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첨부] 중추신경용약인 ‘에빅사정(액)(memantine 경구제)’의 보험급여 적용기준과 방법이 변경될 전망이다. 또한 합성마약류인 ‘아이알코돈정(oxycodone HCl 속효성 경구제)’과 ‘옥시콘틴서방정(oxycodone HCl 경구제), ‘듀로제식(fentanyl 패취제)’의 적용기준도 바뀐다. 특히 이번 고시개정(안)에는 ‘중증환자 중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로서 심평원장이 정해 공고하는 약제의 범위 및 비용부담에 대한 일반원칙’도 소요비용이 고가인 2군항암제간 병용요법의 경우 보험급여재정, 환자부담 등을 고려한 비용부담 관련 근거를 마련하는 등 세분화됐다. 하지만 항악성종양제인 '허셉틴 주(trastuzumab주사제)’는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의 경우 심평원장이 요양급여에 관한 세부사항을 정해 공고하고 있으므로, 지금까지 항암화학요법임에도 복지부 고시로서 운영돼 왔던 사항을 바로잡아 이번 개정(안)에서 삭제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trastuzumab+paclitaxel 병용요법시 paclitaxel 약값이 100/100 본인부담에 대해서는 ‘복지부 고시 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의
2006-08-20 05:49
현 대전협의 정책기조 유지를 공약으로 내건 이학승 후보가 제10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18일 열린 대전협 회장선거 개표결과, 기호2번 이학승 후보가 3843표를 획득해 2125표를 획득한 기호1번 최상욱 후보를 물리치고 10기 회장으로 확정됐다.
이번 선거에는 74개 병원 1만2801명의 유권자 중7069명이 실제 투표에 참여해, 59.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직후 “전공의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의료계 현안을 선후배와 고민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학승 당선자는 국립서울병원 정신과 4년차로 전공의노조 수련환경개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국립서울병원 전공의대표·젊은의사복지공제회 이사·한국의료정책연구협의회 이사·시각장애인직업찾기운동본부 홍보이사·다시함께 활동센터 의료심리지원단 등을 역임했다.
주요공약으로는 *불합리한 수련제도 개선 *전공의 관련업
막연하게 한미 FTA나 선별목록제(Positive List System, PLS)에 대해 경기를 일으키는 것은 금물이며, 정책리스크 초점을 ‘얼마나 약가가 인하될 것인가?”에 맞추어야 한다는 색다른 분석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대우증권 임진균 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정부가 내놓은 약제비 억제정책이 대부분 의약품 공급측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제약사 입장에서는 불행 중 다행한 일”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임 연구원은 “한미 FTA 협상이나 선별목록제 모두 의약품 수요에는 영향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향후 제약업계의 변화를 전망하기 위해선 이러한 제도의 시행으로 머지않은 장래에 ‘의약품의 가격이 얼마나 떨어질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돼야 한다”는 색다른 견해를 밝혔다. 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미 FTA나 PLS 도입보다 더 우려되는 점은 특허만료의약품의 약가인하와 약가재조정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 한미 FTA 협상으로 의약품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오리지날의약품 위치가 유리해지겠지만 제네릭 제품 또한 시장 규모의 성장에 따라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낙관
2006-08-20 05:30
국내기술로 개발된 유착방지제가 시판된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최근 수술 시 장기나 신경이 달라붙는 것을 막아주는 유착방지제 ‘가딕스(Guardix)’를 8월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딕스는 바이오 벤처회사인 ㈜바이오레인이 천연 고분자를 이용해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한 유착 방지제다. 지금까지 유착방지제는 전량 외국 제품을 수입해 사용해 왔었다.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천연 고분자로 만들어져 인체에 무해하고 수술한 지 2주 정도 지나면 체내에서 분해될 뿐 아니라 1개월 이내에 흡수 배출되는 등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이 우수하며 영동세브란스 등 4개 대학병원 임상을 통해 95% 이상의 유효율도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까지 전량 수입되어 온 수입 유착방지제에 비해 유착방지효과가 뛰어나고 가격대도 현재 60~70만원대 수입품의 절반 이하여서 향후 연간 100억원 매출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편
현대약품(대표 이한구)의 바르는 탈모치료제 마이녹실이 온라인 커뮤니티(www.minoxyl.com)에 ‘스타들의 요가 트레이너 나디아와 함께하는 탈모 예방 요가’를 오픈 했다.‘탈모 예방 요가’는 탈모 증상을 치료 중에 있거나 예방 중인 사람들의 경우 신체와 두피의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주는 것이 효과적인 점에 착안해 기획된 것으로 심신을 정화시키는 치유 요가로 잘 알려진 ‘힐링요가(Healing Yoga)’중 호르몬과 신진 대사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특히 두피로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요가 동작들로 구성됐다.탈모예방요가를 구성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마이녹실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소개를 진행한 요가 전문가 나디아(본명 이승아)는 현재 나디아요가컬리지(www.nadiayoga.com)의 대표이사로 리복피트니스의 마스터 트레이너와 안양과학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연예인 김선아의 개인 트레이너, 옥주현의 요가앤다이어트 전임 트레이너로 잘 알려져 있다.탈모예방요가는 ‘머리에 산소를 공급하는…
"스티브 블래스병’을 아십니까?" 한 때 박찬호 선수도 걸렸다는 말이 나오면서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많이 익숙해진 용어이다.
