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최상용)은 최근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학(UC 어바인) 의대와 상호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의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및 교수 교환프로그램 등의 인적교류,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교육과정 연계 등을 협력하게 된다. 최상용 학장은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글로벌 고대로 웅비하는 과정에서 UCI 의대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상호 정보교환과 공동연구 등을 통해 두 의대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의료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세사리어 UCI 학장은 “한국 유수의 의대와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고 화답하고 “우리 역시 앞으로 고려대학교와 장기적인 교류를 원한다. 야심차게 추진 중인 줄기세포 연구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상용 학장을 비롯해 정용구 총무부학장과 박선화 교무부학장으로 구성된 방미단은 협약을 맺은 UCI 의대와 메디컬센터를 돌며 선진 의료교육 및 시스템을 살피는 한편, 어바인 시청과 남가주 교우회(회장 김재준)을 방문해 고대 의대를 홍보하…
2005-10-01 03:50제주대병원이 오는 2008년 완공되는 신축병원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발전후원금 기부조직을 결성하고 본격적으로 외부 자금 유치에 나섰다.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은 28일 오후 6시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2층 그랜드볼륨 연회장에서 ‘제주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이사회 및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임원선임 및 정관심의를 진행했다. 발전후원회 초대회장으로는 재단법인 재암문화재단 송봉규 이사장이 추대됐다. 각종 공익사회단체 지원 및 장학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송봉규 초대회장은 “남은 여생을 신축병원 발전후원금 모집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축병원은 푸른 숲과 맑은 공기가 어우러지고 한라산과 청정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아라동 숲속에 500병상 규모의 최첨단 디지털 병원으로 완공된다. 이에 따라 발전후원회는 새 병원 신축에 따른 총 사업비 1,407억원 중 국고지원 733억원을 제외한 674억원을 자력으로 부담하기 위해 결성한 것으로, 현재까지 병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외부 인사들의 도움으로 신축후원금이 7억원 넘게 약정됐으며, 앞으로 활발한 발전후…
2005-10-01 03:30NPS제약회사의 골다공증약 Preos에 대한 임상 연구에서 매우 우호적인 결과를 발표하고 있어 약업계에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약물은 현재 FDA허가 신청 심사 중에 있으며 유럽 의학청은 Preotact라는 상품명으로 허가 심사 중에 있다. 유럽에서는 NPS파트너인 Nycomed에서 시판 예정으로 있다. 임상 결과 골다공증 폐경 후 여성의 골절 위험예방에 대해 심도 있게 심사하고 있다고 콜롬비아대학 임상병리 교수인 뎀프스터(David Dempster)박사는 언급하고 있다. 3개 임상 실험에서 골 질량 증가만이 아닌 골격구조 개선을 나타내는 효과를 보이고 있어 이 약물 투여가 건강한 골 형성에 좋은 수단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harmaceutical Business Review)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9-30
2005-09-30 18:00분당서울대병원 윤한미 임상병리사가 국내에서 6번째로 국제혈관검사 전문가 자격을 취득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윤한미 임상병리사가 미국 초음파 시험기관인 ARDMS(The American Registry for Diagnostic Medical Sonography)에서 시행하는 혈관검사 전문가 자격(RVT, Registered Vascular Technologist) 시험에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혈관검사 전문가 자격(RVT)은 혈관검사 실무 경력 및 교육 이수, 연수 평점 등 자격 요건을 갖추고 시험에 통과해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비 침습적 혈관 검사신임에 대한 국제적 자격기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윤한미 임상병리사는 “RVT 자격을 취득한 후에도 다양한 교육을 이수하여 끊임없이 최신 검사 기법을 습득해야만 자격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혈관검사실을 찾는 환자들에게 질 높은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4월부터 특수검사부 내에 초음파검사와 혈류량 검사를 갖춘 혈관검사실을 운영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
