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의 국제바이오 행사인 ‘BIO KOREA 2006’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과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의 공동주최로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BIO KOREA 2006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행사로 차세대 대표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을 지원하고 국내외 바이오기업간의 실질적인 파트너십 구축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열리게 된다. 이번 행사는 전시회,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외 총 4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300여명의 해외바이어 및 투자자를 포함하는 약 2만명의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바이오산업협회 이치로 키타사토 이사장, 화이자 본사 수석 부사장 마이클 베레로위츠, 그리고 한국바이오산업협회 조완규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며 해외 연사 55명을 포함해 총 133명의 연사가 컨퍼런스 발표를 통해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강연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약 200개 기업, 300여 부스가 전시될 예정인데 LG생명과학, 한미약품과 화이자, 그리고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
2006-08-24 05:04
한국콜마는 자사의 계열사인 선바이오텍의 천연생약복합물 헤모힘(HemoHIM)이 식약청으로부터 면역세포 회복증진 등 면역기능이 뛰어남을 인정받아 국내 개발 신물질로는 최초로 기능식품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인체실험 및 동물실험 모두에서 면역조절 및 항산화 효과 등 유효성을 인정 받은 생약복합물 헤모힘은 국내 개발 신원료로서는 최초로 식약청 인증을 받음으로써 면역기능식품의 저변확대에 한층 더 힘을 실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건강기능식품 인증은 생쥐를 이용한 장기간 독성 시험(전남대 수의과대학)과 준건강인 대상 인체 시험(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항암제 처리 생쥐 및 노령 생쥐 이용 시험 등 그간 반복된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면역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한 데 따른 것이다.
동물 실험 및 준건강인 대상 시험 결과 헤모힘은 방사선 및 항암제 치료의 부작용을 방지하고 면역세포 회복 증진과 조혈 기능 활성화 등을 통한 항암치료 보조
㈜쎌바이오텍(www.cellbiotech.com 대표 정명준)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와 어머니 모임인 ‘아토피 피부염(http://cafe.daum.net/atopy)’을 통해 유산균 제품(ATP혼합유산균)의 무료지원 행사를 실시한다. 셀바이텍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유산균 제품을 무료공급함으로써 아토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장’ 조절 기능을 향상시키고 장내의 유해균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ATP혼합유산균’ 제품은 ATP혼합유산균 제품은 락토바실러스와 람노서스 등 4가지의 혼합 유산균(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락트바실러스 카제이,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으로 만든 제품으로 유산균(생균) 8억개, 비피더스균(생균) 2억개로 총 10억개이상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쎌바이오텍의 세계특허 기술인 이중코팅 특허기술을 응용해, 유산균이 위산에 의해 파괴되지 않고 장내까지 안전하게 도달한다. 참가희망자는 연락처와 아토피 증상을 기재해 카페에 남기면 되고, 이달 말 50명에게 1개월 분량의 제품이 공급된다. 회사측은 유산균
2006-08-23 19:46
중외메디칼(대표 이경하)의 디지털 유방암 진단기인 ‘Selenia’가 올 상반기 시장점유율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호평받고 있다.
‘Selenia’는 홀로직의 최신 DR Mammo로 이중산란선 제거기능을 갖춘 차세대 그리드 시스템(HTC: High Transmission Cellular Grid)과 아모퍼스 셀레니움(Amorphous Selenium)이라는 새로운 반도체 소자를 사용해 깨끗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세계 최대의 촬영폭(24×29cm)을 자랑, 점차 체형이 서구화되어가는 국내 환자들 진료에 편리함을 제공한다.
