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는 모두 312곳으로 총 매출액은 685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확한 통계를 내는 것은 어렵지만 업계에서는 현재 건강기능식품의 시장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섰다고 보고 있다. 한 건식 유통 업체 관계자는 “2003년부터 건식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규모가 엄청나게 커졌지만 작년에는 다소 위축됐었다”고 전하고 “하지만 이 같은 위기가 오히려 자생력이 없는 영세 업체들을 걸러내는 구조조정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소득 증대와 고령화 사회 진입, 또한 건식에 대한 의식변화 및 지식의 축적으로 인해 국민들의 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식시장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병의원 전문 건식 유통업체인 한국칼캠 관계자는 “건식 시장은 매년 20%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에는 몸에 맞는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지겠지만 자본력이 있는 회사 위주로 재편될 것”이라면서 “가격의 거품도 많이 빠져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겠지만 업체들은 힘든
2006-09-12 05:50지난 2004년 산업자원부로부터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로 지정돼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아온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첫 번째 결과물을 내놓았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우수한 소염진통효과를 나타내면서도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신규의 아세클로페낙 복합제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골관절염 및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아세클로페낙에 위장장애를 감소시키는 미소프로스톨을 복합제제화 함으로써 소염진통제의 부작용을 감소시켰다. 이번 특허는 산업자원부가 소염진통제 일괄 제조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온 과제로 세계 최초로 아세클로페낙 복합제제를 개발함으로써 회사는 기존 연질캡슐에 이어 세계에서 하나뿐인 제형을 한가지 더 보유하게 됐다. 아세클로페낙은 기존의 NSAID 중에서 비교적 위장장애가 적은 약물이지만 골관절염 등과 같은 질환에 장기간 사용하거나 특히, 고령환자에게 있어서 궤양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위장관계 질환에 있어서 미소프로스톨을 사용함으로써 아세클로페낙의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나아가 고혈압 또는 당뇨
2006-09-12 05:47
노바티스는 자사의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엑셀론’(성분명 주석산 리바스티그민)이 ‘파킨슨병 치매치료제’로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적응증 추가 승인을 획득, 국내 유일의 파킨슨병 치매치료제가 됐다고 12일 밝혔다.
엑셀론은 경도 내지 중등도의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이며, 최근 미 FDA에서도 파킨슨병 치매치료제로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파킨슨병 환자의 약 40%에서 치매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파킨슨병 환자들은 파킨슨병이 없는 노인에 비해 치매를 나타낼 위험성이 약 4~6배 더 높다.
대한치매학회 명예회장 한설희 교수(건국대학병원 신경과)는 “현재 파킨슨병 치료제로 파킨슨병의 운동관련 증상은 조절할 수 있지만 이들 환자에서 동반해서 나타나는 치매 치료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엑셀론 적응증 확대 승인은 환영 받을 만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파킨슨병 환자와 보호자에게 치매는…
노사 산별교섭 타결 이후에도 대한적십자사와 영남대 의료원이 여전히 지부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어 산별교섭 조인식을 앞두고 실시하는 찬반투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미타결된 지부는 대한적십자사와 영남대의료원,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및 소화아동병원 등 25개 민간중소병원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가운데 적십자사와 영남대의료원은 산별교섭이 타결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노사간 첨예한 이견을 보여, 지부교섭에 극심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적십자사의 경우 핵심 쟁점인 임금과 혈액원 비정규직 정규직화에서 거의 진척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측은 임금인상수준을 2.5%이상 올리기가 힘들뿐만 아니라, 혈액원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아예 수용불가라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남대의료원 노조는 2004, 2005년 합의사항에 대한 사측의 불이행과 팀제운영 일방 도입을 주요 쟁점으로 거론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년간 합의됐던 인력충원 및 비정규직 정규직화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재논의 과정 없이 노조가 반대
