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집중 호우로 4000여 명의 실종자를 낸 것으로 알려진 북한지역 수재민에 구호의약품을 신속 지원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제약협회는 또 인도적 차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북 의약품 지원사업에 회원 제약사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긴급 요청했다. 제약협회는 대북의약품 지원배경을 밝히며 “한미 FTA와 의약품 선별등재제도 등으로 제약업계가 극도의 위기국면을 맞고 있지만 북한 수재민의 고통을 외면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제약협회는 현재 회원 제약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국내 수해지역에 대한 의약품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북한 평양적십자병원에 의약품 25억 2273만원 상당을 기증한 바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8-04 05:23종근당의 2006년 2분기 매출액은 6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업이익 또한 1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대우증권 임진균 연구원에 의하면 “지난 3월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14%), 면역억제제 사이폴엔(-7%) 등 주력제품의 보험약가가 인하된 점을 감안할 때 두자리수 성장은 매우 양호 실적을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폴엔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지만 딜라트렌은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13%증가 했으며, 고혈압치료제 애니디핀도 58% 성장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신제품의 호조도 매출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골다공증치료제 포사퀸과 항암제 벨록사주는 상반기 동안 각각 30억원과 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1월부터 판매대행하고 있는 퀴놀론계 항균제 아벨록스도 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 연구원은 “포사퀸, 벨록사주 등 신제품의 판매가 예상을 상회하고 있으며, 아벨록스의 판매대행 또한 다른 주력 제품보다는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매출성장과 고정비 커버에 기여 할 것
2006-08-04 05:22[파일첨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8월 공개 심사지침’ 발표를 통해 삭제되는 46항목을 공개했다. 심평원은 “최근 의료환경의 변화 반영 등에 따른 합리적 심사지침 운영을 위해 모니터링한 결과, 해당 행위에 대한 수가항목이 없어 유사한 항목으로 준용하던 중 수가 항목이 신설된 경우, 행위 설명에 해당되는 경우, 해당 행위가 거의 시행되지 않는 경우 등은 삭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사지침은 오는 9월 1일 진료분부터 적용되며 삭제되는 항목은 검사료 9항목, 영상진단 및 방사선치료료 2항목, 주사료 1항목, 처치 및 수술료 8항목, 치과처치·수술료 2항목, 한방 1항목, 치료재료 2항목, 약제 21항목 등 모두 46항목이다. 삭제되는 일부 항목들의 사유를 살펴보면 관절천자 후 천자액으로 실시한 체액검사, 관절액 뮤신검사는 현행 심사지침에서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감별하는데 필요한 검사로 인정하지만 관절염 상병의 분류 감별 시 필요한 검사라는 이유로 이번 심사지침을 통해 삭제됐다. 또 CO2-Combining Power검사는 현재 시행되지 않는 검사이기 때문에 삭제됐으며 만성동맥폐색증에서의 노
2006-08-04 05:20정체 중인 발기부전 치료제의 시장 규모를 키우기 위해 각 제약사별로 자사의 발기부전 치료제 적응증 확대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2세대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로 주목을 받고 있는 동아제약의 자이데나의 경우, 올 초 바이엘의 ‘레비트라’를 뛰어 넘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적응증 확대를 통해 릴리의 ‘시알리스’를 추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자이데나는 작용기전 상 평활근 이완 등의 작용으로 인해 전립선비대증을 포함하여 폐동맥 고혈압, 간혈류 촉진, 심부전 등 기타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자이데나는 1일 1회 투여가 가능한 약동학적 특성을 갖고 있으므로 매일 복용해야 하는 전립성비대증과 같은 만성병 치료에 동일기전 타 제제에 비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달부터 고혈압환자와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자이데나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시험을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15개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임상시험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조만간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06-08-04 05:10의협이 건강보험재정안정화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정부의 ‘일반의약품 복합제 742개 품목 비급여 전환’ 정책과 관련 회원들로부터 제기되고 있는 대응미비 비판에 대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구성의 형평성 문제 등을 들어 공식 해명했다. 