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한의사의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제1조(의료기사의 지도권)’ 헌법소원심판청구와 관련해 “한의사는 의료기사를 객관적으로 지도·감독할 능력이 부족하다”며 소송을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을 복지부에 전달했다. 의협은 의견서에서 “의사의 의료행위와 한의사의 한방의료행위는 학문적 기초가 다르고 질병의 원인, 진찰방법도 모두 다르다”며 “헌법소원심판청구 소송은 의학과 한의학의 기본 전제를 잘못 인식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의대에서는 방사선학의 기본 소양을 익히고 임상실습을 갖는 등 전문성을 중시하는 반면 한의대는 임상실습과정이 없다”며 “이러한 현실을 무시한 채 한의사가 의료기사의 지도감독권을 가지면 자칫 대형 의료사고를 야기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청구인의 주장에 대해서는 "국민의 모든 권리와 자유는 국가 안전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법률로 제한할 수 있다"는 헌법 조항에 근거한 적절한 제한으로 현행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옳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의협은 학문적 전제와 교과과정이 다른 양 분야에 무조건적 평등권을 주장하는 것은 ‘
2006-08-25 05:37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지난 21일 전문의약품 성격의 약물과 유·소아 시럽 및 다빈도 의약품의 오남용으로 국민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일반의약품 복합제에 대해서 비급여 전환을 재검토해줄 것을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건의했다. 의협은 회의를 통해 급여유지품목 3가지 선정기준을 정하고 조건에 부합하는 최종 의약품목을 선정해 차기 약제전문평가위원회에서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건에 따라 선정·제출된 일반의약품 복합제는 전문의약품 성격의 오·남용 우려가 있는 의약품 129품목, 유·소아 시럽 및 오·남용 위험이 있는 47품목과 다빈도 의약품 113품목 등 총 289품목이다. 한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의협이 건의한 급여유지품목에 대해 재검토한다는 것을 전제로 일반의약품 복합제 742품목을 건강보험 적용대상에서 제외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8-25 05:35그동안 계속된 논란으로 지연되었던 성남시의료원 설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성남시의료원 설립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성남시 이대엽 시장 등 추진위원회 회원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남시의료원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지역국회의원, 도시의원을 비롯해 보건의료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병원장, 단체 및 도민대표와 법률, 회계, 건설 등 전문가 4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료원이 개원할 때까지 운영된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갖고, 심의안건으로 BTL방식과 재정투자방식을 심층토론 하였다. 회의결과 지금까지 추진한 BTL사업 추진시 국가투자사업 절차에 따라 건립일정 지연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설립시기를 단축하고 건립 및 운영에 대한 자율성 확보차원에서 재정투자방식으로 의료원을 건립하기로 심의했다. 또한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실무추진위원회를 20인 내외로 구성 및 운영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성남시의료원 설립운영에 관한 세부추진사항 등 주요사항에 대하여 수시로 심의∙자문할 수…
2006-08-25 05:33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미 의약품 사전협상에서 전문의약품 대중광고 허용, 독립적 이의기구 외 별도의의약품/의료기기 위원회를 구성하자는 등의 사안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있었던 한미 FTA 보건복지 분야 보고에서 싱가포르 협상에서 제안한 미측의 16개 협의 제의사항이 알려졌다. 미측이 제안한 16개 협의 사항은 *혁신적 신약 및 복제의약품, 의료기술상품 개발촉진 및 지속적인 접근성 강화 원칙 *혁신적 신약 또는 복제약 여부 및 제약사의 국적에 관계없이 약가 산정 및 급여 결정과정에서의 비차별 *심평원 등재 적절성 판단 기준, 방법 및 표준 *급여결정을 위한 의약품 효과 판단기준, 방법 및 표준 *의약품 약물 경제성 평가 기준, 방법 및 표준 *공단과의 약가 협상 과정에서 등재가격의 산정 기준, 방법 및 표준 *필수의약품에 대한 의무급여 신청 *가격협상 실패시 필수 의약품의 직권등재 *의약품 가격산정, 급여 및 규정에 있어서의 법·규정·절차적 투명성 *약가 및 급여기준의 결정기준, 방법, 시기, 체계에서의 독립적 검토 *직권 결정 및 사후 약가, 급여 재조정 *기등재 품목 보호 *복
