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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연세의료원 임금협상 종료…“전통 살려”

14일 조합원 투표실시, 파업 막아 진정 국면

파업직전 까지 가는등 노사간 감정이 격앙되었던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 노사간 임금협상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을 수용 함으로써 진정을 찾게 됐다.
 
신촌세브란스병원을 비롯, 영동세브란스, 용인세브란스, 광주정신건강병원, 인천, 검진센터 등 연세의료원 산하 노조는 지난 10일 노사간 잠정 합의한 금년도 임금협상안에 대한 투표를 벌인 결과, 조합원 69.7%가 합의안에 찬성 함으로써 임금협상을 마무리 졌다.
 
이로써 지난 1987년 이후 20년만에 노조의 파업직전까지 갖던 세브란스병원은 일단 노사가 한발씩 양보하는 모습으로 정상국면을 회복하게 되어 파국을 막았다.
 
연세의료원 노조는 금년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조합원 3731명중 유효투표자수 3023명(투표율 83.9%)이 투표했다.
 
그 결과 찬성 2110명으로 69.7%, 반대가 899명으로 29.7%  기록하여 금년도 노사간 임금협상이 마무리 되었다.
 
연세의료원 노사는 이번 임금협상으로 많은 숙제를 남겼으나 노조 집행부는 20년만에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