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성형외과 의료봉사단(단장 양경무)은 최근 부안성모병원에서 홀로 어렵게 살고 있는 독거노인 19명에게 상안검성형술을 무료로 실시했다.상안검성형술은 쳐진 눈꺼풀을 제거해 시야를 확보해주는 성형수술로서 과도하게 늘어진 피부와 근육, 지방층을 제거한 후 적당한 쌍꺼풀을 만들어 ‘젊은 눈’으로 만드는 것이다.
눈꺼풀이 쳐지는 현상은 피부노화 때문으로 나이가 들면서 윗 눈꺼풀이 아래로 쳐져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주게 된다.성형외과 의료봉사단은 “농촌에 영세민이 많이 살고 있어 이들이 상안검성형술을 받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매년 불우노인을 찾아 성형수술을 해주게 됐다”고 밝혔다.실제 이번 의료봉사활동에서 수술을 받은 불우 독거노인들 대부분은 눈꺼풀이 많이 쳐져서 손으로 들어 올려야 앞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눈 상태가 좋지 않았고 수술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꼈다.눈꺼풀 성형술을 받은 독거노인들은 “못 보던 것을 이제는 보게 됐다”며 의료진에게 감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정성수)는 봄철 황사로 인해 발생되는 호흡기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황사마스크 배부와 함께 캠페인을 실시한다. 서울지역본부는 12일 동대문운동장, 영등포역 앞 광장에서 황사 대비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황사마스크 3000개를 배부한다. 황사에는 흙먼지 외에 중금속과 같은 유해 물질까지 동반하고 있어 후두염,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피부염 등을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일반 마스크와는 달리 황사먼지 속에 있는 중금속이나 화학먼지를 걸러낼 수 있도록 세부 규격을 적용했다. 황사마스크 배부대상은 면역력이 약하고 호흡기질환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며, 공단은 이번 황사마스크 배부 등 캠페인을 통해 황사로 인한 호흡기 등 관련 질병의 예방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4-11
2006-04-12 03:30보건복지부와 대한간호협회는 아동학대와 방임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아동보호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주최,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20개 시범보건소를 중심으로 4월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실시된다. 사범사업을 위한 연구는 대한간호협회가 맡게 되며 전국 20개 보건소 방문간호팀의 직접 참여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보건소는 서울 성북구·강북구, 부산 진구 등 총11개 시도의 20개 지역이며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 및 의료 급여 특례자, 모·부자 가정, 급식아동 가정 중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세대 및 아동이다. 방문보건사업 수행시는 건강상담, 예방접종 등 양육 상담과 함께 아동방임의 가능성을 점검한다. 보건복지부 아동권리팀 관계자는 “학대 및 방임아동에 대해 기존의 신고 위주의 소극적인 사후 관리적 단일지원서비스에서 학대 및 방임의 사전예방 및 지원을 강화하는 사전 예방적 포괄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하며 “사업결과에 대한 평가와 수정 및 보완을 거쳐 오는…
2006-04-11 20:12첨단 기술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색다른 건강강좌가 열린다. 가천의과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 유헬스케어센터는 4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심장질환 관리 및 응급상황 대처방법과 IT기술의 적용’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산업자원부가 후원하고 경원대학교 RIS 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강좌는 그동안 각종 질병에 대한 최신 정보와 건강유지법에 대한 일반적인 건강강좌의 틀에서 벗어나 첨단 과학을 통해 변모할 유비쿼터스 시대 의료서비스의 변화에 대해 강의하게 된다. 강좌에서는 심장질환 바로알기, 응급상황 대처방법, 유비쿼터스시대의 의료서비스 변화를 주제로 가천의과대 심장내과 최인석, 응급의학과 김재광, 유헬스케어센터 박동균 교수 등이 각각 강의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4-11
2006-04-11 20:11여성환경연대는 비타민C 음료의 벤젠검출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실시한 자체 조사결과를 공개하고 관련 조치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여성연대는 “지난달 29일 여성환경연대가 시중 비타민C 음료에 벤젠이 검출됐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한 이후 식약청은 자체적으로 같은 내용의 조사를 진행해 37개 제품 중 36개 제품에서 벤젠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공개하고 관련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여성연대에 따르면 “이번에 검출된 벤젠의 경우 허가된 첨가물의 화학반응에 의해 2차 생성된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건강위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식약청은 시간을 끌며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식의 안이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여성연대는 “음료수 속 벤젠 조사결과를 공개하고 문제가 되는 제품의 회수 및 두 성분의 동시 사용금지 등 대책을 제시할 것”을 식약청에 촉구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4-11
2006-04-11 20:10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는 친환경적인 유기농 감마리놀렌산을 출시한다.