2006-08-25 05:33국민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신임 이사장이 탈세 및 국민연금 탈루, 소득축소 신고 등의 의혹에 휩싸였다. 전재희(한나라당) 국회의원은 24일 “이 신임 이사장의 국민연금 가입 현황을 확인한 결과 2002년 4월15일부터 2003년 1월2일까지, 그리고 2006년 3월22일부터 현재까지 이 이사장의 국민연금 가입 자격은 ‘지역가입자’지만 이 기간 과세자료가 없어 국민연금이 ‘납부예외’ 상태로 돼 있다”며 “그러나 이 이사장은 1988년부터 자신이 보유한 건물에서 임대소득을 올려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이재용 이사장은 “본인 소유 “대구 문화동 단독 1층 건물은 구입 당시부터 장모님에게 용돈을 드리는 명목으로 모든 관리를 장모님께 맡겨놓은 상태로 자세한 임대차 관계를 알지 못하는 상태”라고 전하고 “또한 실질적으로 건물을 관리중인 장모님은 현재 지인들과 일본여행을 위해 여객선에 승선 중으로 현재 연락이 닿지 않아 정확한 임대료 관계를 파악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에서야 사업자등록 신고가 돼있지 않음을 알게 돼 6월 17일 관할세무서에 사업등록을 했으며, 그 동안의 임대소득에 대해 세금 등이 부
2006-08-25 05:32식약청은 국민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의약품 등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식ㆍ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시스템(2단계) 구축이 완료돼 오는 9월 1일 민원신청 전용프로그램의 시험판 배포를 시작으로 하는 단계적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국민들은 안방 및 사무실에서 각종 의약품 등의 민원처리시스템에서 성분을 검색해 안전성 및 부작용 등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어 허위·거짓광고 등 불법제품으로 인한 피해가 상당부분 줄어들 전망이다. 제약사·의료기기업소가 민원 접수 시 식약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통해 일괄접수가 가능한 무방문·원스톱 서비스 역시 2단계에서 실시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식약청 전자민원창구에서 민원신청 전용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신청서를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동 프로그램에 전자파일로 첨부해 신청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민원처리과정은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 받을 수 있고 처리결과도 민원인의 PC를 통해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 2단계…
2006-08-25 05:31의협, 병협, 치의협, 한의협 등 보건의료 4개 단체는 개정된 소득세법에 따라 올 연말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이 구축되는 것과 관련 “환자의 진료정보 보호방안 마련과 진료정보 자료집중 기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올해 1월 재경부가 입법예고한 소득세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의료비 연말정산 간소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국세청에 이와 관련된 유관단체 간 업무협의를 통해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 관련 공동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국세청에 제출한 공동탄원서에서 “진료정보는 환자의 기본적인 인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전제하고 “단순히 국민 편의를 제공한다는 명목 하에 환자의 질병과 치료내역을 모두 제공하는 것은 국민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의협은 자료 유출을 방지할 보안장치를 마련하고 자료제공 시 반드시 환자본인의 사전 동의를 거치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의협은 또 “의료기관과 진료비 지급이라는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건강보험공단을 자료집중기관으로 지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 독립적인 기관을 자료집중기관으로 선정하
2006-08-25 05:31삼성서울병원의 연구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질적인 면에서도 큰 성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2006년 1~6월 상반기에 발표된 국제과학기술논문색인(SCI)에 등재된 주저자(책임저자, 제1저자 기준) 논문이 170편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2%가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상반기 논문은 120편이었던 작년 보다 50편이 증가한 것이며, Impact Factor(IF)도총 415.097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47% 증가했다. 과별로는 영상의학과가 26편(IF 66.180점)으로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어피부과 12편, 소화기내과∙외과 각 10편, 병리과 9편 순이었다. 교수별로는 이경수 영상의학과 교수가 8편으로 가장 많이 발표했으며, 양준모 피부과 교수가 6편, 임재훈∙김태성 영상의학과 교수가 각 5편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 성 임상의학연구소장(외과 교수)은 “개원한지 10년을 넘어서면서 많은 연구데이터가 축적됐고 연구자들의 연구능력 향상, 연구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 연구 인프라 구축됐기 때문”이라고 논문증가 요인을…
