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간호부(부장 안순희)는 20일 2005년도 신규직원 현장교육 후 프리셉터십 과정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는 화순전남대병원 간호부가 진행중인 신규간호사가 3년차 이상 경력간호사와 1대1로 임상현장교육을 받는 교육프로그램인 ‘프리셉터십’에 대한 논의를 통해 개선점을 찾고, 이를 다음 교육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가회에는 프리셉티(교육받는 직원) 39명과 프리셉터(교육하는 직원) 20명이 참가하여, 프리셉터십 과정에서 현장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의 장·단점 및 개선점 등을 논의했다. 간호부는 “이번 프리셉터십 평가회의 결과를 다음 현장 교육에 반영, 좀 더 효율적인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1
2005-04-21 11:00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권철현)는 26일 오후 11시 국립암센터 인근에 제10호 일산 사랑의 보금자리(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마두동 838)를 개소한다. 소아암협회가 운영하는 사랑의 보금자리는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이 대도시 병원에서 치료받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쉼터로, 지금까지 9개가 운영되고 있다. 소암암협회는 이 곳을 통해 연고지가 지방인 환아와 보호자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여 간병부대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지지를 통하여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하는 일산 사랑의 보금자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MBC라디오 ‘전유성 최유라의 지금의 라디오시대’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1996년 시작한 ‘지금은 라디오시대‘의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코너를 통해 모여진 성금 모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하게 되었고, 2004년 한해 적립된 일부 모금액을 독거노인 난방비와 사랑의 보금자리 지원금으로 후원 결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후원사인 MBC라디오 관계자를 비롯, ‘지금은 라디오시대’ 진행자 전유성·최유라씨, 고양시장,…
2005-04-21 11:00대한이비인후과학회 제11차 종합학술대회(대회장 송달원 교수·계명의대대)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주현대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6개 연관 학회인 이과학회, 청각학회, 비과학회, 두경부외과 연구회, 음성언어의학회, 기관식도과학회가 함께 개최하는 종합학술대회이다. 특히 이번에는 6개 연관 학회별로 심포지엄이 열리고, 계명대 동산병원 남성일 교수의 한국인 돌발성 난청에서의 IL4 R 다형성 연구 등 총 359편의 많은 연제가 접수되어, 이과 분야 36편, 비과 분야 42편, 두경부외과 분야 36편 등 총 114편이 자유연제로 발표되며, 245편은 포스터로 발표된다. 또한 ‘이비인후과 영역에서의 근거중심의 치료’라는 주제의 특강과 ‘건강보험의 정책 방향’을 주제로 보험 특강도 열린다. 한편 학술행사와 더불어 Social 프로그램으로 ‘건강 달리기’ 행사가 보문호 일원에서 열리며, 도자기 제작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진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1
2005-04-21 11:00의료산업에 대한 지나친 공익성 요구와 규제가 산업자체의 비효율성과 경쟁력 약화를 초래, 68개국 중 31위에 그치고 있어 시급한 규제철폐가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朴容晟))는 최근 발표한 '의료 및 교육서비스업의 글로벌 산업화 전략' 보고서를 통해 사회적으로 의료산업에 많은 지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지표들이 주요 국가에 비해 매우 뒤쳐지고 있는 것은 공익성의 지나친 강조와 규제로 인한 비효율성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GDP성장/일자리 창출기회 상실, *투자여력 해외유출 가속화, *초라한 국제화 지표 등 현안문제에 대해 영리성 인정 등 규제철폐와 개방을 통해 글로벌 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문제해결을 위한 과제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2001년 우리나라의 명목 GDP대비 교육비 지출비율이 8.2%로 OECD 평균보다 높음에도 IMD(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이 집계한 대학교육의 경쟁력은 우리나라가 60개국 중 59위로 최하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5년 평균 의료서비스 지출 증가율이 평균 11% 이상으로 급증했지만 경영악화로 의료기관 휴·폐업율은 여전히…