일반적으로 감마리놀렌산은 달맞이꽃종자유라고 불려지는 식품으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만 하는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과 감마리놀렌산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메가-6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으로 필수지방산의 공급원이다.
비타민하우스는 “유기농 달맞이꽃종자유는 국제유기농인증기관(OCIA)에서 유기농 원료를 인증 받아 국제유기농인증기관의 유기농기준을 지키며 재배한 유기농 달맞이꽃종자유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필수지방산의 보충이 필요한 현대인과 콜레스테롤 개선 및 혈행개선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며 생리활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건강증진을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기농 감마리놀렌산은 자연이 깨끗한 호주에서 생산되며 유기농 달맞이꽃종자유와 지방산의 산화방지를 위해 비타민E가 함유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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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대표 박제화)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실시되는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벨케이드’에 다국가 3상 임상시험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벨케이드’를 다발성골수종에 최초 치료제로 사용한 결과를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대병원, 삼성서울의료원, 서울아산병원, 성모병원 등 4곳에서 실시된다. 임상참가 대상자는 최근 다발성골수종으로 진단받고 이에 대한 치료경험이 없는 환자로서 임상시험 참가자는 임상시험약과 검사경비 등을 지원 받게 된다. 문의: 서울 2222-5764.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12
2006-04-11 18:00생동성 품목의 양산에 따른 시험자료 조작설이 불거지는 가운데 생동성 시험기관에 대한 자료조작 여부를 가리는 정밀 실사에 착수,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식약청은 생동성 시험기관에 대한 정밀 실사에서 시험결과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수사당국에 고발조치 하는 한편 해당품목에 대해서는 허가를 취소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11일 지난해 생동성 시험을 10건 이상 수행한 생물학적동동성 시험기관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밀조사에 착수 했으며, 앞으로 조사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나면 필요한 경우 모든 기관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의 이 같은 방침은 최근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의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험기관에 대한 실사 과정에서 일부 시험자료의 조작 가능성이 제기 됨으로써 정밀조사의 필요성이 대두 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실태조사에서 시험결과를 조작하여 허가를 받은 품목은 품목허가 취소는 물론 시중에 유통중인 제품에 대해서도 해당 업소가 자진 회수하여 폐기토록 하는 등 강도 높은 생동성 시험기관에 대한 실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식약청은 특히 시
2006-04-11 11:11
지난해 출범과 함께 한방부작용, 한의원 과대광고 고발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던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의 차기 위원장에 유용상 미래아동병원장, 부위원장에 한경일 내과 개원의가 각각 내정됐다.
범대위는 10일 제 10차 정기모임을 갖고 장동익 회장의 의협회장 당선에 따른 차기 집행부를 구성함으로써 새로운 체제를 갖췄다.