2006-09-12 05:46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에서 발매한 카이랄 암로디핀 제제 레보텐션정이 지난 8월 발매돼 4억 매출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레보텐션정의 성공 여부는 발매 전부터 의사 및 제약사에게 초미의 관심사였다. 매년 수많은 고혈압 치료제가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발매 1년 후 연간 50억원 이상 판매되는 제품은 극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안국약품 레보텐션정이 발매 첫 달 만에 기록한 4억 달성은 고혈압 치료 시장의 돌풍을 예고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안국약품의 이러한 성공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안국약품은 발매 전부터 개원의를 대상으로 학술 마케팅을 전개, 지역별 심포지엄을 실시했다. 국내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레보텐션 심포지엄은 “NCDT 2006 (New Cardiovascular Disease Trends 2006)”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마산, 제주 등에서 성황리에 실시, 최신 의학정보와 레보텐션 정보를 전달했다. 이러한 심포지엄은 제약회사가 단순히 약을 파는 것이 아니라 의사들이 필요로 하는 최신 의학정보…
2006-09-12 05:44음식을 먹기 전 식중독 균 감염여부를 미리 알 수 있는 ‘초고속유전자검사기기’가 개발돼 향후 식중독발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자원부(장관 정세균)는 2000녀부터 10년간 총 362억원을 투입지원하고 있는 차세대신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초고속유전자검사기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고속유전가 검사기기인 TMC-2000은 모든 형태의 DNA 검사가 가능해 식중독 균 뿐 만 아니라 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 조류독감 등 바이러스 검출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바이러스의 DNA검사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시켰다는 평가다. 이는 스위스 로슈사의 LightCycler, 미국 ABI사의 Prism 7500 등의 외국제품이 DNA검사에 3~40분이 소요되는 것과 비교해 3~4배나 단축된 시간이다. 또한 해당 고속유전자검사기기를 통해 식중독 검사의 5시간 이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자부에 따르면 식중독 검사시간은 통상 24시간 이상이 소요되지만, 이를 5시간 이내로 줄일 경우 식자재 조기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2006-09-12 05:44징검다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병원 운영을 놓고 개원가가 벌써부터 고심하고 있다. 10월 5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추석연휴는 연휴 시작 이틀 전인 10월 3일에 개천절이 끼여 있어 경우에 따라 최대 9일 동안 휴일을 보낼 수 있다. 따라서 연휴 기간 대진의를 구하는 병원은 물론, 피부과 및 성형외과 등 연휴 특수를 맞아 특별 진료를 하는 병원들까지, 짧지 않은 연휴를 나름대로의 상황에 따라 보내려는 개원가의 분위기는 사뭇 분주하다.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 등 아예 화끈하게 휴가를 다녀오려는 일부 병원은 대진의를 구할 수 있다면 높은 사례비를 지불해도 좋다는 식이다. 서울의 한 피부과 개원의는 10월 2일과 4일 양일간 대진해 줄 의사를 구한다는 글을 한 커뮤니티에 올려놨다. 이 개원의는 글을 통해 자신을 찾아오는 환자들의 패턴을 간략하게 소개하며 “진료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대진 사례비를 높게 책정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전북의 한 의원에서는 10월 2일부
2006-09-12 05:40한의학 최초로 말기암 완치 보고서가 나올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은 오는 17일 9시부터 온조대왕문화체육관 1층 강당에서 열리는 ‘암 치료 근거중심의학(EBM) 심포지엄’에서 통합암센터 최원철 교수가 WHO 후원으로 한의학 최초 말기암 치료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금까지 치료해온 말기암 환자의 성공한 완치결과에 대한 CRO(공인임상수탁기관 검증보고서 및 치료약 국제수준의 검증 논문 등, 검증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전 NIH(미국국립보건원) 의료 통계실장을 역임한 이영작 박사(한양대 석좌교수)는 한약 추출물인 넥시아(Nexia)로 치료 받은 216명의 암환자에 대해 후향적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이 박사는 과학적이고 객관적 방법을 통해 대상 암환자의 Nexia치료 효과를 분석해 말기암의 생존율을 연구를 통해 5년 이상 장기 생존자가 114명임을 확인했다. 2부에서는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의 최원철 교수가 천연물 항암제 한약 암치료제인 Nexia(넥시아)로 치료한 4기 폐암
2006-09-12 05:38
대한민국 소화제 대명사인 한독약품 ‘훼스탈 플러스’의 고객 사랑 실천이 깊이를 더해 가고 있다.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은 최근 시각 장애인의 편의를 돕기 위해 훼스탈 플러스 제품 포장에 점자 표기를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시각 장애인이 촉각으로 제품을 쉽게 인지할 수 있게 돕기 위한 것으로, 고객들의 구입이 많은 10T 포장부터 회사명과 제품명을 점자로 표기해 오는 10월부터 시중에 판매할 계획이며, 추후 100T 포장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독약품은 이번 점자 표기를 통해 시각 장애인의 의약품 오용에 따른 약화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비장애인도 많이 구입하는 다량 판매 의약품에 점자 표기를 병기함으로써, 시각 장애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독약품 관계자는 “제작단가 상승 등의 현실적 어려움을 풀고 시각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국내 연구진이 ‘AIMP1’이라는 단백질이 혈당의 수준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규명해 주목받고 있다. 