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신도시가 최적의 개원입지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진료과목 별 특성 파악이 개원의 승패를 좌우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병원컨설팅업체 개원정보 114 이성욱 대표는 “신도시라고 무작정 들어갈 것이 아니라, 도시특성에 따른 선호과를 잘 파악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 대표는 “정형외과의 경우 워낙 범위가 넓어서 도시가 형성된 이후 후발대로 뛰어들면 힘들기 때문에, 신도시가 완전히 건설되기 이전부터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신도시는 대부분 공장 지역이라 인부들의 사고가 잦아 도시가 생기기 2~3년 전부터 정형외과 병원을 운영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것. 또한 재활의학과 등은 신도시보다는 소도시 즉 구(舊)도시가 개원에 더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 원의 설명에 따르면 성남, 부천 등과 같은 소도시는 젊은 층이 많은 신도시에 비해 노인층이 많아 재활의학과 등이 개원에 적당하다. 무엇보다 “신도시 주민들 대부분이 서울에 근무지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치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 소위 ‘신경 쓰이는’ 부분을 다루는 진료과들은 결국 서울에서 소
2006-08-07 05:50[파일첨부] 서울시내 의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동안 의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강남구이며 가장 많이 증가한 과목은 내과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시군구별 및 표시과목별 요양기관 현황 자료 분석을 통해 나온 것이다.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1~6월) 의원 수는 총 6481곳으로 2005년 12월 6345곳에 비해 136곳이 증가했다. 가장 많이 증가한 구는 강남구로 무려 52곳이 증가해 6월 현재 884곳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어 서초구(365곳)가 17곳이 늘어 강남권 개원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양천구(239곳)가 13곳이 늘었으며 송파구(388곳), 강동구(292곳), 강서구(282곳), 관악구(288곳) 등 8곳씩 증가했고 강북구(220곳), 광진구(210곳) 등은 7곳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구(188곳)는 5곳이 감소했으며 중랑구(219곳)는 4곳, 노원구(303곳) 3곳, 도봉구(154곳) 2곳, 동대문구(231곳) 1곳이 각각 감소했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의원 수가 무려 884곳에 이르고 매
2006-08-07 05:402009년 6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해운대백병원 건립이 초기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측이 꽤 오래 전에 용적률 변경신청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구청쪽에서는 가타부타 응답이 없어, 건립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 병원측과 부산시는 올해 1월 26일 병원부지 용적률을 현재 200%에서 300%로 변경하는 것을 전제로 백병원을 건립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병원 관계자는 “해운대 신시가지내에 해운대백병원이 들어설 경우, 기존 200% 용적률 수준에서는 병원 운영이 어려워 용적률을 300%수준으로 높이는 것을 전제로 구청과 입주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운대백병원 건립추진 위원장인 부산백병원 황태규(소아과) 교수는 “늦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 계획상 500병상 규모의 2차 병원에서 1000병상 대학병원으로 규모를 변경하는 것과 관련, 시에 이어 구청과도 이미 MOU를 체결했다”며 “지난 달 10일까지 2주간 용적률 변경에 대한 지역주민 이의신청까지 다 마친 상태이며 차질이 빚어
2006-08-07 05:30두창에 대한 잔류면역력에 대한 신뢰성 높고 간편한 측정방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의대 감염내과 연구팀(대표연구자 오명돈 교수)은 불활성화 시킨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이용한 피부반응검사를 통해 두창에 대한 잔류면역력을 쉽게 측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The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수년 전에 두창백신을 접종 받은 63명과 두창백신을 접종 받은 적이 없는 20명 등 총 83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불화성화 시킨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이용해 피부반응 검사를 시행했다. 이어 피부반응 검사 시행한지 2일째 모든 자원자에게 두창백신을 접종하고, 두창백신 접종 후에 나타나는 피부병변을 관찰해 두창에 대한 잔류면역력의 지표로 이용했다. 두창백신 접종 후 8일째 농포가 나타나면 두창에 대한 잔류면역력이 없는 것으로 분류하고, 8일째 피부병변이 빨리 변하여 병변을 중심으로 경결(딱딱해지는 피부반응)이 나타나면 두창에 대한 잔류면역력이 있는 것으로 분류했다. 연구결과 30명은 두창에 대한 잔류면역력이 없었으나, 34명은 두창에 대한 잔류면역력을
