 신속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검역소에서는 전염병 유행국가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한 설사환자 감시 및 검역질문서 징구 등 검역활동을 강화토록 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국민 대이동 및 해외여행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추석을 맞이하여 차례음식 공동섭취로 인한 집단식중독·콜레라 감염에 주의토록 했으며, 해외여행시 설사질환, 모기매개전염병,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주의, 유행성결막염 집중발생에 대비토록 했으며 이를 위해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05-09-14 05:40진료비 전자청구에 대한 보다 합리적인 방식을 모색하는 공청회가 열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심평원 대강당에서 채영문 교수(연세대학교보건대학원)를 좌장으로 패널 7명이 참여하는 ‘전자청구 발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의 변화와 인터넷 관련 정보기술의 발전 및 보급에 따라 국민과 요양기관으로부터 신뢰받는 심평원의 비전 달성을 위해 전자청구를 혁신적이고 합리적인 보다 나은 전자청구 방식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요양기관의 의사가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도록 심평원과 의·약 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공청회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김성희 교수가 ‘전자청구발전을 위한 새로운 청구 방식 제기’에 대해 기조 및 주제 발표를 하고, 각계 전문가로 구성 된 패널의 자유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패널로 참여할 각 분야별 토론자는 *보건복지부 연금보험국 보험급여관계관 *대한의사협회 정보통신이사 *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 *대한치과의사협회 정보통신이사 *대한한의사협회 정보통신이사 *대한약사회 정보이사 *심사평가원…
2005-09-14 05:40의료기기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원주시에 첨단 양·한방 의료관광단지가 조성된다. 강원도 원주시는 관내 2개 지역을 후보지로 민간사업자와 컨소시엄을 이뤄 의료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양·한방 의료관광단지에는 클리닉 센터 등 양·한방 관련 의료시설과 콘도, 호텔, 펜션, 실버타운 등 숙박시설, 상가·공공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오는 10월 용역 중간보고회와 결과보고회를 갖고 제4차 강원도 권역별관광개발계획에 반영시켜 후보지를 관광단지로 지정해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며, 올해 말쯤 구체적인 사업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첨단 의료관광단지를 통해 국내외 보건 및 의료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부양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현재까지 2개 기업에서 투자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15
2005-09-14 05:40성남시가 노인복지 도시로 새로 떠오르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13일 780평 부지에 사업비 161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중원노인종합복지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노인복지센터는 연면적 3261평(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에 노인 보호시설, 식당, 탁구장, 당구장, 컴퓨터 교실, 대회의실, 대강당,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2007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또 2007년 말에는 중원구 상대원1동 옛 시설관리공단 1667평에 사업비 422억원을 들여 치매 및 재활 전문노인보건센터가 문을 연다. 노인보건센터는 연면적 7천평에 치매치료실과 노인병관리실, 치매주간보호실, 복합재활실, 치매전문 단기요양실, 복합노인병 단기요양실 등이 들어선다. 또한 2007년에 분당구 정자동 주택공원에 분당노인종합복지센터가, 분당구 석운동에 삼성농아원이 운영하는 무료 노인전문요양시설이 오는 11월 건립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복시시설뿐만 아니라 수정·중원·분당구 3개 보건소에 치매상담센터를 설치해 방문 및 전화, 인터넷을 통한 상담을 실시하는 등 노인 복지 및 의료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
2005-09-14 05:40기존 방법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 관동맥 성형술(스텐트 삽입) 후 최소 4주가 지난 다음 줄기세포를 주입하면, 심근기능이 100% 향상되고 재협착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국내 임상결과에서는 줄기세포 주입을 스텐트 시술 직후 시행해 다시 혈관이 좁아지는 재협착률이 70% 이상이었다. 한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김경수 교수팀은 심근기능이 40%미만인 급성 심근경색 환자 25명에게 스텐트 삽입술을 한 후 최소 4주 이상 경과한 뒤에 ‘백혈구 증식인자(G-CSF)’를 주사한 뒤 말초혈액에서 줄기세포를 채집, 이 줄기세포를 환자의 경색 심근 부위에 주입한 결과 심부전 증상이 100% 호전됐으며 재협착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25명의 환자에게 줄기세포 치료를 시행한 결과 심부전의 주관적인 증상 호전의 정도를 점수화한 NYHA 분류결과 치료 전 평균 2.47에서 시술 후 6개월에는 1.00(P:0.004)로 호전됐다. 또한 심장의 기능변화에 대한 객관적인 검사를 위해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한 핵의학 검사를 시행했고 환자들의 심장기능(좌심실 구출률)은 시술 전…