2005-09-30 16:00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개원의 대상 아주대병원 관절염센터 연수강좌가 지난 29일에 성황리에 열렸다. 아주대학교병원 관절염센터는 29일 목요일 오후 7시 수원 중소기업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관절염센터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관절염센터 연수강좌는 관절염센터 개소 이후 매년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관절염센터에서 축적된 최신정보 및 임상경험을 나누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날 강좌에는 알레르기류마티스내과 남동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알레르기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가 ‘통풍’ 대해 강연했다. 이어 정형외과 김현정 교수가 ‘족부 관절염’, 가정의학과 김범택 교수가 ‘비만과 관절질환’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30…
2005-09-30 16:00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27일 오전 10시 8층 대강당에서 김형규 안암병원장, 김광택 진료부원장, 김유진 경영관리실장, 관리장연희 간호부장 그리고 28명의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5 3차 신규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내원객 안내와 처방전발행 도우미, 이동도서대여 등의 봉사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게 될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의 개념, 원무행정의 이해, 질병별 임상과 안내, 친절교육 등의 교육을 받았다. 김형규 안암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원 봉사자 여러분들은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내원 환자들에게 진료절차, 진료실 위치, 병원정보 안내 등을 제공함으로서 의료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이렇게 봉사를 자청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6개월 이상,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1일 1회 3시간 이상(오전반, 오후반)을 원칙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며, 향후 건강검진시 할인혜택, 자원봉사자 증명서 등이 주어진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
2005-09-30 15:30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충북 증평군 연탄 3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내용을 교류를 펼치기로 헀다. 이대목동병원(원장 서현숙)은 지난 29일 낮 12시 충북 증평군 연탄3리 마을회관에서 연탄3리와 ‘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유명호 증평군수 등 지역 유관장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자매결연을 축하했으며 자매결연증 교환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서현숙 원장은 “농산물수입개방 등 대내 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는 농촌마을에 활력을 주고 도시 민들에게는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주는 뜻깊은 운동에 동 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사회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향후 연탄3리 마을과 함께 농촌마을 방문, 체험활동,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30
2005-09-30 15:30성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내 동물실험실이 위생적인 실험환경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은 실험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새롭게 환경을 개선한 임상의학연구소 내 동물실험실의 축성식을 지난 21일 가졌다. 새롭게 단장된 동물실험실은 사육실과 준비실 구획을 철저히 분리하여 위생적인 실험환경을 확보했다. 특히 사육실에는 항온항습 유지 시설, 자동 타이머를 이용한 조명시설과 환기시설을 설치하여 항온항습 및 무균 환경을 유지하며 사육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동물실험이 가능하게 되었다. 성가병원 동물실험실은 생명과학 분야의 교육 및 연구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0년 설립운영 되어온 그동안 꾸준한 연구 활동을 수행해 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30
2005-09-30 15:00서울위생병원(원장 김광두)이 지난 28일 개원 97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갖고 자축했다. 지난해 12월 제17대 병원장으로 선출된 김광두 원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선교100주년을 기념하는 2008년까지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가장 친절한 병원 만들기를 목표로 우리 함께 이 병원을 행복으로 채워가는 역사의 주인공이 되자”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년, 20년, 10년 장기근속을 표창하는 기념식도 같이 열려 석윤철 내과 과장을 비롯한 34명이 금일봉 등을 선물 받았다. 서울위생병원은 1908년 9월 미국인 선교사 로설 박사에 의해 순안의 한 초가에서 시작되어, 1936년 경성요양원으로 개원 허가를 받아 현재의 자리에 현대식 병원의 기초를 마련했다. 1948년 당시 병원장이던 류제한 박사가 이승만 대통령 주치의로 위촉되었고, 한국전쟁시에는 부산으로 내려가 피난민 치료를 위한 부산위생병원을 개원, 오늘날까지 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1976년 250병상 규모의 병원신축을 거쳐 1985년 406병상 규모의 현재 모습으로 증축됐으며, 2003년 9월에는 산후관리센터의 문을 열었다.