2006-08-07 05:21웨스트나일바이러스가 국내에도 발생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국내 대도시 서식모기가 웨스트나일바이러스 매개모기인 빨간집모기임을 지적하며, 우리나라도 향후 이 바이러스가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웨스트나일바이러스는 2000년 이후 미국, 캐나다 등 북미를 중심으로 발병하는 모기유래 질병으로, 지난 2000년부터 2005년 11월까지 총 2만1574건이 발생, 821명이 사망에 이르렀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 바이러스의 매개모기인 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8.3%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 유행에 대한 대책 시나리오 및 제대로 된 대비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이 같은 현실을 지적하며 “미국, 일본과 같은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유행에 대한 체계적인 시나리오와 완벽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 대도시 지역 빨간집모기 채집 및 바이러스 검사를 통한 현황파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웨스트나일바리어스의 국내유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03년부터 미국과 캐나다 출발항공
2006-08-07 05:21과학기술부는 코스닥 상장기업인 제넥셀세인이 참여하는 KAIST의 ‘바이오 융합형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를 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탑브랜드(Top Brand) 프로젝트 신규과제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 융합형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는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총 760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이다.바이오 융합형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는 KAIST 생명과학과와 제넥셀이 주축이 돼 ‘혈관 신생 치료용 단백질’과 ‘암혈관 억제 단백질’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혈관 신생치료용 단백질’은 혈관형성 촉진물질로서 제넥셀세인은 이 물질의 미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제넥셀세인은 항암제 개발을 위해 KAIST 생명과학과와 암 혈관 억제 단백질도 개발 중이다. 탑브랜드 프로젝트는 국가발전목표와 과학기술 정책목표에 부합하도록 중점 추진해야 할 정부 출연 연구 기관의 대표사업으로써, 앞으로 과학기술부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8-07 05:21최근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병원 복지부소관 이전에 대한 법안이 발의된 것과 관련해 이관 찬반을 놓고 서울대병원 노사 양측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의 주요내용은 *정부 및 지자체의 서울대병원(국립대병원)의 발전을 위한 지원시책을 강구토록 하고, 서울대병원(국립대병원)도 공공보건의료사업에 적극 협조토록 함 *서울대병원(국립대병원)의 사업을 명확히 해 교육·연구·진료 및 공공보건 의료사업이 원할 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함 등이다. 이번 교섭에서 의료공공성을 최우선 화두로 삼고 있는 서울대병원 노조측은 복지부 이관에 대한 사측의 반대 명분이 약하다며, “말로만 국가 중앙 병원일 뿐 각종 권한 및 혜택을 가장 많이 누리면서도 공공의료에 관한 기능과 책임을 거의 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서울대병원 노조 관계자는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대놓고 반대하는 곳이 서울대병원”이라며 “자율성 부분이 반대를 위한 명분이라면 자율성이 어떻게 침해되는지 구체적으로 밝혀라”고 지적했다. 이에 병원 관계자는 “복지부 이관과 관련해, 병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학교도 같이 연계돼…