중외메디칼 관계자는 “Selenia는 현재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 17대가 설치되 운영 중에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 상반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며 “향후 OCS와 PACS 등과 연계해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Selenia’는 최근 중외
대한약사회가 추진중인 의약품 도매업소의 약국 거래정보 유출 방지 사업에 대하여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도매협회는 지난22일 약사회에 정식 공문을 통해 “거래 상대방의 동의 없는 개별적인 약국 거래정보는 ‘신의성실의 원칙’이나 실정법(민법 및 형법)‘에 비추어 볼 때 보호 받아야 하며 앞으로 더 이상 외부에 유출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히고, 회원사들에게 제약회사에 개별 약국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위법이니 ‘비밀준수 약정’ 체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도매협회의 협조 방침은 비밀준수 약정 위반시 마다 500만원의 위약금을 지급하기로 되어 있던 당초의 약정서 내용을 대한약사회가 도매협회의 요구를 수용하여 삭제키로 함에 따라 회원사들을 충분히 설득해 나갈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하여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당초 약정서 내용에 위약금을 명시한 것은 도매상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상징적인 조항으로 도매협회가 이미 적극적
2006-08-23 18:38무면허 간호보조원에게 대리수술을 맡긴 의사와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해온 의사들이 잇따라 적발, 의료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40대 의사가 환자에게 무면허 간호보조원를 의료진으로 소개하고 시술토록 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기소됐다. 지난 2001년 9월 간호보조원에게서 음경확대수술을 받았던 환자는 시술 후 부작용이 발생했으나, 의사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구지법 형사3단독 김현환 판사는 의사와 간호보조원에게 각각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의사 7명이 필로폰을 상습투약한 혐의로 검거됐다. 23일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두달간 불법마약류사범 집중단속을 벌여 39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사람 중에는 의사가 7명이나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들 중 일부는 환각상태에서 진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의사윤리를 망각한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해 찹찹하다”며 “의사윤리 재정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8-23 18:33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대한병원협회 주관으로 초청된 이라크 보건의료관계자 연수단이 최근 병원 벤치마킹을 위해 보라매병원을 방문했다.
이라크 보건복지분야 정책담당 고위공무원 및 병원경영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한국의 보건의료 현황과 시설분야를 둘러보고 자국에 접목 하고자 내한했다.
보라매병원 관계자는 “보라매병원이 최근 뉴 스타트 운동을 전개해 진료시스템과 환경을 환자중심으로 개선했으며, 21세기를 리드하는 선진 공공병원으로 인식돼 이번 탐방병원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연수단 일행은 병원측이 제공한 정보자료와 자세한 브리핑을 받은 후 병원운영 시스템과 인프라에 관련된 질의와 답변 시간을 가졌으며, 원내 주요시설과 의료장비도 둘러보았다.
특히, 시립병원으로서 MDCT, MRI, 혈관조영장비(ANGIO GRAPHY SYSTEM), 영상유도 수술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는데 대해 놀라워 했다는 후문이다.
이들 연
국민건강보험공단 제4대 이사장으로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이 임명됐다.
이재용 신임 이사장은 23일 취임식을 통해 “공단에서 국민건강보장의 소중한 가치를 땀 흘리며 일구어온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고 “일만 구성원들이 마음과 뜻을 합해 모두가 부러워하는 조직을 만들어 내자”고 강조했다.
이재용 이사장은 경북 상주출신으로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2003년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및 대구시지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10대 환경부 장관을 지냈다.
[속보] 추가 연장 없이 잠정 종결됐던 의협감사가 감사단의 추가감사 결정과 집행부의 조건부 수용 입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의협 감사단은 오늘(23일) 오전 내부 합의를 통해 감사를 24일부터 5일간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합의에는 감사 연장에 대해 다른 입장을 보여왔던 김완섭 수석감사와 이원보 감사 모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21일 2차 감사 돌입시 “수석감사의 동의없는 감사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감사 연장 자체를 수용하지 않았던 집행부는 연장되는 추가 감사에서 이원보 감사를 제외하고 감사보를 새로 편성할 것을 요구하는 등 조건부 감사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조건을 제시하는 의협 집행부 공문은 현재 감사단에 보내진 것으로 보인다. 의협 대의원회 관계자는 “의협 집행부에서 이원보 감사를 감사인원에서 제외할 경우 추가감사를 받을 용의가 있다고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해 감사단측에서는 감사기피에 대해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 이