2005-09-30 15:00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병원 대강당에서 2005년도 하반기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하반기 워크숍은 올 11월 1일과 2일 양일간에 있을 2005년도 의료기관 평가에 대비, 대고객 서비스 및 진료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는데 임상교수와 전공의 및 일반직 직원을 전체가 근무조에 따라 교대로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의료기관평가 실무준비위원장인 이종길 행정처장의 ‘환자권리 보호체계’ 특강을 시작으로 연세대 의대 탁관철 교수의 ‘의료의 질 관리와 의료기관 평가’ , 김인병 응급의료센터소장의 ‘심폐소생술 비상지원체계’, 박성춘 기획조정실장의 ‘협진 및 진료의뢰체계’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어 감염관리, 안전관리, 의무기록의 충실성, 병원이용고객의 불만 및 고충처리 체계 등 각 분야별 실무진들의 주제발표와 외부인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김병길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지 의료기관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는 근시안적인 측면이 아닌, 고객에게 감동을 줄 만큼의 완벽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 높은 병원으로 발돋움한…
2005-09-30 15:00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인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백내장·녹내장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검진은 사회복지법인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이사장․이길여)이 진행중인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새생명찾아주기운동의 사회적 확산을 위한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무료검진은 연령제한이 없으며, 검진을 원하는 사람은 건강보험카드를 지참하고 기간 중 길병원 안과로 신청, 진료를 받으면 된다. 검진결과 치료 또는 수술을 요하는 경우 저소득층 주민에 한해서 수술비 전액을 지원하며 지난해에는 16명이 수술비 지원 혜택을 받았다. 문의: 길병원 안과(전화 032-460-3360),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전화 032-469-6671).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30…
2005-09-30 15:00최근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오기택)은 공공기관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여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고자 의정부성모병원을 벤치마킹 방문했다. 의정부보훈지청은 보훈가족 및 국군 참전용사,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국가보훈제도와 시책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보훈사업을 집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벤치마킹을 진행한 QI팀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 연혁과 CS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후 원내 곳곳을 안내해 직원들의 응대태도 및 각종 편의시설을 소개하였다. 의정부보훈지청 조은옥 실장을 비롯한 9명의 방문자들은 벤치마킹을 마친 후 “지청장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이번 벤치마킹을 오게 되었는데, 직접 방문해 보니 의정부성모병원의 우수한 고객서비스에 놀랐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하여 의정부보훈지청을 찾는 보훈가족의 100% 민원만족을 위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CS벤치마킹으로 이미 여러 의료기관에서 본원을 다녀갔지만 정부기관의 방문은 처음으로 이루어진 일이어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보훈지청에서는 전직원 벤치마킹을 위해 앞으로도 본원을 2차례…
2005-09-30 14:00성바오로병원은 올해 임금협상을 통해 기본급 1.33%와 급량비 2.12%를 각각 인상키로 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병원장 김기순)은 지난 27일 오후 2시 바오로관 회의실에서 김기순 병원장과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 고석진 본원 지부장 등 노·사 양측이 참석한 가운데 총액대비 3.45% 임금인상을 주요내용으로 한 ‘2005년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 노·사 양측은 이번 임금인상에서 기본급 1.33%와 급량비 2.12%를 각각 인상키로 했으며, 기준노동시간을 초과하는 근로시간과 임상병리팀과 방사선팀, 원무팀 등 토요근무자에 대해 연장수당을 지급키로 했다. 또한 간호부 3교대 근무자에게 무급생리휴가를 부여하고 그 외 부서 여성조합원에게는 보건수당을 지급하는 등의 단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김기순 병원장은 “서로 배려해가면서 협상에 임해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 노·사가 힘을 합쳐 발전적인 방향을 찾아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석진 병원지부장도 “이번 협상을 잘 마무리 한 것에 감사하며 노·사 모두가 상호 신뢰 하에 앞으로 남은 과제들을