2005-04-21 07:05건강보험 ‘심사기준 개선’이 심평원과 복지부 건강보험혁신 TF팀과의 효율적 업무연계를 통해 각 단체별로 접수된 201개 항목중 32개 항목을 우선 검토한다. 특히 *골육종상병에 외과적 치료시 수가 산정방법 등 행위 19항목 *미라펙스정의 파킨슨병 단독요법 인정건의 등 약제 12항목 *colostomy bag의 요양급여대상여부 등 치료재료 1항목 등 의약단체가 제기한 개선요청 항목중 32개 항목에 대한 검토가 이뤄진다.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최근 ‘제2차 심사기준개선자문위원회’를 갖고 복지부 건강보험혁신 TF에서 우선 검토키로 한 기준개선 요청 항목은 TF팀의 심의절차에 따라 분과위원회와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복지부에 건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각 의약단체별로 접수된 항목현황 및 검토대상 분류와 복지부 건강보험혁신 TF 과제인 ‘급여기준의 합리적 개선방안’과 관련해 기준개선요청 항목들에 대한 개선심의 절차 변경 및 향후 회의개최 일정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각 단체별로 접수된 개선요청항목은 의협 104항목, 병협 55항목, 치협 11항목, 한의협 5
2005-04-21 06:55가정에서 피 몇방울로 주요 암을 자가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포항공과대학 정보통신대학원 유재천 교수팀은 병원에 가지 않고도 가정에서 몇방울의 피만으로 암과 당뇨 등을 진단할 수 있는 ‘DBD(Digital Bio Disc)’와 DBD 드라이브를 개발,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진단기술의 원리는 주요 5대 암과 당뇨 등의 질병 진단정보가 담겨 있는 DBD 표면의 주입구에 피 2~3 방울을 넣으면, 드라이브가 원심분리기 역할을 하면서 혈청을 분리하고 이 혈청이 DBD속 진단키트와 반응해 질병을 진단하는 방식이다. DBD는 일반 컴퓨터의 CD 및 드라이브와 모양과 크기가 비슷하지만 별도의 혈액 주입구가 있는 게 특징이다. 유 교수는 “혈액을 넣은 후 일반 CD를 작동시키는 것처럼 DBD 드라이브를 켜면 40분 안에 검진이 완료되고 분석결과가 나온다”면서 “병원과 네트워크가 돼 있다면 지정 의사에게 진단 결과를 전송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이번 제품에 대한 1차 표본 시험 결과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면서 “암 진단 비용과 시간
2005-04-21 06:52WTO의 DDA 서비스분야 협상 가운데 의료시장개방 협상 관련 양허안 작성・제출 시점이 일단 내년으로 미뤄졌다. 대신 내년에 진행될 제3차~제4차 양허안 작성때 추가해 보건의료분야에 관한 내용을 제출해야 한다.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외교통상부가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19일 개최한 ‘제4차 WTO DDA 서비스분야 민간합동포럼’에서 이같은 내용에 관한 설명 및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낮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외교통상부 재경부 무역협회 전경련 및 의협·병협·학계·언론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내년 제 3,4차 양허안 작성에 대비 의사의 면허인정제도 및 영리법인 등 국내의료제도의 전반적인 검토작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WTO DDA 서비스 분야의 개선된 양허안(1차 양허안의 미진한 부분에 대한 보완)은 5월말까지 WTO에 제출해야하며, 후발개도국의 주요 관심분야인 자연인(인력)의 이동(모드4)과 관련해 외국전문인력의 국내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를 선별해 제2차 양허안을 제출할 예정이어서 의료계의 깊은 관심을 모으고…
2005-04-21 06:50국내 제약기업들의 신약개발이 단기적으로 복합제제의 개량신약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복합제 개량신약의 개발은 개발력은 있지만 개발비가 부담스러운 국내 제약기업들의 현실과 맞아 떨어지고 있어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제약기업들이 복합제제 개량신약에 나서고 있는것은 여러 종류의 질병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2가지 이상의 유효 성분을 하나의 제형으로 개발, 경제적이나 R&D투자 측면에서 고부가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복합제제 개량신약 개발은 장기적인 신약개발에 비해 비용이 훨씬 적게들고 새로운 특허 획득으로 시장확대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국내 실정에 가장 적합한 제제개발로 지적되고 있다.복합 개량신약은 기존 제제에 비해 상승작용으로 치료효과를 효율화 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안전성을 확보할수 있으며, 여러 종류의 질환을 동시에 치료할수 있는 경제적인 약물로 보험재정 절감에도 기여할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유유는 ‘알렌드론산 나트륨’과 ‘칼시트리올’ 복합제제인 ‘맥스마빌’을 지난 2월에 출시했으며, 한독약품은 ‘글리메피리