과학기술부는 한국과학재단 공동지원으로 창의적연구진흥사업을 수행하는 서울대 단백질합성효소네트워크연구단(단장 김성훈 교수)과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이기업 교수팀이 신호전달 물질인 ‘AIMP1’이 글루카곤과 함께 췌장의 호르몬 분비세포인 알파세포에 농축되어 있음을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이 단백질은 혈당의 농도가 낮아지는 경우 췌장으로부터 혈액 속으로 분비되어 췌장으로부터 글루카곤을 분비하게 하고, 간과 지방조직으로부터 글루코스를 생산케 함으로써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동물실험 결과, AIMP1 유전자가 결여된 마우스가 정상 마우스에 비해 혈당의 급속한 저하경향, 글루카곤의 매우 저조한 생성, 성장과 상처치유 속도의 큰 저하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단백질이 글루카곤에 비해 혈당의 회복능력이 빠르고 지속적이어서, 저혈당증을 비롯한 관련 대사질환의 치료와 신약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김 교수
2006-09-12 05:37의협이 정부산하기관의 경영평가 시행과 관련 “의료기관은 건강보험급여업무 전반에 대한 주요한 고객인 만큼 건강보험공단 고객의 범위를 일반국민으로 한정하는 것은 평가결과에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것”이라며 의료기관도 고객에 포함시켜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지난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기획예산처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의협은 건의서에서 “심평원에서는 표본조사 대상인 고객의 범위를 요양기관과 일반국민으로 하는 반면 보험공단은 일반국민에만 한정해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해 부당이득금 징수, 각종 보험급여사후관리 및 자격조회 등 건강보험급여업무에서 공단의 주요한 고객인 의료기관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의협은 또 “건강보험공단의 활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요양기관을 공단의 고객에서 제외시켜 평가하는 것은 고객만족도조사, 경영혁신, 청렴도조사, 경영평가를 각각 시행해 국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기본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협은 “국민의 보건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을 비롯한 국민의 목소리를…
2006-09-12 05:37최적의 내시경검사를 위해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 여유시간을 포함해 스케줄을 잡는 것이 보다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해정병원 노상옥 내시경과장은 최근 열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에서 ‘효율적인 내시경 스케줄 관리’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제시했다. 최근들어 내시경검사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가 높아지는 동시에 응급상황 및 예견하지 못한 변수들로 내시경 업무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노 과장은 “많은 병원들이 내시경실마다 OCS, PACS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효율적인 스케줄 관리를 위해서는 내시경실 자체에서 예약을 다시 조정하고 관리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탄력적 스케줄을 위해 여유시간을 남겨야 내시경검사는 *응급환자발생 *시술시간의 지연 *당일 검사건수의 증가 *인원부족 등 정상적인 스케줄을 방해하는 예측불허의 상황에 늘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최적의 계획과 스케줄을 만들고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전사시스템과 기술을 활용하지만 이에 대한 완벽주의를 경계하고, 반드시 예측불능의 사태에 대비한 여유시간을…
2006-09-12 05:35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에 한국의료의 구조적 문제점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료일원화 공동추진위원회(가칭) 구성을 제안했다. 의협은 지난 11일에 의료일원화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하는 공문을 한의협에 보내면서 빠른 시일 내에 성사되어 추진 될 수 있도록 회신을 요청했다. 한의협은 지난 8월 10일 ‘범한의계양방대책위원회’ 성명서에서 “진정으로 국민들의 건강을 위하는 길이라면 의료일원화와 통합을 추구하는 것에 대해서 진지하고 성실하게 논의할 자세가 되어 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이에 의협은 지난 8월 17일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에서 한의협의 제안을 환영하면서 국민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함께 논의할 ‘공동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9-12 05:34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지역 최초로 최첨단 디지털 혈관진단 및 중재적 시술 장비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독일 지멘스(Siemens)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방식의 혈관 양면 촬영장치 ‘AXIOM Aritis dBA’와 심혈관 전용 단면 디지털 장비인 ‘AXIOM Aritis dFC’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장비의 장점은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의 장비에 비해 훨씬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 많은 정보를 제공해 시술자가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것.