2005-09-30 14:00서울위생병원은 최근 중환자실 및 소아과, 신경외과를 보다 쾌적한 진료공간으로 바꾸었다. 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은 28일 중환자실 및 소아과, 신경외과 병동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완공식을 가졌다. 이날 완공식은 권혁우 동중한합회장을 비롯하여 전정권 목사. 조원웅 보건복지부장 및 본원 임원진과 각계인사들이 완공축하 테이프 커팅을 했다. 약 70여 일간의 공사기간에 걸쳐 신경외과병동과 소아과 병동175평, 중환자실 86평, 전산실54평 등 모두 560여평의 공간이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게 됐다.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병원 관계자와 직원들의 의견이 수렴되어 시작된 공사는 30년된 병원본관의 기존 병실 뿐 아니라 외벽 및 병실의 전기, 냉난방설비, 창호, 소방, 통신, 환기시설, 욕실, 복도 및 내부시설 개조 및 인테리어 공사를 포함한 전면적인 시설 개·보수했다. 특히 소아과 및 각 병실에 인체에 무해한 최고급 웰빙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했고, 바닥은 인도네시아의 하얏트호텔 등의 특급호텔에 시공된 최고급 대리석으로 품격을 높였으며 모든 자재는 KS정품 및 국내 최고 사양의 절전형 설비를 사용했
2005-09-30 14:00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이 경제적 이유로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아니한 상태에서도 의료행위를 계속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이 28일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현행 의료법이 규정하고 있는 의료인의 결격사유에 있어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아니한 자”를 삭제 했다. 현행 법률에서는 파산선고를 받은 의사 등 의료인이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개인파산 절차를 밟을 수 있는 길이 원천봉쇄된 불합리함이 존재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현 의원은 개정안 제안이유에서 “개인파산제도는 변제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개인의 경제적, 사회적 재건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파산선고가 마치 불성실의 징표 또는 사회적 신뢰의 상실로 이해돼 차별과 불이익을 주는 제도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현 의원은 또 “의료인인 파산선고를 받은 상태에서 무리한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경우 면책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의료법은 파산선고를 받은 자는 의료인의 결격사유로 규정해 파산선고자에 대한 가혹한 불이익을 주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개인파산제도를 활성…
2005-09-30 05:59서울시의가 대법원의 김재정 의협회장 등 형사처벌 확정에 대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한성)은 30일 오전 7시 ‘대의원회 의장단, 전문위원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회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0년 잘못된 의료제도를 개혁하기 위해 의사파업을 주도했던 김재정 의협회장과 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장을 비롯한 의료계 대표 6인에 대해 대법원이 형사처벌을 확정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근조 리본 달기 *강력한 일간지 성명서 발표 *의사면허증 반납 등 강력한 행동이 뒤 따라야 한다는데 의견일치, 의협 및 서울시의사회의 지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했다. 또 간호(사)법 제정과 관련한 반대이유와 문제점 등에 대해 논의, 간호(사)법은 간호조무사의 생존은 물론, 모든 의료단체에 독소조항이 내포되어 있는 악법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법제정을 반대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 이와함께 오는 10월 11일 서울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대한간호조무사사가 실시할 예정인 ‘간호(사)법 제정 반대를 위한 집회’에 의료계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익수 의장의…