스티브 블래스병이란 투수의 컨트롤 난조 증세를 일컫는 말로 1964년부터 1974년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활동했던 투수 스티브 블래스의 이름을 딴 것이다.
스티브 블래스는 1972년 19승을 올리는 등 1968년부터 1972년까지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며 특급투수로서 승승장구 했지만 다음해부터 갑자기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던지지 못하는 기이한 증세를 보이다 결국 1974년 33세의 이른 나이로 은퇴를 하게 된다.
당시 그 선수의 제구력에 대해 살펴보면 19승을 올렸던 72년 249 이닝에 84 사사구를 내줬지만 73년에는 88 이닝에 84 사사구를 남발했다.
그는 이후 정신과치료, 안과치료, 명상법 등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결국 효과를 보지는 못하고 은퇴해 지금은…
보건의료노사 교섭이 24일 파업여부를 놓고 막판 진통 중인 가운데 병원노동조합협의회(집행위원장 현정희) 소속 15개 병원은 7월 중순 일제히 교섭을 시작한 이래 일부 병원을 제외하곤 대체로 순조롭게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울산대병원, 충북대병원, 제주대병원, 제주의료원, 제주한란병원, 제주서귀포의료원, 제주한국병원, 경상병원, 한동대선린병원, 강원대병원, 동국대병원, 청구성심병원, 서울간병인지구 등 15개 병원들은 현재 산별교섭이 아닌 각자 개별 교섭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대병원은 의료공공성을 최우선 화두로 삼고 지난 달 13일 상견례 이후 지금껏 14차 교섭을 실시했으며, 교섭 초기부터 노사가 이견을 보였던 ‘서울대병원 복지부 이관’과 ‘EMR 외주 운영’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분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대병원은 8차 교섭을 마친 상태며, 공공성 및 병노협 공동요구안을 심의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울산대병원 노조 관계자는 “아직까지 크게 쟁점이 될 만한 사안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두 차례 교섭을 치르면 공공성 부분의 논의를 마
2006-08-19 05:40“국내제약사의 제네릭 약가문제는 한국 정부와 국내 제약사간의 문제이며 미국이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며 제약협회는 재차 입장을 밝혔다. 한국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지난18일 오전 10시 30분 주한 미국대사관을 방문해 존 포가라시(John Fogarasi) 상무공사, 앤드류 퀸(Andrew J. Quinn) 경제공사참사관 등 4명의 관계자를 만나 미국은 우리나라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가격인하 요구를 중단해야 하고, 미국내 허가-특허 연계제도는 제네릭의 출시를 부당하게 늦추며, 국제규범 이상의 지나친 자료보호제도 요구는 부당하다는 요지의 제약협회 입장을 전달했다. 한국제약협회는 청와대를 비롯하여 외교통상부, 보건복지부, 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에도 ‘한미 FTA에 대한 한국제약협회 입장’을 제출하고 제네릭의약품의 허가지연 및 시장진입 봉쇄를 통해 한국시장에서 의약품의 독점적 판매권을 확보하려는 미국의 요구를 수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측의 주장대로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대폭적 약가인하정책은 오히려 국내 제약사의 제네릭의약품 개발의지를 꺾어 오리지날 의약품 의존도 증가 및 국민 의료비 부담…
2006-08-19 05:35위 절제술 환자에게 임상영양치료 CP를 실시하면 환자의 영양상태나 예후가 좋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영양팀과 순천향대 식품영양과는 공동으로 ‘위 절제술 환자의 임상영양치료 CP 적용과 영양상태 관련성’ 논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최근 조기위암의 증가로 보다 정확한 치료를 위해 새로운 진단방법과 수술기법이 시행되고 있다. 또 치료대상과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의료기관마다 여러 질환에 CP(Critical Pathway)를 적용하고 있다. CP는 표준화된 진료과정으로 환자의 만족도 증가, 재원일수 및 의료비용의 감소, 업무 효율화, 의료진 상호간의 신뢰감 증가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에 연구팀은 CP적용이 영양상태와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조사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위 절제술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CP 비적용군(G1 22명)과 CP 적용군(G2 32명)으로 분류한 후 인체계측 상태와 혈액 내 생화학적 지표, 수술 후 금식시간이나 재원일수, 영양관린 사항을 조사·분석했다. 그 결과 양 군 사이에 평균 BMI및 입원기간 동안 체중…