범대위는 그동안 장동익 회장으로 대변될 정도로 대외적인 활동에 있어 강경책을 택해왔던 만큼 차기 집행부의 정책노선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유용상 신임 위원장은 “잘못된 주장이나 이론에 대해 고발할 것은 하겠지만 건설적인 방향에서 접근해 갈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유 위원장은 “앞으로의 활동방향은 한의계와 ‘치고받고’ 하는 측면보다는 방법론에서도 개혁을 시킨다는 것에 기본적인 방향을 맞출 예정”이라며 “그러한 의미에서 한의학 이론을 어떻게 국민에게 인식시킬 것인가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표첨부] 입원환자 식대 기본가격이 정부안인 3390원으로 확정됐으며, 치료식의 경우 기본식은 4030원, 멸균식과 분유는 각각 9950원, 1900원의 정액으로 결정돼 오는 6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복지부는 1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개최, 입원환자 식대 급여화를 위한 환자식별 가격을 결정하고 금년 6월부터 시행키로 결정했다. <식사종류별 가산 적용방법> 구분 일반식 치료식 멸균식 분 유 기본가격설정 ○ ○ ○ ○ 가산 영양사 ○ ○ - - 조리사 ○ ○ - - 선택메뉴 ○ - - - 직영 ○ ○ - - 그러나 이번 건정심의 결정은 정부안을 거의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병원계와 시민단체들로부터 적잖은 반발이 예상된다. 건정심 결정에 따르면 식사는 일반식, 치료식, 멸균식, 분유로 구분해 보험을 적용하며, 일반식과 치료식은 기본식 가격을 낮게 설정하고, 식사서비스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고려해 가산금액을 부가하는 방식으로
2006-04-11 06:00병원계 춘계투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산업노조가 9.3% 수준의 정규직 임금 인상요구안을 확정함으로써 이에 대한 병원계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7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임금인상 *사용자단체 구성 및 산별협약 틀 마련 *인력충원을 통한 완전한 주5일제 실시 *구조조정 저지 *비정규직 정규직화 *저출산시대 모성보호 등의 산별교섭 요구안을 확정했다. 특히 임금과 관련, 9.3%의 인상요구안을 확정하고 비정규직의 경우 사업장에 따라 9.3% 인상수준에서 +알파로 조정·요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건산업 최저임금을 전체노동자의 최소 50%수준에서 보장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이 같은 인상수치는 조합원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임금인상과 더불어 보건의료노조는 “비정규직 관련 법안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오는 13일 민주노총 순환파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후퇴시키는 노사관계 로드맵 및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 등을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
2006-04-11 05:50식약청은 앞으로 제약회사의 소비자상담실에 접수되는 모든 부작용 사례를 보고하도록 함으로써 의약품 부작용정보 수집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소비자 중심의 의약품 정책으로 전환함에 따라 그동안 임상중인 의약품 위주의 정보 수집이나 간헐적으로 보고되는 제약회사의 부작용정보로는 전체적인 의약품 부작용정보 수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각 제약회사의 소비자 상담실에 접수되는 모든 부작용 정보를 보고 하도록 했다. 그동안 제약회사들은 지금까지 소비자상담실에 접수되는 부작용 가운데 중요한 일부분 부작용 사례만 보고해 왔다. 식약청은 일선 제약회사 소비자 상담실에는 소비자들로 부터 홈페이지나 전화 등을 통해 많은 부작용 사례가 접수되고 있어 모든 부작용정보를 보고 하도록 조치하고 앞으로 제출된 부작용 사례 분류기준을 제정, 활용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식약청이 집계한 부작용 정보보고는 03년 393건, 04년 907건, 05년 1,841건 등으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년에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식약청은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해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3∼4
2006-04-11 05:35병의원 컨설팅 전문회사 플러스클리닉(www.plusclinic.com)이 3월 병원경매시장을 분석한 결과 전달에 비해 경매물건은 증가했지만 낙찰 건수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플러스클리닉은 11일 “3월 병원물건 법원경매는 10건이 진행됐지만 낙찰 건이 없는 조심스러운 달이었다”고 전하고 “신건 5건, 속행 5건이 진행됐으며 유찰 6건, 변경 3건의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플러스클리닉에 따르면 3월 병원 경매물건은 1, 2월 6건에 비해 4건이 늘어났으며 총 감정평가액은 340억8654만8365원, 총 최저경매가 265억8289만6815원으로 감정가대비 최저경매가의 3월 평균치는 78%였다. 최저경매가 물건은 계속 유찰을 거듭하는 서울 성북구 종암동[사건번호 2005-8317] 물건으로 변경상태에 있다. 플러스클리닉 관계자는 “경매에 변경이란 경매기일을 변경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런 경우 채무자가 돈을 갚으려고 노력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자의 일부를 변제해 경매효력을 상실 시키는 경우도 많으므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총 5건의 신건 물건에 대한 지역적 분포는