특히 이번 결정이 향후 심평원 약제전문평가위원회에서 비급여 전환 대상에 대해 재논의하는 것을 전제로 진행된 점을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 박효길 보험부회장은 3일 회원들에 올리는 글을 통해 “의협은 정부가 객관적이고 명확한 가이드라인 없이 보험재정 절감만을 위한 인위적인 일반의약품의 비급여 전환을 지속적으로 반대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번 건정심에서 비급여 전환에 반대했으나 위원회 위원 구성의 불형평성과 시민단체의 찬성 등 현실적 한계로 742개 품목이 비급여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이어 “보다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이의제기를 통해 복합제의 비급여 전환을 막기 위해 긴급하게 각 개원의협의회에 의견을 요청해 139개 품목을 선정했고 건정심에서도 우선적으로 112개 품목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했다”고 설명하고 “그 결과 의협에서 이의를 제기한 품목에 대해 심평원의 약제전문평가위
2006-08-04 05:00의협 집행부와 장동익 회장에 대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3일부터 실시된 특별감사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감사의 핵심사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공의협의회장 선거 개입 및 요정출입 문제’가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 경에는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또한 감사단은 이번 감사항목 중 장동익 회장과 직결된 부분에 대해서는 장 회장이 미국 출장에서 귀국한 이후인 8월 9, 10, 11일(감사 마지막 날)에 집중적으로 조사를 실시하는 등 감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완섭 의협 수석감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의협 집행부의 감사 연기요청이 있었지만 예정대로 3일 첫 감사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히고 “현재 전공의협의회와 관련된 문제가 가장 중대한 사안인 만큼 우선적으로 이를 규명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공의와 관련된 문제가 요정출입 유무로 압축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확실한 증거자료가 있다고 한 전공의협의회 측에 자료(증거)를 제출토록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며 “다음주 월요일에는 양측이 대면하는 자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사는 사실규명 전망에 대해 “현재로서는
2006-08-04 05:00지난 2일 선거세칙 위반으로 경고를 받은 대전협 최상욱 후보가 “대전협 집행부가 회장선거에 개입,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기호1번 최상욱 후보가 대전협 선거세칙 선거참관인 조항 중 참관인 자격 및 참관인 인원수를 위반했다며 2일 ‘경고1회’ 결정을 내렸다. 같은 날 최상욱 후보 선거운동본부는 2일 ‘대전협 집행부의 만행을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내고 “이 혁 회장에게 수차례에 걸쳐 선거공정성을 촉구했으나 묵살 당해왔다”며 “급작스럽게 정한 선거시행규칙을 빌미로 자신에게 경고조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집행부 및 이학승 후보 동문으로 구성된 중선관위의 공정성 여부 *중선관위가 제시한 선거세부규정의 법적 근거 *전공의로만 참관인을 제한한 이유 등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또한 *대전협 사무국이 독점하고 있는 선거관련 인적사항(추천인, 참관인 등)의 공개여부 *선거 녹취 및 녹화 거부이유 *합동토론회를 1회로 제한한 이유 등에 대한 답변도 요구했다. 한편 최 후보측은 지난 1월 대한공보의협의회 회장선거에서 현 송지원 회장이 ‘집행부 심판론’을
2006-08-03 18:56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는 지난 2일 서울역 노숙인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자원봉사에서는 노숙인 700여명에게 저녁과 유한양행에서 협찬 받은 구충제를 제공했다.
사랑의 나눔회 박대성 회장은 “노숙인의 75%가 월 소득이 50만원정도의 저소득층으로 매월 30만원 내외의 쪽방 월세를 지급하고 나면 식대가 없어 무료급식에서 끼니를 때우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무료급식을 배급하면 노숙인을 양성한다는 잘못된 사회적 인식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고 덧붙였다.