2006-08-23 18:20앞으로 의료급여 환자 진료시 허위부정 청구를 하는 요양기관에 대한 진료비 심사 및 실사가 대폭 강화된다. 또한 부정한 방법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하거나 이용케 하는 수급자(의료급여 대상자)에 대해서는 의료급여를 제한하는 조치가 취해질 전망이다. 복지부는 ‘중앙 의료급여 현장 점검단’의 수진자 조회 및 의료급여기관 실사결과 의료급여를 부정하게 이용하는 수급자와 요양기관이 상당수 있음을 적발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해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복지부가 밝힌 의료급여 부정수급자의 유형 중 전남 Y시에 거주하는 정신지체 3급 의료급여 환자 2명의 경우 지난 1년간 70여 군데 병의원을 같이 순회하면서 발급받은 처방전이 무려 3341장에 이르고 이 중 3000여장은 3개 약국에서 집중 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사람이 하루동안 최고 27군데 병의원을 다니면서 발급받은 54장의 처방전 가운데 19장은 B약국에서, 17장은 YK약국에서, 15장은 Y약국에서 같은 날 의약품을 모두 조제 받은 것으로 청구돼 의료급여 이용에 대한 수요자 및 공급자의 도덕적 불감증이 극에 달할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일부
2006-08-23 15:40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와 그린닥터스(이사장 박희두)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박희두)가 주관하는 ‘대북의료세미나’가 8월 25일 오후 6시30분 부산롯데호텔 42층 벨뷰룸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 1부에서는 의협과 그린닥터스가 대북 의료협력사업 및 해외 의료봉사활동 등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공동협력기관 조인식’을 맺을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개성공업지구내 의료시설(병원)의 향후 전망과 의미’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개성공단 내 보건의료의 욕구와 역할 등에 관한 연제발표를 진행하며, 3부 패널 토론에서 남북의료협력병원 운영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기우 국회의원, 이재용 보건복지부 국제협력팀장, 황나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북한팀장, 허영주 질병관리본부 역학팀장, 김성오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8-23 14:03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최종 교섭을 무산될 경우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보건의료노조는 “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15차 교섭에서도 끝내 자율타결이 무산된다면 내일 오전 7시부터 산별 총파업에 돌입, 산별5대협약 쟁취를 위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 15차 교섭을 통해 자율타결을 위해 결단할 것을 사측에 촉구했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이 지난 22일(화), 강동구 명일동 일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검진에서는 유병률이 높은 30~50대 여성 70명을 대상으로 유방 X-ray 촬영, 초음파 및 상담 등 유방암에 관한 종합적인 검사와 정보를 제공했다.
유방암의 경우 2001년부터 위암, 자궁암을 제치고 여성 암 중 가장 많이 발병하고 있지만, 이는 서구화된 식생활, 환경,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 등의 증가와 밀접하다는 것 외에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행사를 주관했던 여성의학센터 송정윤 교수는 “유방암은 조기 검진, 조기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대책인 만큼 지역주민들에게 유방암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구체적인 접근방법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예비 엄마·아빠와 아기 부모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교육·홍보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자녀 예방접종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의학지식을 얻어갈 수 있는 ‘예방접종 홍보관’이 운영된다.
또한 ‘엄마·아빠가 꼭 알아야 하는 예방접종 이야기’를 주제로 교육세미나도 진행하며, 아기수첩에 적힌 예방접종기록을 현장에서 인터넷으로 등록해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예비 엄마·아빠와 아기 부모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교육·홍보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자녀 예방접종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의학지식을 얻어갈 수 있는 ‘예방접종 홍보관’이 운영된다. 또한 ‘엄마·아빠가 꼭 알아야 하는 예방접종 이야기’를 주제로 교육세미나도 진행하며, 아기수첩에 적힌 예방접종기록을 현장에서 인터넷으로 등록해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에방접종 홍보관’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교육세미나는 27일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8-23 08:00최근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증폭과 건강보험 진료영역의 수익성 한계가 맞물리면서 개원가에서 비급여 진료에 대한 관심 높아짐에 따라 소위 피부, 비만, 성형 등 개원의를 대상으로 술기를 강의하는 워크숍이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이 같은 연수강좌의 경우 전문성 측면을 고려할 때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사설기관 및 단체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연수강좌들은 대부분 미용, 성형 등에 대해 경험이 없는 비전문의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다, 강연자 또한 비전문의인 경우가 많고 강좌도 단지 몇 차례 실습하는데 그치고 있어 검증되지 않은 전문가’를 양산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비전문의가 비급여 진료영역 확대로 성공한 사례가 집중적으로 부각되거나 국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지 않은 외국 전문의 자격 취득자를 중심으로 강연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개원의들의 맹목적인 진료영역 전환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 관련 전문가의 설명이다.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 이두영 윤리이사는 “성형관련 분야의 경우 실제 이비인후과에서 코 성형을 시작하면서 이 같은 비급여 진료에 대한 붐이 일어났다”고 설명