2005-04-21 06:49공중보건의가 타 의료기관에서 진료행위 및 당직근무를 서는 등 불법아르바이트를 하다 적발될 경우 기존보다 강화된 처벌을 받게 된다. 반면 매달 공중보건의에게 지급되는 진료활동보조금 등 수당이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20만원 상향 조정된다. 복지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공보의제도 운영지침’을 개정,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종전에는 공보의가 불법아르바이트 등으로 처분받는 경우가 ‘6개월에 2회 이상’일 경우 근무지 변경 및 3개월간 수당지급이 중단됐으나, 앞으로는 ‘12개월에 2회 이상’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종래 3개월에 1회 처분 받으면 수당지급이 중단됐으나 앞으로는 6개월에 1회만 처분 받으면 수당이 중단되는 등 2배로 처벌이 강화됐다. 또한 공중보건업무 외의 개인적인 진료업무에 종사해 처분받은 경우 12개월간 수당지급을 정지된다 . 특히 타 의료기관에서의 진료행위 및 당직근무 등에 종사하여 2회 이상 적발된 자에 대해서는 시도를 달리하여 도서, 벽지 등의 보건기관에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매달 50만원씩 지급되고 있는
2005-04-21 06:40한국화이자제약은 오는 5월 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전국 종합병원 의사들을 대상으로 ‘관동맥질환 환자의 적절한 목표 혈압과 이를 위한 약물의 선택’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연세의대 조승연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 등 국내 최고 고혈압 및 관동맥질환 분야 전문의들이 연자로 참석, 각 질환별로 목표 혈압 차이가 존재하는 이유와 그 근거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비롯해 칼슘채널 차단제와 레닌 안지오텐신 차단제 등 각 고혈압 치료제 간의 효과와 적응증 비교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해 JAMA지에 발표되었던 CAMELOT / NORMALISE(Comparison of Norvasc vs Enalapril to Limit Occurrences of Thrombosis / Intracascular ultrasound sub-study) 최신 연구결과를 토대로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한 관동맥질환을 앓고 있는 고혈압 환자에서 노바스크와 에날라프릴의 효과를 비교 분석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한국화이자제약 마케팅부 이동수 전무는 “고혈압 치료와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교류함으로써
2005-04-21 06:32사노피-아벤티스의 ‘아콤플리아TM’(성분명: rimonabant)”을 과체중 혹은 비만환자에게 투여한 임상 3상 시험 “RIO(Rimonabant In Obesity)-EUROPE”의 1년 연구결과, 임상적으로 체중· 허리둘레 감소는 물론, 대사· 심혈관계 위험 요인들을 개선시키는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세계적인 의약지인 란셋(The Lancet)지는 지난 15일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 했는데, RIO–EUROPE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1일 1회 아콤플리아TM 20mg을 복용한 과체중 혹은 비만 환자의 체중 및 허리둘레(복부비만의 표지자)가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이와 더불어 인슐린 저항성과 지질 및 포도당 수치의 개선효과가 입증되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질(HDL-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개선 효과는 부분적으로 체중감소와는 독립적으로 작용하여, 아콤플리아TM이 대사 및 심혈관계 위험 변수들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음이 나타났으며, 아콤플리아 TM 20mg 투여그룹에서 대사증후군 환자의 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최근 10여년간 심혈관 질환 관리에 상당한 진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05-04-21 06:31GSK의 B형간염치료제 ‘헵세라’, CJ의 ‘씨제이 크레메진 세립’ 등 작년에 17품목이 신약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집계한 ‘2004~2005년 신약허가’ 현황(재심사 조건)에 따르면 지난해 신약허가를 받은 품목은 17품목이며, 금년에 중외제약이 ‘리바로정’등 2품목을 신약 허가를 받아 지난해부터 금년 4월 현재까지 19품목이 신약 허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제약회사가 허가를 받은 신약은 ‘씨제이 크레메전 세립’(CJ), ‘알러쿨점안액 0.1%’(한미약품), ‘주사용 후탄’, ‘주사용 후탄50’(SK), ‘루미간점안액 0.03%’(삼일제약), ‘아그릴린캡슐 0.5mg’(유한양행), ‘올메텍정 20mg’(대웅제약), ‘리바로정 1mg, 2mg’(중외제약) 등 7개사 9품목으로 집계됐다. 외자기업 신약은 ‘란투스주바이알’(아벤티스파마) 등 3품목, ‘헵세라정10mg’ 등 2품목(GSK), ‘가도비스트주사’(한국쉐링) 등 2품목, ‘이지트롤정’(한국MSD), ‘씨뮬렉트주사’(한국노비티스), ‘인퍼젠주사액’(한국야마노우찌) 등 6개사 10품목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약허가 품목 가운데…