특히 두경부와 복부 시술에 주로 사용되는 ‘AXIOM Aritis dBA’는 정면과 측면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장비는 시술 부위의 정면과 측면 촬영이 필요할 때 정면 촬영을 한 뒤 촬영 장치를 이동시키고 측면 촬영을 해야 했기 때문에 불필요한 시간을 보내야 했고, 조영제 사
한국 바이오산업 역량을 한곳에 집중, 국제적 교류 형성의 기틀을 마련한 BIO KOREA 2006 행사가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진흥원 관계자는 12일 “종근당, LG 생명과학, 다국적제약회사 화이자 등 2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만2000여명이 참관한 전시회에는 총 1153건의 상담과, 1580만 달러의 수출 및 106억원의 내수 제품판매 상담실적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99개 기업이 참가한 비즈니스 포럼 등에서도 기술이전, 투자유치, 공동연구를 위한 파트너링 및 상담실적이 총 881건이 이루어짐으로써 명실상부한 바이오 대표 행사로의 성과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세계 유수 제약사인 화이자는 조셉 팩츠코 선임부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대표단이 방한해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활성화’ 포럼 등을 개최하며, 우리나라를 “임상연구분야의 아시아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밝혔다.
…
[파일첨부] 요양병상 수 확충 및 전문적 요양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장기요양환자의 서비스 수요을 충족시킨다는 목적으로 추진되는 ‘2007년 요양병상확충사업 계획’이 확정, 발표됐다. ‘요양병상확충사업’은 급성병상을 요양병상으로 기능전환 하는데 따른 시설 개·보수비 및 요양병원 신축비, 요양병상 운영에 필요한 의료장비비 융자지원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복지부는 “내년도 사업대상 의료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9월 1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신청서 접수에 들어간다”며 “예비선정 결과는 11월중 발표되며, 최종선정은 사업준비 서류 제출기관부터 수시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융자대상은 *현재 병원(전국의 50~600병상의 의료법상 병원 및 종합병원) 개설자로서 급성기병상을 요양병상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자 *의료법상 요양병원 개설 유자격자로서, 토지를 소유해 요양병원을 개설하고자 하는 자 또는 증축하고자 하는 자다. 융자금액은 의료장비 구입비 포함 신축 30억원, 개보수 15억원 이내(100% 전환의 경우 30억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융자조건은 분기별 변동금리(2006년 3/4분기: 금리 3.
