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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중외제약, 3분기 실적 ‘고도성장’ 순항

이미페넘·가나톤 등 주력품 순항…제네릭 급성장

중외제약이 이미페넘, 가나톤 등 주력제품의 매출기여도 증가로 상반기 매출 상승세를 이어 3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증권 기업분석에 따르면 중외제약의 상반기 주력제품인 항생제 ‘이미페넘’, 위장간 개선제 ‘가나톤’, 항생제 ‘세프메타졸’,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 등이 30~100%의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미페넘의 경우, 2분기 수출 50억원, 내수 30억원을 기록, 연간목표인 15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페넘은 현재 중국, 일본, 브라질 등의 수출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며, 2007년 이후에는 미 FDA 승인을 거쳐 미국과 유럽에 진출할 것으로 보여 향후 초대형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당뇨병치료제 ‘글루페스트’의 매출 본격화가 3분기에 이뤄지고 있으며, 피나스타와 레니프릴의 매출 또한 상반기 30억원대 매출에 이어 3분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나증권은 “중외제약의 경우, 제네릭의약품이 전체 20% 이하에 머물고 있어 최근 정부의 기등재 제네릭제품의 약가인하 등 정책반영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최근 의원급 강화를 위해 70~80명의 의원급 전문 영업인력을 충원했는데 의원급 커버율이 현재 30%에 불과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의원급 강화를 통한 외형 증대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외제약은 또 FC파미셀과의 성체줄기세포 공동 연구에 이어 굿셀라이프와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항암제공동연구에 대한 MOU를 지난 4일 체결,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항암제 연구를 진행 중에 있어 제품화될 경우 국내판매권을 보유하게 된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