심평원 사회봉사팀은 지난해부터 매주 수요일 사랑의 나눔회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노숙인 무료급식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의료급여 진료비를 과다·허위청구 하거나 복지부 현지실사시 관계서류를 허위로 제출한 병의원 9곳이 적발돼 행정조치 됐다. 복지부는 3일 의료급여법 위반으로 적발된 의료급여기관 9곳에 대해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을 부과하고 2곳에 대해서는 부당이득금을 환수조치 했다고 밝혔다. 부당허위청구 사례를 살펴보면 M병원(광주시 서구, 업무정지 30일)과 S병원(성남시 분당구, 과징금 1841만8000원)의 경우 의료행위 수가에 포함돼 있어 별도 청구할 수 없는 치료재료대를 청구했거나 의약품 가격을 기준금액보다 과다하게 청구한 내용이 적발됐다. H소아과이비인후과의원과 H약국(경북 경주시)은 수급권자가 아닌 자가 의료급여증을 사용해 진료를 받았음에도 본인여부를 확인하지 않아 불필요한 진료비가 지급됐음이 드러났다. 또한 의료기관 사무장이나 행정직원 등 비의료인이 방사선 촬영이나 물리치료 등 의료행위를 실시하거나 실제 근무하지 않은 물리치료사가 근무한 것으로 해 진료비를 청구한 D정형외과의원(경북 영주시, 업무정지 40일)과 S의원(부산시 서구, 과징금 547만9000원)도 행정처분을 받았다. 아울러 J약국(서울
2006-08-03 11:55사노피-아벤티스의 2006년 상반기 매출이 17조 4445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제약 사업의 순매출 16조 1098억원과 백신 사업의 순매출 1조 3346억원을 합친 매출이며, 영업이익은 6조232억892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10.8%로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은 알레그라, 아마릴, 란투스, 스틸녹스, 플라빅스 등 상위 15개 품목의 매출 성장이 상반기 실적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순매출액 또한 8조7506억9980만원로 전년동기 대비 4.1% 상승했다. 사노피-아벤티스의2006년도 실적전망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지난 6월 말 영국에서 첫 출시를 시작으로 25개 유럽 국가에 발매된 아콤플리아에 대한 기대와 함께, 미국 시장에서 알레그라, 아마릴, 아라바 및 DDAVP 제네릭 제품의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주요한 변동이 없는 한 2006년도 그룹의 주당순이익(EPS)이 약 12% 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
2006-08-03 11:50강기정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장(열린우리당)이 “소아과 개명문제와 관련, 9월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상정하겠다는 약속이나 발언을 한 바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의협 장동익 회장 발언 관련 사실확인’ 자료를 배포하고 “장 회장으로부터 소아과 개명 관련 법안연기 요청을 받을 때 장 회장과 어떤 사소한 내용도 약속한 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일부 보도에 의하면 장 회장이 ‘강기정 의원과 약속을 지키려다 덤태기를 썼다’, ‘국회의원이기에 참고있다. 2~3년 후에는 모든 것을 다 얘기할 수 있다”라고 했다”며 “그러나 이는 마치 뭔가의 부적절한 거래가 있었고 말 못할 속사정이 있음을 암시하고 유도하는 발언으로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장 회장과 아무런 약속을 한 바 없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한다”며 “(장 회장 발언은) 국민보건의료 발전에 헌신하는 수많은 의사와 의협에 대한 존중심을 담아 지금까지의 문제는 불문에 붙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8-03 11:45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0월부터 내년 8월까지 종합병원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급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3일 “7월 중앙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뇌졸중(Stroke) 급여 적정성 평가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임상적 지표를 이용, 의료기관의 뇌졸중 진료의 질적 수준을 평가해 그 결과를 요양기관에 제공하고 뇌졸중 진료의 질 향상 활동을 유도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평가대상 상병의 범주는 뇌혈관질환(질병분류기호 I60~I69)을 대상으로 하되, 진료과정의 적절성은 주로 급성기뇌졸중(I60~I63)이 대상이 된다. 대상기관은 종합병원이상이 되며, 2005년도의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입원진료분을 평가하게 된다. 평가의 주요 내용은 응급상황에서 의료기관 도착까지 소요시간, 구급차 이용률, 의료기관 이동실태 등을 파악하여 환자의 초기대응의 적절성을 확인하고, 의료기관의 진료부문에 대해서는 여러 나라에서 이미 과학적 근거가 입증돼 질 지표로 이용하고