2006-08-25 05:30‘실명 연관 안과질환의 유전체 연구를 통한 유전적 소인 규명’ 등의 457 과제에 최대 3년간 총 210억원의 정부지원금이 투입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2006년도 하반기 학문후속세대 양성사업’에 선정된 457과제(457명)를 선정하고, 총 210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난소의 세포사멸 및 성장인자 발굴 및 신호전달 시스템의 규명’(연구책임자 정현숙, 포천중문의대) 등의 박사후 국내연수지원 145과제, ‘만성 신병증의 진행에서 신사구체상피세포의 병태생리와 그 치료효과’(강희경, 서울대) 등의 박사후 국외연수지원 185과제이다. 정부는 박사 후 국내연수에는 연간 2700만원 이내의 연수비를, 국외연수는 연 3만달러 이내의 체제비와 왕복항공료를 1년간 지원한다. 학술연구교수지원 부문에는 ‘실명 연관 안과 질환의 유전체 연구를 통한 유전적 소인 규명’(목지원, 가톨릭대) 등을 포함해 모두 127과제를 선정, 과제당 연 3600만원의 연구비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학문후속세대 양성지원사업은 박사학위 취득자를 대상으로, 의학과 인문학, 공학 등 국내유일의 전학문 분
2006-08-25 05:30세브란스병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설명간호사’에 대해 취지는 좋지만 고급 인력 낭비가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어 병원이 어떤 조치를 취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브란스병원은 7월 말부터 대환자 서비스 차원에서 새 병원 내 설명간호사를 각 층에 배치,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설명간호사’는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궁금증과 문의 사항들을 최대한 전문적으로 해결해주는 도우미로서 병원 각 층마다 1~2명이 배치돼(총 5명) 설명 임무를 수행한다. 이들 설명간호사에 대한 내원객들의 문의는 진료과 선택을 비롯해 병원 내 위치, 약 복용, 입원 상식 등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부분들로 이뤄져 있다. 현장에 있는 한 설명간호사는 “전문적인 내용들은 셋팅된 시스템을 통해 최대한 알려드리고 있다”며 “문의 서비스 뿐만 아니라 간단한 음료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데스크를 기준으로 이들 설명간호사를 찾는 내원객 수는 하루에 많게는 수 백 명으로 매우 호응이 큰 편이다. 그러나 병원 관계자는 “실시 된 지 한달 정도 지났지만 계속 시행할 지는 고민 중”이라고…
2006-08-25 05:20신약개발에 따른 R&D 리스크가 높아져가고 있는 가운데 바이로메디, 메디포스트, 쓰리쎄븐 등 국내 바이오벤처들이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어 국내외제약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이로메드, 유전자치료제 개발 선두…글로벌 경쟁력 보유 1996년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선영 교수에 의해 설립된 유전자자치료제 전문 개발벤처 바이로메드는 현재 세포·유전자치료제 2개 제품에 대한 임상실험을 진행 중이고 오는 2007년까지 추가로 3개 과제를 임상단계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바이로메드는 유전자치료제 개발기술과 관련해 31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기술이전 6건, 기술제휴 13건 등 이미 해외에선 유전자치료제 분야의 리딩컴퍼니 반열에 올라있는 상태다. 또한 지난 5월 서울대 의대와 공동으로 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에서 만성육아종치료제(VM106)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올 하반기 중에 임상 1상에 진입할 전망이다. 또 동아제약과 제휴를 맺고 허혈성 지체질환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고 혈소판 감소증치료제(VM501)는 이미 중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에…