2006-08-07 05:20국민혈세로 지급되는 금연보조제가 절반이상이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연연구소(소장 최창목)는 최근 찾아가는 직장금연교육장에서 금연보조제를 무상으로 공급 받은 적이 있는 사원 136명을 대상으로 금연보조제에 관한 사용도 및 인식에 관해 거수 및 상담을 통한 심층조사 결과, 보건소나 보건관련단체가 치료정책을 시행하면서 금연클리닉 가입자들에게 무상 지급되고 있는 패취나 껌 같은 금연보조제의 절반가량(51%)이 버려지고 있어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산업현장에 보건소나 보건관련단체의 금연클리닉 관계자들의 갑작스런 방문과 금연실행에 대한 마음의 준비과정도 없이 일방적인 금연종용, 그리고 무상지급 되는 금연보조제를 받게 되면 이들은 우선 어떤 형태의 보조제건 사용을 망설이게 되고, 설령 사용한다 하더라도 단기간, 즉 하루 이틀에 끝나버리며 이내 포기 해버리는 것으로 조사됐다.한 교육생은 직장 산업안전보건시간에 보건단체에서 방문한 간호사가 보건교육을 하던 중 대뜸 금연할 의사가 없냐고 묻기에 별생각 없이 그냥 있다고 대답했더니 관리프로그램에 이름을 등록했다며 돌아갔는데 어느 날 갑자기 찾
2006-08-07 05:17식약청은 최근 기준규격의 과학화 및 국제화 추진의 일환으로 ‘의료기기의 생물학적 안전에 관한 공통기준규격’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위 규격은 인체에 접촉·이식되는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공통규격으로, 해당 의료기기의 생물학적 안전평가에 관한 일반원리와 평가시험 항목의 선정에 관한 기본지침을 제시하고 있다.지난 2000년도에 제정된 위 규격을 새로이 국제수준과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연초부터 관련 규격에 대한 검토분석과 더불어 관련 업계 및 단체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개정했다고 말했다.이번 개정 내용에는 체계적인 생물학적 평가를 위해 검체 및 검액 준비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국제규격과의 조화를 도모하고, 전문적인 생물학적 평가를 위해 원자재의 화학적 특성 평가에 적용될 수 있는 시험방법을 신설하는 한편, 자극성시험, 혈액적합성시험 등 생물학적 시험방법의 구체적인 예시를 추가해 현실적으로 국제조화 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아울러 동 고시의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또한 식약청은 이번 규격 개정을 통해 의료기기의 안전성 강화 및 국내 제품의 대외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하반기에도 기준규격의 과학화
2006-08-07 05:16한림제약, 안국약품, SK케미칼 등 국내 중견제약사가 잇따른 카이랄(Chiral) 고혈압 치료제를 선보이며 고혈압 치료제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들 중견제약사 3곳에서는, 고혈압제의 염기치환전쟁에 종지부를 찍고 노바스크의 시장을 대체한다는 각오로 카이랄 고혈압제를 속속 선보일 예정이어서 고혈압제 시장의 경쟁은 암로디핀 대 S-암로디핀의 경쟁구도로 바뀌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한국화이자의 노바스크가 부동의 1위를 견지해 왔다. 그러나 2003년으로 노바스크의 물질특허가 만료되자 국내제약사들은 암로디핀의 염기를 전환하는 방식의 개량신약을 선보이며 고혈압제 시장에 진출해 고혈압제 시장은 염기 치환을 통한 제품경쟁 구도로 편성됐다. 암로디핀에 베실레이트 대신 니코티네이트(한림제약), 캄실레이트(한미약품)나 말레이트(종근당, SK, 코오롱), 오로테이트(동아제약) 등이 그러한 사례.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한림제약, 안국약품, SK케미칼은 이성질체 분리기술을 통해서 약효가 있는 S-암로디핀만을 따로 분리한 의약품을 출시해 시장의 판도를 바
2006-08-07 05:152006년 상반기 의약품 등 수출이 5억 3044만여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완제의약품은 1억 8752만여 달러, 제약원료는 2억238만여 달러로 각각 전동기비 5.02%, 0.59%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완제의약품 및 제약원료 수출은 2006년 목표 대비 각각 50.55%, 42.24%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약품의 수입은 지난해 보다 더욱 증가했다. 완제의약품 수입은 8억 7539만여 달러로 전년동기비 58.34%, 제약원료는 9억 9783만여 달러로 4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약외품은 6324만 달러, 체외진단용의약품은 5868만여 달러로 각각 49.39%,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8-07 05:11
가톨릭의대 성모자애병원이 최근 첨단 초음파 암치료기인 ‘하이프나이프(Haifu-Knife)’를 도입하고 8월말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하이프나이프(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암 치료기는 고강도의 초음파를 한 곳에 집중시켜 순식간에 섭씨 65~100도 사이의 열을 발생시켜 암세포를 죽이는 장비다.
특히 정상조직의 손상 없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괴사시키므로 치료 후 모습을 보면 마치 암을 칼로 도려낸 것처럼 확연하게 드러나 보여 ‘하이프나이프’ 라고 불린다.