2005-09-30 05:55콜레라·장티푸스 등 ‘제1군 전염병’ 환자들을 전염병예방시설 등에 격리 수용기간을 법률로 규정해 더 이상 전염우려가 없는 한 환자 ‘신체의 자유’가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은 “제1군전염병 환자등은 전염병예방시설이나 의료기관에 격리수용되어 치료를 받도록 한다(전염병예방법’ 제29조 제1항)” 규정에 더해 시행령에 규정된 격리수용기간을 법률로 명시해 28일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김 의원은 제안이유에서 “제1군전염병 환자의 격리수용은 전염병의 발생과 유행을 방지하고 국민보건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는 하나 당사자인 국민의 신체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므로 격리수용기간에 대하여도 법률에서 직접 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제출안 개정안 내용에는 전염병예방법 시행령 제5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격리 수용기간에 대해 “전염병환자로 진단받은 때부터 치료를 통하여 주요 증상이 쇠퇴하여 미생물학적 검사결과 그 병원체를 발견할 수 없을 때까지로 한다”고 명시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
2005-09-30 05:52식약청은 30일부터 '6본부 4부 48팀' 체제의 한국형 센터식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한편 이와 함께 본부장(2~3급)과 팀장급 이상 간부들에 대한 인사도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새로 출범하는 식약청 조직은 *정책홍보관리본부 *식품본부 *영양기능식품본부 *의약품본부 *생물의약품본부 *의료기기본부 6개 본부와 *식품평가부 *의약품평가부 *생약평가부 *의료기기평가부 등 4개부로 편성된다. 식약청의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기존의 기술행정(안전국)과 심사행정(평가부)의 이원체제에서 본부장 산하로 일원화 된다는 점에 있다. 이에 따라 안전국과 평가부의 의견차이 등으로 일부 혼선이 빚어졌던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심사 등 주요 업무 처리가 신속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의약품 분야는 *의약품 *생물의약품 *의료기기 등으로, 식품분야는 *식품 * 영양기능으로 조직이 구부되어 전문화의 토대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또한 하부조직에서는 식품본부 산하에 *식품안전기준팀 *위해정보관리팀, 생물의약품본부에 *유전자치료제팀 *세포조직공학제제팀, 독성연구원에 *인체노출평
2005-09-30 05:50열악한 수련환경으로 지난 봄부터 문제가 됐던 부천대성병원이 가정의학과 수련병원으로 부적합한 것으로 공식 평가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혁)에 따르면 현재 공식적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전공의 배정과 관련 병협이 주최한 신임실행위원회에서 부천대성병원이 가정의학과 수련병원으로 부적합하다는 것에 위원들이 합의했다. 하지만 전공의의 이후 거취 문제와 이동수련과 관련한 관계법령 적용문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와 결론짓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대전협은 병협측의 애매한 태도에 대해 반발, 이동수련 보장과 수련병원 취소의 절차까지 완결지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병협측은 신임실행위 회의에서 이동수련에 관한 법적 절차문제 시일이 필요하다고 난색을 표했다고 하지만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제13조와 제16조에 의거 충분히 이동수련을 결정할 수 있음에도 병원장이 수련병원 취소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은 현실을 외면한 명분 만들기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 혁 회장은 “두 차례에 걸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2005-09-30 05:40김재정 회장을 포함한 의료계 대표 6인에 대한 대법원의 형사처벌 확정과 관련해 의협은 올바른 의료제도가 정착되는 그날까지 흔들림 없이 투쟁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9일 성명서를 내고 “2000년 의사들의 집단 파업은 국민을 위해 불가피하게 선택한 정당한 파업이었다”며 “잘못된 의료제도를 개혁하기 위해 의사파업을 주도했던 의료계 대표 6인에 대해 형사처벌을 확정한 것에 전국 8만 의사회원은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서에서 “의약분업 시행이전에는 단 한 푼도 부담하지 않았던 의약품 조제료는 올해까지 5년간 무려 9조1000억원이 국민의 건강보험료에서 투입되고 있다”며 “몸이 아픈 환자에게 가중시키고 있는 엄청난 불편함은 아직도 전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또 “당시 의사들의 주장에 대해 정부는 귀를 막고 외면했지만, 오늘날 뼈저린 현실로 곳곳에서 문제점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의약분업을 시행한 김대중 대통령도 문제가 없다는 말을 듣고 시작했지만, 준비가 부족함을 느낀다며 실패한 정책임을 분명히 시인한 바 있다”고 꼬집었다. 이와함께 “의사들…
2005-09-30 0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