2006-08-25 05:10미국의 생명공학업체인 어드밴스트 셀 테크놀로지(ACT)가 인간 배아를 손상하지 않고 배아 줄기세포를 복제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을 개발했다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24일(현지 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외신들은 이날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을 주요 뉴스로 전하면서 이번 기술 개발로 생명윤리를 둘러싼 줄기세포 연구의 큰 걸림돌이 제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네이처’에 발표된 논문의 공동 제1저자 중에는 한국인 정영기씨(ACT 핵복제 및 줄기세포 연구팀장)도 들어 있다. ACT 연구팀은 이틀 자란 배아, 즉 수정란이 8개의 세포로 분화된 상태의 배아에서 1개 세포를 떼어내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 따라서 나머지 7개 세포로 구성된 난자는 다시 정상적인 신생아로 커갈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존의 배아 줄기세포 배양방법은 수정란으로 만든 배아나 체세포 핵이식 방식으로 만든 배아를 약 5일 동안 배양한 다음 파괴해 그 세포에서 배아 줄기세포를 추출해내는 것이기 때문에 생명윤리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즉 수정란 8개 세포 중 7개가 커서 정상아로 출산된 뒤 나중
2006-08-25 05:09
보건의료노사 교섭이 파업 하루 만에 극적으로 타결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 산하 112병원은 일제히 파업을 철회하고 오늘(25일)부터 진료정상화에 들어간다.
타결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인상률의 경우 사립대병원 4.5% 민간중소병원 3.5% 국공립의료원은 자율로 합의됐다.
보건의료노조가 24일 오전 7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전국 437개 응급의료기관이 휴일·공휴일 포함 24시간 비상진료체계에 들어갔다. 복지부는 보건노조 파업에 따른 환자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 운영에 들어가는 한편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시설에 대해서는 정상운영이 이뤄지도록 의료지도를 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산별교섭 신청 112개 병원 중 지방의료원 34개소와 혈액원 16개소를 제외한 62개 병원이 파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34개 지방의료원은 교섭 핵심사항인 임금부문에서 사측과 교섭이 타결됨에 따리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소속 혈액원의 경우도 총 16개소 중 5개소는 이번 파업에 불참하고 나머지 11개소도 파업을 유보하고 준법투쟁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특히 복지부는 파업 병원의 경우도 응급실과 수술실, 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시설은 정상운영함으로써 파업에 따른 환자진료에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에 대비, 전국 437개 응급의료기관
2006-08-24 23:00[속보] 이원보 감사에 대한 업무정지 가처분 신청이 오늘(24일) 부로 철회돼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다. 김일중 대한개원내과의사회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원보감사에 대한 업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철회했다”고 분명히 하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이원보 감사를 비롯한 김완섭 수석감사, 김학경 감사 등이 감사에 참여하기로 함에 따라 이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가처분신청을 낸 이유에 대해 “당초 이원보 감사가 대의원회 운영위원(법정관분과위)인 만큼 감사자격이 안된다는 판단에 따라 이에 대해 업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던 것”이라며 “최균 감사보 역시 소아과 개명이 포함된 의협 특별감사에서 소아과측 인사인 만큼 제척사유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3명의 감사가 모두 참여하게 된 만큼 가처분 신청을 낸 이유가 없어짐에 따라 감사를 공석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생각에 따라 가처분 신청을 취소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진행하기로 한 의협 추가감사는 25일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협 집행부는 감사단이 추가감사에 참여하기로 함
2006-08-24 13:14[속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이 총 파업에 돌입한지 불과 한나 절 만에 노사 협상이 재개돼 조속한 타결이 이뤄질 수 있을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보건 노사는 협상 결렬 선언이후 오늘(24일) 오후 3시 노동부서부지청에서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다. 파업 첫 날부터 노사가 협상테이블에 앉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노사 양측의 적극적인 모습에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노조 관계자는 “이미 사측은 교섭 의지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직권중재를 통해 임금을 1% 더 올려주더라도 단체협약을 노조와 합의할 수 없다는 것이 사측의 입장일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특히 노조측은 이번 협상마저 결렬될 경우 더 이상 사측에 끌려 다닐 수 없다는 노조측의 의지를 보여 줄 특단의 조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사측 관계자는 “파업의 원인을 사측에게 덮어 씌우는 노측의 발언을 말이 안된다”며 “오늘 교섭에서 타결을 위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사측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nb