2005-09-14 05:40사스를 막을 수 있는 천연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박용호 교수팀은 ‘백화 사설초’라는 국내 자생식물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인 돼지의 유행성 설사병(PED)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천연 항바이러스 물질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전세계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가져왔던 사스(SARS·중증호흡기증후군)의 원인체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시험관내 실험에서 이 천연물질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하고 돼지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그 효과를 확인 한 후, 현재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효능이 있는지의 시험을 진행중이다. 박용호 교수는 “사스와 조류독감 등의 인수공통 전염병과 같이 현재까지 확실한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면역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는 바이러스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면역활성까지 있어 사람의 생명과 가축의 폐사를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이번 결과에 대한 신약개발 과정을 바이오벤처기업인 ㈜RNL로 기술 이전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
2005-09-14 05:40남성 노인의 72.4%, 여성 노인의 경우는 48.6%가 성상담 및 성교육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남녀 모두에서 상당수의 노인들이 성과 관련한 전문적인 상담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은 지난 12일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가 국점감사 자료로 제출한 설문조사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현재까지 누구와 ‘성 상담’을 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429명중 236명(55%)이 ‘그냥 혼자서 해결’한다고 답해, 성 상담을 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 상담자들로부터 소외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원하는 상담시간을 묻는 설문에 전체 응답자 429명 중 311명(72.5%)이 답해 ‘내가 원할 때’ (215명-50.1%)와 ‘언제든지’ 라고 답변한 노인이 96명(22.3%)으로 집계돼 ‘상시적인 성 상담’이 필요함이 드러났다. 원하는 상담의 방법은 방문상담(114명-26.5%)과, 시설에서 실시(103명-24%), 전화상담(94명-21.9%) 등 다양한 상담방법에 고른 응답을 보여, 다양한 형태와 방식의
2005-09-14 05:33서울시는 추석연휴기간(17~19일) 동안 비상진료대책 상황실(02-3707-9133~4)을 가동하고,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는 진료안내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서울시 지정 26개 응급의료센터와 종합병원, 기타 병원급 응급실에서도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하다. 의원급 의료기관은 의사회를 중심으로 자율 순번제로 운영되며, 서울시내 약국들도 지역별 당번약국이 정해져 문을 연다. 근무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명단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9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14
2005-09-14 05:31식약청은 최근 정신분열증과 양극장애 정신질환자가 자살시도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약물투여와 함께 고위험 환자에 대한 면밀한 감독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을 허가사항에 추가토록 제조사에 지시했다. 식약청은 12일 자이프렉사(올란자핀)에 대한 재심 결과를 통보하고 한국릴리측에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변경토록 지시했다. 이 같은 지시는 국내에서 6년간 8500명을 대상으로 한 시판후조사에서 안회발증, 착란, 간대성근경련, 안구운동신경마비 등 알려지지 않은 이상반응이 새롭게 보고돼, 주의사항에 추가되고 매우 흔한 신경계 이상반응으로 불면증 및 우울증이 명시됐다.한편 일반적 주의사항으로 최초의 용량증가 기간 동안 현기증, 빈맥 및 기립성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는 내용과 간질병이 있거나 잠재적인 간독성이 있는 약물을 투여하고 있는 환자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내용 등도 추가됐다. 식약청은 또한 정신분열증과 양극장애에서는 자살시도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약물투여와 함께 고위험 환자에 대한 면밀한 감독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을 허가사항에 추가토록 제조사에 지시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
2005-09-14 05:309월부터 의학회 산하 학회의 추계 학술대회가 개막된 가운데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잇따라 개최되는 순환기, 간, 당뇨, 호흡기 등 메이저 학회들의 대규모 학술대회를 둘러싸고 제약회사간 부스 확보등 마케팅 경재잉 시장경쟁 못지않게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추계학술대회가 본격적으로 개막됨으로써 각 제약사 별로 부스, 팜프렛, 판촉물 등을 마련, 마케팅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개최되는 추계학술대회는 대한순환기학회, 대한정신약물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간학회, 대한호흡기학회 등 50여개 학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어서 의학계의 관심이 점차 고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약회사들도 자사 제품의 판촉을 강화하기 위해 ‘보다 넓고 보고 좋은’ 위치에 부스를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경쟁을 전개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금년부터는 치료제 시장의 경쟁판도를 그대로 추계학술대회 전시장으로 옮겨가는등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국내 제약기업들도 부스 참여를 통해 고혈압치료제, 당뇨병치료제 등 개량신약 신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전환점을…