2006-08-03 11:40소아과개명사태 등 현 의협 집행부에 대해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을 집중 규명하는 수시감사가 3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동안 실시된다. 대한의사협회 감사단은 2일 오후 5시 의협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감사단 및 감사보 예비모임’에서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요청한 감사요청항목과 감사시기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같이 감사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예비모임에서 감사단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공문을 통해 정식 요청한 *소아과 명칭개정에 대한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회원간 갈등유발 및 대외적 품위손상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선거에 대한 개입문제 및 김성오 총무이사의 국회의원 보좌관 만남 약속파기 건 *회장 및 전공의의 고급요정 출입 및 과다한 식대지출 건 *전공의 노조 창립지원에 대한 건 *회장 전용차 에쿠스 구매 건 및 전 회장 전용차량 매각 건 *의협회관 건립문제 *복합제의 보험등재 제외문제에 대한 대응 건 *대한의사협회 포탈사이트 다운에 대한 건 *복지부에 동조해 약제비 절감운동을 펼친 건 등 9개 안건(세부 12건)을 전격 수용, 전 항목에 대해 감사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의협 감사단 및 감사보는 8월 3
2006-08-03 11:06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 선임을 위한 면접심사 등 공모절차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김태섭 이사장 직무대행(총무상임이사)이 지난 2일 공단의 1급 실장 등 고위직 29명을 무더기로 전보 인사해 그 배경에 대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공단 사회보험노동조합은 3일 “공단 이사장의 임명을 눈 앞에 두고 있는데 임시적인 단순 관리자에 불과한 이사장 직무대행이 굳이 인력관리실장, 기획실장, 감사실장, 총무관리실장 등 본부 주요부서의 고위직 29명을 전보 조치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현재 이번 대규모 인사발령과 관련해서 *직무대행 총무상임이사의 이사장 공백을 틈탄 자기 세력화 구축 *공단의 고위 인사 손보기 차원에서 인사조치를 공언한 복지부의 외압 *공모절차 시작 이전부터 내정설 나돌던 L모씨의 수렴청정 인사 등 다양한 설들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어떠한 설이 사실이든 간에 그 모두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으나, 임시 단순 관리자에 불과한 직무대행자가 긴급을 요하는 것도 아니고, 특히 신임 이사장 선임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 같은 인사를 행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2006-08-03 11:05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지난 1일(화)에 방영된 PD수첩 내시경 위생실태를 고발한 ‘병원의 위험한 비밀 (1부)’ 프로그램과 관련, “일부 소독 실태가 미비한 의료기관의 사례를 마치 전체 의료기관의 문제인 것처럼 확대 및 왜곡함으로써 시청자들의 오도는 물론 의료계 전체에 대한 심각한 불신을 유발할 수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의협은 MBC 방송국에 보낸 공문을 통해 *의료계 관련 방송 프로그램 제작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흥미성 위주의 보도를 지양하고 *의협과 협의 과정을 거칠 것 *이번 PD수첩 방영분에 대한 정정보도(가이드라인 준수 의료기관 소개)를 할 수 있는 방영시간을 할애해 방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추후 의사와 국민과의 신뢰관계를 저해하는 방송 프로그램 방영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경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의협은 “의료기관의 내시경 등 의료기구·기기의 멸균·소독 등의 관리를 소홀히 한 몇몇 의료기관들의 잘못은 비난받아 마땅하나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지상파 방송의 특성상 이 같은 침소봉대식 보도는 전체 의료기관 및 의료인에 대한 불신을 불러일으키는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비난했다. …
2006-08-03 11:04
국내 의료진이 만성신장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담은 연구결과를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전북의대 박성광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 고규영 교수팀은 혈관형성촉진제 콤프앤지원(COMP-Ang1)이 신장 모세혈관을 재생시키고 신장병 진행을 막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일측 요관폐쇄 동물모형에서 신반흔에 대한 콤프앤지원의 개선효과(COMP-angiopoietin-1 ameliorates renal fibrosis in a unilateral ureteral obstruction model)’라는 제목으로 미국신장학회지(Journal of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9월호에 게재되며, 그 중요성을 감안 3일 인터넷판에 먼저 공개됐다.
연구팀은 신장의 모세혈관 손상이 신장질환 진행의 주요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 주목, 바이오벤처기업 제넥셀이 개발 중인 혈관형성촉진제 콤프앤지원을 신장병 생쥐에 투여했다.