2006-08-23 05:50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불임부부 지원사업’을 통한 임신성공 사례가 나왔다. 23일 동국대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 www.duih.org)은 불임부부 지원사업 대상자가 ‘시험관아기임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부터 465억원의 예산을 들여 1만6426쌍을 대상으로 시험관아기 시술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임신에 성공한 L씨(여, 36세)는 최근 지원사업을 신청해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7월초 병원 산부인과(과장 민응기)를 내원했다. 민응기 교수는 L씨에게 난자세포질내주입술(ICSI, Intracytoplasmic Sperm Injection)을 시술, 임신에 성공했다. 민 교수는 “현재 산모는 임신6주째로 초음파 검사상 Y-sac도 보이고. 건강상태도 양호해 내년 4월 중순경에는 출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가에서 진행중인 불임부부 지원사업이 출산율을 높이는데 어느 정도 기여하나 근본적인 대책은 될 수가 없다”고 지적하며 “자녀 양육에 따른 대책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2006-08-23 05:44복지부는 23일자 모 경제지의 ‘한미, FTA 의약품 이의신청기구 설치 합의’라는 기사와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복지부가 밝혔다. 복지부는 23일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 21, 22일 양일간 있었던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 회의에서 ‘의약품 이의신청기구’ 합의사항이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와 같은 사실은 23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 시사집중’ 프로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담당 국장이 독립적인 이의신청에 대해 이번 싱가포르 협상을 통해 의미만을 파악했음을 설명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미측은 우리측의 연내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을 인정키로 하고 양국간의 협의가 재개됐다고 부연했다. 복지부는 협상 과정에서 한·미 양측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 입장 차이를 확인했으며, 3차 미국 시애틀 협상 등 향후 과정에서 상호 의견 교환 및 협의를 통해 양국간 입장차이를 좁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8-23 05:43대한병원협회가 담당하고 있는 전공의 관련업무를 두고, 병협과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여전히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어 향후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병협은 정부의 위임을 받아 병원신임평가센터 설치해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 *전공의 정원책정 합리화 방안 모색 *전공의 선발 및 임용제도 개선 *전공의 처우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이상 수련분야) *병원신임제도 지속적 운영 및 활성화 *병원신임제도 발전방안 강구 *병원통계집 발간 *병원신임평가 결과보고서 발간(이상 신임평가분야) 등의 업무 등 전공의 수급 및 수련환경과 관련된 업무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병협은 병원에 대한 신임평가 등 전공의 관련업무는 병협측이 당연히 담당해야 할 몫이라고 보고 있다. 병원신임평가센터 홍승철 국장은 “전공의 관련문제는 현장 경영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 즉 병협이 담당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병협과 대전협이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전공의와 관련된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찾는 것이 마땅하다”며 “대전협과 합의를 이룬 사안은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병협은 전
2006-08-23 05:40현애자(민주노동당) 의원은 23일 논평을 통해 혈소판 수급체계에 대한 정부의 시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 의원은 “혈소판이 백혈병 환자들에게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약재이자 치료재이기 때문에 혈소판의 공급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수십 명의 헌혈자를 구하기 위해 경찰서, 군부대로 뛰어다녀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혈액검사비, 헌혈차비 등을 병이 걸렸다는 이유만으로 다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를 책임져야 할 적십자사와 병원, 정부는 재정적 어려움과 헌혈수요가 적다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현 의원은 “환자의 인권 차별적인 혈소판 수급체계는 시급히 개선돼야 할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병원은 생명을 살리는 의무를 외면한 채 환자에게 혈소판 공여자를 직접 구해오라고 한다”고 비난했다. 현 위원은 “혈소판 수급이 백혈병 환자들에게는 생명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정부는 하루 빨리 시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백혈병환우회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역 국가인권위원회 7층 인권상담센터에서 혈소판 공급문제 해결과 관련한 농성을 벌였다. &n
2006-08-23 0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