2005-09-14 05:20수술없이 세포 유전자치료 방식으로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 제품이 개발된다. 인하대학교병원 이관희 교수팀은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인 티슈진-C의 상용화 및 세포치료제 생산의 국제표준화(Commercialization of TissueGene-C to Treat Degenerative Arthritis and International Standardization of Cell Therapy Product)’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티슈진-C는 세계 최초로 동종연골 세포(타인의 연골세포)에 연골세포의 재생을 돕는 ‘TGF-β1’ 유전자를 삽입해 세포 유전자치료 방식이 가능하게 하는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다. 이 치료법은 손상연골조직의 영구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주사기를 이용해 퇴행성관절염이 있는 무릎에 간단히 주입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퇴행성 관절염 치료법과 같은 수술이 필요 없게 된다. 이 교수팀은 쥐 등을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무릎연골을 제거한 후 티슈진-C를 주입한 결과 6주후 제거된 연골이 완전히 재생되는 것이 관찰했다. 이 교수팀은 이미 지난 94년 코오롱바이오메디컬
2005-09-14 05:10삼성그룹이 건강보험 등 공공의료체계를 무력화 시키고 정부의 의료산업화 정책을 통해 이를 삼성생명-삼성병원을 축으로 하는 ‘삼성의료공화국’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러한 삼성의 움직임과 관련, 정부의 의료산업화 정책으로 탄력을 받고 있으며,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기획단내 건강보험 테스크포스팀에 삼성생명 직원이 파견되어 있다는 주장도 나와 주목을 모으고 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등 5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보건의료단체연합과 민중의료연합은 13일 오전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까페에서 삼성생명이 작성한 ‘민영 건강보험의 현황과 발전 방향’이라는 내부전략 보고서를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삼성생명의 보고서가 “기존 국민건강보험과 의료전달체계를 대체하는 삼성 의료체계 구축”을 의료분야의 최종 목표로 설정하고 “국민건강보험을 대체하는 민간 의료보험을 추진하는 6단계 중에서 4단계는 이미 달성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국민건강보험을 대신할 ‘삼성 보험체계’를 구축하고, 삼성병원을 중심으로 ‘삼성 의료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
2005-09-14 05:05비타민 기능성 음료에 유해한 방부제 성분이 들어있어 유아나 임산부들이 이를 많이 섭취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환경연합은 13일 최근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비타민 함유음료 등 기능성 음료 8종류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음료에서 보존료(방부제)로 쓰이는 안식향산나트륨이 유럽연합(EU)의 함유 기준치를 최고 2배 가까이 상회했다고 밝혔다. 안식향산나트륨은 많이 섭취할 경우 눈, 점막 등의 자극과 기형 유발 가능성이 있는 성분으로, 식약청에서는 음료와 잼류, 알로에 가공식품 등 몇 가지 식품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환경연합이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광동제약의 ‘비타500’ 1g에서 안식향산나트륨이 290㎦ 검출됐다. 또한 ‘비타파워(롯데칠성음료)’에는 260㎦, ‘비타1000 플러스(동화약품)’ 240㎦, ‘콜라겐 5000(롯데칠성음료)’ 220㎦, ‘미에로화이바(현대약품)’·‘튼튼한(조아제약)’·‘제노비타(CJ)’가 170㎦, ‘컨디션(CJ)’이 140㎦으로 조사됐다. 환경연합은 이들 방부제 함량이 한국의 허용기준치인 1g당 60
2005-09-14 05:02제약업계가 기능성 화장품의 개발로 병의원 시장 공략에 나서 시장볼륨을 키우고 있다. 동아제약, 대웅제약, 보령제약, 동성제약, 대원제약 등 제약회사들은 계열사나 사업부의 경영체제를 개편, 기능성 화장품을 피부과, 성형외과 등 병의원과 약국등을 겨냥, 차별화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그동안 피부과 등 개원가 중심으로 시장공략에 나섰으나 크게 빛을 보지 못하자 최근들어 다시 조직을 재정비 하여 아토피화장품과 여드름화장품 등 기능성 화장품 중심으로 시장을 전문화 하여 피부주름개선, 미백, 자외선차단, 모발 관련 제품들을 발매하는 특화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들어 화이자가 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한국콜마와 협력으로 민감한 피부를 위한 세안제 ‘클리어 워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영진약품은 코인자임Q10이 함유된 마스크팩 ‘코엔자임Q10 에센스마스크’를 출시했으며, 근화제약은 한방화장품이라는 차별화를 통해 ‘수화란’ 브랜드를 발매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유한양행은 ‘아벤느’, 녹십자 ‘탈스’, 일성신약 ‘시세이도’, 대웅제약 ‘에스떼메드’ 등을 발매, 시
2005-09-14 05:00경남 김해시 주촌면에 50만평 규모에 의료기기 전문산업단지가 들어선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김해시, 인제대와 함께 주촌면에 의료기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이달중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의료기 산업단지는 공장용지 20만7천평, 지원시설 용지 18만9천평, 공공부지 6만4천평, 공원 4만평 등으로 구분되어 2012년까지 조성된다. 특히 지원시설 용지에는 첨단 건강검진센터, 의생명융합 산업지원센터, 실버산업전문교육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해시는 지난해부터 안동에 추진중인 정밀기기 지원센터도 옮긴다는 방침이며, 이 산업단지는 산·학·연 협력체제를 갖춘 혁신클러스터로 조성된다. 공단측은 올초 새로운 산업단지 타당성 용역결과 주촌면 일대를 최적지로 확정했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14…