더구나 하이프나이프는 인체 외부에서 초음파 조사로만 치료하기 때문에 신체를 절개하지 않아 상처나 출혈, 2차 감염 등의 우려가 없고 환자의 건강한 장기 및 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는 치료법이므로 반복 치료가 가능하며, 골종양 및 근육, 지방종양, 유방암, 간암, 췌장암, 신장암 등 신체 여러 부위의 악성 고형종양의 치료에 활용이 가능하다.
&nbs
소위 빅3라고 불리는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의 하반기 실적이 매우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우증권의 보고서에 의하면 2006년 수익예상에서 동아제약이 5825억원, 유한양행이 4456억원, 한미약품이 4328억원의 매출 실적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은 오리지널 도입신약과 제네릭의약품이 병원사업부의 성장을 견인, 병원사업부의 매출비중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제품의 포트폴리오도 다양화 되고 있어 하반기 매출 증대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의료기기사업부도 비교적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박카스 매출 또한 2분기를 기점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양행은 나조넥스, 안플라그 등의 도입신약이 주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암로핀, 글라디엠 등의 제네릭의약품의 고성장이 매출 성장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력제품으로 성장하고 있는 제네릭 모두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고성장 만성질환군 제품이어서 처방의약품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률이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됐다. &nbs
2006-08-07 05:10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중독 의심환자에 대한 의료기관의 보고이행 여부를 조사한 후 감사원에 보고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의협은 의료기관의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규제정책이라며 비난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7일 “식중독 의심환자에 대한 보고 의무사항과 관련해 사전교육 및 계도를 통해 충분히 소기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정책을 규제중심으로 추진할 경우 의료기관의 강한 반발 등의 부작용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의사의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역할은 환자를 진료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진료영역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이지, 진료이외의 부차적인 행정업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의료기관의 근무여건을 전혀 고려치 않은 획일적인 규제정책을 자제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에 앞서 의협은 보건복지부에 식중독 보고의무사항과 관련해 규제일변도의 정책에서 탈피하고 사전교육 및 계도를 충분히 해줄 것을 건의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와 함께 전국시도의사회에 식중독 의심환자에 대한 보고의무를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
2006-08-07 05:08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 또는 211.114.9.232)가 개설 1주년을 맞아 홈페 이지를 새롭게 개편, 7일부터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새롭게 개편된 홈피에는 암환자와 가족 및 일반인을 위한 최신 암정보, 전문가를 위한 연구정보 등 국제적 수준의 암정보가 담겨져 있다. 첫 화면을 공지사항, 암관련 뉴스, 온라인 강좌, 자주 묻는 질문 등으로 구성했으며, 서비스 암종 컨텐츠를 위·폐·간암 등 31종에서 39종으로 확대했다. 또한 암예방 및 검진, 국가암관리사업의 컨텐츠를 강화하고, 이미지 자료, 출판물을 검색하고 조회할 수 있게 했으며, 암관련 기관 검색이 용이하도록 각 기관을 링크시켰다. 이밖에 전문가들을 위한 연구정보 서비스를 추가하고 업데이트 되는 내용을 정기적으로 이용자들에게 알려주는 메일링서비스 추가 등 사용자 입장에서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구성했다. 한편 국가암정보센터는 사용편의성 측면에서 인터넷 접근이 용이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전문 상담요원이 직접 암관련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는 전화상담서비스(1577-8899)와 이메일(info@cancer.go.k
2006-08-07 05:04‘제1회 아주 국제 부인암 심포지엄’이 아주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아주대 B-IT 융합 바이오테크놀로지 사업단 주관으로 오는 18일 12시부터 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 심포지움의 주제는 ‘자궁내막암’으로 1부에서는 김해권 교수(서울여대 생명과학부를 좌장으로 *효소 침전을 이용한 1,000조분의 1 수준에서의 암표지자 검출(심상준 교수,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난소암 세포주에서 탁솔과 합성 셀레늄 화학물에 유도되는 세포고사(양현옥 교수, KIST)가 발표된다. 2부에서는 김재욱 교수(연세의대 산부인과)를 좌장으로 *자궁내막암 환자의 수술전 예후인자 분석(Kuramoto H 교수, Kitasato대학) *자궁내막암의 생물학적 표지자의 특성(김영태 교수, 연세의대 산부인과) *자궁내막암과 syndecan과의 연관성(최동순 교수, 아주대 생명과학부) 등이 강연된다. 3부에서는 강순범 교수(서울의대 산부인과)를 좌장으로 *자궁내막암에서 Integrin의 발현(Kato N 교수, JNCC) *자궁내막암에서 HGF의 발현(유희석 교수, 아주의대 산부인과) *자궁내막암에서 GnRH의 역할(민철기 교수, 아주대