2006-08-19 05:3021, 22일 양일간 싱가포르에게 개최되는 한미 FTA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회의에서 국내제약기업의 대미 진출강화를 위해 제네릭 의약품 제조시설에 대한 기준(GMP)을 상호 인정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작업반회의에서 제네릭 GMP 상호인정 방안을 협상의 의제로 채택키로 하고 이에 대한 관철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민들의 의약품에 대한 접근권을 강조하면서 양질의 보건의료 제공과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호 각 국의 제도를 존중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는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미국측이 건강보험 약가 및 등재 등 과정의 절차적 투명성 제고를 위해 독립적 이의신청절차 마련,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위원회 설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구체적 시행방법에 협상의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 중에 있다. 한편 이번 작업반 회의에 우리측 협상단은 전만복 복지부 한미자유무역협정 국장을 반장으로 복지부와 식약청, 외교통상부, 재정경제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미국측에서는 Arrow Augerot USTR 부대표보와 Tom Bollyky USTR 의약품과장
2006-08-19 05:20
지난달 원외처방 조제액(대우증권 자료 참조)이 전년동월비 11.2% 증가해 하향 안정성장 추세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질환군별로는 고지혈증, 당뇨병, 골다공증, 고혈압 등 만성질환군의 성장이 돋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효군별 원외처방조제액 증가율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 순환기계의약품이 다시 강세를 보이며 1위에 올라섰고, 당뇨병 등 기타대사성 의약품이 그 뒤를 따랐다.
특히 시장규모가 작지만 외피용약도 꾸준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항생제는 3개월 연속 전년동기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호흡기계·중추신경계·화학요법제 등도 전월에 이어 평균 이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요 질환별 원외처방에서도 약효군별 분석과 다르지 않게 순환기계 의약품인 고지혈증치료제, 고혈압치료제가 고성장세를 보였으며, 골다공증과 당뇨병치료제도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또 전통적 약물군 중 항궤양제는 꾸준히 평균을 달리고 있는데 비해 우울증치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개회되는 임시국회에서 소아과 개명관련 법안이 다뤄질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태홍)는 17일 이번 임시국회 중 진행할 주요활동을 담은 ‘제261회국회(임시회) 의사일정(안)’을 발표했다. 의사일정(안)에 따르면 소아과 개명문제를 다룰 법안심사소위원회는 24일로 예정돼 있다. 그러나 이번 법안심사소위에서 소아과 개명관련 법안이 상정돼 논의가 될지는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한 정형근 의원실 관계자는 “소아과 개명법안 논의를 이번에 추진할지 아닐지는 좀 더 생각해 볼 것”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정 의원실의 이와 같은 반응은 소아과 개명이 워낙 민감한 사안인데다 의료계 내부적으로도 현재 내홍을 겪고 있다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임시국회 기간 중에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2005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과 예비비지출 승인, 기금결산 등을 의결하고 한미 FTA 보건복지분야 보고를 들을 예정이다. 또한 안마사 위헌결정에 따른 ‘의료법 개정안 공청회’를…
2006-08-18 23:30
안산중앙병원은 최근 원내 QI팀이 얻어낸 결과물에 대한 중간보고 및 의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원장 강희주)에서는 지난17일 신관1층 강당에서 QI팀별 중간발표회를 마련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팀원과 일반직원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8개 QI팀의 성과가 발표됐다.