2006-09-12 05:30중외제약이 이미페넘, 가나톤 등 주력제품의 매출기여도 증가로 상반기 매출 상승세를 이어 3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증권 기업분석에 따르면 중외제약의 상반기 주력제품인 항생제 ‘이미페넘’, 위장간 개선제 ‘가나톤’, 항생제 ‘세프메타졸’,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 등이 30~100%의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미페넘의 경우, 2분기 수출 50억원, 내수 30억원을 기록, 연간목표인 15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페넘은 현재 중국, 일본, 브라질 등의 수출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며, 2007년 이후에는 미 FDA 승인을 거쳐 미국과 유럽에 진출할 것으로 보여 향후 초대형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당뇨병치료제 ‘글루페스트’의 매출 본격화가 3분기에 이뤄지고 있으며, 피나스타와 레니프릴의 매출 또한 상반기 30억원대 매출에 이어 3분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나증권은 “중외제약의 경우, 제네릭의약품이 전체 20% 이하에 머물고 있어 최근 정부의 기등재 제네릭제품의 약가인하 등 정책반영은 크지 않
2006-09-12 05:109월부터 시작된 보건소 연장근무에 대한 실효성 문제와 함께 형평성 문제가 또 다른 논란거리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는 보건소 운영과 관련한 회의를 갖고, 야간진료 및 토요일 오전진료의 구체적인 계획수립에 들어갔다. 지난달 말 보건복지부가 내린 ‘직장인 임산부의 산전진찰 및 예방접종을 위해 전국 보건소는 9월 1일부터 주1회 야간진료 및 월1회 토요일 오전진료를 실시한다’는 출산장려정책의 실천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그런데 이번 정책의 구체적인 시행방법이 전적으로 지자체의 결정에 따르면서, 연장근무여부 및 방법이 시도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에 있는 A시는 보건소에 배치된 공보의는 물론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보의들이 돌아가면서 시보건소에서 연장근무를 실시한다. 반면 충남 B시는 보건지소 공보의는 제외하고, 보건소 공보의만으로 연장근무를 시행할 계획이다. 제주의 경우 4개 시군보건소 중 2곳은 연장근무를 하기로 했으나, 보건소 1곳은 현행처럼 평일만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전북의 C시 역시 모든 보건소가 아닌 일부 보건소만 야
2006-09-12 05:00
가톨릭의대 신경외과학교실(주임교수 박춘근)이 가톨릭의료원 8개 부속병원 소속 교직원들간의 정보교류와 각종회의를 할 수 있는 화상시스템을 구축했다.
박춘근 신경외과학교실 교수는 “최근 서울, 경인지역, 대전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산되어 있는 부속병원 소속 교직원들의 학술 집담회와 전공의들에 대한 교육을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하여 의대 교실 중에서는 처음으로 부속병원간 화상회의 체계(주식회사 유엔콘트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경외과힉교실은 1개월 간 병원간 설치와 시험운용기간을 거쳐 지난 9월 7일 8개 부속병원 교직원과 전공의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병원 별 증례 발표회를 가졌다.
박 교수에 따르면 최근 신경외과학교실 전체 학술집담회의 참석률이 매우 저조하여 일부에서는 교실 전체 학술모임의 존속 필요성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팽
대한약사회와 제약협회가 의약품 소포장을 둘러싼 그간의 논란을 종식하고 소포장 단위 등 세부적 내용에 대해 합의했다. 양 단체장은 11일 팔레스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병포장 등 시각차를 드러냈던 핵심 쟁점을 타결지었다. 먼저 양측은 ‘소량포장단위와 관련 연간 제조·수입량의 10%이상을 낱알모음포장 또는 30정 병포장으로 공급한다’는 조항에 합의했다. 또 소포장공급불가 의약품에 대한 소포장 의무면제와 소포장의약품의 원활한 공급 등 의약품 유통을 총괄할 의약품유통위원회를 설치해 소량포장의약품의 정상적 유통에 상호 협조키로 했다. 아울러, 재고약 반품과 관련 ‘한국제약협회 회원 제약사는 정상적인 거래로 인해 약국에 발생한 모든 재고의약품에 대해 약국에서 원할 시 이를 반품 받기로 한다’는 조항에 합의했다. 대한약사회는 이번 합의에 대해 “의약품 생산과 소비라는 두 축을 담당하는 양 단체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진정 도움이 되는 소량포장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대화와 합의를 통해 큰 틀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nb
2006-09-12 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