2006-04-11 05:32일선 병의원에서도 보건소처럼 영유아 및 어린이에 대한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법안이 국회내에서 활발히 논의 중이어서 관심을 끌고있다. 안상수 의원은 7일 “백일해, 홍역 등의 질병에 대한 적시의 예방접종이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보건소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경우에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안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의 주요내용은 ‘시장·군수·구청장이 부담해야 할 예방접종의 시행에 소요되는 경비에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12세 이하의 소아에 대한 예방접종의 시행에 소요되는 경비를 포함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특히 안 의원의 이번 법안발의 내용은 작년 9월 현애자 의원이 발의해 현재 국회상임위에서 논의 중인 ‘6세까지의 소아에게 일반 병의원에서 결핵, B형간염, 홍역 등 필수예방접종을 무상으로 실시한다’는 법안보다 해당소아 연령을 더 높인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애자 의원측에 따르면 현 의원이 발의한 법안(6세까지 무상예방접종)은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된 상태로 향후 약간의 자구를 수정한 뒤 원안 내용 그대로
2006-04-11 05:31건강검진운영세칙 일부가 개정돼 앞으로는 대장암 검사도 출장검진을 실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0일 “대장암검사에 대한 출장검진을 허용해 다른 4대 암과의 검진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고 대장암 수검자의 불편과 수검을 기피하는 부정적인 영향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개정된 2006년도 건강검진운영세칙 일부 개정안을 살펴보면 현행 운영세칙 5-가-(3)의 단서 ‘단 대장암 검사는 출장검진을 실시할 수 없다’를 ‘다만 대장암 검진 기관은 가검물을 채취할 수 있는 통을 구비해 분변잠혈반응검사에 대한 출장검진을 실시할 수 있다’로 개정됐다. 아울러 운영세칙 부칙으로 ‘이 운영세칙은 개정한 날부터 시행한다’고 신설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개정은 복지부 장관 지시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대장암검사는 출장검진을 실시할 수 없도록 한 단서조항을 분변잠혈 반응검사에 대해 실시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고 전하고 “이로서 대장암 수검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4-11
2006-04-11 05:30복지부가 1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에서 기존에 제시했던 안과 비슷한 식대 수가를 결정하자 시민단체와 병원계 모두가 반발하고 나서 본격적인 보험적용까지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이날 복지부는 일반식의 기본식 가격은 3390원으로 하고 가산금액은 선택메뉴 620원, 직영가산 620원, 영양사 가산 550원, 조리사 가산 500원으로 구성해 최고 5680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또한 치료식은 기본식을 4030원으로 하고 가산금액은 직영가산 620원, 영양사 가산과 조리사 가산을 등급을 나누어 지급해 최고 6370원까지 받을 수 있게 했다.한편 이 같은 건정심 결과에 대해 병원계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분위기이다.김철수 중소병원협의회장은 “적어도 지금보다 20%는 인상된 수가가 책정돼야 한다”며 “지금 수가는 병원계의 적자가 가중시킬 뿐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시민단체가 병협이 식대원가를 부풀렸다고 제기한 주장에 대해서는 “병원경영 여건을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김 회장은 “정부의 뜻대로 밖에 될 수 없는 건정심의 구성도 문제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이정도의 수가로 어떻게해야 병원이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는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덧
2006-04-11 05:20[자료첨부] 건일제약의 ‘제이비피플라몬주’(자하거추출물)가 안전성시험 부적합으로 품목허가 취소, 코러스제약의 ‘아낙정’(아세클로페닉)이 용출·함량시험 미실시로 3개월 제조정지 등 16개 제약사와 14개 의료기기업소 등이 행정처분을 받았다. 대전식약청은 최근 1/4분기 약사감시에서 적발된 제약사와 의료기기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내용을 공개했다. 대전 식약청이 행정처분을 내린 내용을 보면 *안전성시험 부적합(품목허가 취소) *용출·함량시험 미실시(3개월 제조정지) *재평가신청서 미제출(품목허가 취소) *허가지에 시설없음(전품목 수입금지 2년) *품질검사 미실시(제조정지 3개월) *재평가보완서류 미제출(판매정지 2개월) *과대광고(판매정지 3개월) *함량시험 부적합(품목허가 취소) *이물질 함유(수입정지 15일) *종합병원 직거래 위반(판매정지 1개월)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적발에서는 동아제약, 녹십자등 유명 제약회사들이 포함된 가운데 건일제약의 경우 자하거추출물인 ‘제이비피플라몬주’가 안전성시험 부적합으로 품목허가 취소 행정처분을 받자 행정소송을 제기, 진행하고 있는