특히 지역주민과 환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가가는 공공의료기관의 방안을 모색한 *환자 편의도모를 위한 One Stop System 개발 및 정착 *응급실 내원환자의 진료절차에 대한 고찰과 개선방안 *고객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이 큰 호응을 받았다.
김광정 행정부원장은 강평을 통해 “QI 분임활동을 진행해오면서 봉착했던 문제점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하고 해결점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앞으로 보다 나은 성과를 거두기 위한 발판을 다지는 자리가 된 것 같다”며 “QI활동을 통해 안산중앙병원의 내·외부 고객만족 및 조직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요정회동설과 관련 의협 장동익 회장이 전공의를 제물로 집권을 유지하려는 비판이 제기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 혁)는 18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이 마지막까지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회원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최근 장 회장은 요정회동설을 부정한 이유에 대해 ‘관련 전공의들의 비밀보장 요청과 그들의 장래를 걱정했기 때문’이며 ‘전공의들이 오진암에 자리를 잡고 김성오 총무이사 겸 대변인을 부르고, 이들의 요청으로 김 이사가 전화해 합류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 혁 회장은 “젼공의들이 요정에 모여 의협 임원을 통해 회장을 소개시켜 달라는 것이 과연 의료계에서 있을 수 있는 ‘히극상’이나”라며 의문을 표하고 “대전협이 제출한 경위서와 상반된 또 하나의 거짓말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대전협에 따르면 지난 7월4일 일부 전공의가 전공의노조 및 젊은의사공제회에 대한 의협의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오후 7시40분부터 수시간 오진암에서 장 회장 등을 만났다. 그러나 장 회장의 이러한 내용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으며, 그보다는 최상욱 후보를 대전협 회장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2006-08-18 14:4519개 각과개원의협의회장단은 최근 의협 상임이사진 일괄 사퇴로까지 불거진 일련의 의혹과 사태에 대해 의협집행부가 책임지고 정상화하도록 촉구하고, 특히 소아과개명 문제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소아과개명 추진에 대해서는 내과의사회 김일중 회장도 동참한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 개명논란이 일단락 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단협의회(회장 윤해영)는 17일 오후 7시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개최하고 감사에서 거론된 각종의혹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후 성명을 통해 “작금의 불란과 갈등을 초래한 의혹에 대해서는 감사 결과에 따라 책임 질 부분은 책임을 지고 환골탈태하여 하루빨리 의협이 정상화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회장단은 “소아과 개명 문제는 원칙대로 추진 되어야 한다”고 분명히 하고 “의협 집행부는 역사의식을 갖고 본연의 직분을 분명히 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결정된 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단의 이 같은 입장은 19일 열리는 시도의사회장단 회의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종근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2006-08-18 11:50
뺑소니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베트남 노동자를 위해 대구은행 봉사단이 병원측에 사랑의 성금을 100만원을 계명대 동산병원에 전해왔다.
작년 12월 산업기능요언으로 입국해 경주시 내남면 소재 한 자동차부품공장에서 일해오던 반티엔씨(21세)는 동료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가다 트럭에 치이는 큰 사고를 당했다.