2005-04-21 06:30올해 8월부터 의료비 중 실제 본인부담금에 대한 보장을 전제하는 민간의료보험의 판매가 허용됨에 따라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건보공단의 중장기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건보공단의 획기적인 서비스 개선,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선진국 수준의 제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업무보고에서 “민간보험에 대응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국민 서비스 경쟁체제를 갖추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현재 민간의료보험 시장은 8조원으로 국민건강보험 재정 20조원의 약 40%정도 수준이나, 민간의료보험이 활성화될 경우 건강보험 규모와 비슷하거나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의원은 “민간의료보험이 활성화 되면 현재 보험수가에 의한 가격통제로 의료서비스의 질이 하향평준화되어 있는 공적 의료보험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고 의료보험시장의 개방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시장경쟁원리에 따른 보험료 및 의료비 상승, 건강한 가입자만 선택적으로 가입시키고자 하는 민간의료보험의 특징으로 인해
2005-04-21 06:22이달들어 대전과 광주소재 도매업소들이 부도처리 되는등 한동안 잠잠했던 도매업계에 ‘부도파문’이 고개를 들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주 ‘다해메디칼’이 H은행에 도래된 1억8000여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해메디칼은 병원거래 에치칼 도매업소로 광주의료원과 지방의 의원 등과 거래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도처리에 따는 제약업계의 피해규모 등이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대형 제약회사들은 거의 거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제약회사들의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제약사들과는 거래가 없던것으로 알려져 제약회사 피해는 미미할 것으로 보이며, 부도 원인은 지방의 의원들의 경영난으로 판매에 따른 수금이 원활치 못해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대전에 소재한 ‘한신약품]이 19일자로 최종 부도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신약품’은 K은행 송천동지점에 도래한 어음을 막지못해 18일 1차 부도를 냈다가 다음날인 19일 최종 부도처리 됐다. …
2005-04-21 06:21칠레와의 FTA가 발표된 지 1년이 경과된 현재, 작년도 보건산업분야 대 칠레 교역량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20일 작년 보건산업분야 대칠레 무역수지는 약 30만불을 기록했으며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의약품산업의 경우 2004년도에 약200만불 수출을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기타 의약품(소매용) *항결핵제·구충제·항암제 *기타 산소관능의 카르복시산 *박테리아물품 *리신 *혈액조제품 *백신 등으로 파악됐다. 의료기기산업의 경우 대 칠레 수입은 미미한 수준이며, 수출은 약217만불로 전년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초음파영상진단기 *주사기 및 주사침 *시력교정용 안경렌즈 *엑스선 사용기기 등이다. 한편 한·칠레 FTA협정 체결로 칠레의 풍부한 수산물 및 과즙농축물을 저가의 식품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수입선 변경으로 식품분야의 수입이 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보건산업분야 한̶
2005-04-21 06:21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부부가 함께 골다공증을 진단 받고 골다공증을 예방하여 활기찬 중년을 보내자’는 취지로 순천향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등 전국 6개 병원에서 ‘부부사랑 골다공증 캠페인’이 열린다. 한국MSD가 후원하는 이번 ‘부부사랑 골다공증 캠페인’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해 골밀도 무료측정 뿐만아니라 골다공증 강좌 및 골다공증 예방 체조, 부부 스킨쉽 체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 캠페인은 60세 이상 부부 또는 연령에 상관없이 골다공증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수 있다. 골다공증은 뼈가 점차 얇아지고 약해져서 골조직이 엉성해지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상을 입을수 있으며,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60대이상 남성의 골다공증도 증가하고 있다. 국제 골다공증 기구(IOF: International Osteoporosis Foundation)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50대 이상 남성 다섯 명 중 한 명이 골다공증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는 골다공증성 골절 등으로 이어져 남성 골다공증의 위험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04-21 06:20앞으로 내과(당뇨병) 전문병원, 일반외과(대장) 전문병원, 산부인과(불임치료) 전문병원 등 7개 전문과목의 간판을 단 ‘전문병원’을 볼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특정질환 환자가 전문화된 병원에서 선택·집중된 양질의 고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문병원 시범기관의 시설·인력 인정기준 마련 등 전문병원 시범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병원계 등이 참여하는 ‘시범사업운영위원회’를 통해 병원 15곳 정도를 전문병원으로 지정, 1년간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이달 중 시범사업 지정기준을 정해 병협과 공동으로 내달 설명회를 연 뒤 의료기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되기 위해선 전문과복의 환자가 과별기준으로 60%이상 차지하고 특정환자 진료분야의 환자수가 50%를 점유해야 한다. 