실험결
한국의사100주년위원회(위원장 이길여)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오는 19일 의협 동아홀에서 국가보훈처 후원으로 ‘광복61주년 기념 한국의사100년사로 본 의사 독립운동’을 주제로 제1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고 국권수복을 위해 헌신한 의사선각자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공훈록, 독립운동사, 독립운동자료집, 당시 법원 판결문, 신문기사 등을 통해 의사 또는 의과대학 재학 중 독립운동을 했던 것으로 확인된 40여명을 1차로 가려 이들의 활동상을 조명한다. 특히 국가보훈처의 후원으로 개최됨에 따라 의사 독립유공자의 독립운동을 보다 정확히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사100주년위원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민족의 수난기에 활약한 독립운동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의협 창립100주년이 되는 오는 2008년까지 의사 독립운동가를 추가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백인제(백병원설립자), 이용설(세브란스
2006-08-03 10:31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이사장 공모와 관련한 일체의 내용을 비밀에 부쳐 국민의 알권리 및 응모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단 사회보험노조는 3일 “공단이 이사장 공모와 관련해 응모결과를 함구하고 있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노조측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1차 공모 마감 시 이재용씨와 안종주 이사가 응모한 것이 발표돼 노조로부터 들러리 응모라며 사퇴공방을 겪자 공단이 이번에는 응모결과를 지나치게 비밀에 부치고 있다는 것이다. 노조 관계자는 “공단이 응모기간을 연장해 지난달 31일 응모를 마감했으나 응모결과에 대한 발표 없이 3일 공모에 응한 3명의 응모자에 대한 면접을 할 것이라는 소문만 흘리고 있어 누가 추가 응모했는지 등의 사항은 전혀 알 수가 없다”고 전했다. 노조는 “공단은 24조의 예산으로 수가 및 약가책정, 건강검진사업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집행하는 기관으로 해당기관장의 임명절차는 일반국민의 알권리가 철저히 보장되어야 함에도 공단은 누가 추가로 응모했는지 일체 함구하며 지난 안종주 이사의 응모에 따른 사퇴논란에 이어 공단식구를 감싸기 위해 국민의 알권리를 부당
2006-08-03 05:53입원 환자들의 병원 급식 선호도 조사 결과 일반식은 감자탕, 돈까스가, 치료식은 쇠고기사태찜, 치킨바베큐 등의 선호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선호도가 낮은 메뉴들은 주로 닭고기와 쇠고기찬으로 나타나 이들 메뉴들은 제공 빈도를 조절해야 할 메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삼성서울병원 영양파트(이현정, 유연이, 조영연)가 발표한 ‘입원환자 식사의 메뉴에 대한 선호도와 만족도 비교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삼성서울병원 영양파트는 이번 조사를 위해 일반식 환자 270명, 치료식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 14~15일에 메뉴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올해 4월 25~26일에는 일반식 환자 251명, 치료식 환자 91명을 대상으로 메뉴 만족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병원에서 제공되는 메뉴를 조리법 별로 세분화해 두 기간동안에 동일한 메뉴를 대상으로 5점 척도로 설문을 실시했다. 메뉴에 대한 서비스 전의 선호도 및 서비스 후의 만족도는 평균값을 이용한 격자도를 통해 차이를 비교하고 전체적으로 메뉴의 품질 만족도가 높거나 낮은 메뉴의 경향을 알아봤다. 그 결과 선호
2006-08-03 05:52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건약)는 지난달 31일 서울행정법원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약가인하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것에 대해 법원의 판단이 공공의 이익보다는 소수 제약사의 이익을 생각하는 결정이라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건약은 지난 2일 서울행정법원 1부 판결문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법원의 판결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건약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건정심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며 “건정심에는 각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고 내용적으로도 이레사에 대한 혁신성 취소 및 그에 맞는 가격인하에 대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를 제외한 나머지 구성원들이 동의할 만큼 충분한 근거와 토론을 거쳐 약가의 인하를 결정했다”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로 하여금 건정심의 판단을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건약은 가격인하에 대해서 “미국에서는 미 FDA에 의해 이레사는 신규 비소세포성폐암에는 사용될 수 없는 적응증을 가짐으로써 혁신적 신약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상태이며 3상임상실험 에서 유효성이 그다지 높지 않음이 입증됐다”며 “서울행정법원은 이레사처럼 명확하고 정당한 근거 없이 제값 이상을 받은 한국아스트라제
2006-08-03 0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