2006-04-11 05:15정부가 만성·난치성질환에 세계적 수준의 천연물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5년간 1677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복지부는 10일 7개 관계부처 차관 및 천연물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정책 심의위원회(위원장 유시민 장관)’를 개최하고 ‘제2차(2006~2010년)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위원회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제2차 계획은 1차계획 기간 중 얻어진 연구성과가 가시적인 성과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업화에 집중 투자해 만성·난치성 질환치료를 위한 세계적 수준의 천연물신약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고 밝혔다.위원회는 1차계획 추진을 통해 산·학·연 연구기관에서 천연물신약 후보물질을 상당수 개발했으며, 동아제약의 ‘스티렌캅셀(위염치료제)’, SK제약의 ‘조인스정(관절염치료제)’ 등 2개 품목의 천연물신약 개발성과를 거둔 바 있다.이번에 마련된 제2차 5개년 계획의 정책목표는 2차기간 중 천연물신약 6개 이상을 개발해 세계 7대 천연물신약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이며, 2015년까지 총 12개의 천연물신약을 개발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5%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이 위원회의 최종목표다.‘제2차(2006~2010년)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
2006-04-11 05:10전공의노조 설립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해온 조성현 정책이사 겸 대변인의 돌연사퇴 후 대전협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또한 오는 22일 열리는 의협 대의원총회에 파견하는 직역별 대의원수를 두고 대개협과의 갈등이 커지는 등 대내·외적 악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이혁 회장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2월 말부터 공석이었던 기획이사와 복지이사, 홍보이사를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9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혁) 제9기 조성현 정책이사 겸 대변인이 전격 사퇴를 발표하면서 대전협 조직에 다시 누수가 발생했다. 특히 조 대변인은 전공의노조 준비위원장으로서 노조설립을 위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최근 전공의 사이에서 노조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자의 적극적인 지지로 전공의노조 출범은 시간상의 문제일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 전공의노조는 현재 전국 16개 시도와 중앙집행부가 모두 구성되었으며, 4월 중순 설립인가를 거쳐 올 5월 말 출범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조 대변인의 사퇴로 집행부의 사업추진, 특히
2006-04-11 05:10치료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신세포암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표적 항암제가 개발돼 암 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베를린에서 열린 독일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베르나드 에스쿠디에 박사(Gustave Roussy Institute, 프랑스)는 “경구용 표적항암제인 넥사바를 이용한 3상 연구 결과 무진행 생존율(PFS, Progression-Free Survival)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고 발표했다.에스쿠디에 박사는 “930명 이상의 신세포암 환자가 참여한 사상 최대 규모의 무작위, 이중 맹검, 위약대조 시험인 이 연구의 중간 분석 결과 넥사바가 암으로 인한 증상의 악화를 방지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이번 학회에 참석한 연구자들은 이번 분석결과에서 넥사바를 복용하는 환자 그룹에서 넥사바의 효능이 입증됐기 때문에, 위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에게도 넥사바를 권장해 이점을 얻을 수 있도록 연구계획안을 수정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해 5월에 발표된 2상 임상실험 결과 분석에서 넥사바가 위약 대비 무진행 생존률(PFS)을 연장시킬 뿐 아니라 종양진행 또는 환자 사망 위험률을 반으로 줄이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2006-04-11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