또 특정 전문과목과 특정진료 전문분야 임상진료과와 진단검사의학과, 진단방사선과, 마취통증의학과, 병리과 등 지원과를 갖춰야 한다. 전문병원 시범사업기관은 최소 병원급 이상이어야 하며,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안과 등 7개…
2005-04-21 06:20의사전용 음란카페를 만들어 1980명의 동료의사를 상대로 음란동영상을 배포해온 의사들이 경찰에 적발돼 우리사회 인터넷 음란문화가 의사 등 사회지도층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20일 의학전문 간행물 업체인 G사 홈페이지에 ‘닥터 카지노’라는 음란카페를 만든 업체대표 문모씨(39)와 음란 동영상을 10건 이상 올린 개인병원장 박모씨(38) 등 의사 5명을 비롯해 모두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음란 카페에 회원으로 가입한 의사만 1980명에 달했고, 이중에는 여자의사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조사결과 문씨는 지난해 5월 간행물 판매 부수를 늘리기 위해 음란카페를 개설했으며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막기위해 반드시 의사면허번호를 조회한 뒤 회원으로 가입시켰다. 이번에 적발된 의사 5명은 개인병원 운영자나 종합병원 의사들로 10차례 이상 음란물을 올렸다 적발됐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최근까지 음란물 유포사범 631명을 검거해 이가운데 30명을 구속하고 60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창환 기자(chlee@m
2005-04-21 06:10지방의 한 중소병원 원장이 자신이 경영하던 병원의 실패사례를 근거자료까지 제시하면서 전반적 ‘경영위기’를 경고하고 나서 주목된다. 경기도 소재 양병원의 양형규 원장은 지난 19일 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철수) 정기이사회에 참석, “중소병원들의 70%가 적자상태이고, 18%가 의료보험 청구액을 압류 당하고 있으며, 10%가 매년 도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형규 원장은 19일 열린 전국중소병원협의회 정기이사회에서 중소병원 경영난의 원인으로 의약분업 시행과정에서 *보험수가가 의원 위주로 불균형하게 조정되는 등 의료수가체계에 문제가 있고, *인건비가 너무 높아졌으며, *의사・간호사・행정직원 등 의료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대형병원들에 비해 경영・홍보 등의 시스템이 미흡하고, 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야간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분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점 역시 중소병원들을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양 원장은 “의료수가는 정부의 통제를 받고 있는데 비해 인건비를 비롯한 병원의 제반 비용은 시장경제의 적용을 받아 턱없…
2005-04-21 06:00보령제약이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음에도 주식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경쟁사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교보증권은 20일 보령제약의 주가는 비슷한 매출 규모의 6개 제약사(광동, 종근당, 신풍, 동화, 일양, 일동)보다 저평가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교보증권에 의하면 보령제약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5.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이는 6개 경쟁사의 평균 PER 11.4배와 PER 0.8배에 견주었을 때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것이다. 교보증권은 보령제약이 금년도에는 작년대비 28.6% 성장한 216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56.5%, 75.5% 증가한 241억원과 2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보령제약의 매출신장 원동력을 대표적 일반약인 ‘겔포스’의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고혈압치료제 ‘시나롱’ 등 전문약의 높은 성장을 예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보령제약의 경우 비교 대상 제약회사들과 비교할때 자체 신약 혹은 제네릭 제품 개발 능력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으며, 대주주 지분율(2004년 말…
2005-04-21 0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