2006-08-24 12:00코스맥스(대표이사 이경수)가 순수 비타민 C 화장품에 주름 개선 기능까지 더한 이중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성공했다. 코스맥스 중앙연구소는 24일 “미백 및 주름개선 효과가 우수한 순수 비타민 C를 8% 고농도 함유하는 이중 기능성 에센스를 개발했으며, 업계 최초로 상용화해 식약청으로부터 주름과 미백 이중기능성 화장품으로 2품목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미 코스맥스는 지난 2004년 순수 비타민 C를 이용한 미백 기능성 에센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기능성 화장품으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순수 비타민 C는 미백이나 주름 개선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나, 빛이나 열에 의해 매우 약하고 분해 되기 쉬운 단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또한 화장품에 배합하면 쉽게 변색 및 변취 되기 쉬우며 함량 저하가 일어나기 때문에 안정성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인식돼 화장품 업계에서는 비타민 C의 안정화 기술에 많은 연구를 집중하고 있으나 큰 연구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이유로 업계에선 순수 비타민 C를 사용하지 못하고, 비타민 C 유도체를 사용하거나 혹은 순수비타민 C를 오일류에 분산 시키는…
2006-08-24 11:57어깨통증의 최신 진단법과 치료경향을 알아볼 수 있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은 내달 2일 지하3층 대강당에서 ‘건국견통(오십견)심포지엄 2006’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견통의 기본 *견통 바로알기 *견관절 초음파 *거북목 증후군 *충돌증후군과 회전근개 질환 *운동할 때 생기는 견통 등을 비롯해 총 24개 연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견통의 병인과 진단, 치료에 대해 간명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가대상은 내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전공의와 전문의로 연수평점
2006-08-24 11:21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8월 24일부로 의협 홈페이지(www.kma.org)에 대한 접속제한을 철폐키로 했다. 의협은 24일 오전 열린 제15차 상임이사회에서 기존 회비 2년 연속 미납자들에게 제한했던 홈페이지 접속 규정을 완화, 모든 의협회원들에게 언로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회비 2년 연속 미납자들에게 홈페이지 출입이 제한됨에 따라 공보의, 군의관 등이 정보를 열람하고 의사를 개진하는 데 고충이 많다는 불만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오늘 상임이사회 결정에 의해 의협회원이면 누구나 의협 홈피에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게 됐다. 장동익 회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방을 통해 회원 여러분들로부터 더 많은 질책과 애정어린 지도편달을 받고자 한다”며 “의협 발전을 위한 회원 여러분의 건설적인 의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8-24 11:02복지부가 오는 9월중 요양병상확충을 원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융자신청을 받는다. 특히 이번 융자에서는 병상전환과 신증축, 의료장비 구입비용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도 장기요양병상확충 사업계획은 올 계획과 대동소이하다”며 “9월 중 내년도 융자 대상자를 접수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융자 대상자는 *50~600병상 병원 또는 종합병원 개설자로서 일반병동 일부를 장기요양병동으로 전환하기 위해 건축물을 개·보수 하고자 하는 비영리법인, 의사 또는 한의사(현재 보유병상에서 최소 50병상 이상, 최대 300병상까지 전환 가능) *의료법상 요양병원을 개설할 수 있는 자로서 요양병원을 건립할 토지를 소유하고 병원을 신축 개설하고자 하는 자다. 또한 *50~600병상 병원 또는 종합병원 개설자로서 장기요양병동 증설을 위해 건축물을 증축 하고자 하는 자(단, 50병상 이상 증설해야 함)도 융자 대상자에 포함된다. 의료장비의 경우에도 요양병원(병상) 운영에 필요한 의료장비에 대해 신청할 수 있으나 단, 요양병상 전환 및 증설 또는 요양병원 신축을 전제로 한다. 융자 대상자의 공
2006-08-24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