2005-09-14 05:00전체 구성원이 약사로 구성된 약국법인을 허용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 시민단체의 반발에 막혀 또 다시 법안심의가 연기됐다. 이번 정기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해 약사법 개정안을 심의하려고 했지만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 조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미뤄진 상태다. 이에 앞서 열린우리당 정성호 의원이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은 지금까지는 약사 개인만 약국을 운영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결정에 따라 “법인(회사)도 약국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약국법인이라 할지라도 소비자인 국민건강에 부합하는 저렴하고 편리한 의약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동시에 동네 약국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비영리’화 추진을 강조했지만. 보건복지위 심의도중 ‘비영리법인’에서 ‘영리법인’으로 수정하자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에 대해 전국 20여 개에 이르는 의료연대 및 기타 단체에서는 사회적 공론화 없이 국회에서 일방적으로 영리법인으로 수정한 것은 “국민의 건강은 고려하지 않고 국민건강을 담보로 영리를 보장해 주는 악법”이라며 ‘비영리법인’화 할 것을 주장하고 나
2005-09-14 05:00의약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실험실 중심의 신기술 개발전략 보다는 산업마인드를 적용시킨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략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러한 주장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이 13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룸에서 개최한 ‘2005년도 제2회 의약개발포럼’에서 산업자원부 생물화학산업 정양호 과장이 ‘바이오산업의 발전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지적되었다. 산자부 정양호 과장은 이 발표에서 “과거에는 의약 바이오산업의 발전 전략이 실험실에서의 신기술개발, 공급자 중심으로 수립 되었지만 앞으로는 산업 마인드를 적용시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피력 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의약산업 지원 전략도 과거처럼 국민건강 차원에서 규제에 초점을 맞춰 왔던 것에서 탈피하여 의약분야를 새로운 산업으로 분류,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 정 과장은 특히 전임상과 임상 초기비용 지원에 있어 산자부, 복지부, 과기부 등이 조화롭게 예산을 집행, 기업이 실질적으로 신약을 개발할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산자부는 *산업화 가능 핵심기술 선점 *선진수
2005-09-14 05:00우리나라 민간의료보험(사보험)의 수입은 올 현재 10조6683억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건강보험료는 한달 평균 4만7700원인데 비해 사보험료는 9만3300원으로 공보험에 비해 2배 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간의료보험료의 관리운영비는 약 30% 수준에 이른 반면, 건강보험의 관리운영비는 3.3%에 달한 것으로 집계돼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민간의료보험의 수입은 올 현재 10조6683억원으로 2004년 현재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이 4조원 인 것과 비교, 소비자들이 필요이상으로 보험료를 과다지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건보공단이 제출한 건강보험(직장·지역평균) 가입자와 민간의료보험 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를 비교해 보면 건강보험은 한달 평균 4만7700원인데 반해, 민간보험료는 9만3300원으로 공보험에 비해 2배가량 비싼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우리나라와 비슷한 외국 사보험의 관리운영비가 10~20% 수준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우리나라 민간의료보험의 관리운영비가 2~3배 높게 나타났으며, OECD국가
2005-09-14 05:00최근 국내 연간 인공임신중절 시술건수는 총 35만건으로 추정된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정부와 의료·학계는 임신중절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녀를 양육하는데 필요한 사회적 안정망이 구축되어야 하며, 현재 이러한 안정망이 구축되지 못한 상태에서는 사회·경제적 현실을 반영하여 임신중절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관련법률을 개정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예방의학교실이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고려대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공청회에서는 정부와 의료계, 학계, 시민단체 등 참석한 가운데 ‘인공임신중절의 현황과 대책’에 대한 많은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고려대 의대 산부인과 김해중 교수는 복지부의 연구용역으로 추진중인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연간 인공임신중절 시술건수는 총 35만건으로, 인공임신중절률은 1천명당 30.7건, 경험률은 기혼여성이 36.6%, 연령별로는 20~34세가 68.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안형식 교수는 ‘인공임신중절과 관련된 정책 및 법적인 검토 및 제언’을 주제로한 발표에서 인신중절이 합법화된
2005-09-14 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