주치의인 손은익 교수(계명대 동산병원 신경외과)에 따르면 현재 반티엔씨는 뇌좌상, 급성 뇌경막하출혈, 비장손상, 쇄골골절, 늑골골절, 하악골골절 등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은행 봉사단은 “반티엔씨 아버지가 입국해 간병하고 있으나 컵라면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미력하나마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건립에 맞춰 중입자 가속기 도입을 통해 포항-경주를 잇는 가속기 연구 벨트 구축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의 방사능 가속기, 경주의 양성자 가속기에 이어 부산의 중입자 가속기 도입을 통해 가속기 연구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것. 이에 부산시와 원자력의학원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건립과 관련, 중입자 가속기 도입을 정부에 적극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입자 가속기란 입자 가속기를 이용해 탄소, 아르곤 등 무거운 입자를 큰 에너지로 가속해 암세포에 충돌시킴으로써, 암세포를 파괴하는 원리를 이용하는 최첨단 암치료 장비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방사선이나 양성자 치료가 암세포 밑에 숨어있는 저산소세포까지 완전히 사멸시키지 못하는 것에 비해 중입자 가속기에 의한 암 치료시 이러한 저산소 세포까지 궤멸시켜 5년 생존율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러나 중입자 가속기 시설을 갖추는데 15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예산이 소요돼 정부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부산시는 자체 용역을 통해
2006-08-18 05:40최근 KBS ‘인간극장’에서 방송되고 있는 기러기 아빠로 생활 중인 40대 소아과 개원의의 일상을 담은 5부작 다큐멘터리가 논란이 되고 있다. 방송은 4년 전 아내와 두 자녀를 미국 보스턴으로 유학을 보낸 후 밀려드는 외로움으로 시작된 무절제한 생활을 다잡고, 자상한 의사이자 만능 스포츠맨, 수준급의 살림 실력을 겸비하며 홀로서기에 당당히 성공한 기러기아빠의 일상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내용이 첫 방송된 14일 이후 많은 시청자들은 그의 고민을 ‘배부른 사람의 투정’으로 밖에는 안 보인다고 비난했다. 5년 전 아내와 자녀 한명을 미국으로 보내고 기러기아빠 생활을 하고 있는 또다른 40대 내과 개원의는 이런 비난이 못내 섭섭하다. “혼자 한국에 남은 이후 학회활동이나 취미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은 안다”고 운을 뗀 그는 “좀 과장해서 얘기하자면 모든 의사가 같은 상황에 있지는 않다”고 자조적인 푸념을 늘어놨다. 자녀의 유학을 위해 살던 집을 전세로 내놓고 원룸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그는 여전히 그리움과 외로움, 여기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
2006-08-18 05:30한미 FTA 의약품 협상이 미국측 요구 안에 따라 진행된다면 리피토, 제픽스, 아프로벨 등의 상위 10품목만의 특허권 연장으로1500억원대의 손실이 예상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가 18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측의 의도로 의약품 분야 협상이 타결될 시 최소 5년이상의 실질적인 특허기간 연장이 예상돼 이로 인한 제네릭 출시 지연 손실액이 1535억원이 손실이 발생치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상위 10품목에 대한 특허기간 연장으로 10품목 이외 부분까지 추정한다면 손실은 더 커질 것이라는 것이다. 건약이 거론한 상위 10품목은 *화이자 리피토(5년 연장에 따른 손실액 290억원) *GSK 제픽스(195억원)·아반디아(175억원)·쎄레타이드(117억원) *사노피-아벤티스 아프로벨(170억원)·악토넬(124억원)·엘록사틴(121억원)·탁소텔(106억원) *노바티스 글리벡(135억원) *릴리 자이프렉사(103억원) 등이다. 건약은 한미 FTA 타결에 따라 국내 의약품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로 *최소 5년이상의 실질적인 특허기간 연장 *국내제약사의 급격한 점유율 하락 *화낮들의 의약품…
2006-08-18 05:29이승철 상근부회장, 김성오 총무이사 등 의협 상임이사진이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계 관계자는 “최근 벌어진 사태와 관련해 의협 집행부에 대한 불신이 제기되고 자꾸 설왕설래가 반복돼 오늘(17일) 오전 상임이사진 전원이 사표를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모든 인원이 제출한 것은 아니지만 사표를 제출하는데 의견을 통일한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제출하지 않은 이사들도 FAX 등 다른 통로로 제출하기로 해 사실상 모든 이사들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이사진의 사표가 장동익 회장에게 전달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장 회장에게 전달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한 상임이사진의 사의 표명에 따라 선출직 부회장들도 뜻을 같이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 관계자는 “선출직 부회장들 역시 보좌를 잘못했다는 데에 공감해 사표를 제출하기로 했다”며 “선출직 부회장의 경우 사표를 대의원회에 제출해야 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표 수리여부는…
2006-08-18 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