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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소비자상담실 접수 모든 부작용 보고”

식약청, 의약품 부작용 정보수집 창구 다양화

식약청은 앞으로 제약회사의 소비자상담실에 접수되는 모든 부작용 사례를 보고하도록 함으로써 의약품 부작용정보 수집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소비자 중심의 의약품 정책으로 전환함에 따라 그동안 임상중인 의약품 위주의 정보 수집이나 간헐적으로 보고되는 제약회사의 부작용정보로는 전체적인 의약품 부작용정보 수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각 제약회사의 소비자 상담실에 접수되는 모든 부작용 정보를 보고 하도록 했다.
 
그동안 제약회사들은 지금까지 소비자상담실에 접수되는 부작용 가운데 중요한 일부분 부작용 사례만 보고해 왔다.
 
식약청은 일선 제약회사 소비자 상담실에는 소비자들로 부터 홈페이지나 전화 등을 통해 많은 부작용 사례가 접수되고 있어 모든 부작용정보를 보고 하도록 조치하고  앞으로 제출된 부작용 사례 분류기준을 제정, 활용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식약청이 집계한 부작용 정보보고는 03년 393건, 04년 907건, 05년 1,841건 등으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년에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식약청은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해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3∼4개소의 '지역약물감시센터'를 설치, 정보수집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