2006-08-07 05:02의협 집행부에 대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실시된 특별감사가 시작 직후부터 갖가지 설과 난관에 부딪치며 순탄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감사단은 의협 대의원운영위원회로부터 감사보를 추천받아 3일부터 11일까지 일정을 확정하고 감사에 돌입했지만 의협 집행부와의 입장차로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감사단은 상임이사회의 연기요청에도 불구하고 첫날 예정대로 감사에 착수함에 따라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 듯했으나, 충분한 업무협조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현재 감사단 중 일부만이 감사에 참여하고 있어 이번 감사에서 의혹을 밝힐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집행부, 소극적인 감사협조 현재 감사단은 장동익 회장이 공무로 자리를 비움에 따라 우선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요정출입 및 전공의협의회 선거 개입 문제 등 전공의관련 사항에 중점을 두기로 하고 장 회장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장 회장이 귀국하는 8일 이후 조사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해놓은 상태다. 이에 따라 감사단
2006-08-07 05:00
지난달 건국대병원에서는 다소 낯선 언어로 노래하는 콘서트가 열렸다. 올 봄 병원에 된 수화동호회 ‘다섯손가락’의 제1기 기초반이 모든 교육을 마치고 가진 공연이었다.
다섯손가락(회장 권선희)은 청각장애가 있는 환자들이 병원에 왔을 때 원활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돕고자 뜻을 함께 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동아리이다.
첫 수료생은 의사 3명와 간호사 4명 등의 의료진과 병원행정직원 3명, 외부인 4명 등 모두 14명이다.
그 중 눈에 띄었던 수료생은 소아과장을 맡고 있는 김교순 교수. 가장 연장자지만 한번도 교육을 빠지지 않았을 만큼 가장 열성적인 학생이었다.
“별 것도 아닌데… 그저 월요일에 있는 일은 모두 다른 날로 미뤘어요. 학회든 개인적인 약속이든 월요일은 피했죠.”
이번 교육은 봄과 여름을 거쳐 17주간이나 진행됐다. 수화의 어떤 매력이 모든 일정을 미루게 했을까?
“가끔 말을 못하는 어린이나…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은 최근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총 1억원의 수재의연금을 기부했다. 이에 앞서 GSK는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부염 치료를 위해 한국제약협회를 통하여 300여 만원 상당의 자사 피부질환 치료제를 지원한 바 있다. GSK 김진호 사장은 “이번 이재민 지원이 뜻하지 않은 재난을 당한 이웃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 GSK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K는 국내외에서 천재지변이나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구호 의약품 전달, 성금 모금 등을 통해 구호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지난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유가족을 위한 성금,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 이재민을 위한 수재의연금 지원을 비롯해, 2004년 북한룡천사고 발생시 구호 의약품 지원, 2004년 남아시아 지역 지진해일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의약품 지원, 2005년 인도네시아 지역의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의약품 지원 등의 활동을…
2006-08-06 05:52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 권오남)은 오는 12월 4일부터 5일간 동유럽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모스크바의료기기 전시회(Zdravoochranenie 2006)에 참가할 업체를 8월 18일까지 홈페이지(http://sba.seoul.kr)를 통해서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의료기기 전시회는 지난 1974년부터 개최된 행사로 지난 30년간 세계 36개국, 30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러시아 및 인근 동유럽 지역 최대 의료산업전시회이다. 지난해의 경우 26개국 824개 기업이 참가, 약 3만 8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관해 최고의 전시성과를 보인 최대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행사로 평가 받았다.지난해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정보 트렌드와 기술동향, 시장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일반인보다 현장 계약이 가능한 실질적인 비즈니스맨들의 참가가 높아 참가기업들에게 동유럽 시장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이 전시회 참가지원과 관련, 단순 1회성 전시지원이 아닌 3단계 통상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고 전시기간 중 KOTRA 모스크바 무역관과 협조해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참가기업을…
2006-08-06 0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